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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신장투석 시켜보신분 계신가요

@@@ 조회수 : 6,674
작성일 : 2020-12-20 11:57:53
저희 강아지가 6살인데 지금 신부전증으로 신장이 완전히 망가졌어요...
지금 동물병원에서 사흘째 산소치료 복막투석받고 있는데 나아지질 않아요. 의사샘은 마지막방법으로 혈액투석밖에 남지 않았다고 혈액투석과 안락사중 선택하라고 하시네요... 혈액투석은 지금 사는 분당에서 할수 없고 서울 병원으로 가야한다고 합니다..
아이가 2키로도 나가지 않는 소형견이고(원래는 2키로는 넘었는데 지금 체중이 너무 줄었어요) 체력이 너무 떨어져서 투석을 버틸수 있을지 모르겠고 비용도 거의 회당 백만원이상 들거 같아요...
급성으로 신장이 이렇게 나빠진경우 투석으로 좋아진 경우가 있을까요?
의사샘께 투석해서 살 확률이 얼마나 되냐고 여쭤보니 대답을 못하시네요...
마음이 너무 아파요...
도움글 부탁드려요
IP : 223.62.xxx.23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투석은
    '20.12.20 11:59 AM (222.101.xxx.249)

    너무 힘들어요...
    제가 아픈 동물 키워봐서 얼마나 맘이 힘드실지 알지만
    가능하면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치료해주시고, 너무 고통이 큰 치료는 치료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주치의 샘이 그러시더라고요 사람이라면 말로 뭐가 불편하다 하는데 동물은 그게 안되서 사실 큰 치료가 얘들한테 진짜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르겠다고요.

  • 2. 00
    '20.12.20 12:04 PM (211.196.xxx.185)

    강아지 투석이 그리 고통스럽대요 그 고통을 주면서까지 곁에 두실려고요? ㅜㅜ

  • 3. 아메리카노
    '20.12.20 12:11 PM (211.109.xxx.163)

    진짜 건강하다고 자부하던 17살 노견이
    치매나 기타 병없이 건강하다가
    갑자기 급성 신부전이 왔어요
    저희는 수액도 딱 한번밖에 못맞았어요
    주사바늘을 꽂으면 혈관이 터져서
    더이상 해줄게 없다고 진통제는 원하는대로 주겠다더라구요
    이미 뒷다리는 마비가 와서 서지도 못하고
    진단받고 이주만에 떠났어요
    삶의 의지도 강했는데 ㅠ

    사람도 투석 일단 시작하면 계속해야하는데
    소형견이 얼마나 버틸수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저라면 한번 해보긴하겠어요
    원이라도 없게
    저희언니네는 유기견 데려다 키웠는데
    간이 다 망가져 황달와서 온몸이 다 노랬는데
    이백 들여서 수혈받은 다음날 떠났어요
    그래도 최선은 다했으니 한은 없겠죠

  • 4. 남일이 아니라
    '20.12.20 12:11 PM (125.132.xxx.178)

    저희집엔 신부전말기 고양이가 있어요. 나이도 많아요 16세 ... 지지난주에도 일주일 입원집중치료에 수혈까지 받고 퇴원했어요. 치료중 죽을 수도 있다고 듣고 입원시켰죠 ㅜㅜ 저희도 혈액속 요산슈치 등등을 좀 낮추고 싶어서 (줄기세포 치료 앞두고 있어서 상태를 좀 좋게 하고 싶어서요) 혈액투석 물어봤는데 일단 고양이라 그런가 비용이 만만치않고 소형묘에 맞는 장비갖춘 병원찾기도 힘들고 비용대비 효과가 크지않을 것이라 권하지않는다고 ㅜㅜ 시간도 많이 걸린다고... 그동안 가족들이 대기할 수도 없구요.

    저희도 줄기세포 치료를 마지막 치료로 생각하고 있고요.. 이것도 사실 동물병원에서는 기대하지말라고 하고 저희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만 조금이라도 편하게 있다 가라 싶어서 해주려는 거고... 만약 그게 효과가 없다면 그냥 더이상 입퇴원반복하다 가는 것 보다는 가족들과 함께 하다가 안락사하는게 더 낫지않나 생각하고 있어요.

    당장에 일주일 좁은 케이지안에서 입원하고 왔더니 다리를 잘 못써요. 입원전엔 그래도 제법 점프도 하고 우다다도 했는데 말이죠.

    그 순간이 닥치면 저희도 어떨지 모르겠어요. 복막투석치료가 효과 보길 기도할게요. 아이도 원글님 가족이 마지막까지 지켜주고 함께해 준 거 알거에요 ㅜㅜ

  • 5. ..
    '20.12.20 12:20 PM (49.164.xxx.159)

    이제 보내주셔야할 때가 아닌가해요.
    위로 드립니다. 토닥토닥...

  • 6. 블루그린
    '20.12.20 12:36 PM (118.39.xxx.92)

    유전인가요? 왜 살날이 많이 남은 멍뭉이가 벌써 신부전이 온건지..ㅠㅠ

  • 7. 에구
    '20.12.20 12:40 PM (124.49.xxx.182)

    저는 강아지가 작아서 투석도 불가능하다고 했는데 집에서 그냥 수액을놔줬어요. 물론 수치가 아주 높지 않아서 그렇기는 했지만요. 삼개월 정도 본다고 했는데 일년이상 살았어요.
    투석은 많이 고통스럽대요. 집에서 보내주세요

  • 8. 이글보니
    '20.12.20 12:44 PM (183.98.xxx.87)

    여름에 신부전으로보낸아이 생각나네요.
    투석밖에 없다해서저도 집에서 데리고있다
    편하게?보내주었어요.수액과 진통제 처치하면서
    비용도 문제지만 투석한다고 병원에 혼자 두기엔 맘아퍼서요. 아직 어리지만 신부전이 만성화되면 계속 감당할수있을지.후회없는 결정 하시기바래요

  • 9. @@@
    '20.12.20 12:49 PM (211.109.xxx.222)

    원래 신장이 좋디않았던것 같다고 해요 유전적으로..
    그런데 췌장염이 오면서 탈수가 오고 그러면서 급속도로 나빠진거같다고 하네요..
    투석을 몇번 받아볼까 하는 생각도 있는데 정말로 고통이 심하다면 안하고 싶어요 어쩌면 좋을까요...

  • 10. 아가
    '20.12.20 1:04 PM (39.7.xxx.188)

    원글님 죄송한데 강아지 편하게 보내주세요
    사람도 투석받다 쇼크로 죽어요 가족이 투석환자이고 17살 개딸 보내봐서 알아요 절대 투석하지 마시고 말못하는 강아지 바늘과 약물로 병원에서 이리찌르고 저리 찌르는 고통 그만받게 하세요 이런말 미안한데요 못고쳐요 사람도 신장이식해도 약과 합병증 고통이 커요 사람도 못고쳐서 투석하는거에요 투석환자인 가족이 있어서 어떤건지 심정이 어떠신지 알아요 사람도 못견디는게 투석이에요
    돈이 문제가 아니에요 하실만큼 하신거에요 저는 강아지 마지막 숨붙일려고 병원에 홀로 둔게 너무 한이 맺혀요 지금 강아지도 더이상 손쓸 방법이 없으면 집에 데려와 편히 보내주던지 안락사로 보내주려고요
    투석받고 사람도 고꾸라지는데 고통이 정말 큽니다 헤어지는 고통은 크지만 더는 아프지 않게 해주는 용기도 필요해요 그것에선 더 안아픈게 저에겐 먼저 보낸 개딸이 그나마 위로가 됩니다
    울면서 이글 쓰는거에요 제발 더 고통받지 않고 편안하게 가족품에서 집에서 보내주세요.

  • 11. ㅡㅡㅡ
    '20.12.20 1:08 PM (70.106.xxx.249)

    병원가는거 자체가 동물들에겐 너무 스트레스에요
    저도 일곱살 된 강아지 신부전으로 보냈는데
    입원시켰던거 이런저런 약 먹잌거 다 후회해요
    병원에 오래 두지마세요 너무 후회돼요
    수액정도는 해주시고 그냥 먹고싶어하는거 있음 먹여주고
    그냥 같이있어주세요

  • 12. ㅡㅡㅡ
    '20.12.20 1:08 PM (70.106.xxx.249)

    저라면 투석 안해요..
    사람하곤 다르고 스트레스 받으면 더 오래 못살아요
    그냥 집에서 쉬게해주세요

  • 13. ㅇㅇ
    '20.12.20 1:18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사람도 투석 힘들다고 그러던데 겨우 2킬로 나가는 강아지가 견디기엔 너무 고통스럽지 않을까요?
    제 강아지라면 집에서 쉬게 하다가 정 고통스러워하면 편하게 보내주는 쪽을 선택할 것 같아요

  • 14. @@@
    '20.12.20 1:23 PM (211.109.xxx.222)

    그럼 집으로 데려오면 수액을 맞을수 있나요??
    만약 보내야한다면 가족들 품에서 보내고 싶어요

  • 15. ㅡㅡㅡ
    '20.12.20 1:32 PM (70.106.xxx.249)

    네 집에서 놓게 가르쳐 줘요
    지금.병원에 믈어보세요 물론 어렵고 무서운데 그래도 집에서 가능해요
    네이버나 유투브에 강아지 피하수액 놓는거 검색하세요

  • 16. 집으로
    '20.12.20 1:32 PM (58.121.xxx.69)

    투석해도 고통만 줍니다 ㅜㅜ
    저같은 경우 우리개 마지막에 동물병원 두고 수액맞추라는데 우리개는 동물병원싫어해서 집에 데리고 왔어요

    관 연결하고 2시간마다 수액놔줬어요
    사실 그냥 집으로 데려오는 것도 방법
    수액이니 뭐니 그거 살리는 방법도 아니고 그냥
    주인 품에서 떠나게 하는 것이 걔한테 젤 좋죠

  • 17. 아메리카노
    '20.12.20 1:58 PM (211.109.xxx.163)

    강아지 투석이 그렇게 힘든거라면 안해야겠네요
    저희 노견은 그때 수액을 놓은채로 집에 왔는데
    집에오니 막혀서 다시 또 병원가고ᆢ
    수액 맞으니 수치가 오르더라구요
    근데 하루 지나니 원위치
    그래서 다시 놓으려했더니 그때부턴 혈관이터졌어요
    그렇게 터질줄 알았으면 의사도 첨부터 아예 관을 삽입했겠죠
    그리고는 수액도 못맞고 더이상 해줄게 없다해서 집으로 오고
    여튼 병원에 입원은 안시켰었고
    저는 일하는중이었고 일을 일찍 끝내고
    집에와서 남편이 옆에 데리고 쓰다듬어주고 있는데
    자는듯하더니 갑자기 ᆢ그렇게 떠났어요ㅠㅠ

  • 18. ...
    '20.12.20 3:24 PM (112.214.xxx.223)

    분당이면 해마루 동물병원 가보세요

  • 19. 그냥 보내줍시다
    '20.12.20 4:12 PM (210.106.xxx.68)

    올 4월에 우리초코도 6살채 안돼어서 보내주었어요
    2키로도 안되던 애가 7개월 투병하느라 다리며 목이며 주사바늘 꽂힐 자리도 없이 병원 왔다갔다 고생하다 갔는데요
    원없이 치료한다고해도 어차피 완치안되는거 아시잖아요
    투석비용도 만만치 않을텐데 저도 7개월 짧은 기간에 1천 3~4백쓰고 보냈어요. 나중에 너무 아프게되니 돈을 떠나 차라리 고생시키지말고 일찍 보내줄걸 후회되더라구요. 나 이렇게까지 너한테 애썼다 할만큼 했다 제자신의 만족을 위해 얘를 이렇게 고생시키나싶었고 마음의 갈등이 많았어요. 잘 생각해보시고 안락사 권해봅니다.

  • 20. @@@
    '20.12.20 4:26 PM (223.62.xxx.234)

    해마루에 전화했는데 투석기가 없다고하네요

  • 21. 아이폰9
    '20.12.20 5:04 PM (116.120.xxx.21)

    소변도 안나올정도라
    서울에서 투석하다가 갔어요..
    그냥집에서 진통제놓고 안고있을걸 생각해요..
    비용은 하루에 760 이었던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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