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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도시락 배달...함꼐해주시는 분들 선물

줌마 조회수 : 1,191
작성일 : 2020-12-23 10:06:25
구에서 하는 사업중하나인데
도시락배달하는 일이에요. 
코로나 전에는 혼자계시는 분들하고 이야기도 들어드리고 할수있는거면 집안에서 일어나는 간단한 부탁도 해결해드리고 했었죠. 가장 마지막 배달이 되는 날에는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어르신이야기 들어드리기도 했어요. 

사연없는 사람어디 없겠지마는.. 참 마음아프고 짠한 어른들이 많아요..

코로나때문에 오랜시간 하지 못하고 그저 배달 정도 하지만
예전에는 2인1조로 움직이던거
혼자 가서 문고리에 걸어놓고 살짝 인사만 할때도 있고,..

어르신들이 아쉬우셔서 밖에서 마스크쓰고 떨어져서 잠깐 음료수 한잔하고 가라고 붙잡으시고 그래요. 이 추운데..

암튼 같이 봉사하시는 분이 거진 다 십년 되어가는 분들인데
코로나시기에는 정예부대만 남아서 다섯분만 계세요. 
모이지를 못하니 
봉사자를 확 줄이고, 
대신 한사람이 많이 맡아서 자차로 혼자 이동하는 식으로 바꿨어요. 

거창하고 뻑적지근한 선물말고...
마음담긴 선물하고 싶은데 
다 취향도 제각각이고 그래서...
그냥 먹는 선물 하는게 좋을까요?
김 세트나 .. 뭐 견과류 세트?

연말도 되고 크리스마스도 되고 그래서요. 
정말 중요하고 좋은 일하시는 분들이라
편지써서 마음 전하고 싶어요.
IP : 1.225.xxx.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23 10:09 AM (211.58.xxx.5)

    견과류 좋을거 같아요~어르신들 잘 못 챙겨 드시니까요
    원글니 정말 좋은일 하시네요..
    감사합니다

  • 2. 훌륭하시다
    '20.12.23 10:13 AM (58.121.xxx.69)

    정말 좋은 일 하시네요
    견과류도 좋고 양갱이나 모나카 등
    입궁금하실때 드실 수 있는 거 드림 좋을 거 같아요

    원글이 복 많이 받으세요

  • 3. 정말
    '20.12.23 10:13 AM (1.225.xxx.38)

    봉사자분들 이랑 월례회같은거 하면 안운적이 없었던 거 같아요..
    봉사자분들이 정말 자식같이 챙겨드리죠..
    김장같은것도 나눠먹는것도 기본이고 도시락배달은 핑계고 정이 서로 많이들어서...
    코로나시기에 갇혀계실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요.
    전화드리고 하는건 한계가 있어서...

    봉사자분들 격려해드리고 싶어서 생각해보는 선물인데 견과류세트 괜찮을까요.. 의견 감사합니다.

  • 4. ..
    '20.12.23 10:14 AM (218.148.xxx.195)

    참 멋진 원글님
    항상 건강하세요

  • 5. 견과류 중에
    '20.12.23 10:20 AM (223.39.xxx.143) - 삭제된댓글

    부드러운 것이어야 할거에요
    저희는 엘에이갈비 해드렸다가 원망 ㅎ
    아니면 맛밤 같은 간식 양갱같은 간식 좋아하세요
    입이 심심하셔서 뭔가를 드시고 싶어하십니다

  • 6. 아..
    '20.12.23 10:49 AM (1.225.xxx.38)

    아니에요..
    누구 좋으라고 하는게 아니라
    다 저희가 좋아서 하는거에요
    그래서 힘도 안들고...하고나면 채워지는 기분... ^^
    코로나시기에 할수 있어서 더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 7. ㅁㅁ
    '20.12.23 12:10 PM (180.230.xxx.96) - 삭제된댓글

    저도 복지관 에서 하는 도시락배달 봉사했었는데
    거긴 천주교가 맡아서 해서 저도 신자라 주보 보고 찾아갔었거든요
    근데 올해엔 코로나때문에 안가고 있어요
    저랑 같이 팀으로 하시던분들도 다 못가고 있는데
    신자라 그런지 나이는 많으신분들 이지만 서로 재밌게 디녔어요
    가끔 전화연락만 하고 있네요
    근데 저는 그분들 한번 만난적 있었는데 추석쯤 밖에서요 ㅋㅋ
    핸드크림 하나씩 드렸더니 좋아하시더라구요
    좀 좋은걸로요~ 다들 멋쟁이시들 이라 그런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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