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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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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 5,072
작성일 : 2020-12-21 12:08:45
시댁가까이삽니다

이미 가까이산다는 자체만으로 효도라생각하는데

이제껏 가까이산다는이유로 아플때 자주드나들고

먹을거사서 자주가고 아프다고죽사오라 심부름에도

군말않고사다드리고 도와드릴일잇음 시시때때로 도와드렸습니다

그런데 시누가 그걸당연히생각하는지 자질구레한것도

툭하면 시어머니한데.그건 ㅇㅇ네 불러서 부탁하라고 시킵니다

무슨 물건을 본인이 사서보냈는데

그게 작동이잘안됐나봐요

그러니까 대뜸전화로.ㅇㅇ네 불러서 와서 해달라고해. 합니다

저희가 그렇게한가한사람들도아니고 대기조인가요?

시어머니가. 요새 매일밥해먹기도 힘들고

어디머가파는지알아야 사다먹지

이러니까

또 대뜸. 며느리한테 사다달라해.이럽니다ㅜ

가까이산다는게. 아무때나 부를수있고 아무거나 시킬수있다는 의민가요?

어머니 이동네토박이에 아는사람.아는가게. 아는정보

저보다 더많습니다.워낙 돌아다는거좋아하는분이구요..

대체 저러는 시누 심리가 뭘까요
IP : 211.205.xxx.21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며느리
    '20.12.21 12:10 PM (116.125.xxx.188)

    며느리는 3분대기조고
    오라고 하면 오고 하니 그러죠

  • 2. ㅇㅇ
    '20.12.21 12:10 PM (106.102.xxx.167)

    시누는 말로 떼우려는거고,
    시모는 시누 핑계로 자주 부르고 싶은거고.
    난 초연한데 딸애가 자꾸 그러라네라는 면피용.
    그냥 듣고 안들어주는 내공필요.

  • 3. rainforest
    '20.12.21 12:11 PM (183.98.xxx.81)

    아주 시켜먹기 편한 종이라고 생각하는거죠.

  • 4. 가까이
    '20.12.21 12:12 PM (121.154.xxx.40)

    사는 사람이 제일 만만한 거예요
    잘해줘 봐야 본전도 못찾고
    멀리 살면서 가끔 보는 동서는 얼마나 반가워 하는지

  • 5. ...
    '20.12.21 12:13 PM (223.38.xxx.118) - 삭제된댓글

    가까이 사는 자식이 호구
    아무리 좋은 마음으로 잘해드리려해도 이것저것 시켜대는 통에 진절머리가..
    그러고 산지 20년이 넘었어요

  • 6. ..
    '20.12.21 12:13 P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

    가까이산다고 시댁과 저희가 마치 한몸.한세트라고 여기나 싶을때도있어요. 생각만해도 징글징글합니다. 앞으로도 절대 같이모시고살일은 없는데말이죠..

  • 7. ㅇㅇ
    '20.12.21 12:14 PM (106.102.xxx.167)

    돌직구 날리세요.

    형님은 말로 효도 다하시는거같아요.
    부러워요.

  • 8. 이사밖에는
    '20.12.21 12:14 PM (203.81.xxx.82)

    답이 없어요
    시집에서 집이라도 사준거면 이사도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서 같이 살거나 가까이사는 자식이 이래저래 힘들다소리를 하는거고요

    부모 연로하시니 젊은사람이 도와주면 좋겠다싶어 그럴수밖에 없어요
    시누이네보다 더 떨어진 곳으로 가셔요

  • 9. ...
    '20.12.21 12:15 PM (211.205.xxx.216)

    사실 이날이따껏 이런저런 크고작은것들에진절머리난 남편이. 멀리이사가자고 했었어요. 근데 그냥제가. 애생각해서 애전학보내고 새친구적응시키는게 안내겨서 그냥 이근처살자고 우겨서 산건데..후회되네요 내가왜그랬을까ㅠ

  • 10. ..
    '20.12.21 12:18 PM (223.62.xxx.126)

    그냥 자기중심적인 사람들 특징이예요.
    심리분석할 필요도 없고요.
    적당히 차단하고 거절하시고 이사가세요.

  • 11. ...
    '20.12.21 12:18 PM (211.205.xxx.216)

    집이요?ㅎ 집이라도 사주신 시댁이라면..ㅎ결혼할때부터지금까지 금전지원은받은거없어요 결혼도 저희모은돈 합쳐서시작했구요
    그리고 시누 본인역시 곧잘합니다 부모한테. 그저 저희가 가까이산다는이유로 본인이 멀어서 못해주는 부분들을.저희가 했음하고 바라는거겠죠
    하지만 그게 도가지나치니 하는말이구요.
    그리고 전 제 친부모가아닌 어디까지나 한다리건너 시부모니 드는생각이구요

  • 12. .....
    '20.12.21 12:18 PM (175.119.xxx.29)

    가까이 사는 죄....

  • 13. 바쁘다
    '20.12.21 12:20 PM (14.52.xxx.231)

    바쁘다 외출했다 하시면 되는거 아니에요?
    설마 하란다고 오란다고 다 하시는 거 아니죠?

  • 14. ...
    '20.12.21 12:22 PM (222.236.xxx.7)

    몇살이길래 그렇게 사시는지..ㅠㅠㅠ 그리고남편은 가만히 있나요 ..????? 상상해보니까 만약에 제가 저 행동하면 제 남동생 같으면 자기가 직접하던지... 올케한테 그런건 시키지 말라고 대놓고 팩폭 날릴것 같아서요 ..그러니까 아예 시킬마음도 없지만 후폭풍이 두려워서라도 그런건 안할것 같아서요 .

  • 15. 그래서
    '20.12.21 12:23 PM (59.18.xxx.56)

    친정이던 시가이던 너무 가까이 살면 힘듭니다.사이는 더 안좋아지구요..인간관계는 적당한 거리가 있어야 하더라구요.지금이라도 이사를 고려 해보세요 시간 갈수록 더 힘들어질거에요

  • 16. ...
    '20.12.21 12:25 PM (211.205.xxx.216)

    물론저한테 직접말하는건아닙니다. 시어머니한테 그렇게 시키는거죠. 저도 다 들어드리고 사는건아니구요. 근데 저렇게 시키는걸 당연한듯이 말하는 그 기본마인드가 ..어찌저럴수있지 싶어서요.

  • 17. 남편도
    '20.12.21 12:26 PM (203.81.xxx.82)

    가자는 이사를 님이 안간것이니 지금이라도 가시든지
    왠만한건 도와주시던지 하세요
    가까이 사는것만 인것이 무슨 효도인가요

    내생각이 짧았다 하시고 남편이랑 이사문제 상의해 보세요

  • 18. ;;;;;;
    '20.12.21 12:26 PM (112.165.xxx.120)

    아니 이 분이 그거 다 들어드린다고 안했잖아요 왜 원글님한테 뭐라고하심
    거절하더라도 저런 말 자꾸 듣는거 자체가 스트레스죠ㅡ
    시누이도 웃기네요 본인이 감당 못할 일거리를 왜 자꾸 만듭니까..
    차라리 대놓고 시누가 동생,올케 한테 연락해서 엄마한테 좀 가서 해드려 하면
    거절할건 거절하고 니가 와서 해라 라고 하겠지만... ㅉㅉ

  • 19. 글쎄
    '20.12.21 12:35 PM (203.81.xxx.82)

    이꼴저꼴 안보려면 이사밖에 없다고요 ㅎ
    당장 급하면 가까이 있는넘 부르지 누굴 불러요
    자기엄마 전화 안되면 올케보고 울엄마 어딨냐고 할거에요아마...
    가까이 살아도 심부름 같은거 시키지 말아야 하는데
    그게글쎄 안된다니까요

    시부모 나이들수록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아요
    때리는 시모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더라는 말도 있는데
    이런 시누이를 고치려다가 내 명에 못살고요

    이러고 저라고 이사밖에 없어 하는말이에요...

  • 20. ...
    '20.12.21 12:40 PM (211.205.xxx.216)

    네 그렇지않아도 예전에 시아버지가. 밖에나가계시다가 시어머니한테 전화하는데안된다고.저보러 전화하셔서 얼른 집에가보라고 시킨적도 여러번이에요ㅠ
    남편도 그때마다 전해듣고 열받아서 ..이런저런일들이 숱하게쌓여 멀리 이사가버리자 했던거구요
    당장 이사는힘듭니다 집문제때문에요.

  • 21. 궁금
    '20.12.21 12:47 PM (223.39.xxx.212)

    이미 가까이산다는 자체만으로 효도라생각하는데

    라고 하셨는데, 가까이 사는게 왜 효도인가요?

  • 22.
    '20.12.21 12:57 PM (211.117.xxx.241) - 삭제된댓글

    심리적 위안이죠.무슨 급한일 있을 때 빨리 부를 수 있는 자식이 가까이 있으니.
    해외살거나 몇시간 거리 사는 자식보다는 ..

  • 23. . .
    '20.12.21 1:01 PM (223.38.xxx.238)

    이사못가면 어쩔수없지요
    벗어나는 길은 원글님이 일을 하시는수밖에요
    일하느라 바쁘다고 거절하는수밖엔 ..
    그리고 주말에 부르면 그땐 남편을 보내세요

  • 24.
    '20.12.21 3:04 PM (180.69.xxx.140)

    원래 시가입장에선
    그러라고 자식이 가까이 살게하는거에요.
    그러라고. .

    가까이살며 심부름 시중도 들고
    김수현드라마처럼 들락날락하는 그런거요

  • 25. ...
    '20.12.21 4:45 PM (211.205.xxx.216)

    금전지원이라곤 전혀해주신게없으면서
    며느리 도리는 부지런히 바라시는것같아 좀 뻔뻔하시다는 생각에 씁쓸하기도합니다. 시어머니 시누 다요.
    받은거 전혀없이 가난한집에 그래도 시집와서 열심히제힘으로 사는게 미안하기도하고 대견하기도해서
    시켜먹을생각이나 대접받을생각은 전혀못하는게 인지상정일거같은데.. 참 생각차이가 크네요
    이러니 앞으로도 계속 도저히 가까워질 사이는 아닌것같습니다

  • 26. ....
    '20.12.21 8:22 PM (14.45.xxx.38)

    원래 없는 집구석이 시집살이 더하고 더뻔뻔해요.
    그렇더라구요
    있는집은 오히려 간섭이 덜하는 경우가 많고요(이것도 절대 다 그런건 아님)
    희한한 반비례의 법칙임.
    그리고 있는집 이라고 며느리에게 금전적으로 베푸는 집도 거의 없구요
    한마디로 시가라는 것은 며느리에게 있어 백해무익한 존재들임
    이 진리를 미리 아셨다면 시댁근처로 자발적으로 이사가는 불상사는 없으셨을텐데...

  • 27. ....
    '20.12.22 12:00 AM (211.36.xxx.68) - 삭제된댓글

    정신차리세요
    무슨 효부가 되겠다고 시가근처로 이사를 가시길 가세요
    그것부터가 님의 큰 실수세요
    시는 시에요
    그런데 그걸 인정 안하시고
    난 남들과 달라, 난 시부모랑도 잘지낼거야, 난 누가뭐래도 아름다운 고부관계를 가꾸어나갈거야
    이거 네글자로 오만방자입니다
    왕년에 시부모랑 잘 안지내보려고 한 며느리가 있는줄아세요?
    인간사 웬만하면 주는대로 받고 잘한만큼 돌아오는데
    그게 먹히지 않는 관계가 딱하나 있죠
    내가 이렇게 가까이서 잘하기위해 이사까지오고 잘하는데 시부모가 고마워하지 않겠어?
    네 고마워하지 않습니다.무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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