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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년 전 근무했던 회사에서 이직제안이 들어왔는데요

....... 조회수 : 4,909
작성일 : 2020-12-25 19:31:44
5년 전에 입사 후
3달 만에 퇴사했어요.(거리상의 문제, 가족회사)

퇴사 후 집과 가까운 곳에서 지금까지 재직 중인데
연락이 왔더라구요.
회사를 확장해서 다른 곳에 지점을 내는데
업무를 책임지고 맡아달라구요.

업계에서 순위권에 드는 회사라 인력난에
허덕일 일은 없을텐데
오랜공백에도 불구하고 연락이 왔더군요.

지금 근무하는 곳은 딱히 스트레스는 없지만
대표이사님 연세가 많아 언제까지 회사를 
경영하실지 미지수구요. (길어야 몇 년)

만약 그렇다면 전 향후 40대를 넘겨서 또 다시
 이직을 준비해야하는 상황에 직면할테지만
현재의 이직제안을 받아들인다면
 직급이 업그레이드되서 탄탄한 회사에서 
오랫동안 근무할 수가 있을거같아요.
하지만 가족회사라 정신적 스트레스 무시 못할 거같아
고민입니다.

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1.언제 폐업할 지 모르는 회사지만 현재의 회사에서 그냥 맘 편히 다닌다.
2. 나이 더 먹기전에 탄탄한 회사 이직제안 받아들인다.





IP : 112.140.xxx.5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25 7:33 PM (183.101.xxx.122)

    2번선택 ..그러나 가?같은 회사라는말은 괜히 있는게 아닌데..,

  • 2. ........
    '20.12.25 7:33 PM (112.140.xxx.54)

    윗님 그쵸. 그 말이 마음에 걸립니다.

  • 3. -=-=
    '20.12.25 7:34 PM (121.165.xxx.46)

    얼른 가셔야할거 같은데요
    축하드려요.

  • 4. ?
    '20.12.25 7:35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이전과 달라진건 거리상의 문제네요.
    가족회사라는 부분을 극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인거 같은데
    그건 본인이 판단하셔야겠네요.

  • 5.
    '20.12.25 7:37 PM (211.206.xxx.180)

    가족회사지만 업계에서 순위에 든다면 고려해볼만.
    더군다나 다시 찾아 중책을 맡기려면 계약 제대로 하겠죠.

  • 6. 근데
    '20.12.25 7:39 PM (110.44.xxx.71)

    석달 밖에 일을 안했는데
    님 업무 능력을 제대로 알고
    제안했을까요?ㅡㅡ
    전 직장이 가족 회사였는데
    스트레스 어마해요.
    제가 이년 가까이 근무했는데
    여직원 중 젤 오래 근무했더라구요.
    나올때도 자기들끼리 뭉쳐서
    책임 전가하길래 그만뒀어요.
    그렇게 탄탄한 회사가 왜
    얼마 근무하지도 않은 님에게
    이직 제안 했을지 이유도 생각해 보세요

  • 7. ........
    '20.12.25 7:45 PM (112.140.xxx.54)

    윗님 글에 답변을 하자면
    기획문서 제출하는 업무를 담당했는데
    원청에서 업무능력을 높게 봤다고하더라구요.
    퇴사하면서 후임자를 위해 업무메뉴얼도 작성했는데
    그걸 두고두고 이용한다고 ㅡㅡ;;;

  • 8. 가지마세요
    '20.12.25 7:47 PM (125.184.xxx.101)

    3개월 일한 직원을 뭘 안다고 부르나요
    다 누구나 피하는 회사라 사람 뽑기 힘드니 연락했다고빆에 생각 안드네요.

  • 9. 흠흠
    '20.12.25 7:49 PM (125.179.xxx.41)

    저는 1번이요...
    집도 가깝고 스트레스도 적고..
    몇년후의일은 그때가서 생각할래요.

  • 10. ㅇㅇ
    '20.12.25 7:50 PM (175.127.xxx.153)

    대표이사님이 그만 둔다고 폐업하는건 아니겠죠
    다른 대표가 오더라도 원글님 정도의 능력이면 자리 걱정 안해도 될것 같은데요
    제의가 온 회사가 지금도 거리가 있는거라면
    연봉차이가 많은게 아니라면 지금 직장에 남아 있을것 같아요
    가족회사인거는 그대로인거잖아요
    이직하면 쉽게 퇴사 하지못한다는거 알고
    그때부터는 을이 되는거 아닌가요

  • 11. 솔잎향기
    '20.12.25 7:58 PM (191.97.xxx.143)

    서양 속담이 있어요. 오래 알던 나쁜 친구가 새로 알게 된 좋은 친구보다 낫다.

  • 12. 윗님 궁금해요
    '20.12.25 8:03 PM (175.127.xxx.153)

    이 상황에 오래 알던 나쁜 친구는 이직제의한 회사인가요

  • 13. 트ㅡ
    '20.12.25 8:19 PM (211.115.xxx.51)

    걍 다닐듯요.
    좋았던것도 아니고 3개월만에 퇴사했는데 고민거리도 안될듯.

  • 14. 오랜 직장생활
    '20.12.25 8:52 PM (1.224.xxx.168)

    왜 그만뒀는지 생각해보세요.

    전 창업해서 자영업중 입니디만

    전직장에서 재취업 연락이 왔는데

    사람을 일회용품 취급하는 회사라 또 몇년 다니다 이직 할바엔 그냥 힘들어도 참아야지하고 안갔어요.
    돈은 직장다닐때만큼 벌어도 일은 훨씬 수월합니다.
    하기 싫으면 안하기도 하고

    더 힘들때도 물론 있지요.

  • 15.
    '20.12.25 9:00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근데 2번회사가 님을 평생 고용 할거라는 근거가 있나요?

    제가 현재 회사 이직하고 삼년 정도 되었는데 사장이 스카웃 하고 일년내로 그만둔 임원이 대여섯명은 되는데요
    일년 정도 보다가 뭔가별로면 내보내든 나가든 그러더라구요
    저야 지금회사 그냥 무난하게 맞아서 쭉 갈거지만 안 맞는 사람들은 이 회사 금방 떠나거든요

    전 그냥 1번 회사 다니고 나중일은 나중에 생각할 듯 해요

  • 16.
    '20.12.25 9:02 PM (221.140.xxx.96)

    근데 2번회사에서 님이 쭉 갈지는 모르는거 아닌가요?

    제가 현재 회사 이직하고 사년 정도 되었는데 사장이 스카웃 하고 일년내로 그만둔 임원이 대여섯명은 되는데요
    일년 정도 보다가 뭔가별로면 내보내든 나가든 그러더라구요
    저야 지금회사 그냥 무난하게 맞아서 쭉 갈거지만 안 맞는 사람들은 이 회사 금방 떠나거든요

    전 그냥 1번 회사 다니고 나중일은 나중에 생각할 듯 해요

  • 17. 솔잎향기
    '20.12.25 9:47 PM (191.97.xxx.143)

    175님. 당연히 오래 알던 친구는 현재 직장이죠. 옛날 직장은 3개월 밖에 근무 안 했으니 새 직장이나 다름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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