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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친이었다 절교한 경우

.. 조회수 : 7,578
작성일 : 2020-12-22 05:18:12
정말 아주 친하고 서로 죽고 못살던 죽이 잘 맞던 절친과 절교한 적 있으세요?
그때 왜 그랬을까? 후회도 되지만 시간을 되돌릴 수 없네요.
인간관계란게 참 그렇네요.
김수현, 윤여정도 그렇게 오랜세월 우정을 나누다 한순간에...
IP : 217.149.xxx.24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교까지는
    '20.12.22 5:25 AM (99.240.xxx.127)

    아니고 그냥 멀어지는 경우 꽤 흔하죠.
    서로 생각이 달라지고 사는게 달라지고 서운한게 쌓이고 하다보면 그렇게
    되지않나 싶어요.

  • 2. 글쎄요
    '20.12.22 5:32 AM (119.198.xxx.60)

    그 때 왜그랬을까??
    시간을 되돌려 다시 그때로 되돌아간다해도 똑같은 선택을 했을 겁니다

    시간이 지나니까
    그때의 감정들이 희미해지고
    굳이 그럴필요까진 없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시는 거죠.

    많이 아쉬우신가봅니다.
    죽이 잘맞는 사람. . 이라곤 몇 안됐는데 그마저도 끊어져서
    결국 나 자신을 위해 그 사람이 필요한것뿐
    하긴 언제는 상대방을 위해서 내가 먼저 친구가 되어준것도 아닐텐데요
    나 자신을 위한 거였지

  • 3. ...
    '20.12.22 5:32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김수현 윤여정 지금 사이 안좋은가요?

  • 4. ...
    '20.12.22 5:36 AM (86.130.xxx.122)

    저도 그런 친구 몇 있어요. 후회되시면 연락해보세요. 후회만 하느니 뭔가 액션을 취하는 것도 좋죠

  • 5.
    '20.12.22 6:08 AM (217.149.xxx.240)

    다시 연락한다고 그 관계가 회복되는게 아니더라고요.
    깨진 그릇처럼.

    그리고 당시엔 절교할 이유가 있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좋았던 순간만 또렷해지네요.

  • 6. 좋은
    '20.12.22 6:25 AM (211.206.xxx.180)

    기억만 또렷하면 오히려 좋죠. 추억으로 간직하세요.

  • 7. .. ..
    '20.12.22 7:35 A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좋은 기억만 또렷하니 다행인 거죠. 서운하고 화났던 감정까지 떠오르는 게 얼마나 괴로운데요.

  • 8. 너무 친하면
    '20.12.22 8:03 AM (220.78.xxx.226)

    거리감없으면 그렇게 되기도

  • 9. ,,,
    '20.12.22 8:30 AM (112.214.xxx.223)

    김수현, 윤여정은
    평생갈거 같았는데 사이 나빠졌대요?

  • 10. ㅇㅇ
    '20.12.22 9:17 AM (223.38.xxx.9)

    누가 누구자녀를 욕하고 다녀서 멀어졌다는 카더라 봤어요

  • 11. 한번틀어진사이
    '20.12.22 9:26 AM (222.96.xxx.44)

    진짜 절대 예전처럼 돌아가지 않아요
    그냥 절친이 아니라 그냥 친구사이로만 남으면 다행
    그리고 틀어졌다는건 한쪽이든 양쪽이든 문제가
    많다는거예요ㆍ
    그 성격 안변하구요

  • 12. ..
    '20.12.22 9:40 AM (211.117.xxx.93)

    어릴 때는 싸웠다 화해했다 하면서 더 돈독해지는데.
    나이 들어서는 한 번 틀어지면 예전같이 안되는거 같아요.
    저도 그런 친구가 있는데 슬프지만 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아요.

  • 13. 운명인듯
    '20.12.22 10:49 AM (1.238.xxx.169)

    중고대절친 절교한지8년쯤됐는데 아직도 꿈에나오네요
    상처가컸어요 20년간 내인생전부를같이했으니ᆞᆞ

  • 14. ... ..
    '20.12.22 1:39 PM (125.132.xxx.105)

    친했던 만큼 상처도 크고 회복도 어려운 거 같아요.

  • 15.
    '21.1.1 2:16 AM (180.224.xxx.6)

    왠만해선 끝을 보기 싫었는데
    해도해도 너무해서 얼마전에 단톡방 다 나오고 차단하고 정리 했어요. 마음이 너무나 홀가분하고 가볍고 행복합니다. 아마도 관계를 참고 억지스럽게 유지하려하다가 애쓰고 노력하고 듣고도 못 들은척 알고도 모르는척 그렇게 좋게 생각하려 한 내자신이 스스로
    번아웃이 온것같아요.
    아무튼. 좋은기억으로 회생하던 짤들도 모두 소멸됐고.
    다시 그 이중성과 교활항 착한척 어리숙한척 음흉함과 간사함으로
    무장하던 그사람들에게 연락이 온다면?
    핸드폰을 시궁창에 던져 버릴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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