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생아 키우기 vs 사춘기 키우기
두시간마다 깨며 신생아 키울때는
몸은힘들어도 희망과 사랑이 있었는데
사춘기 아이는 절망, 미움, 포기 뿐이에요.
초등들어가기 전까지
꼬물거리는거 마음껏 물고빨고.
주말마다 여기저기 놀러다녔던 때가 제 인생의 황금기였어요.
1. ..
'20.12.27 8:19 PM (49.164.xxx.159)사춘가 더 힘들죠.
조금만 참으세요. 다시 돌아옵니다.2. 一一
'20.12.27 8:19 PM (61.255.xxx.96)시간이 흐르면 나아지겠죠..힘 내세요..
3. ㅡㅡ
'20.12.27 8:21 PM (1.236.xxx.4) - 삭제된댓글그럼요그럼요
신생아는 신비롭고 이쁘고 뿌뜻함하고
진짜로 기대와 희망이있고
그땐 아프지않고 잘먹고잘자면 바랄게없었죠
사춘기는 겪어보기전엔 그 절망감을 알길이없어요
전 다시 살고싶다거나
젊어지고싶은맘 없는사람인데도
아이들 어릴때로 하루만 돌아가고는싶어요4. 몸은
'20.12.27 8:35 PM (116.43.xxx.13)몸은 편하잖아여
저는 둘다 힘들..ㅜ 그래도 그나마 사춘기가 나아요 제몸이 좋은곳이 별로 없어서요 ㅜ5. 저는
'20.12.27 8:35 PM (14.52.xxx.225)그래도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별 걱정없이 행복하기만 했어요.
중딩부터 걱정 한 바가지. ㅠ6. 둘다
'20.12.27 8:43 PM (121.165.xxx.112)잘때가 제일 예뻤어요.
7. 티니
'20.12.27 8:43 PM (116.39.xxx.156)음 사람들은 잘 잊어요
과거는 미화되죠8. ㅁㅁ
'20.12.27 8:46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문제를 문제로 안보면 관계도 쉬워집니다
하나마나한 잔소리들은 과감히 버리고 차라리 사이좋음을 택하구요9. ㅎ
'20.12.27 8:51 PM (223.39.xxx.210) - 삭제된댓글전 신생아때가 인생에서 제일 편한 시기여서... 당연히 사춘기일거라 생각합니다 (아직 초딩임).
10. ᆢ
'20.12.27 8:57 PM (219.240.xxx.26)사춘기때 그냥 모르는척하면 안되는건가요? 차라리 그냥 니가 뭐하든말든 터치 안하니까 편하던데. 처음엔 요령부족으로싸웠지만요.이것도 애가 그나마 순해서 가능한 생각인건지. 저는 신생아때가 더 힘들었던듯요.
11. 에휴
'20.12.27 9:00 PM (175.213.xxx.82)신생아는 잘때 이뿌기라도 하지요. 사춘기 때는 자고 있으면 더 미워요. 내 속 다 뒤집어놓고 지는 속편하게 쳐잔다 싶어요 ㅋ
근데 그 시절 지나고 나면 다시 또 이뻐집니다^^
오늘 밥 먹을때 그러네요. 왜그리 사춘기때 미워했냐구요. 지가 한 미운 짓은 생각도 안나나 봅니다.12. 아이마다 달라요
'20.12.27 9:52 PM (121.153.xxx.202)밤낮으로 빽빽울고 잠못자고 힘들게 키운 딸 클수록 순하고
착실하고 사춘기도 적당히 지나갔어요
둘째는 할말하않 ㅋㅋ13. ...
'20.12.27 9:58 PM (116.121.xxx.143)신생아때는 몸이 힘들어서 그렇지 제일 행복할때 아닌가요?
사춘기는 몸은 편한데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14. 몸은
'20.12.27 10:23 PM (116.43.xxx.13)과거를 잊혀져서 그럴수도 있어요
제아들 공부 지지리 못하고 안하는데 걍 맘을 내려 놓으니 편해여
솔직히 전 애들 어린시절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창살없는 감옥이었거든요
전 애들이 커갈수록 더 편해지던데요
공부에 맘을 내려놔서 그런가봐요15. ..
'20.12.28 3:12 AM (92.238.xxx.227)신생아부터 카우기 힘들때 길어도 2년 안넘었죠? 사춘기는 벌써 몇년째 하는 줄 몰라요.. 사춘기가 아니라 원래 이런가봐요.
16. ....
'20.12.28 10:16 AM (14.52.xxx.1)사춘기는 하는 애도 있고 아닌 애도 있지만... 신생아는 그냥 지옥입니다 -_-
저의 엄마가 그러더라구요. 딴 건 다해도 애는 못봐준다고. ㅋㅋ 그래서 저는 그냥 줄창 입주 이모님이랑 시터 써요.. 진짜 몸이 다 망가지는 게 애 보는거라서..
사춘기 아이는 그냥 내가 포기하면 됩니다. 공부 그깟거 못하면 못하는대로.. 그 떄는 사람이잖아요. 그냥 타인처럼.. 그렇게 대하면 되지만 신생아는 그게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