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시는 우리 부모님..
부동산에 눈이 어두워 재산이 없으세요.
돈 생기면 일에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하셔서 아직도 남의 집에 월세살이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큰 사업하는 것 같은데 그렇지 않구요.
조그만 자영업합니다. 한달에 300 정도 버는.. 생활비 꾸준히 버는 정도에요.
지금 사는 집은 서울에 있는 낡은 주택이고 이 집에서 20년 넘게 살아서 주인이랑도 친하고, 아마 주인도 집 팔지 않는 이상 우리 부모님 여기 계속 살수 있게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부모님이 집 욕심이 더 없나 싶어요.
예전에 부동산 가격 쌀 때도 집 안 사시고.. 우리 부모님만 뒷걸음질 치는 것 같아요.
우리 부모님 순자산은 5억도 안되는 것 같네요..
부모님 노후 대비한다고 연금 보험, 암보험 이것저것 들어놓으셨지만, 나중에 주택 연금도 없을거고.. 저한테 노후 다 기대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이제라도 집 사려니 왠만한 집값이 다 올라서 대출 없이는 집 사기 택도 없구요.
요즘 제가 설득해서 청약에 몇번 도전하셨는데, 점수가 60대 중반이라 애매하더라구요. 무주택 기간도 길고 자식도 있는데, 청약통장을 50대에 만드셨다 보니.. 이게 점수가 애매해지더라구요.
그 동안 세상 돌아가는 거에 눈 귀 다 닫고 정말 일만 하신 것 같아.. 답답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합니다.
열심히 일하셔서 저랑 제 동생 대학까지 공부 다 시키고.. 좋은 회사 들어갈 때까지 뒷바라지 다 하셨고.. 아직까지 저희에게 금전적으로 안 기대고 일하시는 건 정말 감사하지만요.
제가 그동안 계속 집 사라고 난리를 쳐서 그런걸까요?
제 아버지는 어느 꼬임에 넘어갔는지 갑자기 주식 투자에 들어가서 돈 몇백 까먹고.. 저에게 잔소리 듣고 그만두셨네요.
그리고 결정적인 건 지주택 투자에 들어가셨어요..
이거 생각하면 잠이 안오네요.
지주택은 믿고 걸러야 하는 것 아닌가요?
토지보상이 70프로 이상 되었다.. 시청에서 허가 받았다.. 이상한 말씀만 하시는데, 제가 알아봐도 뭔지 명확하지 않고.
그냥 집을 애초에 사셨으면 되는건데 일을 왜 벌이신건지.
여기에 넋두리 해봅니다..
1. ...
'20.12.21 10:15 AM (116.37.xxx.65)설마했는데 역시나... 재테크에 아무런 지식도 없고 늦었다고 생각하니 조급해지고 그러면 꼭 지주택에 걸려들더라구요;; 님 지주택 빨리 가서난리쳐서 계약금 환불 받아오세요. 아니면 계속 중도금 넣어야해요.
2. 연지
'20.12.21 10:28 AM (221.138.xxx.140)지주택은 원수에게나 권하죠
둔촌 넣어보세요3. ㅇㅁ
'20.12.21 10:39 AM (61.254.xxx.91) - 삭제된댓글자식 위해
겉치레 보다 실속을 택해
착실하고 정직하게 살아온 부모가
자식이 바람넣고 들쑤셔서
주식, 지주택 같은 벼랑을 걷고 계시네요.
불효 그만하세요.4. ㅇㅁ
'20.12.21 10:45 AM (61.254.xxx.91) - 삭제된댓글자식 위해
겉치레 보다 실속을 택해
착실하고 정직하게 살아온 부모가
자식이 바람넣고 들쑤셔서
주식, 지주택 같은 벼랑을 걷고 계시네요.
불효 그만하세요.
님 같은 자식만 없으면
보람 있게 인생 살았다 할 분들이고,
노후 안정 예약인 분들입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님의 계산과 욕심이
부모를 벼랑으로 몰고 있어요.5. 윗분은
'20.12.21 10:51 AM (211.187.xxx.172)좀 과하시네요.
자식들이 그정도 정보야 드릴 수 있는거고
요즘 나오는 장기임대??? 뭐 그런건 해당 안 되시나요??? 그렇게 열심히 일 하지만 주변에 무슨 일 있는지 세상 신경 안 쓰고 사시는 분들 있더라구요6. ㅇㅇ
'20.12.21 10:57 AM (14.52.xxx.190)정말 그런걸까요?
집이 없는데 노후 안정이 되나요? ㅠㅠ
저도 제발 그랬으면 좋겠네요..
자영업 평생 할 수 있다지만 제가 보기엔 길어야 최대 10년일 것 같습니다. 평생 몸쓰고 산 분들이라, 큰 병은 없어도 잔병이 많고 건강이 또래 분보다 좋지 않습니다. ㅠㅠ
저도 공무원 부부이고 시댁도 비빌 데 없어서
저희 부부 둘의 힘으로 집 대출금 갚고 애 하나 키우고 사는 것만으로도 허리가 휩니다. ㅠㅠ
저희 시댁.. 서울의 집값 저렴한 동네에 아파트 하나 있는 게 다였는데 이번에 집값 많이 올라서 노후 대비 끝났네요.
저 결혼할 때는 우리 부모님 집만 없었지 시댁이나 친정이나 비슷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자산 차이가 상당하네요.
맘이 착잡합니다.7. ㅇㅇ
'20.12.21 10:59 AM (14.52.xxx.190)지금 사는 주택이 살기 편하고 좋으시다 하여 장기전세는 지금 굳이 권유드리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일터에서 가깝기도 하구요.
신청하면 될 것 같기도 합니다만~
저희 부모님이 조그만 집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망 뿐이네요.. 나중에 주택 연금이라도 받으실 수 있게요.
나중에 일 접으시면 경기도에 있는 집을 봐드리면 될까요?
수도권에 아직 저희 부모님이 대출 받지 않고도 갈 수 있는 곳이 있나 모르겠어요.8. 지주택이나
'20.12.21 11:26 AM (98.228.xxx.217)빨리 취소하라고 하세요. 있는 자산 물려서 다 날아가요. 원수에게나 권할 그것을 누가 하라고 부추겼을까요.
9. ....
'20.12.21 12:06 PM (58.234.xxx.98) - 삭제된댓글부모님 일생이 통째로
수렁으로 전진 중.10. ....
'20.12.21 12:07 PM (58.234.xxx.98) - 삭제된댓글존경받아 마땅한
부모님 일생이
송두리째
수렁으로 전진 중11. 망국의 부동산
'20.12.21 12:09 PM (58.234.xxx.98) - 삭제된댓글존경받아 마땅한
부모님 일생이
송두리째
수렁으로 전진 중12. ....
'20.12.21 12:10 PM (58.234.xxx.98) - 삭제된댓글존경받아 마땅한
부모님 일생이
송두리째,
힘차게,
수렁으로 전진 중13. .....
'20.12.21 12:18 PM (58.234.xxx.98) - 삭제된댓글존경받아 마땅한
부모님 일생이
송두리째,
힘차게,
수렁으로 전진 중.
최근 부동산은
그 동안 알던 부동산이 아니죠??14. 분양
'20.12.21 12:42 PM (122.36.xxx.22)둔촌주공 20평대 6억대 분양 받을수 있다는데 일단 넣어보세요. 둔촌 되면 그야말로 노후준비 끝내실수 있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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