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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층에 층간소음 걱정되서 인사가려고 하는데요

? 조회수 : 2,204
작성일 : 2020-12-23 14:37:44
뭐 사가는게 좋을까요

크리스마스 케잌 살까 했는데

웬만한곳은 다 예약마감이네요

빠바 케잌 사려니 좀 그런가 싶어서요

과일이 나을까요?

예전에 언니가 아래층에 과일 사서 내려갔는데

안받고 돌려주더래요

저희 아래층도 그럴까봐 두근두근해요ㅠㅠ


추가)
여기 산 지는 몇년 되었고 아래층은 올초에 이사 온것같았어요
시끄럽다고 연락 온 적은 없는데
아무래도 알게모르게 소음 피해를 주고 있을것같아
소음 신경 쓰일때 꼭 연락달라고 편지 썼거든요


IP : 223.38.xxx.7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20.12.23 2:42 PM (175.223.xxx.139)

    2층 아니지겠죠? ㅋㅋ울집 윗층 지금 이사오던데
    저도 안받을것 같아요. 층간소음 하도 고생해 봤어서ㅠㅠ
    그거 먹고 참으라고 하는것 같아서 안받을것 같아요.
    안받고 못참겠을때 내입장을 관철시카는게 더 중요해요.
    뭐 들고 오는것 부터가 애들이 힘든애들이란 증거가 아닐지.

  • 2. ㅁㅁ
    '20.12.23 2:42 PM (121.152.xxx.127)

    케잌 비추
    딸기 추천

  • 3.
    '20.12.23 2:42 PM (220.79.xxx.8)

    모레 크리스마스고 하니 케잌 사가면
    적당할 것 같아요
    일단 안면을 트는 게 중요하더라구요
    그 다음엔 서로 더 조심하는 것 같구요
    마음 먹은 김에 찾아가세요
    아마 웃는 얼굴로 맞이할지도요~

  • 4. 9090
    '20.12.23 2:42 PM (121.165.xxx.46)

    그래도 좋은 얼굴로 미안하다 찾아가는데
    돌려보낸 사람은 좀 무섭네요.
    빵정도 사가셔도 될거 같아요
    과일도 좋구요.저는 늘 괜찮습니다. 애들이 건강하다는 증거죠
    그러고 이십여년 살았습니다.

  • 5. 코로나
    '20.12.23 2:43 PM (175.114.xxx.68)

    때문에 누가주는 음식 먹기도 좀 그래요

  • 6. 사실...
    '20.12.23 2:44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저는 안받고 말겠어요. 과일이나 케이크 하나 받고는 할 말도 못하고 사느니 안받겠어요.
    층간소음이 걱정되는 그 이유를 제거하도록 노력해보시는것은 어떨까요?

  • 7. ...
    '20.12.23 2:44 PM (183.101.xxx.21)

    오죽 한이 맺히면 안 받을까요

  • 8. 층간소음
    '20.12.23 2:44 PM (221.147.xxx.73) - 삭제된댓글

    층간소음이 미안하면 소음을 안내는게 중요하지
    케익같은게 무슨 소용이 있나요?

    저같으면 차라리 지금 당장 소음을 없애는것에
    신경 쓰겠네요.

  • 9. 그돈에
    '20.12.23 2:45 PM (203.81.xxx.82)

    보테서 매트를 더 깔아주는게 아래층은 더 좋을거에요
    그게 입막음 용이라 그거받고 말도 못하고 더 죽을맛일거에요

  • 10. ....
    '20.12.23 2:45 PM (222.99.xxx.169)

    요즈음 코로나때문에 모르는 사람 문열어주는거 싫어하는 사람이 많아서요. 이사와서 첫인사 하시려는거죠? 그러면 그냥 문고리에 간단한거 걸어두고 쪽지로 인사해도 될것같아요.

  • 11. ...
    '20.12.23 2:45 PM (1.241.xxx.220)

    사실 층간소음 당해본 입장에선...
    뭐 주면... 좀 안좋은 생각이 들수 있어요. 아주 시끄러운 윗집에서 그러면요.
    근데 평소 그럭저럭 참을만한 수준 이하였던 집이라면 고맙겠죠.
    원글님이 정말 본인의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 주는게 아니라면
    아랫집에서 어떻게 나오든 받아들이실 준비를 하고 가셔요.
    제가보기엔 이런 분들은 별로 층간소음 일으키지도 않을듯.

  • 12. 저는
    '20.12.23 2:46 PM (116.32.xxx.73)

    그냥 그런거 주지마시고 조심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 13. ..
    '20.12.23 2:47 PM (222.104.xxx.175)

    아랫집인데 윗집에서 이사오면서
    사왔는데 받기는 했는데 성격상 부담스러워서
    돈 더 써서 다른거로 돌려줬어요
    받는거 부담스럽고
    받고나면 괜히 위에서 소음 내도
    제대로 얘기도 못하고 불편하네요
    그래서 부담스럽다고 하지 말라고 했어요
    그런데 윗집에서 신경써주는구만
    좋은 사람들이구나 생각들던데
    층간소음은 여전했어요

  • 14. 씻어서
    '20.12.23 2:47 PM (223.39.xxx.109)

    먹을수있는 과일같은게 제일 좋을듯해요
    저는 위층에 원래살던 사람이 항의해도 개선없고
    너무 고통받던중 이사하고 새로운 사람 들어와서
    과일가지고 인사왔을때 너무 고마웠어요
    어떤 사람들이 이사올까 너무너무 마음졸였었거든요
    지금 윗집도 조용하진않지만 쿵쿵대도
    안면을 터서 그런지 마음이 좀 너그러워져요

  • 15. 원글
    '20.12.23 2:47 PM (223.62.xxx.157)

    네 2층 아니고 고층이에요^^ 그동안 조심한다고 하긴 했는데 아이가 어리다보니 아래층이 스트레스받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앞으로 더 조심하겠다 소음 신경쓰일때 꼭 연락주시라고 편지는 썼는데 그것만 놓고 오긴 그래서 뭘 사가는게 좋을까 고민이에요

  • 16. ㅇㅇ
    '20.12.23 2:51 PM (59.9.xxx.207) - 삭제된댓글

    저희 윗집도 문에 뭐 걸어두고 가요
    고구마, 과일 이런거
    애들이 뛰어서 넘 시끄러워
    인터폰 많이 했는데 그런 뒤로
    서로 조심하고 살아요
    저도 아기들 뛰는것 같으면
    일어났구나 싶어 과자 문에 걸어놓고 벨누르고
    내려오고 밤엔 애들 일찍 재워주니 고맙데요

  • 17. 가지마세요
    '20.12.23 2:52 PM (223.62.xxx.236) - 삭제된댓글

    제가 먼저 인사 갔다기
    호구됐어요.

    저희 아이 당시 반상회가면 다른 딸이냐고 할 정도로
    다른 남아보다는 조용한편이었는데(당시 2살)

    명절등 내리 선물 다 받이놓고선
    이사가는 날 한마디 합디다.
    아래층 여자가 우리아이 보고 애가 유별나다고..
    듣던 그 집 남편이 민망해 말리더군요.
    그 집은 초등아들 2명인 집 ㅎㅎ

  • 18. 가지마세요
    '20.12.23 2:53 PM (223.62.xxx.236) - 삭제된댓글

    제가 먼저 인사 갔다가
    호구됐어요.

    저희 아이 당시 반상회가면 다른 딸이냐고 할 정도로
    다른 남아보다는 조용한편이었는데(당시 2살)

    명절등 내리 선물 다 받이놓고선
    이사가는 날 한마디 합디다.
    아래층 여자가 우리아이 보고 애가 유별나다고..
    듣던 그 집 남편이 민망해 말리더군요.
    그 집은 초등아들 2명인 집 ㅎㅎ

  • 19. ....
    '20.12.23 2:58 PM (121.187.xxx.203) - 삭제된댓글

    안 받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안 받으면 도로
    가져 올지라도 액션은 의미가 있어요.
    미안해하기는 커녕
    오히려 적반하장인 사람도 많은 세상에
    그리 나쁜 사람들은 아니라는 이미지가 들테니까요.
    그리고
    두꺼운 카페트. 실내화 의자옮길 때 조심하고 발걸음등 조심하고 있다는 걸 표현 해 보세요.
    노력의 모습 때문에 참는 힘이 생기기도 해요.

  • 20. ㅇㅇ
    '20.12.23 3:04 PM (1.240.xxx.117)

    방송에서 실험했는데 매트 깔고 안깔고 소음 차이 심하더라구요 두꺼운 매트 꼭 까시고 뛰고 점프하는 거만 못하게해도 될거에요

  • 21. 부럽
    '20.12.23 3:11 PM (59.3.xxx.174)

    전 그 아랫집 분이 부럽네요.
    저희 윗집은 엘리베이터에서 한번 만난적 있는데 자기네 조용하지 않냐고~
    애 둘 키우는 집 치고는 왕왕 시끄러운 집은 아니지만
    한달에 한번꼴로 손님 초대해서 온 집안 떠내려가게 떠들고(저희집 티비 소리가 잘 안들릴 정도에요)
    밤 열시 넘어도 뒷꿈치로 찍고 돌아다니고
    얼마전에는 새벽 1시에 청소기 돌리길래 그 소리에 듣고 깨서 너무너무 화가 나서
    인터폰 해서 따졌는데 미안하다고도 안합니다.
    어제도 새벽 2시 넘었는데 돌 굴러가는 진동이 30분 넘게 있어서(창 열어보니 그 집만 불켜져 있더라구요)
    그 시간에 따지러 가지도 못하고 밤잠 설쳐서 출근해 지금 피곤해 죽겠어요.
    저희는 윗집이랑 한판 하기 직전 이에요 지금.
    그래놓고 뻔뻔하게 자기네 조용하지 않냐고~ 기가 막혀서.
    실내화 사다 던져주고 싶은 기분 입니다 지금.

  • 22. 소란
    '20.12.23 3:18 PM (175.199.xxx.125)

    안받고 돌려주는건 너무 야박합니다....일단 받으시고 다른거 선물해주세요......저도 그렇게 했어요....

    그리고 못참을 정도 되면 이야기 하셔야죠.....말 안하고 있으면 괜찮은줄 압니다....

  • 23. 닉네임
    '20.12.23 3:48 PM (49.173.xxx.36) - 삭제된댓글

    층간소음 피해자인데요..선물 그런 거 바라지도 않아요.
    그냥 최대한 두꺼운 매트 깔고 아이가 뛰거나 시끄러울 때 주의만 주셔도 될 거 같아요.
    저희도 아래층에서 선물 받아봤는데 받기만 하기는 뭐해서 우린 뭘 줘야되나 부담스러웠고 그냥 이런 거 줄 바에 애들이나 좀 더 조용히 시키지..그런 생각 들더라구요.

  • 24. 닉네임
    '20.12.23 3:56 PM (49.173.xxx.36)

    층간소음 피해자인데요..선물 그런 거 바라지도 않아요.
    그냥 최대한 두꺼운 매트 깔고 아이가 뛰거나 시끄러울 때 주의만 주셔도 될 거 같아요.
    저희도 위층에서 선물 받아봤는데 받기만 하기는 뭐해서 우린 또 뭘 줘야되나 부담스러웠고 그냥 이런 거 줄 바에 애들이나 좀 더 조용히 시키지..그런 생각 들더라구요.

  • 25. 윗집에
    '20.12.23 4:15 PM (175.121.xxx.111)

    피해를 안줬으면 굳이 케익까진 안줘도 되지싶고 피해를 줬다면 피해자입장에서는 이런저런거 받기보다 그냥 조용해주기를 더 바라겠죠. 저라면 그나마? 과일이 조금 덜 부담스러울거 같아요. 케익받으면 무조건 다시 뭐라도 보답해야될것갇은 기분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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