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대학입시, 아이한테 한 없이 미안해요~

참담 조회수 : 2,457
작성일 : 2020-12-24 12:03:08

지방(ㄷㅈ)일반고 문과생으로 수학을 정말 바닥을 깔았어요. 내신도 모의고사도...

그나마 영어 하나 잘해서 믿고 있었는데, 긴장탓인지 수능에서 1등급을 놓쳤어요.

사탐은 그나마 만점 받았는데.... 수시 6장이 안되면 정시를 바라고 있었는데...

서울권 학교는 혹시나 했는데 주르르 미끄러지고... 안정권이라고 생각했던 학교에서 불합격을...

원래 발표일이 27일인데, 오늘 급히 발표를 했길래 들어갔다가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렸네요.

나머지는 다 국립대 최저 있는 학교들인데, 간신히 최저등급을 충족했는데... 교과라서 불안해요.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일이 영상/영화/미디어 쪽이라서 그쪽 전공으로만 지원했는데...

3년내내 신경도 못 써주고, 애한테만 맡겨두고...

치매 시어머니와 암투병하시는 친정엄마한테만 신경쓰느라... 아이가 잘 할거라고 그냥 놔뒀더니

수학을 어떻게해서든지 성적을 올려보고, 비교과활동도 닥달했어야하는데...

수시 학종도 그렇고, 교과도 불안하고... 한없이 밝았던 애가 표정이 어두워져가는 걸 보니 맘이 짠해요.

자소서도 아무 소용없고, 거기에 신경쓰느니 수능공부에 더 집중하게 할 것을...

정말 아무것도 몰라서 그냥 방치하다 보니, 이렇게 후회하고 참담해지네요.

하나 있는 자식에게 너무 무심했던 제 자신이 후회스럽네요

IP : 14.50.xxx.1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운내세요
    '20.12.24 12:31 PM (211.236.xxx.150)

    어머니 마음 이해가 됩니다. 그럴수록 건강챙기시고 아이하고 기운차리세요...

  • 2. 에고...
    '20.12.24 4:31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심정은 이해되지만 고등의 경우 수시 준비는 아이가 주체가 되는게 맞고 부모는 보조 역할이 다에요.
    그러니 어머님이 할 수 있는 일은 그닥 많지 않았을거에요.

    수능보고나면 다들 아쉬움이 크지 만족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점수에 맞춰 최대한 원서 잘 쓰는게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이고 가장 중요한 일이니 마무리에 집중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거에요.

  • 3. ᆢᆢ
    '20.12.24 5:54 PM (116.121.xxx.144)

    왜 뭐든지 엄마가 자책을 하나요.
    공부는 아이가 하는거에요.
    그냥 결과를 받아들이세요.
    아이 탓 할것도 없지만
    엄마는 무슨 죄 졌나요.
    원하는 마음이 강했으면
    공부를 더 했어야 하는거고
    준비는 본인이 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9988 파스타볼 추천좀 해주세요 4 메리크리스마.. 2020/12/24 1,282
1149987 구약성경의 의문 11 궁금 2020/12/24 1,435
1149986 캡틴이라는 프로 뭔가요? 2 ㅇㅇ 2020/12/24 936
1149985 조국 딸 부산 의전원 장학금 26 .. 2020/12/24 2,783
1149984 cj대한통운 택배 배송잘 되나요? 9 ,,, 2020/12/24 1,330
1149983 부산의전원 합격당락에 표창장이 결정적 역할이라고 볼순 없죠. 11 .... 2020/12/24 1,672
1149982 mRNA백신 이해하기 10 mRNA 2020/12/24 1,164
1149981 안경 의료보험? 2 ㅇㅇ 2020/12/24 1,394
1149980 대한민국 증시, 2800 돌파! 대한민국호 화이팅!! 29 ... 2020/12/24 2,284
1149979 오늘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메뉴 개망했... 10 .. 2020/12/24 3,945
1149978 중학교 시험공부 7 aa 2020/12/24 969
1149977 조국 가족분들을 위해 50 맥도날드 2020/12/24 2,203
1149976 비비고 육개장과 풀무원 육개장 중 선택한다면 3 육계장 2020/12/24 1,666
1149975 박셀바이오 다음주나 일월에 얼마까지 갈까요? 4 2020/12/24 1,887
1149974 무료영화. 눈길 보세요^^ 4 sk브로드밴.. 2020/12/24 1,709
1149973 [속보] 이명박 전 대통령 사저 방호요원 10명 코로나19 확진.. 14 정말정말 2020/12/24 5,001
1149972 김태년 “중대재해법, 野가 거부”…김용균母 “야당 없이 다했지 .. 14 쓴소리 2020/12/24 1,610
1149971 백신전문가의 충고 - 소설 쓰지 말아라 33 펌글 2020/12/24 3,337
1149970 내년에도 학교수업(초등) 대부분 줌으로 할까요?? 1 ㅇㅇ 2020/12/24 1,365
1149969 코로나 시절에 대한 단상(평범한 소시민) 5 ... 2020/12/24 1,120
1149968 주식초보 질문이요 6 주린이 2020/12/24 1,718
1149967 스타일러 미러형 기본 화이트?? 3 손자국 걱정.. 2020/12/24 1,288
1149966 삼성전자주식 지금이라도 살까요 25 삼전 2020/12/24 10,810
1149965 밥을 지을 때...... 7 모모야 2020/12/24 1,556
1149964 예수님은 10 궁금 2020/12/24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