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가 지방이랑 서울 수준차이 많이 나나요?

[ㅇㅇ]

82에서 보면 영유 꼭 보내라는 의견이 많던데(물론 반대의견도 그만큼 많죠...)
저는 지방 대도시 사는데 교육열 높은동네 영유 1년 놀이식 보냈는데
그냥 그닥이었거든요
(놀이식이고 1년밖에 안보내서 그런가요...?)

영유 탐탁치 않아하고 보낼생각 없었는데
주변 분들이 보내라고~일년이라도 보내라고~
해서 속는셈치고 보냈는데 그냥 들인돈에 비해 결과는 미미해요
아이가 못한것도 아니고 그 안에서는 잘하는 축이었는데도..

영유 연계도 안했거든요
배운다는 교과서 보니까 기가차고 믿음이 안가서...
(과학 전문용어 나오고 그또래 한글책읽기 수준보다 높은...)

아님 서울이랑 지방영유랑 좀 달라서 그런가요?

아는 언니는 서울에서 영유보내는데 만족하더라구요
그냥 이런생각 저런생각 해봅니다....

[흠]

차이도 있겠지만 아이에다라 만족도가 다르죠 영유같은반이 졸업후 일반영어학원 테스트보면 레벨이 천차만별이죠

[...]

자연 경치 빼고는 뭐든지 서울이요

[...]

음..사교육쪽 오래 일했던 사람인데 두 가지 말씀드리고 싶어요.

1.
서울도 서울 어디냐에 따라 다름니다.
매우 다릅니다.


2.
교육수준이 가격에 거의 비례한다고 보심 됩니다.

[7세1년]

딱1년만 보낼거였음 원글님은 놀이식이아니라 학습식을 보냈어야했어요ㆍ 그리고 보통3년 내리 보내는데 그리보내면 수준이 상당하게올라와요 가시적효과가대단해지니 만족도가 높은거고요

[ㅇㅇ]

첨에 학습식 보냈었어요
근데 도저히적응 못하고 저도 적응 안되서
놀이식으로 옮겼어요

[흠]

놀이식 보내고 효과없다하기엔...
서울이랑 지방이랑 천지 차이죠
폴* 원장님도 서울 학군지 아이들은 차원이 다르다더라구요
저도 지방인인데 인정할건 인정합니다 ㅋㅋ

[음]

제일 이상한 학부모가 놀리면서 공부 잘하길 기대하는 학부모라고 생각해요.
놀리면서 공부보다는 창의적으로 사회성 좋게 여유있게 자라길 바래야지 왜 공부 잘하길 기대하죠?
차라리 공부 잘하길 원하면 공부를 시켜야죠.
그와 마찬가지로 즐겁게 놀면서 영어 접하고 케어 더 잘 받기 위해
소수정예 취지가 놀이식 영유예요.
그런 영유 보내고 영어 만족할 정도로 잘하길 바라는게 이상한거죠.

[ㅁㅁ]

놀이식이라 아무래도 더 큰 차이 날거에요~

[223.38.xxx.211]

님...제일 이상한 건 님인 것 같은데요

애가 공부 아니면 창의성 여유 이렇게 둘로 나뉘나요?
님이 말한 고대로 즐겁게 놀면서 영어 접하고 케어 더 잘 받기 위해 놀이식 보낸 거 맞아요.
아웃풋을 무슨 네이티브 정도로 바랬을까요 천만에요 ~
제경운 큰 기대 없었는데도 기대 이하였단 말입니다.

그리고 미취학에 아웃풋 좋으라고 무조건 공부 잘하길 원하면 공부를 해야지~도 말이 안되는 소리에요
애마다 달라요
애초에 학습식은 안맞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데요

[....]

혹시 ㅂㅋㄹ 보내셨나요?

[영유]

223.38님 말이 맞는거 같은데..

원글부터 속는셈치고 보냈다며요.
그런 마음이었으면 지금의 결과 예상하신건 아닌지..

서울지방차이는
선생님만 차이나는게 아니라,
가장 크게 차이나는건 부모마인드인거 같아요.

[애바애]

애가 언어감각있고 영유3년 다니고 연계학원 꾸준히 다니고 집에서 책읽히고 환경만들어주면
만족스럽게 잘 해요.

[.....]

영유 효과는 들인 시간에 비례합니다..
영유 1년 보다는 2년이, 2년 보다는 3년이 효과가 좋습니다..
영유 기왕 보내서 효과를 좀 보려면
6세를 포함하는 게 좋습니다.
7세 1년 가지고는 부족해요..
처음에 뭐 3,4,5월 적응 좀 하고 알파벳 하고 , 5,6,7,8월 파닉스 하느라 정신 없고 11,12,1,2월에 실력 좀 뽑는 건데
시간이 턱없이 모자라죠.
6세때 언어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니,
6세를 포함해서 6,7세나 5,6,7세 로 보내는 게 효과적입니다..
6세에 언어 폭발적으로 성장할 때 영어 실력 키우려면
적응 기간 3-6개월을 5세로 빼내서
5세부터 다니면 5세에 적응 다 하고 알파벳 다 하고
6세부터 파닉스 제대로 시작해서
7세에 실력 팍팍 뽑고 이렇게 되는 거죠..

그러니 7세 1년만 보내면서 효과 보려면 학습식 보냈어야 한다는 말이 냉정해 보여도 실제로는 그게 맞아요..
1년 놀이식이면 영어를 그냥 놀면서 좀 접하고 끝나는 거죠....

그리고 1년을 보내든, 3년을 보내든, 효과를 좀 제대로 보려면
왔다갔다만 할 것이 아니라 집에서도 시간을 좀 들여야 합니다.
하루 3권 이상씩 영어 책 영유에서 빌려서 읽히고
그거 엄마가 봐주고
단어도 외우고
영유 숙제, 매일 쓰기 숙제들 해가고...
만약 영유에서 안 내주면 집에서 따로라도 영어책 빌려 읽히고 숙제나 단어 외우는 것도 봐주고 하는 게 좋습니다..
(물론 그 사이 한글, 수학도 봐줘야하고요..)
그렇게 시간 투자해야 효과가 납니다.

학군지 아이들은 이걸 시키니까
비학군지, 지방과는 차이가 날 수 밖에요..

[왜]

유치원에서 언어능력치를 최대한 끌어올리기를 바라는지.일단 영어만.잘 하고싶다는 전제하에 유치원만으로 안되고 집에서 백업 열심히 해야해요~~

[놀이식영유]

놀이식영유라그래요..

[.....]

아, 그리고...
초1에 영유 연계 학원은 안 보내시더라도
다른 데라도 어디든 영어학원 레벨테스트 보고 보내셨어야 해요..
애들 잊어버리는 것은 배우는 것보다 훨씬 빨라서
안 보내면 한 두 달 만에도 다 잊어버립니다... ㅠ
코로나 상황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사실 초1 정도면 온라인도 할 수 있는 나이인데요 ㅠ
초1 3월부터 지금까지 영어 학원 안 보내고 집에 있었다면
지금쯤이면 영유 보낸 1년 배운 것을 새까맣게 잊어버렸겠네요 ㅠ

[부모마인드]

부모마인드가 서울이랑 지방 차이가 난다고요?
이해가 안되네요
웬 부모탓...
부모맘은 다 영어잘했음 아웃풋 좋았으면 하는 마음이죠

오히려 저처럼 기대별로안했던 사람이 더 적을걸요?
돈들였는데 다 기대하죠.
저는 기대안했는데도 기대 이하였던 거구요

지방 영유 운영하시는 분들 댓글다는거아니죠?ㅜ

[ㅇㅇ]

영유보냈던 저희아이는 사실 지금 내일모레 중학생이랍니다 ...
늦둥이 유아가 있어 이 애는 영유 안 보내려구요
근데 또 이번엔 동생이 보내라고 보내라고 ㅜ

제 동생같이 영어 아무것도1도 모르는 경우는
차라리 영유가 낫겠더라구요

[댓글님들]

댓글감사해요
118님 말씀들으니 또 그렇기도하네요

[지방도]

지방도 학군지 있고 엄마들 열심히 해요...
그런걸 말하는 게 아니라 강사차이 같은게 궁금한거지요
그래도 도움 많이됐어요 좋은 말씀 감사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영유 효과는 들인 시간에 비례합니다..
영유 1년 보다는 2년이, 2년 보다는 3년이 효과가 좋습니다..
영유 기왕 보내서 효과를 좀 보려면
6세를 포함하는 게 좋습니다.
7세 1년 가지고는 부족해요..
처음에 뭐 3,4,5월 적응 좀 하고 알파벳 하고 , 5,6,7,8월 파닉스 하느라 정신 없고 11,12,1,2월에 실력 좀 뽑는 건데
시간이 턱없이 모자라죠.
6세때 언어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니,
6세를 포함해서 6,7세나 5,6,7세 로 보내는 게 효과적입니다..
6세에 언어 폭발적으로 성장할 때 영어 실력 키우려면
적응 기간 3-6개월을 5세로 빼내서
5세부터 다니면 5세에 적응 다 하고 알파벳 다 하고
6세부터 파닉스 제대로 시작해서
7세에 실력 팍팍 뽑고 이렇게 되는 거죠..

그러니 7세 1년만 보내면서 효과 보려면 학습식 보냈어야 한다는 말이 냉정해 보여도 실제로는 그게 맞아요..
1년 놀이식이면 영어를 그냥 놀면서 좀 접하고 끝나는 거죠....

그리고 1년을 보내든, 3년을 보내든, 효과를 좀 제대로 보려면
왔다갔다만 할 것이 아니라 집에서도 시간을 좀 들여야 합니다.
하루 3권 이상씩 영어 책 영유에서 빌려서 읽히고
그거 엄마가 봐주고
단어도 외우고
영유 숙제, 매일 쓰기 숙제들 해가고...
만약 영유에서 안 내주면 집에서 따로라도 영어책 빌려 읽히고 숙제나 단어 외우는 것도 봐주고 하는 게 좋습니다..
(물론 그 사이 한글, 수학도 봐줘야하고요..)
그렇게 시간 투자해야 효과가 납니다.

[.....]

강사차이가 나냐고 물으신다면..
나겠지요..
그런데 수업료 차이도 많이 납니다..
대치 이런 데 제일 유명하다 하는 영유들은 한 달 200 가까이 들어요..
수업료 차이가 두 배가 넘는데
강사 차이가 나냐고 물으시면 ㅠ

저도 대치 아니고 경기도예요..
강사 차이 나겠지만
저더러 대치 가라해도 대치 집 얻을 돈 없어 못 가고요.
그렇다고 대치동에서 공부했다고 다 공부 잘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아이의 능력과 성실성, 부모의 노력.. 이런 게 강사 질 차이 못지 않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거잖아요.
그러면 강사의 질 차이에 집중할 일이 아니라,
내가 사는 이 지역에서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가를 고민해 봐야 하는 거죠.
그게 영유 3년 보내면서 부모가 수학 봐주고 영어, 한글 책읽기 봐주고 하는 거죠..

책읽기의 중요성 정말 무시 못합니다.
초등 저학년 까지 영어 독서 굉장히 중요하고
유치, 초, 중, 고에 한글 책읽기는 계속 아주아주 중요하죠.
영유 보내면 그나마 영유에서 파닉스라도 떼고 오니 집에서는 책 읽는 것만 봐주면 되어서 한결 수월한 거죠.
저라면 영유 3년 추천합니다만
아이마다 성향이나, 기질이 다 다르니,
아이 봐서 부모가 잘 취사선택해야할 듯요..

[서울 송파]

에서 학습식 영유 보내요.
곧 졸업이고 2년보냈어요.저는 맞벌이라 회사옆에 영유 보냈어요.
선택의 대안이 없어서..
저도 초반에 애 적응 못하고 예민하고 걱정이 많았어요.
계속 보내야하나 그만둬야하나..결국 끝까지 보냈고 결과적으로
매우 만족해요.
저는 사실 일하고 힘들어서 겨우 숙제 도와주고 영어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읽어주는게 다였어요.숙제가 저는 좀 힘들었어요.
저도 잘모르는데 작문까지 해가야하면 제 숙제 같아서..
근데 이것도 계속하니 애도 적응되더라구요.

친구들 엄마들은 대단하더라구요.영어 단어 집에서 테스트에
추가 교재사서 더 시키고 따로 튜터 붙이는 학부모도 있구요.

지방에 학습식이랑 서울 학습식이 어떤차이가 나는지 모르겠지만
제 동생은 같은 서울에서 저희애랑 동갑인데 놀이식 영유 보냈어요.

근데 차이가 많이나요.동생애는 지금 초등반 레테도 애매하고 파닉스도 제대로 된건지 모르겠다네요.그래서 아예 레테는 안하고 코로나 끝나면 해외로 나갈생각이구요.

제가 봤을땐 놀이식과 학습식의 차이인것같아요.
저도 6,7세때 애들이 저런걸 외워야하나?이런 고민을 많이 했던거 같은데 그래도 선생님이 못하면 끼고 앉아서 해내게 만들더라구요.

저도 애가 힘들어할때 옮기려고 놀이식도 알아보고했는데 저보다 애 먼저 키운 회사선배들이 학습식 계속 보내서 적응하게 만들고 견디게만들어야 한다더라구요. 힘들어하면 조퇴해서 일부러 빨리 데리고 나와 놀러도 다니고 했어요.

만약 보내신다면 학습식 추천드려요.언제 공부를 시작하냐의 시기의 차이일뿐 언젠간 해야하는 것들 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