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신랑이 저 자유시간하라고 주차장에 앉아있다왔대요..

.. 조회수 : 7,330
작성일 : 2020-12-26 18:59:57

초저 아들.
까불이 오도방정
열번 불러야 반응하는 아들내미.
요즘 학교도 안가고..외동이니 더 대책 안서고 힘들었어요.ㅜㅜ
어제 크리스마스 함께 있으며 저의 이 극한 정신세계가
안되겠던지
(자꾸 애한테 혼내고 윽박지르게 되더라구요)
오늘 아점먹고 애랑 문구점 다녀온다며 나갔어요.
시간되도 안오길래 전화했더니 떡볶이 먹는다고..
그러고도 안오길래 아싸리 걍 뒀더니만 다섯시나 되서
애만 먼저들어오고 좀있다 아구찜 포장해서 들어왔더만요.
실컷 먹으며 얘기하는데
아이가 살짝 볼멘소리로 엄마 쉬라고 주차장에서 심심하게
있다왔다고 엥? 뭔소리야 물으니
문구점이며 여기저기 돌다가 코로나라 갈데도 없고
야외도 춥고. 차에 들어가서
칭얼대는 애한테 엄마좀 쉬게 해주자고 한시간 넘게 앉아있었대요.ㅜㅜ
전 그냥 둘이 드라이브하는줄....
단점없지 않고 마냥 잉꼬부부도 아니에요.
근데 저 이제 잘해줄까봐요..
마음이 넘고마워서 눈물날뻔했어요...

IP : 223.62.xxx.22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26 7:01 PM (175.192.xxx.178)

    고마운 남편님
    칭찬합니다.
    원글님도 여유가지시고 두 분 행복하세요.

  • 2. 거기다
    '20.12.26 7:01 PM (112.154.xxx.91)

    아구찜 포장까지, 정말 센스있는 남편분이네요.
    해피 뉴 이얼^^

  • 3. ....
    '20.12.26 7:03 PM (124.49.xxx.193)

    남편분 맘이 이쁘네요.
    애 땜에 스트레스 받는 절 성질 나쁘고 예민한 엄마로 치부하는
    울 집 누구랑 비교됩니다.

  • 4. ㅇㅇ
    '20.12.26 7:06 PM (222.114.xxx.110)

    남편 마음이 예쁘네요.

  • 5. ..
    '20.12.26 7:11 PM (61.72.xxx.76)

    네 맘속으로 말고
    말로도 다 표현하시고
    서로 잘 하고
    잘 헤쳐나가세요~~~

  • 6. 거참
    '20.12.26 7:13 PM (221.160.xxx.206)

    뉘집 신랑인지 이쁘네요
    행복하세요~~^^

  • 7. ..
    '20.12.26 7:17 PM (223.38.xxx.95)

    남편님. 님좀짱.

  • 8. 센스
    '20.12.26 7:18 PM (221.143.xxx.37)

    있으신 남편분 칭찬좀 해주세요.

  • 9. 좋은 남편
    '20.12.26 7:24 PM (124.51.xxx.14)

    좋은남편 생각이 있는남편이네요^^
    남동생한테들었는데
    저녁에 퇴근할때보면
    주차장차안에 남자들 많대요ㅎㅎ
    집에 가서 폰게임같은거하면
    잔소리들으니깐
    집에안들어가고 차에서 폰한다고요;;;

  • 10. 리메이크
    '20.12.26 7:24 PM (125.183.xxx.243)

    뉘집 신랑인지 이쁘네요
    행복하세요~~^^222

  • 11. ...
    '20.12.26 7:26 PM (110.9.xxx.132)

    이제 잘해주세요ㅠㅠㅠㅠ 이쁜 사랑하세요~~

  • 12. 아이고
    '20.12.26 7:29 PM (59.10.xxx.178)

    속 깊으시다 ㅠㅠ
    이렇게 하면 서로 더 위해주고 의리도 더 생기고 그렇죠~
    원글님도 힘내세요!!!

  • 13. ..
    '20.12.26 7:33 PM (223.62.xxx.221)

    전 진짜 간만에 널부러져
    오분에 한번 듣는 엄마소리 없이
    넷플릭스 보고 티비채널 막 돌려대고
    아이스크림 맘껏 퍼먹고.
    바로밑 주차장에 그러고 있을진 정말 몰랐네요.ㅜㅜ

  • 14. 어쩐지
    '20.12.26 7:39 PM (223.62.xxx.221)

    혼자 들어오던 아들이
    삑삑삑 문열자마자 씩씩대며
    엄마는 가족이 힘들어요?? 하더니만...ㅋㅋ;;;;;

  • 15. ...
    '20.12.26 7:47 PM (183.98.xxx.95)

    생각있는 남편이네요
    좋다~

  • 16. 어머나
    '20.12.26 7:51 PM (122.32.xxx.117)

    남편 마음이 예쁘네요. 서로 위하는 마음 잊지 마시고 행복하세요~~ ^^

  • 17. .
    '20.12.26 8:16 PM (14.47.xxx.152)

    남편 속 깊고 좋은 분..

    살다가 힘들 때 까방권 득템 하셨네요.^^

  • 18. ....
    '20.12.27 3:18 AM (39.124.xxx.77)

    엄마는 가족이 힘들어요...ㅋㅋ 넘 웃기네요...

  • 19. ...
    '20.12.27 11:16 AM (101.235.xxx.32) - 삭제된댓글

    엄마는 가족이 힘들어요...ㅋㅋ

    니가 힘들다 !

    라고 해주시죠 ㅎ

  • 20. ...
    '20.12.27 11:17 AM (101.235.xxx.32)

    엄마는 가족이 힘들어요 ??...ㅋㅋ

    니가 힘들다 !

    라고 해주시죠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7371 문재인 탄핵 가능하다. 48 희소식 2020/12/28 3,343
1147370 영국에 사는 가족,입국 후 진행한 검사에서 확진,격리관찰 중 14 ..... 2020/12/28 2,335
1147369 짜장이 일등 8 ㅇㅇㅇ 2020/12/28 870
1147368 신장암 폐암으로 전이 병원 질문과 조언 부탁드려요. 16 폐암 2020/12/28 2,970
1147367 오쇼라즈니쉬의 문제적 유토피아 6 ko 2020/12/28 1,130
1147366 작은회사 진짜 이유가 있어요. 18 .. 2020/12/28 5,757
1147365 중3때 역사와 사회를 함께 배우면 2 중3 2020/12/28 818
1147364 다가구주택)지상 주차장(필로티?)이고 1층이면 추울까요? 5 다가구 2020/12/28 1,236
1147363 재테크 기회 29 공감 2020/12/28 5,057
1147362 오늘 배운 말 전관범죄 7 ***** 2020/12/28 542
1147361 민주당, 귀환중국동포권익특별위원회 설치 6 점점 2020/12/28 912
1147360 속보]방역당국 "영국發 입국자 3명서 변이 바이러스 확.. 57 ㅇㅇ 2020/12/28 4,924
1147359 셀트리온 삼형제 질문이에요. 3 이렇게 2020/12/28 1,581
1147358 밑에 외계생명체 글보니 생각나네요 1 ..... 2020/12/28 793
1147357 전세계 코로나 위기에 세금 올린 나라 있나요? 28 궁금 2020/12/28 2,166
1147356 복도식 아파트 인테리어공사 5 ... 2020/12/28 2,201
1147355 셀트리온..항체약, 이번주 승인신청 전망…내년초 치료제·백신 무.. 15 .... 2020/12/28 2,136
1147354 구글 광고지우기 알려주신 82님_감사합니다 9 ... 2020/12/28 1,787
1147353 오늘도 아침부터 바쁘시구려.... 13 ***** 2020/12/28 1,674
1147352 남친요 4 남친 2020/12/28 1,621
1147351 해년마다 입시철되면 3 2020/12/28 1,204
1147350 외계생명체 발견 직전이라네요.. 38 아쿠아행성 2020/12/28 20,998
1147349 넷플릭스는 독인거 같아요. 12 ... 2020/12/28 6,159
1147348 일본,,,,의식적으로 피하게 되는데 21 그렇게 2020/12/28 2,129
1147347 과외선생님 선물 5 ... 2020/12/28 2,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