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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교, 이슬람교, 기독교 모두 같은 하나님을 믿는다니. 충격

... 조회수 : 1,320
작성일 : 2020-12-24 17:40:32
.이슬람교는 무함마드를 믿는 줄 알았는데
세 종교 모두 하나의 같은 신을 믿고 있다니.
몰랐어요. 
놀랐고요.
유대교, 이슬람교, 기독교 모두 같은 하나님을 믿는 거였다니.

세 종교의 성지가 모두 이스라엘 예루살렘 올드시티라는 도시로 같다니...
그리고 같은 말씀인 성경 구약을 쓰고 있다네요.
아브라함이라는 공동 조상에서 출발한다고 하고요.

세 종교가 다른 점은 예수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의 차이랍니다.
기독교와 이슬람교도 유대교에서 파생된 종교라네요.
유대교는 구세주는 나타나지 않았다. (예수는 신성모독자이다.)
기독교는 구세주는 예수이다. (하나님과 동격으로보는 기독교의 성삼위일체설)
이슬람교는 구세주는 없다. (예수는 하나님의 계시를 받은 예언자이다. 하나님과 동격으로보는 기독교의 성삼위일체설 부정.)

근데 왜 다들 상대 종교를 배척하나요?
카톨릭도 궁금하고...
종교의 발생 재미있네요.


IP : 125.176.xxx.7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24 5:42 PM (175.192.xxx.178)

    그러게요. 서로 사랑하라 하셨는데요

  • 2. 엥?
    '20.12.24 5:42 PM (122.36.xxx.47)

    알라신과 하느님이 다른건데요. 두 종교가 앙숙 이던데?

  • 3. ...
    '20.12.24 5:46 PM (182.231.xxx.124)

    우리나라 무속신앙도 마찬가지 하나님이에요
    천지신명님
    부르는 단어가 한국식표현일뿐

  • 4. 원글
    '20.12.24 5:48 PM (125.176.xxx.76)

    윗님,
    그게 아니라 예수의 아버지 하나님을 이슬람교, 유대교, 기독교가 믿고 있대요.
    똑같은 신을요.

  • 5. ...
    '20.12.24 5:49 PM (119.64.xxx.182)

    알라 여호와 하나님 다 같은 존재

  • 6. ㅂㅂ
    '20.12.24 5:54 PM (211.108.xxx.50)

    알라가 무슨 고유명사가 아니고 영어로 the God입니다. 이슬람 세계에서 번역된 기독교 성서에서 우리말 하나님(영어 the God, 히브리어 에로힘)은 알라입니다.


    기독교가 이스람교보다 600년 먼저 생겼잖아요? 이슬람교가 생기기 전 히브리어 하나님(엘로힘)은 아랍권에서 모두 알라로 번역됩니다.

  • 7. ...
    '20.12.24 5:58 PM (175.192.xxx.178) - 삭제된댓글

    기원전 2000년 경에 중동지방에는 `아브라함`이 살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유대교에서 믿음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조상입니다. '아담' 이후에 '노아' 등의 중요 인물이 있었고 수많은 인류가 번성했지만, 그 민족들 중에서 선택받은 사람이 아브라함인 것입니다.

    기독교는 유대교에서 분리돼 나온 종교이므로, 아브라함은 기독교에서도 역시 중요한 인물입니다.

    그런데 이슬람교의 아랍인들도 아브라함을 조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과 `이삭`이 장자 계승 문제로 분열되면서, 이스마엘이 아랍의 선조가 되고 이삭이 유대인의 선조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원수지만 원래는 뿌리가 같은 민족이라는 얘기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뿌리도 같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진: 이스라엘의 고대는 유다 왕국과 이스라엘 왕국이었다
    (이스라엘의 고대는 유다 왕국과 이스라엘 왕국이었다 [이슬람교 기독교 유대교 차이와 역사 예수와 무함마드] / ⓒ Richardprins 편집 www.kiss7.kr)



    이삭의 아들 야곱에게는 열두 명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중 유다 지파는 이스라엘 민족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유다국을 세워서 정통성을 가졌습니다. 이들이 바로 직계 유대인 선조입니다.

    그 후, 분열되었던 이스라엘 국이 기원전 770년쯤에 망하고, 남쪽의 유다 국도 기원전 580년쯤에 멸망하였습니다.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의 식민지가 되었고 유대인이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 8. ...
    '20.12.24 5:59 PM (175.192.xxx.178)

    기원전 2000년 경에 중동지방에는 `아브라함`이 살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유대교에서 믿음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조상입니다. '아담' 이후에 '노아' 등의 중요 인물이 있었고 수많은 인류가 번성했지만, 그 민족들 중에서 선택받은 사람이 아브라함인 것입니다.

    기독교는 유대교에서 분리돼 나온 종교이므로, 아브라함은 기독교에서도 역시 중요한 인물입니다.

    그런데 이슬람교의 아랍인들도 아브라함을 조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과 `이삭`이 장자 계승 문제로 분열되면서, 이스마엘이 아랍의 선조가 되고 이삭이 유대인의 선조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원수지만 원래는 뿌리가 같은 민족이라는 얘기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뿌리도 같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삭의 아들 야곱에게는 열두 명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중 유다 지파는 이스라엘 민족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유다국을 세워서 정통성을 가졌습니다. 이들이 바로 직계 유대인 선조입니다.

    그 후, 분열되었던 이스라엘 국이 기원전 770년쯤에 망하고, 남쪽의 유다 국도 기원전 580년쯤에 멸망하였습니다.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의 식민지가 되었고 유대인이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 9. 그러게요
    '20.12.24 6:01 PM (118.218.xxx.85)

    우선 그쪽 사람들의 본질은 나만 잘났다고 갈라치기 하는건 아닌가 생각됩디다.신이고 뭐고 간에

  • 10. ㅂㅂ
    '20.12.24 6:02 PM (211.108.xxx.50)

    (위에서 계속)

    1990년대 우리나라 교유 토착종교세력이 성서출판하는 성서공회에 소송을 건적이 있어요. 하나님은 한국토착신명이니까 기독교는 참칭하지 말라. 물론 패소.

    이슬람교가 강세인 문화권에서도 유사한 다툼이 있다고 해요. 기독교 성서가 하나님을 알라로 번역하는데, 그렇게 하지 말라는 반발 또는 금지규범 같은 것...


    http://bhang813.egloos.com/m/1876484

  • 11. ㅇㅇㅇ
    '20.12.24 6:05 PM (121.187.xxx.203)

    같은 하나님인데
    중간에 갈라졌어요.
    알라는 모하메트가 창시했으며 아브라함의 후처가
    낳은 아들 이스마엘의 후손들이고
    유대인은 아브라함의 본처 사라의 아들 이삭의
    후손이예요. 지금까지 중동에서
    본처 아들과 후처 아들이 싸우고 있는 겁니다.
    기독교는 천주교에서 마틴루터라는
    신부가 부폐한 성직자들과 그들이 추구하는
    교리에 염증을 느껴 개혁한 종교입니다.

  • 12. ㅂㅂ
    '20.12.24 6:05 PM (211.108.xxx.50) - 삭제된댓글

    위의 에로힘은 엘로힘의 오타

  • 13. 원글
    '20.12.24 6:06 PM (125.176.xxx.76)

    진짜 세 종교가 같은 신을 믿고 있다는 게 놀라워요.
    그런데 왜 서로 배척하는지 이해가 안 돼요.

  • 14. 그게
    '20.12.24 6:06 PM (115.164.xxx.133)

    출발은 아브라함이라고하는 유대인의 조상에서 시작되어 그렇습니다.
    아브라함의 적자(여호와가 약속한 아내 사라에게서 태어난)인 이삭의 후손이 유대의 12지파(실은 이삭의 아들인 야곱의 12아들)
    아브라함이 늙어가는데도 후손이 없어서 아내사라가 여종을 주어 낳은 서자 이스마엘의 후손이 주변
    아랍인들의 조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유대인은 원래믿던 여호와(하나님)를 믿지만 예수는 부정하고요,
    기독교인들은 예수를 하나님의 현존이라 믿으니 하나님(=예수)를 믿는거고요
    이슬람들은 자기조상이 이스마엘이고 그 아버지가 아브라함이니 창조주알라가 여호와인거고요.

  • 15. 질문요
    '20.12.24 6:12 PM (106.102.xxx.67)

    그럼 유대인들은 예수가 실존은 했지만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 사칭한거라고 하는건가요?
    아님 아예 허구의 인물이라는 건가요?

  • 16. 자기가
    '20.12.24 6:13 PM (211.246.xxx.176)

    절대적으로 옳으니까
    상대는 절대적으로 틀린거죠.
    그러니까 서로는 절대 공존할 수 없음

  • 17. ㅇㅇㅇ
    '20.12.24 6:23 PM (121.187.xxx.203)

    유대인은 예수와 동시대에 같이 살아서
    실존의 인물이지만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 이사야나 세례요한처럼
    선지자라고 여겨요.

  • 18. 기독교
    '20.12.24 6:29 PM (104.149.xxx.226)

    기독교는 구교 즉 천주교와 신교 - 개신기독교로 나뉘어요.
    기독교라 함은 그리스도교를 말하며 천주교와 개신교를 포함해서입니다.

  • 19. 기독교
    '20.12.24 6:34 PM (104.149.xxx.226)

    그리고 천주교에선 창조주 하느님이라 쓰고 개신교에선 유일신을 강조하여 하나님으로 표현하고 있어요. 이건 우리나라에서만 그렇고 영어표현으로는 God 이죠

  • 20. ㅂㅂ
    '20.12.24 7:10 PM (211.108.xxx.50)

    ㄴ 히브리어 엘로힘(god)을 뭘로 번역할지 초기에 논쟁이 치열했어요. 가톨릭이 천주로 번역했고, 개신교는 유교의 영향을 받아 상제로 번역하기도 하고 참신이라 번역하기도 했어요. 일본 성경의 영향을 받아 신(카미)이라 번역하기도 했고...

    그냥 토착신명인 하나님으로 번역하기도 했는데 반대도 많았대요. 특히 언더우드가 종교가 혼합되는 느낌이 있다며 반대를 많이 했대요. 언더우드는 참신을 주장했다고...

    그러다가 성서번역에 관여하는 선교사들이 투표를 거쳐 하나님으로 굳어졌다고

  • 21. ...
    '20.12.24 7:13 PM (218.156.xxx.164)

    예수를 사기꾼으로 보는 종파도 있고 랍비나 선지자 정도로 보는
    종파도 있는데 유대교 자체로는 예수를 인정하지 않죠.
    신약도 성경으로 인정안하구요.
    쿠란을 읽어보면 구약과 비슷한 내용도 많고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표현한 것들이 구약과 거의 동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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