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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제거 수술하신분들께 여쭤봅니다

하루 조회수 : 3,951
작성일 : 2020-12-20 14:50:33
저 51세 직딩인데 올 한해 위경련과 구토를 원인도 없이 달고 살다가 이십일 전쯤 응급실 실려가서 총담관에 담석 제거하고 스텐트 심어놓은 상태에서 연말전 담낭제거술 하려고 기다리는 중인데요, 나이도 있고 직장은 엄청 빡세서 스트레스도 많고 병가도 얻기 쉽지 않아 퇴사하고 연말전에 수술하려 했더니, 회사에서(회계법인이에요) 연말연초에 새로 사람 구할수도 없으니 퇴사하지 말고 그냥 수술끝나면 나와서 일해달라고 해서 좀 맨붕에 빠져 있는 상태에요,
저도 마음은 퇴사하고 싶지 않지만 수술후에 하루이틀 쉬고 바로 출근하는게 가능한가요? 회사는 매출 대부분이 ㅣ분기에 일어나니 어떻게든 저보고 버티라고 하는데, 제 의지로 이게 가능한지 모르겠어요ㅠㅠ 무책임한 사람이 되고 싶지도 않지만 아파서 수술하고 쉬겠다는데 안된다고 하니 정말 우울하네요, 남편은 우선 복강경수술 후에 못견디겠음 출근하지 말라고 하거든요, 경험자님들께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211.49.xxx.25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흑흑
    '20.12.20 2:55 PM (59.13.xxx.28)

    동생이 담낭제거 수술하고 몇개월은 시름시름 앓았습니다.
    쌩쌩한 삼십대 초반.
    식사도 기름지지 않은 걸로 잘 해야하고 약도 맞는 약 잘 먹어야하고.
    ㅜㅜ 쉽지 않습니다.

  • 2. ㅇㅅㄴ
    '20.12.20 2:56 PM (59.9.xxx.206)

    예 저도 복강경으로 수술했는데
    출근하셔서 근무 할 수있습니다

  • 3. 제남편
    '20.12.20 2:56 PM (14.52.xxx.225)

    강남성모에서 로봇수술 했는데 수술당일과 그 다음날은 엄청 아파했는데 그 다음날, 그러니까 2박 하고 3일째 퇴원하는 날 완전 멀쩡하게 나왔어요. 남편은 주말 이틀 더 쉬고 출근했는데 전혀 지장 없다고 했어요.
    회사에서 양해를 해주니 퇴원 후 2-3일 더 쉬는 걸로 합의를 보셔요. 화이팅입니다.

  • 4. 어린
    '20.12.20 2:56 PM (116.124.xxx.14)

    저는 담관에는 담석 없었고 복강경으로 수술했는데, 수술 다음 다음날 퇴원했었고 그래도 출근은 어려웠습니다. ㅠㅠ 30대 말에 수술했어요

  • 5. 원글
    '20.12.20 3:00 PM (211.49.xxx.250)

    어휴, 금방 댓글들 많이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이십일전쯤 총담관결석일때 열흘정도 입원했어서 이번에 또 수술전에는 퇴신의사 밝히는 것이 도리겠다 싶어서 말한거거든요, 상태가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저도 서울성모서 로봇수술로 하고 빨리 회복되기를 바라는데, 경우에 따라 회복기가 많이 다른거 같네요, 댓글들 주셔서 진심 감사해요~

  • 6.
    '20.12.20 3:13 PM (1.236.xxx.223)

    하루이틀쉬고 출근하는건 넘 무리에요.
    저 30대후반에 담낭절제술 로봇수술 받았는데요
    일주일은 쉬어야해요. 물론 왔다갔다야 가능한데요
    허리를 꼿꼿이펴고 아무렇지도않게 다니는정도는
    아니라서요

  • 7. 무책임
    '20.12.20 3:33 PM (101.127.xxx.213)

    노동자가 퇴사 예고 하고 인수인계 잘 하고 나오면 책임감 있는거지, 수술하고 나와서 일 해주는게 책임감 있는 거에요?
    그렇게 수술을 미루거나 수술직후 나와 일해서 내 몸에 문제가 생기면 회사는 어떻게 책임져 주는데요?
    악덕 업주 마인드가 아닌 건강한 노동자 마인드로 일 하세요.
    그 회사에서 계속 일 하실 거라면 내 필요에 의해 수술 직후 아프고 드레싱에 염증생겨 고름 흘러도 이 악물고 나가겠지만, 내가 연마감까지 해 주고 퇴사해서 책임감 있다는 소리 들어야지 하신다면 반대 입니다. 자기들 이쉬워 붙잡은 거지 해주고 나간다고 회사에서 월급 이백 프로 줄것도 아니에요.
    회사는 그냥 한번 던져본 거에요. 새로 구해서 일 하려면 자기들이 힘드니.

  • 8. 저는
    '20.12.20 3:36 PM (125.177.xxx.105)

    오십중반 재작년에 담낭제거 수술 했어요
    복강경수술후 몸에 주입된 가스때문에 어깨도 아프고 침대에 눞고 일어나는게 힘들더라구요
    가스를 빼내기위해 병원 복도를 계속 걸어다녔어요
    그렇게해야 빨리 퇴원할수 있으니까요
    그러고나서는 별 무리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더라구요
    그리 어려운 수술도 아니고 금방 회복되던데요

  • 9. 아이고
    '20.12.20 3:46 PM (211.246.xxx.203)

    무리에요.멀쩡해보여도..수술은 수술인데..그러지마시고
    좀 쉬세요.

  • 10. 50세
    '20.12.20 4:04 PM (1.230.xxx.106)

    72년생이고요 7월에 단일공 배꼽으로 담낭제거했어요
    터진것도 아니고 아프기 전이라 2박3일 입원 하고 입원비도 100만원 나왔고요
    아프지도 않았어요 어려운거 없었어요
    평소 건강체질이에요
    근데 반년동안 너무너무 피곤하고 아주 맥을 못추겠어요
    머리만 대면 낮이고 밤이고 곯아떨어져요 기운이 없어요 맨날 피곤해요 만사가 귀찮아요
    2시간 외출하고 오면 2시간 누워있어야 돼요
    저도 이런 제 몸이 이상해요 딱 담낭제거수술 후에 이래요

  • 11.
    '20.12.20 4:20 PM (222.109.xxx.29)

    별거아닌 복강경수술이었고 저는 전혀 통증도 없었는데 그래도 수술이라고 몸이 휘진다고 하나? 암튼 기력이 없더라구요 아무리 그래도 1주일 이상은 쉬세요 모 전체가 힘이없어서 자꾸 눕게되던데요

  • 12. 57살에
    '20.12.20 5:17 PM (118.33.xxx.187)

    담낭 제거 복강경으로 했어요
    입원 수술 2박3일 했고요 수술 직후 하루는 아파요
    복강경할때 가스 주입한게 빠지지않아서 고생했는데 가스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하루만예 빠지는 사람 며칠있다 빠지는 사람 전 한 삼일 걸린것 같아요
    많이 움직이면 된다고 하여 퇴원하고도 열심히 걸어 다녔어요
    수술해본 입장에서 말씀들리자면 수술후 오일정도 쉬고나면 출근해도 된다고 봅니다

  • 13. 아파
    '20.12.20 5:35 PM (182.216.xxx.30)

    저 47살때 수술했는데 수술하구 바로 출근했어요 입원 2박3일하구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힘들었어요
    아무리 복강경수술이지만 그래도 수술인지라 움직일때마다 좀 아프더라구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어쩔수없이 다녔네요
    수술후 급똥이 잦아져서 힘듭니다
    기름기 많은 삼겹살 좋아하는데 그거 먹음 장소불문 바로 십분안에 화장실 가야해요
    그래도 여행가서 먹고싶은대로 못먹네요

  • 14. 윗님
    '20.12.20 5:40 PM (211.207.xxx.10)

    저도 그래요

    그게 부작용이래요

    사람마다 다르지만요

    정말 먼곳으로 외식하러가면

    힘들어요 ㅜㅠ

  • 15. 아파
    '20.12.20 5:47 PM (182.216.xxx.30)

    그렇군요 ㅠ
    저 여행다니면서 현지음식 시장다니면서 사먹는 재미로 가는데 이것땜에 맘껏 즐길수가 없어요 ㅠ
    수술하구 오년이나 지났는데 지금도 기름기있는 음식 먹으면 바로 입니다
    이젠 밖에서 먹는게 좀 꺼려지고 그러네요
    제가 밖어서 큰일을 못보는 성격이였는데 급하니 푸세식도 감사합니다~~더라구요
    부작용이라니 ㅠ 슬프네요
    윗님도 그러시다니 위로가 돼요 ㅠ

  • 16. 원글
    '20.12.20 5:51 PM (211.49.xxx.250)

    ㅠㅠ, 저도 제 몸만 생각하면 그만두고 이제 건강 신경쓰면서 살아야 할것 같은데 대딩 아이 군대도 아직 안 갔고 직장 잡으려면 한참 남았는데 남편 혼자 경제적으로 책임지라할수가 없어 맘이 괴롭네요, 직장에서도 딱 중간에 끼어서 조율하는 위치라서 위아래로 스트레스인지라 시즌에 잘 버틸수 있을지 너무 심란합니다ㅠㅠ, 우선 직장엔 사람 뽑으시라고 말씀드려 놓았으니 수술후 정말 못 견딜거 같음 퇴직하구, 견딜만 함 조심하며 다녀야 할가봐요, 여러 경험들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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