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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동생 부부 있는앞에서 저보고 병신 이라고 했어요

ㅇㅇ 조회수 : 25,496
작성일 : 2020-12-20 02:22:35
남편 이라고 부르기도 싫네요
암튼 남편이 술 좋아하고 빨리 취하고 주사가 있어요
남편 주변 지인들도 그걸 알아서 은근 기피하는 눈치고요
싫다는데 술 마구 권하고 안마심 꼽 주고(?)말로 괴롭히는 걸로 유명하대요


술안마시면 성격이 좋은건 아닌데 그냥 책임감도 있고
의리도 있고 그래요

연말이라고 동생 부부 불러서 밥먹자고 해서(항상 남편이 부릅니다) 동생부부랑 조카랑 놀러왔어요

남편이 음식을 곧잘 해서 고기굽고 꼬막삶고 하다
또 거나하게 취기가 올랐는데

또 정치얘기 백신얘기...
하다가 (저랑 남편은성향이 완전달라요..)
제가 얘기하니 말도 안된다 어쩌고 ~~
남편주사 아니까 싸움 날 것 같아 그냥 일어났어요...
일어나 나가는 저한테 대고 벼엉신~~~하면서 아주 기분나쁘게 말하더라고요 제부랑 동생은 뻥찌고...

순간 확 돌아서 방금 뭐랬냐고
사과하라고 하니까 내가 왜???이러면서
저를 지 몸으로 밀치는거에요

제가 격해져서 동생부부있는데서 그리고 어린애들 있는데서 소리지르고 폭언하는 게 정상이냐고 넌 심각하게 병원가봐야된다

이러니까 또 마구 폭언을 퍼붓더라고요(넘 화나서 뭐라했는지 기억도 안남..)

제부가 형님 이러지마시라고 남편 붙드는데 놓으라며 발광하고

좀 진정되니 동생부부 돌아가고
동생이 좀 있다 언니 무슨일 있음 꼭 전화하라며 전화하더라고요
지금 남편 잔다하니까 한시름 놓더라고요
동생이 참 고마웠어요

정말 꼴도 보기싫은데 암일도 없이 넘어가야하나요
제가 어떻게 해야하죠
IP : 125.182.xxx.58
7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20.12.20 2:26 AM (180.65.xxx.94)

    남편동생도 아니고 처제랑 처제남편앞에서 남편를 무시한건 좀 심했네요

    그런데 부부가 정치적 성향이 다르면 이혼밖에는 답이 없지않나요?

  • 2. ㅇㅇ
    '20.12.20 2:30 AM (211.193.xxx.134)

    대부분 정치적 성향이아니고
    한 쪽이 무식한겁니다

  • 3. 정치적
    '20.12.20 2:30 AM (125.182.xxx.58)

    성향 다르면 이혼까지 생각할 정도인가요?
    정치적성향 도 중요하지만 평소에 말하는방법 이 라던지 배려심 이라던지 그런게 더 중요하다 생각하거든요

  • 4. ㅇㅇ
    '20.12.20 2:31 AM (125.182.xxx.58) - 삭제된댓글

    대부분 정치적 성향이아니고
    한 쪽이 무식한겁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동감해요 남편은 저를 무식하다 취급하네요
    기가 막혀서....

  • 5. 동생이
    '20.12.20 2:31 AM (118.33.xxx.187)

    마음이 많이 안좋겠어요
    남편 은 펑소에는 어떤가요
    술 마시고 주사부리는 남자들 최악인데 그 버릇 고치지 않으면 이혼 한다고 하세요
    손님 최대해놓고 부부싸움 하는거 서로 난감한데 언니도 동생 볼 먼목 없겠어요

  • 6. ...
    '20.12.20 2:32 AM (68.1.xxx.181)

    남 앞에서 꼽 줘버려요. 기회 옵니다.

  • 7. 그런데
    '20.12.20 2:32 AM (180.65.xxx.94)

    한국 극우들은 인간쓰레기급들이라서.. 용납이 안될텐데요?

    부인한테 쌍욕하는거보면.. 이미 답나오지않았나요?

  • 8. 녹화
    '20.12.20 2:33 AM (121.155.xxx.50)

    동영상 녹화해서 한번 보여드리세요.
    효과 좋다고하더라구요.

  • 9. 이혼은 무슨
    '20.12.20 2:35 AM (110.70.xxx.52)

    정치적 성향이 다르면 이혼까지 해야 하나요.
    정치와 종교의 다름은 인정해야죠.
    기독교가 문제인 게 자기의 종교를 강요해서인데
    만약 정치적 성향으로 강요를 한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단순한 "다름" 은 이혼 사유로 부족하네요.
    논쟁은 가능하죠, 예의바르게 서로 존중하면서.

    그런데 원글님 가정의 문제는 정치적 성향의 다름때문보다는 남편의 주사예요.
    술을 마시고 내면의 자아가 튀어 나온 겁니다.
    그렇다면 그걸 해결해야죠.
    주사가 문제라면 술을 다스리고
    내면의 자아에 문제가 있다면 내면을 다스리는 것.

    이론적으로 말하자면 그렇다는 거예요.
    내면의 자아니 뭐니 그게 쉽지 않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건데,

    뜬금없이 정치적 성향에 이혼 말까지 나오니 저도 댓글을 달았습니다.
    180.65님.
    우리 너무 파괴적으로는 살지 맙시다.
    결혼으로 맺은 인연을 가능하면 오래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해도 해도 안되겠고 이혼을 안하면 내가 죽을 것만 같을 때 그때 이혼해야죠.
    관계에 노력이라는 걸 쫌 합시다.
    뭐든지 파괴하고 끊고 그런 식으로 하지 말고.

  • 10. ㅇㅇ
    '20.12.20 2:36 AM (125.182.xxx.58)

    남편저러면 저는 보통 피하거나 말을 안섞어요...
    근데오늘은 정말 못참겠더라고요
    남편성향이 참으면 더 밟아요
    동생이 저보고 언니 너무 답답하겠다고 힘들겠다고 하더라고요

  • 11. 댓글을 보니
    '20.12.20 2:38 AM (110.70.xxx.52)

    원글님은 친문이고, 남편은 반문인가 보네요.
    맞나요?

    남편 입장에서 말이 안 통하고 화가 나긴 하겠군요.

  • 12. ㅇㅇ
    '20.12.20 2:40 AM (125.182.xxx.58)

    그런데 원글님 가정의 문제는 정치적 성향의 다름때문보다는 남편의 주사예요.
    술을 마시고 내면의 자아가 튀어 나온 겁니다.
    그렇다면 그걸 해결해야죠.
    주사가 문제라면 술을 다스리고
    내면의 자아에 문제가 있다면 내면을 다스리는 것.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도 그리 생각해요 댓글감사드려요
    시부모가 굉장히ㅈ괴팍스러우세요...알고보면 남편도피해자이긴 합니다ㅜ

  • 13. 원글
    '20.12.20 2:42 AM (180.65.xxx.94)

    단식농성하는 세월호 유족앞에서 오뎅먹는 인간들이 한국우익이에요

    망자를 끊임없이 모독하는게 한국우익이구요

    그냥 인간말종들이라... 같이 살면 사람이 파괴되는거에요

    원래 이혼이란게 사람답게 살려고 이혼하는거 아니었나요?

  • 14. 뭐지?
    '20.12.20 2:43 AM (217.149.xxx.228)

    이건 정치적 성향이랑 아무 상관없이
    님 남편이 병신인데요?
    왜 같이 살아요? 인성이 바닥인데.
    술때문에요 저런다구요? 조두순도 술때문에 그런거죠???

  • 15. 110.70님
    '20.12.20 2:44 AM (121.168.xxx.142) - 삭제된댓글

    말씀에 동감합니다.
    정치 경제 종교 철학 취미 등등
    모든 게 비슷하면 좋고 행복하겠지만
    그런 부부가 얼마나 되겠어요

    중요한 건 다르기 때문이 아니라
    그 다름을 얼마나 서로 존중하고
    잘 표현,소통하느냐 같아요.

    완성된 성인이 만나는 것 같지만
    죽을 때까지 노력하며 성장하는 관계가 부부 관계고 결혼입니다.
    쓰는 단어, 표현 방식 같은 것들이
    모든 문제의 근원이죠.

    주사 먼저 정말 치료해야 하구요.
    두분이 모두 상담, 대화법 배우셔야 할 것 같아요

  • 16. 110.70.xxx.52
    '20.12.20 2:45 AM (125.182.xxx.58) - 삭제된댓글

    님 같은 분들 때문에 자세히는 안적었어요
    제 남편이지만 객관적으로 솔직히 말하면요
    남편 성격 안좋고 지인들이 기피해요
    친한 동료 하나 없네요 평판도 별로에요

    이 정도면 정치성향 다 말한 것 같네요...

  • 17. 이건
    '20.12.20 2:45 AM (175.208.xxx.35)

    정치적 성향의 문제가 아니라 심각한 가정폭력인데요.
    몸으로 치고 받고 해야 폭력이 아니에요. 한 사람의 인격을 모독하는 건 정말 인권 문제이자 심각한 폭력이에요.
    정말 남편이 술을 끊거나 심리치료를 받던지 해야할 것 같은데... 아니면 자식들도 똑같이 폭력에 노출되는 거고 제 3의 피해자가 생기는 문제잖아요. ㅜ.ㅜ

  • 18. 110.70.xxx.52
    '20.12.20 2:46 AM (125.182.xxx.58) - 삭제된댓글

    님 같은 분들 때문에 자세히는 안적었어요
    제 남편이지만 객관적으로 솔직히 말하면요
    남편 성격 안좋고 지인들이 기피해요
    친한 동료 하나 없네요 평판도 별로에요
    (하지만 저는 그런 점에 대해 한번도 말 꺼낸 적 없어요)

    이 정도면 정치성향도 대충 다 말한 것 같네요...

  • 19. ㅇㅇ
    '20.12.20 2:46 AM (73.83.xxx.104) - 삭제된댓글

    두분이 모두 상담, 대화법 배우셔야 할 것 같아요 22222
    주사 있는데 가족과 술 마신 것부터 이해 불가
    술 마시며 논쟁을 시작한 것도요.

  • 20. 110.70.xxx.52
    '20.12.20 2:47 AM (125.182.xxx.58)

    님 같은 분들 때문에 자세히는 안적었어요
    제 남편이지만 객관적으로 솔직히 말하면요
    남편 성격 안좋고 지인들이 기피해요
    친한 동료 하나 없네요 평판도 별로에요
    (하지만 저는 그런 점에 대해 한번도 말 꺼낸 적 없어요)

  • 21. 조언
    '20.12.20 2:51 AM (125.182.xxx.58)

    조언감사드려요
    대화법 상담 모두 저혼자만 노력하고 애쓰고
    (남편은 그런걸 우습게 여겨요 오은영박사같은 그런분들 싫어하고
    여자가 나댄다 이런식...)
    아무리 공부해봤자 남편의 술주사와 폭언 앞에선
    그냥 휴지조각이 되버리네요

    종교에 귀의할까 생각도 해봤어요
    그냥 고작 저런 인간 때문에 소중한 내 감정 다칠 필요 없다 이런 공부도 해보고요
    자존감 무너지지 않으려고 제 나름대로 애써요

  • 22. ㅇㅇ
    '20.12.20 2:59 AM (58.123.xxx.142)

    최소한 손님 불렀으면 술이라도 못마시게해야죠

  • 23. 술마시려고
    '20.12.20 3:04 AM (125.182.xxx.58)

    술 먹고 싶은데 자기랑 마셔주는 사람이 없으니 제부를 부른거같아요...
    동생부부랑은 서로 허물이 없어 면목없고 그런건 없어요...싸운거 다 오픈하고 상담도하고 그러긴합니다

  • 24. 55
    '20.12.20 3:04 AM (39.112.xxx.199)

    정치적 성향의 문제가 아니라 심각한 가정폭력인데요.
    몸으로 치고 받고 해야 폭력이 아니에요. 한 사람의 인격을 모독하는 건 정말 인권 문제이자 심각한 폭력이에요.
    정말 남편이 술을 끊거나 심리치료를 받던지 해야할 것 같은데... 아니면 자식들도 똑같이 폭력에 노출되는 거고 제 3의 피해자가 생기는 문제잖아요. ㅜ.ㅜ2222222222222222222

    한편 정치 성향도 봉건적인 우익일듯하네요.
    여자 무시하고 논리 없고 무턱대고 지 생각만 주입시키려는 대화를 하지 하지않으려는 경향이요.

    이런 사람 친척있는데 아내가 큰 병까지 걸렸어요. ㅠ
    마구 마구 자기 이야기만 맞다고 하는 식이고 특히 아내 친척앞에서도 아내를 무시하고 모른다고 폄하하는 거 보고... 그 아내분이 왜 걸렸는지 알겠더군요.
    제3자인 제가 보는 데도 너무 역겨웠습니다.

    정말 이 밤중에 님을 위해서 댓글다는데... 즉문즉설보면 그냥 내 마음을 바꿀 수 밖엔 없다고 할 듯한데.......
    님이 마음을 바꿀 수 있을까요?
    대화는 나의 신념을 알리는 것도 되지만 타자의 신념을 수용하는 것도 됩니다.
    근데 타자가 인격모독을 하는데 그냥 참는다면 병걸리지 않을까요? 그게 수용이 될 수 있을까요?

    위에 녹음 녹화를 해서 보여주든지 권위 있는 제3자를 찾아서 그 권위에 의해서라도 남편이 움찔하거나 다른 태도를 보이길 진심 기원합니다.

  • 25. 55
    '20.12.20 3:12 AM (39.112.xxx.199)

    그리고 술을 싫어하는데도 억지로 먹이게 하고 주위에 사람이 없다는 부분도
    결국 님 남편이 이기적인데다가 강요까지 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주종관계로만 맺으려고 한다는 걸 보여줍니다.
    그러니 님이나 님 동생분을 초대해서 자기 이야길 마구마구 술을 통해 주입시켜서
    인정받으려고 저러는 거죠.
    님 남편분은 교정이 시급합니다. ㅠ 물론 시부모의 영향으로부터 시작된 피해자?였겠지만..
    그건 님만 알지 님 남편분은 모르잖아요.
    님의 동정으로 님이 모든 걸 참고 가는 건 님도 불행하지만 님 남편에게도 불행한 겁니다.

  • 26. 39님
    '20.12.20 3:30 AM (125.182.xxx.58)

    글 정말 감사합니다
    남편을 글로만썼는데 너무 잘 파악하셔서 놀랐습니다
    관계를 주종관계로만 맺으려고 한다...맞아요!!!
    그거네요.제가 희미하게 느껴온 게 그거였어요
    정치성향도 말씀하신 대로구요

    윗사람 힘있는사람한텐 비굴하기가 보기가 힘들 정도에요
    시부모는 본인들이 하늘인줄 알고요
    시부는 평생 백수...두분다 누가 자길 무시하기만 해봐라
    가시 돋친 사람들입니다
    하늘같은 부모한텐 무조건 상명하복 입니다.

    지 성미에 안맞게굴땐 아이한테도 폭언과 위협적인 행동을 합니다(사춘기 딸아이한테 말투 왜그따위냐며 참치캔을 배에 던지기도 했어요...) 그래놓고는 사과는 결코 안합니다 아이 기분 어떻냐며 안절부절 저한테 전화할 지언정 사과는 안 아니 못합니다
    뭔가 사주거나 좋은데 데려가거나 하는식으로 해결합니다
    하지만 아이를 끔찍하게 사랑하기도 합니다

    어떻게 교정해야 할까요?
    남편은 상담 ,심리.. 이런걸 우습게 봅니다

    어쨌든 소중한 글 써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펑펑 눈물이 나오니 맘도 좀 가라앉네요...

  • 27. 남편이
    '20.12.20 4:24 AM (175.123.xxx.2)

    술만 안마시면 책임감도 있고 좋다면서요
    님 남편 같은 사람 자신이 노력하지 않고는 안변해요
    상담요 그런거 안합니다 자신이 법인데요
    술 안마실때만 보고 사세요
    좋은면만 보고 살아야지요

  • 28. ...
    '20.12.20 5:08 AM (112.214.xxx.223)

    술자리에서 그러는거 알면
    눈치껏 술자리를 못 만들게 해야죠

    남편이 제부랑 동생 밥먹자 불렀으면
    술 취하면 주사 심하니까
    밥 먹다가 술로 넘어가면 파장하자고
    동생부부에게 언질을 주던가

    남편성향이 폭력적인거 알면
    술먹고 억지소리하면
    주사려니 하고 입 다물고 있던가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난다는 말이 딱 맞네요

  • 29. 나르시시스트
    '20.12.20 5:34 AM (58.233.xxx.71)

    공부 열심히 하셔야 겠어요.

  • 30. ..
    '20.12.20 6:11 AM (121.176.xxx.79)

    아이를 끔찍하게 사랑하는 사람이 자기 성질을 못이겨 아이배에 참치캔을 던진다구요... 때려놓고 사랑해서 그럼 폭력이 폭력이 아니게 됩니까? 이게 아동학대예요 정서적 물리적 학대 다 해놓고 뭘 사랑해서 그래요? 진짜 아이를 사랑한다면 아이에게 미안하다 느낀 순간 죽기살기로 상담받고 노력해서 고치려고 합니다 실은 그래도 고치기 힘들고 시간이 오래걸리는 거구요. 그리고 원래 술먹고 그런 인간이면 동생이나 제부보고 술자리 거절해달라기 부탁해서라도 횟수를 줄여야지 뭘 자꾸 같이 어울립니까? 동생보기도 창피하지만 아무리 속사정 다안대도.제부보기 창피해서라도 전 이런 모임 안할 듯한대요..

  • 31. 미안.
    '20.12.20 6:19 AM (158.181.xxx.189) - 삭제된댓글

    저는 정도면 말도 안섞을 인간인데... 남편이라니.... 충격입니다.
    토닥토닥.. 그동안 얼마나 정서적으로 학대(?)받으면서 사셨을지 원글님 진짜 위로드려요.
    윗분들이 치료든 뭐든 받아야 된다고 열심히 설명하셨으니, 기회대는 대로 잘 진행되길 바래요.......

    남편이 저런사람이라니.... 아휴 저 진심 충격 받았어요...ㅠㅠㅠ

  • 32. 남편분석한
    '20.12.20 6:39 AM (125.130.xxx.222)

    원글이나.댓글 쭉 읽어보니
    이혼이 답인거 맞네요.

  • 33. 그동안도
    '20.12.20 6:41 AM (118.235.xxx.242)

    동생부부 불러서 술마신것같은데 이번만 이사단이 난건가요?
    뭔가 조짐이 있었다면 모임 갖는걸 더이상 하지말던가 이번이 처음이라면 술깨고 제대로 이야기를 해야하는거죠
    이거든 저거든 더이상 동생부부 오라고 하지마세요 남들이 상대안해준다면서 동생네부부는 뭔죄로 님네부부땜에 애까지 이상황을 겪어야하나요

  • 34. ,,,
    '20.12.20 6:45 AM (121.167.xxx.120)

    원래 무식한 인간인데 술취하니 본성이 나왔네요.
    될수 있으면 그런 자리 만들지 마세요.
    동생부부는 성인이니 억지로라도 이해 하겠지만
    조카에게 더 민망할것 같아요.
    성향 안 맞으면 정치 얘기 하지 마세요.
    장소가 어디든 상대가 누구든 분위기 깨져요.
    주사가 있다면 친정 모임에서 빼고 만나세요.
    모임 결과가 뻔해요.

  • 35. ..
    '20.12.20 6:53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일단 술 깻을 때 한 말의 사과 받으세요.
    저도 정치색 다르고 술 마시면 업되는 남편 때문에 인생공부 톡톡히 했고 종교에 귀의 만 안 했을 뿐 도 닦는 마음으로 살아온 것 같아요..
    앞으로 제부 가족과는 술자리 만들지 마세요.
    저는 철칙이 있어요.
    남편 입에 술 한 방울 들어간 순간 그 이전과 같은 사람처럼 대우 안 해요.

    금기어는 정치 사상 이념같은 언쟁이 필요한 것은 일절 말 안해요. 혹여 하더라도 반응 안 보입니다. 응.. 그렇구나 하고 끝. 정 힘들면 자리를 떠나 냉장고 문이라도 한 번 열고 주제를 돌립니다. 다르면 다른 것으로 끝일 뿐입니다. 바꾸려 반박하려 마세요. 지는 기분 깨우쳐주고 싶은? 그런건 술마신 사람에겐 안 통한다는 것을 알아야해요.
    자꾸 하려하면 경고합니다.
    내일 얘기하자고 오늘은 내가 말 할 기분이 아니네..등등
    유도 질문에 넘어가 언쟁이 됄지도 모르는 주제나 티비보며 뭔 말이 나와도 글쎄 난 잘 모르겠네. 하고 덧에 안 걸립니다.
    뭐 그냥 결론은 술 마신 사람은 사람 취급 안 합니다. 나도 살고 봐야죠. 본인이 안 고치는 것을...어쩌겠어요.

  • 36. ...
    '20.12.20 7:14 AM (223.38.xxx.155) - 삭제된댓글

    제 남편도 그랬는데 (죽지는 않는) 장애등급 나오는 큰병 걸리고나니 술을 못마시니 다른사람 되더라고요.

  • 37. 지나가다
    '20.12.20 7:54 AM (112.184.xxx.40)

    이혼 후 마음공부를 시작한 지인이 있어요.
    마음공부 하면서. 늘 이 공부를 더 일찍 시작했더라면 이혼을 하지 않았을텐데 ....하고 생각했더랍니다.
    계속 공부를 하고. 마음이 달라질 때쯤엔
    이 공부를 더 일찍 시작했더라면. 더 빨리 이혼할 수 있었을텐데 ...했지요.

    무엇보다도 원글님은 소중한 사람이에요.
    경제적으로 큰 무리가 없다면 헤어지는게 낫겠어요.

  • 38.
    '20.12.20 8:30 AM (210.100.xxx.78)

    동생과 제부가 무슨죄
    착하네요
    제가 동생이라면 핑계대고 안갔을텐데

    기분좋게 연말기분내려다
    코로나도있는데 아이와 큰맘먹고갔다가
    봉변당했네요


    동생부부한테 사과가 먼저같아요

  • 39. ...
    '20.12.20 8:39 AM (175.117.xxx.251)

    정치적성향이 다르다는건 가치관이 다르다는거예요. 그래서 살아가며 부딪힐일이 많은것이니 성격만큼 중요하죠.. 어쨌든 얼마나 화가나셨을까... 에궁;; 위로 드리구요.. 술깼으니 정신차렸으면 동생한테 남편이 전화해서 사과해줬으면 좋겠다고 하세요. 어제 나때문에 불편했지라면서요.. 그래야 동생도 속상한마음 좀 풀릴거같아요.. 가장 비참한게 남앞에서 날 무시 비난하는건데 그것만은 하지말아야 된다고 짧고 강하게 말씀하시구... 정안되면 편지로 남겨놓으세요
    저라면 잠시 혼자 여행이라도 다녀올텐데.... 시기가 시기라
    일단 물리적공간이라도 떨어져계세요. 쇼핑이라도 다녀오시던지

  • 40. ... ..
    '20.12.20 8:50 AM (125.132.xxx.105)

    어차피 결혼했고 정치적 성향 다른 거 서로 확인했잖아요.
    그럼 저라면 여동생 부부가 온 자리에서 남편과 정치적은 얘긴 절대 하지 않았을 거에요.
    그냥 혼자 떠들고 혼자 무식다 드러내게 냅두겠어요.
    그리고 나중에 동생에게 내가 무식한 남자랑 산다, 험한 꼴 보게되서 마음 안좋다라고 하고요.
    이념이 다른 게 아니에요. 한쪽이 무식한데 힘이 센 거에요.
    거기서 이기려면 더 강하고 더 똑똑해야 해요.

  • 41. 음..
    '20.12.20 9:08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아이를 끔찍하게 사랑하는 방식이 궁금하네요.
    왜냐면 울 형부가 자식들을 끔찍하게 사랑하는데
    자식이 어느순간 아빠의 저런 모습이 미성숙하게 느껴져서 아빠를 무시하게 되고
    아직 고등학생인데 아빠의 경제적 지원을 받지 않기 위해서 장학금 받고 대학 들어가기 위해서
    엄청 열심히 공부하거든요.
    그랬더니 그렇게 끔찍하게 사랑했던 자식인데도 형부는 오늘부터 너는 더이상 내자식 아니다라고 하더라구요.

    즉 내 영향력아래 있을때는 내자식이지만(내 힘이 필요하니까)
    내 영향력에서 당당하게 벗어나면 자기 힘이 미치지 못하니까 그때부터는 완전히 등돌리더라구요.

    저런 주종관계식으로 관계를 맺어오는 사람은
    자식을 사랑하는 방식도 주종관계일 수 밖에 없어요.

  • 42. 음..
    '20.12.20 9:12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이런 사람들은 자기 힘을 조금이라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전부 주종관계로 관계를 맺고 유지하고
    아닌 사람은 다~떠나는거죠.

    안타까운것이 관계를 주종으로 밖에 설정하지 못하고
    평등한 관계를 아주 싫어하고 그런 관계에서는 자기자신이 영향력을 미칠수 없다고만 생각한다는거죠.

    폭력적으로 사랑을 하는 사람은 죽을때까지 폭력적사랑 밖에 못한다는거죠.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폭력적으로 사랑한다는거죠.
    희생하고 평등하고 이런 사랑이 뭔지 모르니까요.

  • 43. . .
    '20.12.20 9:13 AM (125.185.xxx.53) - 삭제된댓글

    남편이 무식한거구요
    술먹으니 본성이 나오는거죠
    동생부부 아니라 누구 앞에서건 그럴 여지 충분하고
    또 정치적인것 뿐만 아니라 어떤 대화주제건
    그럴거 같은데요
    요지는 남편의 성향이지 주제가 정치적성향이 다르다는게 아닌거같네요
    남편 같은사람은 안바껴요
    가정 지킬려면 원글님이 안고 가는수밖에

  • 44. 음..
    '20.12.20 9:15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콩심은데 콩난다는것이 꼭 직업적인 부분을 말하는것이 아니라
    부모의 가치관, 양육관으로 인해서 자식들이 그대로 답습하고 그것을 받아들여서
    똑같이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관계를 부모에게 습득한 자식은
    비슷하게 된다는거죠.

    그래서 집안을 보라는거죠.

    교육받아서 지식으로 컨트롤이 안되더라구요.

    나는 내부모처럼 안해야지~~~라고 생각했던거 나이드니까 고대~로 하고 있는 내자신을 보면서
    놀래는거죠.

  • 45. ...
    '20.12.20 9:21 AM (223.38.xxx.73) - 삭제된댓글

    사람을 바꾸는게 쉬운 일이 아니니 근본적인 문제해길이 단시간에 되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주사가 있는 사람이면 술자리 자체를 만들지를 마셔야죠.

  • 46. ...
    '20.12.20 9:21 AM (223.38.xxx.73) - 삭제된댓글

    사람을 바꾸는게 쉬운 일이 아니니 근본적인 문제해결 단시간에 되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주사가 있는 사람이면 술자리 자체를 만들지를 마셔야죠.

  • 47. .,
    '20.12.20 9:23 AM (223.38.xxx.73)

    사람을 바꾸는게 쉬운 일이 아니니 근본적인 문제해결 단시간에 되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주사가 있는 사람이면 술자리 자체를 만들지를 마셔야죠.
    술 마시면 어떤지 뻔히 알면서 지인들 불러 자리 마련하는거 자체가 잘못이었다고 보고 타인에게 피해주신거에요.

  • 48. ....
    '20.12.20 10:37 AM (182.224.xxx.119)

    남편을 바꿀 수도 없고 그렇다고 이혼까진 가지도 않을 거니 최대한 충돌을 피하며 사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같이 술먹는 자리 무조건 피하세요. 그런 사람인 줄 알면서 왜 동생 부부 오게 냅두셨나요? 한번, 두번 겪었으면 안 해야 맞지요. 정치 얘기도 아예 화제로 삼지 말고요. 얘기 꺼내면 아주 표나게 화제 피해버리고 난 너랑 이 관련 얘긴 안한다는 신호를 확실히 주세요.
    이번 일만 놓고는, 술 깨고 남편에게 정확하게 사과를 받으시는 게 좋을 듯요. 한번이라도 정확하게 사과를 받는 액션 자체가 중요할 것 같아요. 술자리에서 내게 이러이러한 것 사과해라, 이건 내게 중요한 문제다, 정말 살까 말까 고민할 정도로 모욕적이었다...하고 단순명료하게 사과를 요구하세요. 자신이 술로 인해 그리고 폭언으로 사과를 했다는 자체가 님 남편같은 사람에겐 중요할 것 같아요.

  • 49. 댓글
    '20.12.20 10:54 AM (125.182.xxx.58)

    댓글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술마시면 이상해지는건 맞는데 어제처럼 심한건
    못본것같아요

    동생 부부 거의 초대 안했어요...
    근데 연말이라 허전한지 저번주에도 자기가 음식다할테니
    동생부부 부르면안되냐 제가 거절하고
    이번주에도 사정하길래 할수없이 그러라했어요

    그리고 저는 술마신 남편이랑은 말 잘 안합니다

    어제도 제부랑 이야기하고 있었고 남편은 듣고 있었어요
    그리고 정치얘기도 원래 의식적으로 안하는데 제부가 말실수로 자기직장에서 들은 이야기를 꺼냈어요

    그냥 제부랑 저랑 조용하게 생각을 말하며 이야기하고 있을 뿐이었는데 그걸듣고 중간에 끼어들어 막 저를 공격해요
    제부가 형님 그냥 서로 자기 견해를 말하고 있었는데 왜 그럽니까 이리말해도 논리고 이유고 없이 폭언~~
    그리 흘러갔어요...

  • 50. Smksksl
    '20.12.20 11:18 AM (118.46.xxx.153)

    기분 좋을때 이제 동생 부부랑은 술 모임 없다고 하세요 막 뭐라고 해봐야
    싸움 밖에 안나니까요. 잘 살려면 성질 건드리지 마시고 ㅜㅜ
    애초에 저런 남자는. 답이 없어요
    술 주사 ㅜㅜ 방법은 더 무서운 아저씨들한테 엄청 맞던가

    주변분들도 손절할 정도면 에휴 갑자기 전에 있던 지점 상사 생각나네요

    주변에 친구가 한명도 없어서 술 친구가 밑에 부하직원들 밖에 없었죠
    어쩔수 없이 밑에 직원분들이 마셔주고 있죠
    결국은 이혼 준비 하셔야 할거에요 점점 심해져서

  • 51. ... ...
    '20.12.20 11:20 AM (211.178.xxx.33)

    이건 정치적 성향이랑 아무 상관없이
    님 남편이 병신인데요?
    왜 같이 살아요? 인성이 바닥인데.2222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정치성향다르다고 저러지않습니다
    저건 인성 폭력성 문제
    어떻게 아이 배에 캔을 던지나요
    휴.....

  • 52. 녹음
    '20.12.20 11:21 AM (182.216.xxx.172)

    술먹고 주사 부릴때마다
    톤 높여서 녹음하세요
    아무소리 하지말고 피하고
    다음날 맨정신일때 보내버려요
    아무말 하지 말구요
    할때마다 그러고 아무 반응 보이지 말고
    사람아닌것하곤 말 안섞는다 라는 느낌으로
    관심을 끊고 아무 반응 하지 마세요
    회가 거듭되면 강도도 더 세게요
    처음엔 대꾸 안하기 그다음엔 밥 반찬 부실하게 주기
    그다음에 또그럼 아예 밥을 안주기 등등요

  • 53. 이혼하세요
    '20.12.20 11:34 AM (106.101.xxx.154)

    남편이 쓰레기네요
    부창부수 아닌거라면 이혼밖에 답이 없어요
    대깨문이 무슨 태극기 우파랑 결혼을 해요 이혼하고 같은 정치 견해 가진 사람과 재혼해요

  • 54. 우리집
    '20.12.20 11:40 AM (110.70.xxx.250)

    이네요..포기 하고 살아요.ㅁㅊㄴ

  • 55.
    '20.12.20 11:55 AM (211.109.xxx.163) - 삭제된댓글

    그래도 님은 동생이 착하고 든든하네요
    저는 언니가 바로 옆동네ㅈ사는데
    저희 남편 술마시면 제가 괴로워하는거알면서
    빈말이라도 우리집에 잠깐 와있다가라는 말조차도없고
    가면 싫은티내요
    그표정본뒤로 죽으나사나 그냥 집에있어요
    제가 자존심강해서 괴로울때마다 그런얘기하는것도 아니고
    나중에 지나가는말로해도
    그냥 그려러니 그러거나말거나 그래요
    진짜 정떨어져요

  • 56.
    '20.12.20 12:04 PM (222.101.xxx.249)

    작은 폭력이 큰 폭력이 되는동안 가스라이팅을 조심하시고요
    이런일은 모두 어딘가에 꼭 기록해놓으세요.
    그 기록이 필요하지 않은게 제일 좋지만, 필요한 순간이 있을때 잘 쓸 수 있도록요.

  • 57. 처제부부 앞에서
    '20.12.20 12:06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오랫만에 얼굴좀 세워보려다
    본색만 드러내고 만거네요 .
    힘드시겠어요 평생을 같이 살아야하니..

    정말 흠잡을데 없는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남동생인데
    선거때 몇번 주고받고 나서는 이상하게 멀리하게 되네요.

    자식이라도 정치성향이 너무 다르면 같이 못살것 같애요.

  • 58.
    '20.12.20 12:31 PM (125.182.xxx.58)

    글 감사해요
    동생 부부가 좋은점도 많지만 남편한테 가볍게라도 쓴소리는 안하더라고요
    남편이 직업이 좋아 다른 사람들한테 부탁도 많이 받고 그래요 제부는 본인이 사회생활할때 남편 도움 받고 이래저래 도움받으니
    남편한테 찍소리 못하네요. 동생도 마찬가지고요
    그냥 동생부부 둘다 남편한테 잘 보이려 해요...
    술 안마실땐 가족들 잘 챙기고 든든하니....
    제부는 오히려 어쩔땐 남편이랑 같이 편이 되어 절 은근히 갈구기도 하고 웃겨요. (둘다 약간 은근 여자무시하는 그런 꼰대스러움 있음) 원래 같은자리 안 앉아있고 지들끼리 술마시던말던 피하는데 어제 뭔 일 나려 했는지 ....
    다시는 같이 안있으려고요
    감사해요....
    그리고 82에 글 올린게 기록이 될까요?나중에 혹시라도요

  • 59. ...
    '20.12.20 12:55 PM (211.205.xxx.216)

    사춘기딸아이랑도 사이안좋겠네요 그런아빠좋아할리가없죠
    제남편도비슷해서 이해합니다 죽이고싶게 증오하지만 지금당장이혼못해괴로운거
    그래서저도 애 대학갈때까지만 기다리고있거든요 사람안바뀌더라구요

  • 60. ..
    '20.12.20 1:26 PM (39.125.xxx.117)

    다음엔 주사부리기 시작할때 동영상 찍으세요. 동생부부가 찍었어야했는데.. 맨정신일때 보여주연 본인이 놀랜다고 하더라구요. 충격요법

  • 61. ..
    '20.12.20 1:40 PM (211.205.xxx.62)

    동영상 보여주면 안본다고 피할걸요
    본인도 알아요 주접떤거.
    무시하면서 살아야죠
    모지리인건데 사람 안변해요

  • 62. 평소에 남편무시
    '20.12.20 2:02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하는게 눈에 거슬린건가요. 정치색이 걸려요.
    우리도 야당 지지자라면 이상하게 보는데 암암리에 무시하는것이 느껴졌을까요?

  • 63. 원글님
    '20.12.20 2:25 PM (211.212.xxx.13) - 삭제된댓글

    댓글중 39 님.. 이라고 원글님이 남긴글을 보니
    39님 댓글중 중요한 부분을 다시 보시길 바래서 ..
    글남깁니다.


    ㅡㅡ 39번ㅇ님글중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정말 이 밤중에 님을 위해서 댓글다는데... 즉문즉설보면 그냥 내 마음을 바꿀 수 밖엔 없다고 할 듯한데.......
    님이 마음을 바꿀 수 있을까요?
    대화는 나의 신념을 알리는 것도 되지만 타자의 신념을 수용하는 것도 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윗부분요..

    계속 남편을 원망하고 억울해하시면
    원글님이 병이나요.
    남편이 바뀌지 않는다고 불평하지마시고
    원글님이 바뀌어 남편에게 맞추어 보는것도 치료의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원글님도 맞출수 없다면
    결국 파탄 말고는 길이 없으니깐요.

    원글님이 남편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자 노력하면
    남편분도 변하실꺼예요.


    주제넘지만 댓글 남깁니다.

  • 64. 원글님
    '20.12.20 2:32 PM (223.62.xxx.46) - 삭제된댓글

    이제부터 남편하고 동석하지 말고 어디 내놓지 마세요.

    혼자 손님 치루고 혼자 있어봐야 정신차려요.

    집안 망신 혼자 다시키고 다니네요.

  • 65. 아뇨
    '20.12.20 2:35 PM (125.182.xxx.58)

    평소에 남편 무시하는 그런건 전혀 없어요
    정치색도은사실 평소에 문제 안돼요 왜냐면 아예 서로
    말을 안꺼내거든요
    제부가 말실수를 자주하는데 제가 정치얘기 시작할때 꺼내지말라고 눈치줬는데도 계속 하다 이 사단이 났네요
    제가 남편이라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나봐요
    담부터 사단 안나게 아예 첨부터 막아야겠습니다
    댓글님들 마음으로부터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 66. wii
    '20.12.20 3:29 PM (175.194.xxx.130) - 삭제된댓글

    정치 성향 백신 이야기 등은 굳이 할 필요 없죠. 남편도 독립된 사람인데 투표 각자하고 백신 알아서 따로 맞으면 됩니다.
    저도 친구와 가끔 통화하는데 코로나 시국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자신의 생각이랄게 별로없이 자세하게 아는척 하고 싶어하는데 지루해요. 식견은 없고 검색하면 나오는 수준의 이야기를 장황하게 하거든요. 차라리 애들은 백신맞고 말하는 영상 봤어? 웃기던데 그런 이야기를 하는데.
    중언부언 아는 척은 어느 쪽 이야기여도 매력없어요. 그리고 내가 지지하는 쪽이 우윌한 가치를 가졌다 생각하면 답이 없죠.

  • 67. 부부문제에
    '20.12.20 4:21 PM (223.38.xxx.143)

    끼게 된 동생네가 난처하겠어요.
    더군다나 신세를 진 적도 있다고 하니 얼마나 곤란할까요.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 님 남편이 동생네를 술자리로 부르는 짓을 하는거 같은데
    이번 일로 다시는 자리를 만드는 일은 하지 않길 바라요.
    뭐예요.. 이러다가 동생네랑 사이 멀어질 수도 있어요.

    남편과의 문제는 관계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윗분들이 좋은 말씀들을 해주셔서 저는...
    다시는 동생 부부와 술 자리 하지 않길 바라요
    또 그런 자리가 재현이 된다면 대놓고 모욕하는 것이 될테니까요.

  • 68. 문제는
    '20.12.20 4:56 PM (205.250.xxx.65)

    정치ㅜ성향이
    아니고 님
    남편 성격이예요 남편 눈치 보고 살으라는 댓글은 그냥 무시하세요 왜 그래야 해요?

  • 69. 녹화요녹화
    '20.12.20 5:01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요즘 휴대폰기능 좋아요

    반드시 영상촬영하세요 본인이 본인모습봐야 부끄러운줄알아요 없던일처럼 넘기지마시고 얘기하고 화내서 다시는 못그러게 발뻗을자리가 나는 아니란걸 강력히 알려주세요

  • 70. 주취 폭력
    '20.12.20 5:38 PM (59.31.xxx.34)

    이건 남편의 술 문제가 커요.
    평소에 그러지 않았다면 술 마신 짐승이 벌인 일입니다.
    남편 술 문제부터 치료해야 해요.

  • 71. 남의일에
    '20.12.20 6:33 PM (1.224.xxx.168)

    지금까지 아혼하라는 말을 한적이 없는데

    나아지지 않습니다.

    저의 아버지 이십니다.
    사위가 와도
    손녀 손자가 있어도
    손님이 와도

    어머니는 울고불고 난리치다가
    저희 붙잡고 신세타령이십니다.

    그러면서 평소엔 착한 사람이다 하십니다.

    그래서 친정에 가고 싶지 않습니다.
    부모라고 살뜰이 챙기려고 생각하다가
    돌아섭니다.


    강하게 남편을 고칠 자신없으면 자식을 위해서
    스스로를 위해서 이혼하세요.

  • 72. 저 위에
    '20.12.20 7:58 PM (217.149.xxx.228)

    언니는 무슨 잘못인데요?
    제부 술먹고 ㅈㄹ할 동안 동생을 집에 들여놔야 해요?
    결혼하면 독립된 성인이에요.
    님 남편 주사는 님이 감당해야지 왜 남의 집엘 가요?

  • 73. ....
    '20.12.20 8:27 PM (1.237.xxx.189)

    주사가 없다가 생긴것도 아니고 그 성격 사귈때 어느정도 나오는데
    조건 좋으니 무시하고 결혼한거잖아요
    남녀 바뀌면 니 안목이 그모양이라 그런 여자 고른 니탓이다 소리 나와요

  • 74. 술담배하는
    '20.12.20 11:33 PM (110.12.xxx.4)

    남자는 1차로 걸러야지 싸움의 불씨를 갖고 시작하는거 같아요.

  • 75. ..
    '20.12.21 1:42 AM (116.39.xxx.162)

    저런 사람들이 나중에 알콜성 치매 올 확률이 높은데...;;;;;

    처제 앞에서 병신이라는 말을 한다는 자체가
    인간이 덜 된 거죠.

  • 76. ㅜㅏㅐ
    '20.12.21 2:42 AM (86.220.xxx.129)

    이지경까지 왔는데 같이 살아야하는 이유가 있나요??
    아이가 특히 불쌍하네요..저도 이런 이상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고 결국 이혼한 전남편도 제 아버지랑 아주 닮은 사람이었어요
    결국 부모 복이 배우자복으로까지 이어지더군요 그래서 전 이혼을 택했습니다 제 대에서 끊고 싶었거든요...참고 사는게 답은 아니에요...이글을 읽으니 그저 답답할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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