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파리때문에 미칠거 같아요

.. 조회수 : 2,524
작성일 : 2020-12-23 20:05:39
외국이라 초파리 싹  같은 분무기형태 약이 없어요.
그래도 줄긴 많이 줄었는데 (도저히 안되서 늘 손바닥으로 처리) 이제 없겠지 아 행복하다 싶으면 한두마리씩 나타나요
오늘 아침에 조그만 걸 벌써 두마리 잡았는데 작은걸 보니 알을 낳은거 같아요.
노이로제 걸릴거 같아 전기모기채도 사봤지만 재빠르고 작아서 소용없고
식초설탕세제 해서 놔둬봤지만 한마리도 못잡았어요.

쓰레기통 매일 비우고 청소 깨끗이 해도 소용이 없어요.

어떻게 마음을 다스릴까요 안되면 더불어 살까 생각하는데 초파리는 그렇게 더럽거나 병균 옮기는 벌레는 아닐까요..
정말 마음을 다스리고 싶어요.
ㅠㅠ
참 여기 아마존에 끈끈이 같은거 걸어 놓는건 팔아요. 그거라도 사볼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94.206.xxx.8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23 8:08 PM (59.15.xxx.61)

    의외로 인체에 해를 주진 않는대요.
    음식물을 보이는데 두지 않으면 없어져요.
    쓰레기 봉투도 실내에 두지 마세요.
    먹을거 없으면 굶어 죽어요.

  • 2. 쓰레기 없애고
    '20.12.23 8:10 PM (223.38.xxx.244) - 삭제된댓글

    하수구마다 끓는 물을 부으세요.
    (특히 음식물 쓰레기)
    종종

    여름에는 그렇게 해서
    초파리 앖어졌어요.

  • 3. 윗댓글님
    '20.12.23 8:12 PM (94.206.xxx.89)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의외로 해를 주지는 않는군요.
    모든 음식을 냉장고로 다 옮겼어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말씀 들으니 한결 나아요^^

  • 4. ..
    '20.12.23 8:14 PM (94.206.xxx.89) - 삭제된댓글

    끓는 물 부었고 오늘 아침엔 너무 화가 나서 락스를 씽크대에 부었어요. 처음엔 생명이라 놔뒀는데 이제는 제가 히틀러처럼 변해가네요. ㅜㅜ
    그래도 해가 없다니 마음이 좀 나아져요.
    조언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 5. 건강
    '20.12.23 8:14 PM (61.100.xxx.37)

    따뜻한 나라인가봐요
    추우면 안생겨요

    바나나 같은거 잘 살펴보세요

  • 6. ..
    '20.12.23 8:28 PM (94.206.xxx.89)

    조언주셔서 감사합니다^^

  • 7. 음.
    '20.12.23 8:58 PM (58.125.xxx.211)

    가끔 사람 주변에서 날아다닐 때가 있더라구요.
    저도 컴 하다 보면 눈 앞에서 날아 다니거다 하더라구요.
    바로 옆에 베란다로 통하는 큰 창이 있는데요.
    사람 주변에서 알짱 거리다가, 그 창에 달라 붙어 있거나 창 타고 기어다닐 때가 있어요. 그럴 때 잽싸게 캐치해서 손바닥으로 따----악!
    그렇게 가끔 잡았어요. 하루에 2-3마리까지요.

    그리고, 초파리가 현관문 열고 닫을 때, 창문틈 등으로도 들어오구요.
    씽크대도 가끔 뜨거운 물 부어 주고요.
    눈에 보이면 살금살금 때를 봐서 잡아 주고.. 눈에 한마리도 안 보여야 살겠더라구요, 저는.
    한마리라도 돌아 다니는 거 보면 신경이 쓰여서.. 귀로 들어갈까봐서요. ㅠ.ㅠ

  • 8. ..
    '20.12.23 9:23 PM (124.50.xxx.42)

    초파리 많이 모일 트랩 만들어놓고 여러마리 꼬이면
    청소기로 빨아들여요 두세번 하다보면 안보이더라구요

  • 9. --
    '20.12.23 9:30 PM (124.111.xxx.169)

    초파리 트랩 만드시면 안 돼요. 트랩이 아니라 초파리 모여라예요. 밖에서 더 들어와요.

    제가 초파리에 학을 떼고 쓴 방법을 알려드리면요.
    일단 음식물 쓰레기나 과일 껍질 등등 뭐든 초파리가 좋아하는 게 나와있으면 안 돼요.

    1. 씽크대, 세탁실, 화장실 등등에 뜨거운 물을 하루에 한 번 정도 부어준다.
    2. 음식물 쓰레기는 락앤락 같은 통에 담아서 밀폐 시킨다. 쓰레기통도 마찬가지로 작은 구멍도 없게 꽉 묶어 놓는다.
    3. 바나나 껍질, 바나나 밖에 놔주지 않는다.(초파리가 바나나 좋아한대요)
    4. 음료 캔, 맥주 캔, 음료 병 등등은 마시고 나면 주방 세제 희석한 물을 부어놓는다. (그냥 물로 헹구면 소용 없어요. 희한하게 주방 세제 희석해서 부어놓으면 안 생깁니다.)

    쓰레기통 매일 비우신다고 해도 음료 빈 캔이나 바나나 등은 없는지 살펴보세요. 그거 있으면 초파리 꼬여요.

  • 10. ..
    '20.12.23 10:21 PM (94.206.xxx.89)

    조언들 덕분에 힘들었던 맘이 나아졌어요. 마치 편집증처럼 하루종일 초파리 있나없나 집착하다 죽겠다 싶었어요.
    다양한 방법 알려주신것 실천하겠습니다
    앞에 공사장이 있어요. 거기서 들어오는거 같기도 해요..
    일단 모든 음식 다 치웠고 댓글들 숙지하며 초파리 박멸할께요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5928 윤총장 복귀에 페북글 16 미친다 2020/12/25 2,798
1155927 나이들면 외모 평준화 된다는 말 피부로 느끼네요 7 ... 2020/12/25 4,179
1155926 "검찰개혁 강력하게 추진하고 공수처도 출범시킬 것&qu.. 20 우리가할일 2020/12/25 1,176
1155925 지치지 맙시다 12 ㅇㅇㅇ 2020/12/25 336
1155924 中 가면 항문검사 수모…백신 늦어 코로나 내년 겨울 갈것 11 황당 2020/12/25 2,175
1155923 뉴스 보기가 싫어요 5 우울한클스마.. 2020/12/25 518
1155922 윤석열이 대쪽이면 왜 나경원 아들은 가만냅두나요? 25 공지22 2020/12/25 1,191
1155921 이 와중에도 마스크 안 쓰고 물건 사러 오는 늙은 미친 할배.... 7 징허다 2020/12/25 1,719
1155920 김어준은 사법쿠데타라 말하네요. 26 ... 2020/12/25 2,889
1155919 민주당하는척 말고 진짜 일좀해라 5 열나네 2020/12/25 280
1155918 민주시민 여러분.. 갑시다!!! 22 새로운추억 2020/12/25 1,103
1155917 캄비세스의 재판 - 부패하고 타락한 판사의 최후 2 ㅇㅇ 2020/12/25 348
1155916 강백신 검사 추미애 6 이렇군 2020/12/25 654
1155915 아침에 뉴스 듣다 욕이 절로 나왔어요 21 ... 2020/12/25 3,732
1155914 사실이 사실의 지위 찾는 데 1년 걸렸다 18 사실 2020/12/25 836
1155913 윤사찰 탄핵거리가 안된다는 것들은 몬소리여? 6 반란의 수괴.. 2020/12/25 373
1155912 유시민 이사장님, 알릴레오 정치해설 다시 돌아오세요 6 ㅇㅇㅇ 2020/12/25 1,158
1155911 문재앙 닭근혜 윤짜장 16 작명 2020/12/25 817
1155910 "JTBC '언더커버'는 공수처 미화드라마"….. 13 드라마추천 2020/12/25 1,722
1155909 문재인 당선 직후 며칠동안 12 ㅇㅇ 2020/12/25 1,341
1155908 팬데믹시대. .우리를 위로할 시 한편. . 1 ㄱㄴㄷ 2020/12/25 391
1155907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12월25일(금) 20 ... 2020/12/25 863
1155906 서초동 촛불을 계속 들었어야 했어요 12 2020/12/25 939
1155905 노무현 노회찬 박원순이 왜 그럴 수 밖에 없었는지 8 .. 2020/12/25 1,756
1155904 신이 인간을 만든 목적은 뭘까요? 4 2020/12/25 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