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머리 앤이나 소설 드라마 보다보면
아~~~~~~~~~~~~
난 차라리 이 현실이 더 낫구나
드라마나 영화속에서는 절대 여주인공이 될 수 없는 캐릭터구나
라는 현실자각이 오네요.
톰소여의 모험에 시드같은~
빨강머리 앤의 여친 다이애너 같은~
절대 부모님 말 거스르지 않고
규칙 잘 지키고
다른 사람말 잘 들어주는
어릴때도 톰 소여와 빨강머리 앤을 좋아하지만
이해 할 수 없었던 ㅠㅠ
(빨강머리앤 -보트타고 떠내려 가던 부분
톰소여 - 말에게 페인트 칠하던 부분 - 짐승 너무 괴롭히는 나쁜 애 아냐?
영화보면서 열지말라는 문은 절대 열지 않고 (왜 여는지 이해가 안감)
절대 밤늦게 돌아다니지도 않고 (나이 많은 지금도 밤늦게 안돌아다님)
읽지 말라고 하면 절대 손도 대지 않아서 (남편 휴대폰도 잘 안열어봄 )
사건에 휘말릴 가능성이 없는 사람이 입니다. ㅎㅎㅎ
. 오늘 아이 책 정리하다가 문득 생각나서 뻘글 한번 적어봅니다.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