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래서
'20.12.20 11:26 AM
(116.125.xxx.188)
고양이를 놔뒤야 하긴해요
근데 넘 큰건 무서워
2. yesyes
'20.12.20 11:27 AM
(49.174.xxx.171)
저는 자희 아파트 단지에서 여러번 봤어요. 잡아서 물고가는 고양이요.
3. ...
'20.12.20 11:27 AM
(110.9.xxx.132)
맞아요 고양이 한 마리 살면 근방에 쥐가 씨가 말라요
시골에 사시던 할머니 댁에서 어른들이 다들 하시던 말씀
4. 새도
'20.12.20 11:27 AM
(223.39.xxx.22)
잡아요. 저희 사무실 앞에 까치가 고양이에게 습격받아 다쳐 쓰러져 있더라고요
5. ㄱㄴㄷ
'20.12.20 11:28 AM
(220.94.xxx.249)
고양이똥 있으면 쥐가 안온다고 하던데
6. 누리심쿵
'20.12.20 11:28 AM
(59.11.xxx.111)
새도 잡고 뱀도 잡고 그러더라고요
별걸 다 잡아요 진짜
7. 당연 잡죠
'20.12.20 11:30 AM
(58.236.xxx.195)
작업장에 아주 가끔 쥐사체 놓여있어서 묻어주곤해요.
8. .....
'20.12.20 11:30 AM
(211.178.xxx.33)
고양이 냄새만 나도 근처 쥐 얼씬안함
9. ..
'20.12.20 11:32 AM
(175.114.xxx.50)
저도 쥐 물고 가는거 보고 깜짝놀랐어요
10. ㅡㅡㅡ
'20.12.20 11:33 AM
(70.106.xxx.249)
어릴때 지하방에 쥐 들어올까봐 길고양이 밥 챙겨주던 기억이 나요
11. 쥐는
'20.12.20 11:33 AM
(58.236.xxx.195)
비누도 먹어요. 생기면 진짜 골치아픔
12. 관음자비
'20.12.20 11:33 AM
(121.177.xxx.136)
지금 제 옆에 퍼질러 자고 있는 무릅 냥이가....
얼마 전 까지는 시골에서 외출냥이로 살았습니다.
쥐도 잡아 문 앞에 물어다 놓고, 새도 잡아 물어다 놓고....
처음엔 잘 했다고 엄청 귀여워 하니.... 더 열심히 잡더군요.
그러다 자꾸 꾸중하고, 쥐, 새, 보일 때 마다 바로 치워 버리고....
그랬더니 사냥을 그만 두더군요.
한 번은 저 멀리 농수로 위에 까마귀가 까악 까악~
살그머니 다가 가더군요, 잡으러....
가까이 가 보니, 덩치가 자기만 해.... 다가가지 못하고 주춤거리는 걸 보고,
얼마나 웃었던지....
13. 건강
'20.12.20 11:35 AM
(61.100.xxx.37)
팔뚝 반절만한 쥐들 다녀요
기절할뻔
쥐보다는 고양이가 훨씬 괜찮지요
14. 뿐만아니라
'20.12.20 11:38 AM
(58.236.xxx.195)
바퀴벌레 곱등이도 잡아서 땅바닥에 날개랑 다리만 남겨둬요
내심 아주 기뻤으나
걱정돼서 구충제 사다먹였네요
15. 쥐를
'20.12.20 11:40 AM
(223.39.xxx.245)
꼭 안 잡아먹어도 고양이가 다니면 쥐가 얼씬을 못해요
엄마집 전원주택화단에 두더지가 온 마당을 다 뒤집어
엎어서 화단에 다가도 고양이밥을 놔뒀더니 두더지도 안오더래요
16. 그럼요
'20.12.20 11:43 AM
(117.123.xxx.245)
당연히 잡지요
저 빌라 다세대 주택가에사는데
길고양이가 많이 있었을땐 잘 안보이던 쥐가
길고양이 보기 힘들어지니까
쥐가 잘 보이더라고요
퇴근할때 큰 쥐가 도로늘 휘리릭 달려서
하수구 쪽으로 들어가는거 보고 어후...
17. 모야
'20.12.20 11:51 AM
(72.143.xxx.98)
쥐는 고양이 소리만 들어도 다리가 얼어붙는데요 ㅎㅎ
18. 길고양이가
'20.12.20 11:54 AM
(116.39.xxx.162)
입에 쥐 물고 오는 거 보고
기겁해서 비명이 나왔어요. ㅎㅎㅎ
진짜 깜놀했음.
19. 맞아요
'20.12.20 11:57 AM
(222.101.xxx.249)
어떤 아파트 단지에서 길고양이 밥주지말란 성화에 경비아저씨들이 길고양이를 다 없앤적이 있었어요.
그러고 나서 쥐가 창궐했답니다. 아무리 아저씨들이 잘 정리를 해도, 음쓰나 이런것들이 완벽히 정리되긴 힘들잖아요.
얼마있다가 다시 고양이들이 좀 늘고난 후에 쥐들이 안보이게 되었대요.
저희 아버지가 해주신 이야기고, 저 사는 동네 할아버지들이 고양이보면 죽인다고 약놓는다 이야기 할때 항상 해주시는 이야기에요. 쥐키우고 싶으면 고양이죽이세요~ 허허허허 이러면 더 말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20. ..
'20.12.20 11:59 AM
(39.119.xxx.136)
작년에 1층 테라스아파트로 이사왔는데, 커다란 쥐가 돌아다녀서 소름 끼쳤어요. 베란다 창문만 열면 바로 길고양이 밥 이랑 물 챙겨줄수 있어 놔두니..그 이후로 쥐들이 없긴 하네여.
21. ...
'20.12.20 11:59 AM
(119.64.xxx.182)
마당냥이들이 매일 쥐를 물어다 문 앞에 둬요.지금까지 70마리도 더 되어요.
22. 으익
'20.12.20 12:02 PM
(222.101.xxx.249)
윗님 마음이 힘드시겠다 ㅠㅠ
이 선물 싫다고 화를 한번 내세요 ㅠㅠㅠㅠㅠ
23. ...
'20.12.20 12:04 PM
(223.62.xxx.191)
저희는 바로 옆동네가 신도시 개발로 그쪽 쥐들이 우리 동네로 다 내려왔어요.ㅜㅜ
길고양이들도 많은데 쥐는 계속 있더라구요.
동물병원이랑 강아지 밥 사러갈때 애견샾에 물어보니 길고양이들이 밥을 주니 쥐를 안 잡는데요.
배가 부르니 잡을 생각을 안한다고..
저희집 마당에 길고양이 지나다니며 똥.오줌 싸도 쥐는 돌아다녀요.
세스코 부르니 집안에는 없구요.
대신 고양이가 새는 잡더라구요.
새잡는거 두번 봤네요.
24. .....
'20.12.20 12:04 PM
(1.237.xxx.189)
그 족발집도 고양이라도 키웠음 그렇게는 안됐을건데요
쥐덪도 안놓던거 같지만요
25. 봤어요
'20.12.20 12:07 PM
(119.67.xxx.156)
아침에 집을 나서는데 인도에 쥐한마리가 금방 죽었는지 누워있더라구요. 그 사체를 까치가 쪼아대고....
동네 고양이들이 그래놓았겠죠.
고양이들이 재미로 죽이는 새가 연간 어마어마 하대요.
쥐나 좀 잡지...
26. 현장목격
'20.12.20 12:09 PM
(112.154.xxx.91)
신촌에서 주차하고 있는데 길고양이가 쥐를 물고 가는 현장을 봤어요. 오..고양이가 진짜로 쥐를 잡는다는걸 깨달았어요. 길고양이들..정말 밥값 하네요.
27. 맞아요
'20.12.20 12:10 PM
(58.121.xxx.69)
예전 친척분이 고양이 기르시는데
넌 쥐한마리 못 잡아오냐니까
다음날 떡하니 잡아왔다고
쥐를 잡는 것은 물론 말도 알아듣는 영물이라고
매번 그러셨어요
28. 으으
'20.12.20 12:10 PM
(222.101.xxx.249)
새 말씀하셔서, 저희동넨 근래에 까치 개체수가 엄청 늘었어요.
저녁 5시쯤 까치들이 하늘을 뒤덮듯 깍깍 거리며 날아다녀요. (히치콕의 새 생각남)
까치가 다른 새 공격하고 쫓아내는거 보시면 또 느낌 다르실거에요 ㅠㅠ
주변지역들이 개발되니 생태계 자체가 바뀌고 있는것 같은 느낌이네요.
29. 고양이는
'20.12.20 12:10 PM
(58.236.xxx.195)
배불러도 쥐 잡아요.
움직이는 건 호기심에 잡고 보는데 배불러 안잡는다니...
그 애견샵과 동물병원 뭘 모르네요.
30. ...
'20.12.20 12:11 PM
(119.64.xxx.182)
70마리 쥐...늘 징그럽고 무섭지만 그 덕분에 동네 사람들이 길냥이를 인정하고 함께 돌보기 시작했어요. 쥐 잡아놓기 전엔 다들 밥 주지 말라고 고양이 개체수 는다고 싫은 티 많이 내셨거든요.
새도 잡아요. 특히 이쪽에 박새가 많은지 회색 솜털만 좀 남기고 다 먹어요. 새는 지들이 먹고 쥐는 선물로...쿨럭
31. 윗님
'20.12.20 12:14 P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70마리 쥐=길냥이 인정ㅎㅎ 재밌네요
32. ㅇㅇ
'20.12.20 12:16 PM
(223.62.xxx.61)
지금 사는 아파트에 십년전 이사왔을때 쥐가 휙휙
지나다녔어요
하루는 걸어가다 발을 들었는데 내려놓으려는 순간
발바닥밑으로 쥐가 싹 지나갔는데 발바닥에 지나간게
느껴졌어
지금도 그 순간 생각하면 소름이 쫙ㅠㅠ
그뒤에 길고양이가 다니기시작하고부터 쥐를 본적이
한번도 없어요 고양이가 너무 고마워요
33. 아파트에서
'20.12.20 12:25 PM
(118.218.xxx.85)
길냥이들 밥을 주는데 하도 반대를 해서 몰래 주느라 힘들어요.
고양이가 뭔가 열심히 먹고있어서 가보면 쥐를 먹고있는걸 몇번이나 본적있고 밥주는 근처에 잡아다놓은것도 몇번 봤어요.
우리가 주는 것보다 쥐를 더 좋아하나 생각도 드네요.
가끔 보면 고양이 사료는 까치가 먹고있는걸 본적도 있어요.
봄되면 중성화를 마쳐서 우리아파트 예닐곱마리는 모두 마쳤는데 새로 또 오기도 하고 가기도 해서 늘 살핍니다.
34. :;
'20.12.20 1:27 PM
(1.227.xxx.59)
고양이는 배가 않고파도 본능적으로 쥐 잡아요.
뭔가 움직이는 물체가 보이면 달려갑니다.
쥐잡게 먹을거 얺준다는분 잘못 알고 계신겁니다.
35. ... .
'20.12.20 1:30 PM
(125.132.xxx.105)
저도 몰랐는데요. 지금 단독주택 살거든요.
처음 이사오고 가끔 눈에 보이는 냥이 밥도 주고 지내다가
어느 날 냥이가 사라지고 진짜 3일인가 지나서 쥐가 보이더라고요.
냥이가 쥐를 안 잡을 수도 있지만 마당에 오락가락하면 쥐가 도망가는 효과도 있는 거 같아요.
36. 쥐드글
'20.12.20 1:47 PM
(118.39.xxx.92)
그러니 쥐가 없죠 저흰 산아래 사는데도 쥐가 안보임..
37. ...
'20.12.20 2:01 PM
(180.233.xxx.67)
고양이가 배안고파도 쥐잡지만 배고플때 보다는
적극적이지 않겠죠
고양이가 배 안고파도 재미로 새, 쥐잡듯이
배안고파도 쓰레기 봉투 마구 뜯더군요
38. ..
'20.12.20 2:04 PM
(223.38.xxx.117)
어른들이 고양이 있으면 곱등이나 바퀴벌레도 안보인다는데 쥐쯤이야....
39. 아니에용
'20.12.20 2:11 PM
(222.101.xxx.249)
저 위에 배 안고파도 뜯는다는분,
전혀 그렇지않아요. 저희동네는 길고양이들 돌보는 분들이 많은데 봉투 안뜯습니다.
밥이 남아돌고 더 맛나는데 고생할 필요가 없거든요.
40. ...
'20.12.20 2:37 PM
(180.233.xxx.67)
윗님 제가 윗글 썼는데요
길냥이들이 저희 가게 앞에
사료 실컷 먹고 쓰레기 봉투뜯는걸
본적이 여러번이에요
41. 집에쥐들어왔어요
'20.12.20 2:48 PM
(221.150.xxx.179)
15년쯤 된 아파트 1층 살때 쥐 들어왔었어요
지하 세탁기호수 구멍으로 올라옴
약국에서 쥐찍찍이 사다 놓으니 2마리가 붙어있었고
마침 남편이 출장중이라 비닐에 싸서 버렸는데
지금 생각해도 너무 징그럽고 어떻게 했는지 ㅠㅠ
42. ㅇㅇ
'20.12.20 2:57 PM
(119.196.xxx.194)
우리아파트에 길냥이가 두마리 있어요
하루는 아침에 외출하는데 까치가 꺅꺅하는소리가 나서 뭔가하고 보니까 고양이가 밥자리에 앉아 쉬고있는데 한 열마리 넘어보이는 까치들이 고양이를 공격하고 있는거였어요
고양이는 느긋하게 앉아 있는데 제가 다 저까치들을 쫓아줘야 하나 할정도 였어요
요즘은 도시에 까치가 넘 많아서 고양이보다 까치개체수를 걱정해야 할듯해요
원래 까치들이 단체로 황조롱이같은 새즐을 공격한다 하더군요
요즘은 까치들이 텃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