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댁이라 잘 몰라 글써봐요...
모든게 1년안에 일어난 일이에요..
시아버님이 아기 출산전에 축하한다고 100만원 주셨고 며칠 뒤 제 생일에 처음 같이 맞이하는 생일이라며 옷한벌 해 입으라고 50만원 주셨어요..
그리고 얼마전 아버님 생신이셨는데 저희는 밥한끼 사고 끝냈어요.. 그리 비싸지 않은 한정식이요.
결혼 전 시부모님 사정이 어려워져서 남편이 3000만원 마이너스 통장 해드렸고 저희가 월 50씩 갚고있어요. 아버님이 그것만으로 애쓰는거라고 대소사 때 용돈을 안 받으신다고 했데요.
이런 상황이라 얼마전 아버님 생신 때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 많았어요.. 그래서 남편한테 다섯번 정도 물어봤고.. 남편이 용돈 안 드려도 된다고 마음쓰지 말라길래 그냥 입 닫았져.. 근데 마음이 좀 불편해요. 제가 너무 경우가 없는 행동을 한걸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우가 아니였을까요?
궁금 조회수 : 905
작성일 : 2020-12-22 01:07:40
IP : 222.110.xxx.20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12.22 1:13 AM (112.214.xxx.223)남편말 따르는게 맞긴해요
근데 결혼후 첫 생신이고
직접 차린게 아니였으니
선물이라도 드렸으면
센스있지 않았을까 싶네요2. ...에동의
'20.12.22 1:23 AM (175.208.xxx.35)남편이 먼저 말씀하셨네요.
그 정도 경제적 지원 해 드리면 따로 선물은 그렇고 식사정도면 서로 부담 없는거 맞아요.
아버님도 잘 말씀 하셨는데요.
부담 안가지셔도 될 듯.3. 이해는갑니다
'20.12.22 9:37 AM (39.7.xxx.61)에구 신경 안쓰셔도되겠네요.
저도 아이가 결혼했으면 손자.손녀들이 줄줄있을나이인데
지금은 새댁도 살림기반잡아야 하고 시가도 힘든상황인데
서로 힘들고 어려운것 나눠야하니 빚부터 갚아야죠.
그래도 시어른들이 개념있는분들같아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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