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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동안 떠나보낸 가족들이 너무 보고 싶어요.

마음이 조회수 : 2,574
작성일 : 2020-12-19 15:50:30
몇년동안 사랑하는 가족들 몇을 떠나보냈어요. 안그런척 씩씩하게 다른 가족들 돌보고 챙기고
잘지냈는데 얼마전에 제가 몸이 많이 아팠지만 그래도 잘 넘기고 지냈다고 생각했는데...
올해는 제가 몇해동안 떠나보낸 가족들이 많이 보고 싶고 제자신이 힘이 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생이란 고통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긍정적으로 살아 왔어요.
아마 저를 아는 사람들은 제가 이런 슬픔을 가지고 생활하는지 모르겠죠.
저도 누군가에게 막 힘들다고 얘기하고 싶은가봐요.
82쿡 선배님들은 어찌 이세상 견녀내고 사셨을까 싶어요.
저에게 오늘 힘을 좀 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173.70.xxx.2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그냥
    '20.12.19 3:57 PM (14.32.xxx.215)

    티비보고 웃으면서 또 잊어야 살죠 ㅠ
    그렇게 평생 먹먹하니 슬프다고 해요
    기운내세요

  • 2. 아웅 슬퍼요
    '20.12.19 4:02 P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

    생각만 해도 넘 슬퍼요..
    태어나고 죽는다는게 그냥 받아들이자 생각해도 언제나 슬퍼요
    너무 안그런척 씩씩하게 하지 마세요
    슬픔도 표현해야 되요
    가끔 위로받고 싶을 때 어깨라도 두두려줘바 머리라도 쓰다듬어줘바 그렇게라도 요청하세요..

  • 3. 그분들대신
    '20.12.19 4:06 PM (175.193.xxx.206)

    더 많이 행복하게 잘 살아주는게 그분들을 위하는거라 생각하세요. 그래야 더 자주 추모하고 기리겠죠.

  • 4. EBS파란만장
    '20.12.19 4:23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출연자인데 친어머니 새어머니 언니 오빠2 남동생
    가족 6명을 잃은 출연자가 나왔는데 새엄마는 교통사고인데 친엄마와 형제들은 신장때문에 다 사망했다는데
    보는 사람은 기가 막혔는데 본인은 밝아서 알고보니
    웃음치료 강사가 되어서 밝게 살고있다고 합니다

  • 5. 토닥토닥..
    '20.12.19 5:00 PM (122.32.xxx.112)

    꼬옥 안아드려요.. 토닥토닥..
    추운 겨울 님의 마음에 따쓰함이 스며들기를...

  • 6. ....
    '20.12.19 5:11 PM (211.36.xxx.177)

    1년동안 가족 셋을 보냈습니다
    삶도... 생각도 .. 뒤죽박죽 입니다
    가족인줄 알았던 이들에게서 받은 상처들..
    혈연보다 인연이라는것도 알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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