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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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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들은 그냥 지방에 살아도 좋겠구나 하는 생각을 가끔 해요

... 조회수 : 3,961
작성일 : 2020-12-26 10:56:10
수도권 살다가 10년전에 남편직장 때문에  이사와서 쭈욱 경남 창원(구창원) 살고있어요 
처음엔 어디 붙어있는 동네인줄도 몰랐고 너무너무 이시하기 싫었는데 
이젠 여기서 그냥 뼈묻고 싶네요 
살수록 신세계고 저랑 잘 맞는 것 같아요 
도로가 전국탑급으로 좋아서 출, 퇴근시간에도 그리 많이 막히지 않구요 
여기저기 테마공원 포함 공원도 많아서 나들이 가기 좋고
음식도 맛있고 놀러다니기도 좋아요
일자리 많고 지방중에선 그나마 대도시라 있을 거 다 있구요 
문화도 생각보다 즐길 거리가 많고 
병원이나 문화 등 서울, 수도권에 있는 게 가끔 필요하다면 
KTX 다니는 동네라 서울까지 2시간반이면 가요 이건 앞으로 시간이 점점 줄어들겠죠?
서울 수도권 살 때 보다 도로가 널널해서 주변 가까운 관광지 여유롭게 자주 놀러 다니구요 
(코로나 때문에 올해는 패스 ㅠㅠ)
물론 토박이들도 많지만 계획도시라 반은 타지역(특히 저처럼 서울,수도권)에서 오신분들로 형성된 곳인 만큼
그렇게 진입장벽이 높고 그렇지도 않아요 
교육도 좋은데 본인이 하고 싶다고 하면 시키겠지만 굳이 제가 나서서  아이들 공부 많이 시키고 싶진 않아요. 
중공업의 도시라 일자리도 많아서 
그냥 근처에서 학교 나와서 여기서 계속 살아도 나쁘진 않은 삶일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이 다 자란 세상에선 돈을 버는 방식은 지금과 확연히 다를지도 모를일이구요 
물론 기회나 일자리, 문화는 비교도 안 될만큼 서울수도권에 많겠지만 
과도한 경쟁에 많이 노출되지 않고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일도 상대적으로 적은 여기서 계속 살았으면 좋겠어요.

물론 안 맞는 분들도 계시겠죠~~ 그냥 전 이런 생각이네요 ^^;
IP : 222.238.xxx.21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방
    '20.12.26 10:58 AM (124.54.xxx.73) - 삭제된댓글

    지방도좋은데 서울에사람너무많죠
    저도 같은입장인데
    다좋은데
    친구들가족들만나고싶을때
    서울가야하는게 불편해요

  • 2. ㅇㅇ
    '20.12.26 10:58 AM (14.49.xxx.199)

    님 마음이 제 마음이에요
    저는 애들 아직 어린데 저도 어쩌다 지방에 이사왔어요
    서울집은 그대로 두고요
    근데 살수록 좋아요
    저도 서울에서 초중고대 다 나오고 직장도 서울이었는데
    울 애들은 그렇게 치열하게 경쟁하고 공부하고 부대끼고 살지 않았음 해요
    상대적으로 여기도 중간이상만 하면 일자리는 늘 있고요

    애들이 서울로 가겠다고 결정하면 몰라도
    그냥 여기서 살아도 좋게ㅆ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애들의 의견이 제일 중요하겠지만 우리야 서울 살다가 지방와서 글타고 느끼지만 여기서 살던 분들은 왜 서울에서 여기 시골 촌으로 왔냐고 되물으시네요 ㅎㅎㅎ
    서울이 최고라고 ㅎㅎㅎ

  • 3. ㅋㅋㅋㅋ
    '20.12.26 10:59 AM (211.187.xxx.65)

    맞아요.창원 일자리도 많고 좋아요..서울 여러가지로 힘들어요

  • 4. ㅋㅋ
    '20.12.26 11:00 AM (124.54.xxx.73) - 삭제된댓글

    저도 주변에서 말투듣고
    윗동네서 오셨나요
    해요
    저도 지방이 좋아요
    차안막히고 조용하고

  • 5. 그건
    '20.12.26 11:01 AM (223.62.xxx.22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생각 젊은이들 사이트 가서 보니 인프라 없는 지방내려가는거 진짜 싫어 하더라구요.

  • 6. ..
    '20.12.26 11:01 AM (222.237.xxx.88)

    마산,창원 살기좋죠.
    지방중에 그 정도 인프라 갖춘곳 드물어요.

  • 7. ㆍㆍ
    '20.12.26 11:01 AM (223.33.xxx.62)

    코로나 시대에는 시골이 좋아요. 사람 많고 복잡한 곳일수록 위험해요

  • 8. ㅁㅁ
    '20.12.26 11:03 AM (1.234.xxx.6)

    서울 집하나 마련하기도 힘든 곳 저도 서울 살이에 지쳤는데
    애들 때문에 다른 곳 생각도 못하고 사네요ㅠㅠ
    일자리만 있다면 지방도 좋을 것 같아요.

  • 9. .....
    '20.12.26 11:03 AM (118.131.xxx.18)

    맞아요 인생 별거 없는데. 뭐하러 아등바등

    다들 경쟁경쟁해서 니가 잘났네 내가 잘났네 아등바등

  • 10. ....
    '20.12.26 11:03 AM (222.110.xxx.57)

    함께 삽시다.보니 그쪽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그런 기회 가지신 원글님 부럽네요.
    계기가 없이 고향도 아닌 곳에 이주하는게
    쉽지않은 결정이라.

  • 11. 또마띠또
    '20.12.26 11:05 AM (112.151.xxx.95)

    창원 좋죠.저 12년 전에 진해살았는데 넘좋았어요. 옷살데가 좀 없긴했음 ㅋㅋ

  • 12. 일관성
    '20.12.26 11:06 AM (219.248.xxx.53)

    창원은 원래 자연환경 좋은 곳이고
    도청소재지로 계획된 신도시라 좋았을 거 같아요.
    그리고 조선업 불황 오기 전엔 경제도 호황이었단 곳이라 더 분위기 좋았을 거예요.

    지방에 좋은 일자리만 많으면 지방에 사는 거 좋죠.
    젊은 친구들은 일자리가 너무 없어서,
    서울에 비해 지방은 문화가 나무 갑갑하다고 합니다.

    균형개발이랑 4차 산업혁명으로 수도권 집중 줄어들면 좋죠.

  • 13. 이번에
    '20.12.26 11:07 AM (1.237.xxx.47)

    창원도 집값 많이 올랐죠?

  • 14. ㅠㅠ
    '20.12.26 11:07 AM (223.38.xxx.107)

    애들이 싫어해요
    폐쇄적인 문화 익명성 없음 문화 인프라 부족

  • 15. 나도 지방 싫어요
    '20.12.26 11:10 AM (1.240.xxx.7)

    부산 살다 결혼하면서
    서울사는데
    서울이 좋아요
    부산만 가도 바다 외에는 ㅠㅠㅠ
    답답해요

  • 16.
    '20.12.26 11:16 AM (112.154.xxx.225)

    재택근무가 당연시 되는 사회가 오면
    이젠 서울은 의미없어질거라고 하긴 하더군요.

  • 17. 문화
    '20.12.26 11:20 AM (1.240.xxx.7)

    인프라도 재택으로 될까요

  • 18. 궁금
    '20.12.26 11:27 AM (219.240.xxx.137)

    점점 원글님 같은 사람들이 많아질지
    더욱더 수도권 안에서 살려고 버둥거릴지
    정말 궁금해요.
    미래를 알 수 있다면 참 좋겠죠?

  • 19. 실내
    '20.12.26 11:29 AM (112.154.xxx.91)

    전염병 창궐로 실내 문화공간을 이용하기 어려워진다면
    지방의 인프라부족이 별로 문제될건 없어보이는데..
    익명성 보장이 어려울까 그게 조금 걸리네요

  • 20.
    '20.12.26 11:33 AM (58.148.xxx.5)

    본인을 잘 알아야해요 내가 어떤타입인지

    저는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는데 그때까진 잘 몰랐어요

    30대초 제주에 반해 내려갔다가 집에서 바다보이고 한라산 보이고 동네도 너무 아름답고 시내도 가깝고 일자리도 나는 걱정없었고 암튼 좋지만 안좋았음

    뭐라 설명하기 힘든 답답함

    다시 서울로 올라왔는데 방구석에 있어도 서울이 좋네요. 숨통이 튀여요

    자신을 잘 알아야해요 나는 어떤타입인지

  • 21. ㅇㅇ
    '20.12.26 11:38 AM (221.154.xxx.186)

    일자리 많으면 좋죠.
    지방을 꺼리는건 일자리부족이 가장 크거든요.

    그리고 지역인들의 마인드가 폐쇄적이거나
    올드하면 서울에서 이주한 사람은 또 힘들어하더라구요.
    지방이 문제가 아니라, 태어나서 한곳에서만 살았던 분들의
    좁은시야가 소통의 벽으로 느껴지기도하구요.
    그분들은 서울오면 선 넘는거 질색하는 쌀쌀한 개인주의
    에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 22. ㅇㅇ
    '20.12.26 11:38 AM (39.118.xxx.107)

    맞아요 문화가 정 고프면 주말에만 서울가서 문화즐기고 오면되죠~~

  • 23. ...
    '20.12.26 11:40 AM (222.238.xxx.218)

    지방이라고 다 시골은 아니예요 ㅎㅎ
    서울 시골시골시골 이런 줄 아시는 분들은
    창원 처음 와보고 놀라시더라구요

  • 24. ..
    '20.12.26 11:50 AM (116.88.xxx.163)

    아마 삶의 패러다임이 많이 바뀔거에요.

  • 25. 광역시
    '20.12.26 11:57 AM (221.166.xxx.19)

    부산, 대구는 좋죠. 대학병원, 사회적(교육, 쇼핑,아파트,문화 등) 인프라 좋으니까요.
    작은 도시는 많이 부족 해요.

  • 26. 저는
    '20.12.26 12:06 PM (180.68.xxx.100)

    남편 직장 때문에 결혼하자마자 지방 소도시에서 24년을 살다가
    남편이 서울 발령 나고 아이들도 둘다 서울로 대학 진학해서
    원래 살던 서울로 왔어요.
    거기서 퇴직하시는 분 대부분 사택은 지방 **읍 **리라서
    **시나 **읍으로 땅 사고 집 사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십니다.
    그래서 원글님 의견에 충분히 공감해요.
    인터넷의 발달로 사교육 대신 아이들이 인강으로 공부해서
    어떤 부족함도 못 느꼈었어요.

  • 27. 갈비집알바했
    '20.12.26 1:08 PM (118.39.xxx.238)

    시골사람들 한우 자주 먹고 하옇든 돈 많습니다 의외로 .

  • 28.
    '20.12.26 1:08 PM (219.240.xxx.26)

    창원이 고향인데 창원이 공장이 많아 일자리가 많지요. 공부못한사람들한테까지 충분이 일자리 있더라구요. 대신 집값이 비싸지요.

  • 29. ㅁㅁ
    '20.12.26 1:49 PM (119.149.xxx.122)

    맞아요
    서울을 고집할 필요 없어요
    전국 좀 골고루 살아 서울 집값좀 내려갔음 좋겠네요

  • 30. ㅇㅇ
    '20.12.26 3:51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지방으로 발령나면 그만둔다는 사람들이 반이예요
    반지하방이라도 서울살이가 더좋다고하고요

  • 31. 부산대구
    '20.12.26 8:29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이런곳은 그나마 살만한데
    작은도시는 좀 갑갑하죠
    큰백화점도없고 사람이 밥만먹고
    사는건 아니니까요
    창원도 뭐좀하려면 부산으로 나가잖아요
    길넓고 아파트 많은건 맞는데
    부산백화점에 VIP들중 창원울산 사람들
    많다고 하던데요

  • 32. 이글루
    '20.12.26 9:52 PM (222.238.xxx.218)

    윗님 창원에 롯백2개 신세계백화점 1개 뉴코아아울렛도 있어요
    물론 인구수 대비 쇼핑할곳이 적은 건 맞죠
    그래서 큰 신세계백화점이랑 복합쇼핑몰, SM타운 등등 곧 생긴답니다~~
    조선업도 요즘 다시 수주받아 살아나는 분위기고
    여긴 갈수록 살기좋아질꺼라고 생각해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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