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하다보니 물건을 쉽게 안사게 되네요
진짜 옷 몇번 안입고 새것처럼 멀쩡한데 그동안 잘 안입었고 앞으로도 안입을것 같아서 행거에 있는 옷들
더군다나 이너는 내놓기도 그래서 무료나눔 하고
코트, 구스다운, 패딩조끼 이런류 내놓는데 20000~25000원 사이에 놓으니 잘 팔리네요
부피도 두껍던거 정리하니 속이 시원하고
멀쩡한 나이키 운동화도 안신는거 내놓고 슬립온도 깨끗하지만 안신는거 내놓고 버켄스탁도 내놓고
깨끗한 멀티탭,새 문구류 싹다 정리해서 내놓고
진짜 버리기는 너무 아까운 멀쩡한것들...이거 무료 나눔해도 사진찍는거 똑같은 에너지라 당근에 저렴히 내놓고 소소하게 팔리니 재미도 있네요
며칠전엔 슬립온 5천원에 내놓은거 한 할아버지가 사러오셨는데 집앞에 오셨다고..휠체어타고 있는 사람이라 톡이 왔는데
물건가지고 내려가면서 이거 돈 받고 팔아야하나..만감이 교차하는 순간
전자동 휠채어 타신 할아버지께서 5천원를 감사합니다 인쇄되어있은 빳빳한 봉투에 넣어서 주시는데 감사하더라구요
뭔가 감동이 느껴졌어요
아무튼 요즘 비울려고 당근거래 하다보니
진짜 물건들이는거 정말 마음에 드는거 아닌이상 안살려구요
뭐든 좋은걸로 좋은브랜드로 딱하나 사고, 진짜 마음에 드는거 아니면 아무리 할인해도 안사게 되네요
1. 와우
'20.12.20 5:32 PM (114.129.xxx.5)저도 당근거래 자주하는데 구매하시는 분들이 천원짜리 지폐 감삿말 적힌 예쁜 봉투나 일반 봉투라도 넣어주시는 분들보면 정말 사람 다시보이고 되게 감사한 마음 들어요.
2. ..
'20.12.20 5:41 PM (39.118.xxx.86)우와 ㅠㅠ 그 할아버지 감동이네요...맞아여 저도 요새 안 입는 옷들 정리하면서 뭐 사기전에 고민하게 되네요. 필요도 없는데 충동구매한 옷들.. 이제 진짜 비우며 살려구요
3. 기다리자
'20.12.20 5:42 PM (61.102.xxx.53)아주 좋은일 하시는거네요.
4. *****
'20.12.20 5:49 PM (221.150.xxx.245)저는 안 입는 옷 드라이했어요.
아름다운 가게 갔다 줬어요.
입을만 한 옷인데 살이 쪄서리.....5. ㅇㅇ
'20.12.20 5:50 PM (121.134.xxx.214)봉투에 지폐 넣어 드리는 거 좋으네요. 저도 그렇게 해야겠어요
6. 아름다운가게
'20.12.20 7:35 PM (1.235.xxx.10)많이 보냈는데 이젠 안보내요.
나는 좋은물건 택도안뗀것 골라서 보내고 다른분들도 분명 그렇게 좋은 마음으로들 보낼텐데 가보면 허접 쓰레기같은 물건들만 있어 오히려 매장깔고 앉아 임대료 내는게 아까워 보일정도였어요.
왜 그럴까 왜 그럴까 했는데 직원들이 우서 골라간다는 얘기 듣고 정내미 떨어져 안보내요.
당근으로 그동안 아끼다 안쓰고두었던 물건들 올초부터 몇달동안 팔아서 180만원 벌었어요.
그중 50정도는 다시 사들였지만요 ㅎㅎ.
당근 하다보니 정도 느껴지고 보람있을떼도 있고 정말 좋은맘으로 나눔 하시는분께는 제가뜬 수세미도 드리는등 감사해서 정성표시하니 서로 좋았네요.
우리나라 정서에 당근이 맞더라구요.
정이 많은 민족이라 더주고 덤주고 깍아주고..
정말 갖고 싶어하는분께는 깍아드리기도 했구요.
물건값보다 정리 개념으로 팔아야 하더라구요.
가장 기억에 남는건 지인이 주셨는데 집에 김치가 많다고 파신다는 김치였어요.몇달동안 너무 맛있게 먹어 행복했습니다.
담근김치 먹고 싶었거든요.
지금은 기운딸려 못하는데 이사예정이라 또 팔아야하는데 사진찍을생각하니 조금 귀찮긴 하네요.7. ... ..
'20.12.20 9:19 PM (121.134.xxx.10)현금은 바로 꺼내서 준 사람 앞에서 확인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어서요
현금 쫙 펴서 드립니다
나누고 아끼자는 의미의 당근인데
봉투도 범위 안에 들지 않을까요?8. ... ..
'20.12.20 9:19 PM (121.134.xxx.10)비닐 장갑은 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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