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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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에 밥 대체 어떻게 해야 얇게 깔 수 있을까요?
1. ㅇ
'20.12.22 6:25 AM (180.69.xxx.140)밥 고슬하게 하는데도 그래요?
밥을 너무 뭉치게 해서 그런거아니고요?
밥 식혀서 하시는거맞죠?2. ...
'20.12.22 6:26 AM (220.75.xxx.108)밥 할 때 식용유 한두수저 섞어서 밥 하고요 두손에 장갑 끼고 야구공크기 정도의 밥을 김에 턱 얹은 후 두 손으로 동시에 쫙 펴면 되던데요. 밥이야 물론 절대 질지 않게 해야 하구요.
3. ㅇㅇ
'20.12.22 6:27 AM (185.104.xxx.4)일단 밥이 뭉칠수록 불리해요
4. ᆢ
'20.12.22 6:30 AM (114.199.xxx.43)압력솥에 하시는 건 같은데
쌀을 30분 불렸다가 물을 그 불린 쌀의 80프로만 넣으세요
컵으로 계량하면 쉬워요5. ᆢ
'20.12.22 6:35 AM (114.199.xxx.43)그리고 밥에 소금을 더 넣으세요
사실 밥이 좀 많아도 맛있는데 제 생각에는 싱겁게
하시는 것 같네요
참기름도 시판보다 방앗간에서 파는 것 사서
쓰시면 대충 해도 맛나요
중국산은 저렴하고 국산은 좀 많이 비싸니 참고 하세요6. 고두밥
'20.12.22 6:37 AM (210.103.xxx.120)하시고 스텐볼에 밥을 옮겨 주걱으로 살살 몽치지않게 식혀주고 참기름 맛소금 쪼금 참깨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7. 헐...
'20.12.22 6:40 AM (78.67.xxx.146)읽고 있자니 김밥의 밥 준비가 결코 만만한 스텝이 아니었다는걸 깨닫고 있습니다. 김밥 입으로 쏙쏙 받아먹기만 했지 만드는건 완전 종합예술이네요!!! ㅠㅠㅠㅠ 하나씩 따라해 봐야겠어용..
8. 근일맘
'20.12.22 6:45 AM (115.140.xxx.172)오늘 점심은 김밥 먹어야 겠습니다.
9. 비닐장갑을
'20.12.22 6:49 AM (223.62.xxx.89)끼고 한주먹 탁 놓고
약간기름칠한 손가락으로 펴주는데
제 포인트는
밥을 앏게는 펴되 꼼꼼하지 말라는겁니다.모든면을 골구루 펴려고하지 마세요. 그렇게는 하지도 못해요.
중간중간 비어도 말면서 채워지거든요.
대신 아웃라인은 비지 않게 채워주세요.네 군데요.
거긴 밥알이 없으면 말아놔도 떠요.10. ㅇㅇ
'20.12.22 6:50 AM (61.98.xxx.51) - 삭제된댓글혹시 주걱으로 밥을 까시나요?
비닐장갑끼고 깔아보세요
밥량을 손에쥐고 두손으로 살살
밥 한알두께로 깐다
생각하고 깔면 됩니다
주걱은 힘들어요
저그어떤ㅡ질든 된밥이든 찬밥이든ㅡ
장갑끼고 까면 다얇게 깔려요11. 밑간
'20.12.22 7:06 AM (211.47.xxx.130)아주 초보시라는 가정 하에, 밥에 밑간은 하시는 거죠? 위의 어떤 분은 소금간을 좀 강하게 하라고 하시는데, 저는 반대로 아주 약하게요. 속재료에 간이 되어 있으니 밥은 아주 약하게.
12. 어음.
'20.12.22 7:07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밥 하자마자 솥째 꺼내서 깔아보세요.
밥솥에 딸린 플라스틱 밥주걱으로 후닥닥 펴야해요. 이게 관건이에요. 식기전에 후닥닥 펴기.
밥이 딱딱하건 질건 상관 없는데.
딱딱한것보다 질은게 더 얇게 잘 펴져요.
비닐장갑 끼고하면...플라스틱에서 녹아나오는데. 맨손으로 만져야합니다만...
김밥 먹고프네요....아....13. 쌀이?
'20.12.22 7:47 AM (106.102.xxx.189)혹시 쌀 품종이 뭔가요?
백진주쌀 같은 떡지고 뭉치는 쌀은 무슨 짓을 해도 김밥 쌀 때 안 펴지거든요14. .. ...
'20.12.22 8:03 AM (211.36.xxx.91)밥에참기름 넣어야함
15. ㅇㅇ
'20.12.22 8:33 AM (211.178.xxx.251)밥에 참기름 넣고
손에 살짝 참기름이든 물 바르고 후다닥 펼치기16. ㅇㅇ
'20.12.22 8:37 AM (125.182.xxx.27)밥이지면안되니 햇반으로하면 최소실패는 안해요 밥에 참기름 소금간살짹해두고 꼭 식혀야합니다
17. 두달째
'20.12.22 9:08 AM (119.193.xxx.19)매일 김밥 먹고있어요
오늘도 출근길에 김밥 두줄 말아왔고 두끼 해결하려구요 ㅎ
저는 밥에 간하는거 생략합니다 시간상..ㅎ
그대신 밥을 데워서(한꺼번에해서 냉장보관하느라 ..)
비닐장갑낀 손끝을 물기 살짝만 묻혀 양손 비빈 후
밥을 원하는 만큼 둥글게 만들어
김위에 쫙~ 펴는데 아주 얇게 잘 됩니다
요즘은 단맛 제대로든 당근과 포항초 시금치를
원없이 넣느라 밥은 아주 얇게 넣어도
뚱땡 김밥이 탄생~~ㅋㅋ
아직도 한달정도는 더 먹을수 있을만큼 김밥 사랑 찐~~~ㅋㅋ18. 정답
'20.12.22 9:15 AM (39.124.xxx.131)압력밥솥에 밥한건 밥에 찰기가 있어서
초보때는 쉽지 않아요
그것도 경력되니 잘펴요
그런밥은 주걱을 옆으로 샥 밀어넣어서
얇게 떠올리시구요~~
밥솥 메뉴중에 백미저압 코스가 있어요
쉽게말하면 냄비밥 짓듯이 지어져요
압력없이요
그 코스로 밥하시면 밥알이 훨씬 쉽게
펴집니다
아니면 냄비밥 지으셔도 좋구요^^19. 마이러브
'20.12.22 9:15 AM (125.176.xxx.154)종지에 물떠놓고 비닐장갑낀 손에 물묻혀가며 밥을 펴보세요 얇게 발라져요
20. ....
'20.12.22 9:17 AM (1.237.xxx.189)밥에 참기름 넣고 손에도 참기름을 좀 발라요
손으로 조금씩 좍좍 눌러 펴야해요21. 물묻힌 숟가락
'20.12.22 9:24 AM (97.113.xxx.66)저는 작은 그릇에 물 담아놓고 숟가락을 한번 담갔다 물 살짝 묻은 숟가락으로 밥을 펴면 잘 퍼져서 주걱으로 밥 올리고 숟가락에 물 살짝 묻혀서 얇게 펴요.
22. 단촛물
'20.12.22 9:29 AM (61.77.xxx.82)물에 소금, 설탕, 식초 넣고 단촛물 끓여서요
단촛물 넣고, 참기름 넣고 비비시는데
밥 고스하게 하고 단촛물을 좀 넉넉히 넣으면 이게 밥이 풀어지는거야~ 뭉치는 거야 싶지만
식초는 금방 날아가고 괜찮아요.
비닐장갑끼고 밥을 한주먹 집어서 쭈~욱 밀며 깐다는 느낌으로 펼치고 골고루 펴주면 됩니다.23. ..
'20.12.22 11:39 AM (61.72.xxx.76)일단 밥이 질어야 하고요
그걸 밥알이 좀 깨져도 쭉쭉 늘려 늘이세요
김밥집에서도 그렇게 하고
저도 해보니 잘되던데요24. 원글
'20.12.22 4:33 PM (78.67.xxx.146)언니들 사랑합니다 ㅠㅠ 말씀하신 대로 다 따라서 하나하나 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