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화가 났는데 어떻게 풀어줘야 할까요
남편은 다혈질적인 기질이 있구요
화나면 바로 앞에서 표현하는 스타일이에요.
그만큼 화가 오래 안가고 풀리기도 하구요.
저는 화를 잘 내지 않는 사람인데
어느 순간 제 감정대로 표현하다 보면
그게 남편이든 누구든 사람을 폭발하게 하는 포인트가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말할 때 너무 정나미 떨어지게끔 냉정하게 한다든가..
그 순간에는 저도 잘 모르는데 나중에 객관적으로 그 상황을 볼 때 그게 잘못된 것을 뒤늦게 깨달아요.
어제도 순간적으로 제가 남편한테 그런 제스처를 취했는데
말을 이쁘게 안한다며
자기 잘난 척만 한다고
자긴 내가 자기 다치게 해도 싫은 표정 안내는데 저는 그런다구요.
제가 싫은 게 있으면 엄청 싫은 티가 나는데
그게 상대방 감정까지 상하게 만드는 뭐가 있는 것 같아요.
사실 그게 뭔지 그 순간에 거울을 안보니 어떤 건지 잘 모르겠어요.
하여간 남편이 화내는 건
저의 그런 점이 쌓여서 그런 것 같은데
이번에는 남편의 화가 오래 가네요.
남편의 성향을 고려해서 어떻게 해야 풀릴지
비슷한 성격이신 분들에게 조언을 구합니다..
1. ㅂㅂ
'20.12.23 2:17 PM (211.108.xxx.50)대놓고 미안하다, 잘못한 것 알고 있고, 천성이지만 고치려고 노력하겠다, 말로 하세요. 표정이나 태도로 알겠지라고 생각하지 마시고요.
2. ...
'20.12.23 2:19 PM (84.17.xxx.158)어떤상황인지 상상이 안돼요
3. ㅇ
'20.12.23 2:19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그 순간 그 몇마디 말로 상대가 받는 마음 상처가 커요
순간 멍해지죠
지금이라도 미안하다고 앞으로는 조심하겠다고
원글님 잘못된 행동을 인정하고 사과하세요4. ...........
'20.12.23 2:21 PM (211.109.xxx.231)‘말할 때 너무 정나미 떨어지게끔 냉정하게 한다’....
제 동생이 딱 그런데요.. 정말 백 번 잘해도 가끔 저렇게 말하면 동생이지만 정말 분노가 치밀고 용서가 쉽지 않아요. 남동생도 저런 동생 때문에 화나서 거의 1년간 말 안 한 적도 있어요. 잘못인걸 아시면 고쳐나가셔야지 아니면 주위 사람들 다 떨어져 나가요. 동생도 동료, 친구들 다 떨어져 나가고 남은 가족들마저 성질 받아주기 힘들어 해요.ㅠㅠ5. ㅇ
'20.12.23 2:21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저희 남편도 가끔 그러는데 그 순간 저는 머릿속은 멍하면서
겉으로는 아무일도 없는것처럼 다른 일에 몰두하지만
정이 확 떨어지면서 쳐다도보기 싫어요
없는 사람 취급해버리고 싶어요6. -=-=
'20.12.23 2:23 PM (121.165.xxx.46)맛있는거 해드리세요.
7. 원글이
'20.12.23 2:27 PM (218.37.xxx.247)댓글 보니 제가 어느 정도인지 알 것 같아요. 남편에게는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했는데 이런게 반복되니 그 말도 진정성 있게 안들리나봐요.ㅠ
동생 관련 댓글 달아주신 글 보니 제가 너무 못된 사람이라는게 확 느껴지네요. 그 말씀이 맞아요. 주변 사람 다 떨어져나간다는 말씀. 제가 끊어낸 것도 있지만 그 전에 제가 그런 사람이어서 손절당한 것 같습니다. 그동안 이런 절 견디고 참아준 남편에게 너무 미안해졌어요. 마음이 너무 슬픕니다..8. 제 남편도
'20.12.23 2:50 PM (221.162.xxx.146) - 삭제된댓글잘 참는 성격인데 그거랑 별개로 어느 순간 사람 정말 기분나쁘게 했었어요
목소리 톤, 억양 문제에요
쇳소리같은 톤으로 변하는데 그걸 모르나 보더라구요 그거 고친지 10년 됐어요
그 목소리로 들으면 무슨 말은 해도 비꼬고 욕하는거로 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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