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고2때도 입시철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그랬는데..
어느분이 그랬어요..수능전에 집도 치우고 대청소며 장도 많이 봐두고..집안일해두라고요...
수능후엔 아무것도 할 의욕이 없어진다고요......정말 그렇네요..
6광탈하고 방에서 안나오는 아이.
방으로 먹을것 건네주고 남은 가족이 밖에 나와 산책하고 시간을 보내고 들어가는 일이 일상이에요
특히 이번 성탄연휴가 너무너무 길고..기분도 안나구요
정시로는 아이 맘에 차지 않을 곳들이고...
다들 어찌 지내시나요
남편하고만 이런저런 한탄하고 애앞에서는 씩씩해야죠
재수 거의 확정인데 애가 먼저 맘정하고 말꺼내기전엔 가만있어야겠어요.......
이와중에 오늘 다 발표인줄은 어찌알고 톡으로 물어보는 지인.
엊그제 지나가다가 아이보고는 어제 수능성적표나왔지??라며 아는체하던 지인..
아아아...정말... 저는 감당하지만 애가 너무 안스러워서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