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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아둬도 별 쓸데없는 팁

... 조회수 : 10,371
작성일 : 2020-12-22 00:18:27
한치앞이 안보이는 연기 속 혹은 안개 혹은 어둠속을 빠져나와야 할 때
본능적으로 한 손으로 벽을 짚고 댜른 한 손은 장애물 파악하느라 휘저으며 앞으로 걸어갑니다.
이때 빠져나오지 못하고 꼭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있어요.
벽에서 손을 뗀 사람이요.
벽에서 손을 떼고 한쪽으로 손을 휘저으면 자연스레 몸이 돌아갑니다.
한 손은 꼭 벽을 놓치지 않아야해요.
이상 소방교육가서 뱅글 돌아 왔던 길 되돌아 가는 사람들 CCTV로 봤던 경험담이였어요.
교육내용중에 있으니 알아둬서 나쁠건 없겠죠.
잘자요.


IP : 122.38.xxx.110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사합니다
    '20.12.22 12:21 AM (180.70.xxx.42)

    인생사 한치앞도 모르는데 누군가에겐 쓸모있는 팁이 될수도 있지요.

  • 2. 어이쿠
    '20.12.22 12:21 AM (175.119.xxx.29)

    왜 쓸데가 없나요.
    불이 뭐 예고 하고 나나요.
    감사합니다. 또 하나 배웠네요.

  • 3. ...
    '20.12.22 12:24 AM (14.39.xxx.161)

    앞으로도 계속 쓸 데 없으면 좋죠.
    원글님도 잘자요.

  • 4. ㅎㅎㅎ
    '20.12.22 12:24 AM (112.214.xxx.223)

    오호~

    좋은 정보 감사요~!

  • 5. ...
    '20.12.22 12:25 AM (211.36.xxx.190)

    쓸 데 없기를 바랍니다. 기억은 해둘게요.
    안녕히 주무세요. ^^

  • 6. ㄷㄷ
    '20.12.22 12:39 AM (122.35.xxx.109)

    진짜로 쓸 데 없어야 할텐데...
    생각만 해도 무섭네요

  • 7. wii
    '20.12.22 12:41 AM (175.194.xxx.130)

    알아두면 쓸데없었으면 좋은 팁이지만 꼭 알아야 할 팁이네요. 좀 무섭긴 한데 기억해두겠습니다.

  • 8. ....
    '20.12.22 12:43 AM (175.119.xxx.29) - 삭제된댓글

    알아두면 좋긴한데 쓰지 말아야 할 팁이네요 ㅋㅋㅋ
    어쨌든 감사합니다.

  • 9. 확장하면
    '20.12.22 12:54 AM (112.154.xxx.91)

    한치 앞도 분간하기 어려울 때는
    기준점은 놓치지 말고 잡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혼돈 속에서도 내가 가야할 목적지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이 혼돈의 시기에 내가 가야할 목적지는
    어디일까

  • 10. ㅇㅇ
    '20.12.22 1:04 AM (122.38.xxx.57)

    제겐 인생의 험로에 직면한 대처법이네요
    가슴에 박히는 은유입니다...

  • 11. ㅇㅇ
    '20.12.22 1:08 AM (1.240.xxx.117)

    전혀 생각지 못했던 대처법이네요
    주변인들에게 알려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12. ...
    '20.12.22 1:10 AM (223.62.xxx.70)

    몇번 글 쓴적 있는 사람인데요

    위급상황에서 엄청나게 대처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팁을 드리자면....

    평상시 어딜 다니든 비상구를 반드시 확인해둡니다 특히 처음가는곳 처음 가는 빌딩이라면 더더욱이요 내가 방문한곳에서 몇걸음인지 걸어보고 비상구문도 열어봐요 박스.쓰레기들이 문을 막고있을때도 있어서요ㅜ
    코로나시국이라 요새는 갈일도 없지만
    호텔.해외 리조트.극장.높은 빌딩 등등이 특히 요주의 대상이지요

    그리고 가방안에 항상 손수건과 물티슈를 갖고 다닙니다
    실제 화재나 비상상황일때 물티슈와 손수건은 엄청난 안전용품이 되지요

    저는 화재로 인한 건물붕괴때 저희가족과 주변 수백명을 평소 봐두던
    비상구로 안전하게 대피시킨 이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 13. ..
    '20.12.22 1:17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223.62 원더우먼님 글 기억해요~

    제겐 인생의 험로에 직면한 대처법이네요
    가슴에 박히는 은유입니다...22222

  • 14. a이런 일
    '20.12.22 1:18 AM (112.153.xxx.31)

    닥치면 꼭 기억날 것 같은 글이네요.

  • 15. ..
    '20.12.22 1:18 AM (118.32.xxx.104)

    223.62 원더우먼님 글 기억해요~

    연기로 앞이 안보일땐 반드시 벽을 짚고 걸어라.

    제겐 인생의 험로에 직면한 대처법이네요
    가슴에 박히는 은유입니다...22222

  • 16. 와~
    '20.12.22 1:26 AM (118.44.xxx.16)

    이거야말로 꼭 알아둬야 할 팁이네요~
    이런 글 좋아요^^

  • 17. ㅇㅇㅇ
    '20.12.22 1:31 AM (124.5.xxx.213)

    진짜 중요한 팁아닌가요? 댓글도 넘 유용해요..
    연기있을때 반드시 벽을 짚고 걸어야되고..

    빌딩갈때 꼭 비상구 확인하고 비상구문 열어보는거 저도 할래요~

  • 18. ㅇㅇㅇ
    '20.12.22 1:58 AM (27.117.xxx.242)

    정말 알아두어야 하는
    생활정보 저장..
    감사합니다.

  • 19. ..
    '20.12.22 2:15 AM (124.59.xxx.232)

    유용한 상식 감사합니다

  • 20. ..
    '20.12.22 2:17 AM (124.53.xxx.159)

    생사의 갈림길이 되는 아주아주 중요한 팁인걸요.
    원글님도 223.62님도 감사합니다.

  • 21. ...
    '20.12.22 2:53 AM (58.148.xxx.122)

    원글과 댓글 보면서
    혼자 빵 터졌어요.
    가슴이 따듯래지네요.

  • 22. 그러네요.
    '20.12.22 2:56 A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위기 탈출 넘버원

    벽 짚은 손 놓지 말기,
    비상구 확인, 손수건과 물티슈...

    인생살이에서도 중심잡기,
    비상구 확인...

  • 23. ...
    '20.12.22 3:57 AM (122.34.xxx.203)

    벽 짚은 손 놓지 말기, 비상구 확인, 손수건과 물티슈 등 유용한 팁 감사합니다

  • 24. ...
    '20.12.22 5:15 AM (210.105.xxx.4)

    몰랐던 얘기에요. 앞으로 사용할 일 없으면 좋겠지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25.
    '20.12.22 5:32 AM (221.167.xxx.186)

    223.62님 글 본 적 없는데요. 다시 올려주시거나 링크해주시면 많은 사람들이 도움될거같아요.

  • 26. 좋은생각
    '20.12.22 5:42 AM (221.151.xxx.96)

    꼭 기억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

  • 27. 저도
    '20.12.22 7:59 AM (180.68.xxx.100)

    쓸모없기를 바라며 꼭 기억하겠습니다.
    좌표 잃었을 때 벽 잡은 손 떼지 마라.

  • 28. 저도
    '20.12.22 9:20 AM (119.193.xxx.19)

    쓸모없길 바라며 기억해 둘게요
    감사해요~^^

  • 29. ...
    '20.12.22 11:34 AM (175.223.xxx.218)

    화재뿐만 아니라 삶에도 적용될 원리네요. 벽을 짚은 손을 떼지 말고 걸으라...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30. ㅇㅇ
    '20.12.22 11:04 PM (121.148.xxx.109)

    223.62님 글 보고 싶네요.
    키워드라도 알려주시면 검색해 볼게요

  • 31. 좋은 정보
    '20.12.22 11:20 PM (175.198.xxx.103)

    생각지도 못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32. ^^
    '20.12.22 11:24 PM (175.117.xxx.173)

    감사합니다.^^

  • 33. 0,,0
    '20.12.23 12:17 AM (123.214.xxx.172)

    오오~~몰랐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그리고 위에 댓글님들 말씀처럼 쓸모없기를 바랍니다.ㅜㅜ

  • 34. ...
    '20.12.23 12:37 AM (223.62.xxx.74)

    몇몇분들이 궁금해하셔서 제가 생활속에서 지키는 팁을 몇가지 드릴께요^^

    저는 그냥 평범한 워킹맘이구요
    평소 몸이 빠른편이고 성격상 지도.지형등에 매우 강한편이예요
    또 긴급한일이 생기면 미친듯이 몸이 반응하는???이상한 여자이구요

    남편의 직장일로 오랫동안 해외에서 살았던적이 있었는데 토네이도가 아주 자주오는곳이라 거기서 배운게 많았어요ㅠㅠ
    생존배낭은 반드시 침대아래 두고있었고 운동화 한켤레도 필수였구요 그곳생활이 아니어도 평소 긴박한 생활에서 살아남기에 아주 관심이 많은 여자입니다 ㅋ
    자동차안에는 기초 생존배낭은 반드시 한개 있구요

    제가 지키는 철칙은 평소 비상구 반드시 알아두기
    가방안에 손수건.물티슈 급할때 물티슈를 안쪽에 대고 손수건으로 입을 막습니다 화재시 연기를 막는 용도..
    작은 사탕몇개정도입니다

    가족여행다닐땐 뷰는 별로 안따지구요 최대한 비상구옆으로 방을 잡아요 반드시 방문을 열고 비상구까지 걸어봅니다 비상구도 열어보구요 실제로 옛날 괌에 놀러갔을때 지진으로 전기가 다 나가버렸는데
    관광객들 울고불고 난리였을때 제가 앞장서서 비상구로 소리쳐 안내해서 대피시켰던적도 있었구요

    우리나라도 이제 지진이 자주 나고있는데요
    만약 지진이 느껴지면 제일 먼저 할일이 대문부터 활짝 열어두셔야합니다 문틀이 찌그러져 대문을 못열게되요ㅠ
    그러고 가스잠그고 신발을 반드시 신고 계단으로 뛰어내려가야하지요

    쓴다고 쓰기는했는데
    다들 알고계실 내용이라 쫌 쑥스럽네요ㅜ

  • 35. wii
    '20.12.23 2:30 AM (175.194.xxx.130)

    손수건 물티슈를 준비해놓고 비상구를 열어보는 것만으로도 머릿속에 많은게 정리되는 느낌이에요. 사소한 거지만 일이 일어난 후에 뭐가 필요한지 우왕좌왕하는 것에 비해 일사천리의 느낌이랄까요. 저렇게까지만 해도 많은 부분 훈련된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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