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과외선생님이 중학교때는 좀 놀라고 했다네요

과외선생님 조회수 : 3,696
작성일 : 2020-12-19 12:26:41
중학생아이가 연대 선생님께 수학과외를 했었는데요
어제 1년만에 얘기하는데
선생님이 중학생때 놀아야지 고등때 뒤늦게 노는 애들이 있다고
중학교때는 좀 놀라고 했다고 하네요

저희애 과외시작할때 성적도 낮고 성실하지 않은 아이였거든요
그때 노는것도 충분했는데
과외선생님께서 수학 느린애 한테
구지 애한테 놀라고 했다니 깜짝 놀랬네요

물론 좋은뜻에서 하신 말씀이지만
본인은 고등때 열심히 해서 연대 갔다고 하지만
이건 정말 머리 좋은 몇몇 애들 아닌가요
일반적인 애들이 고등때 열심히 한다고 연대 갈수 있는건 아니잖아요


애는 공부하기 싫으니 
그 선생님 말대로 중학교때는 좀 놀고
고등때 열심히 하면 된다고 핑계를 대네요

선생님께서 교재도 준비 안하시고
애 책으로만 수업하시고 
미리 수업준비를 안하셔서 그런지
문제 못 푼 경우도 꽤 있었다네요

역시 대학생 과외는 아쉬움이 남네요
IP : 115.21.xxx.1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2.19 12:29 PM (211.202.xxx.122)

    중딩때 놀았던 애들도 수학선행은 해놓고 놀던애들이 치고올라와요....

  • 2. 이래서
    '20.12.19 12:32 PM (114.204.xxx.229)

    지 공부 잘했던 대학생 과외는 비추에요.
    전문 과외를 찾아서 보내세요.

  • 3. ㅇㅇ
    '20.12.19 12:32 PM (114.205.xxx.104)

    그말보다 수업준비 못하시는 샘이면 다른샘 알아보세요.
    문제를 못풀다니요--;;;;;

  • 4. ...
    '20.12.19 12:42 PM (211.226.xxx.247)

    저희 애 선생님은 마지막 수업때 할수 있을까 없을까 고민하지말고 계속 하다보면 원하는ㅁ곳 갈 수 있다고 북돋아주셨다해서 무지 고마웠는데.. 선생님 나름이신 듯해요. 수학도 느린애한테 지금부터하라고 말은 못해줄망정..

  • 5. 에이
    '20.12.19 12:46 PM (1.230.xxx.106)

    이러저런 얘기를 다 했는데 아이가 그 부분만 귀에 쏙 꽂혀서 그렇게 단정지어 말한것 아닌가요?
    원래 자기가 듣고 싶어하는 말만 들리거든요

  • 6. ㅇㅇ
    '20.12.19 12:49 P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

    늦지 않았단 말을 한거겠죠
    놀려면 중학생때 놀아야한다
    이미 놀았으니 이제 할 준비가 된거다 의 의미로

  • 7. 아니
    '20.12.19 12:51 PM (112.170.xxx.111)

    그 말 틀린 말 아니에요.
    사람이 6년 내내 단거리 달리기 못하니까요.
    다만 주요 과목들은 챙겨가면서 놀아야죠.
    그와는 별개로 준비 안하는 과외샘 별로네요.

  • 8. 아아아아
    '20.12.19 12:55 PM (14.50.xxx.31)

    한계가 보인거예요.
    잘하는 게 보이는 아이에겐 그렇게 얘기안하죠.

  • 9. 맥락
    '20.12.19 1:10 PM (223.38.xxx.165) - 삭제된댓글

    선생님 말의 의도가 중학교때는 고등가면 못노니까 다놓고 펑펑 놀라는 얘기가 아니잖아요?
    아이가 그렇게 해석하고 싶은거지.
    그렇게 말한 선생님을 탓할게 아니라 말귀 못알아 먹는 척 하는거싲 진짜 못알아듣는것지 하는 아이와 얘길하셔야죠.
    진짜 공부가 하기 싫은가보네요.
    아님 현재 상황이 너무 빡빡하든가

  • 10. 맥락
    '20.12.19 1:10 PM (223.38.xxx.165) - 삭제된댓글

    선생님 말의 의도가 중학교때는 고등가면 못노니까 다놓고 펑펑 놀라는 얘기가 아니잖아요?
    아이가 그렇게 해석하고 싶은거지.
    그렇게 말한 선생님을 탓할게 아니라 말귀 못알아 먹는 척 하는건지 진짜 못알아듣는건지하는 아이와 얘길하셔야죠.
    진짜 공부가 하기 싫은가보네요.
    아님 현재 상황이 너무 빡빡하든가

  • 11. 맥락
    '20.12.19 1:13 PM (223.38.xxx.165)

    선생님 말의 의도가 중학교때는 고등가면 못노니까 다놓고 펑펑 놀라는 얘기가 아니잖아요?
    아이가 그렇게 해석하고 싶은거지.
    그렇게 말한 선생님을 탓할게 아니라 말귀 못알아 먹는 척 하는건지 진짜 못알아듣는건지하는 아이와 얘길하셔야죠.
    진짜 공부가 하기 싫은가보네요.
    아님 현재 상황이 너무 빡빡하든가

    연대 본캠 이과학생이 중학수학을 못푼다는건 말이 좀 안되구요
    이건 진짜 확인을 좀 하셔야겄네요
    아이가 성작이중하위이면 전학년이나 본학년 개념부터 튼튼히 하는게 맞아요.
    아이가 이 선생님과 수업하는게 싫은거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드네요

  • 12. 저희는
    '20.12.19 1:14 PM (211.227.xxx.137)

    애가 정말정말 공부 안하는 스타일인데 선생님이 그런 말을 하셨대요. 그분도 연대 다니시던 분인데 하하
    저는 그냥 선해했어요.
    그 시간만이라도 책상 앞에 있는 게 어디냐, 해서요.

  • 13. 포인트
    '20.12.19 1:15 PM (112.154.xxx.91)

    논다..라는 말 속에는 여러가지 뜻이 있어요. 역사상 위인들은 "놀다가" 발견을 하죠.

    그들의 "놀이"속에는 독수리 눈과 같은 "발견"이 들어있어요. 사람들의 움직임, 아이들의 노는 모습, TV예능에 나온 게스트들의 움직임 속에서 사람들의 언행에 대한 패턴을 발견하기도 하고요.

    그들은 그렇게 놀면서 발견하는 것을, 다수의 아이들은 공부해도 발견하지 못하기에, 힘들게 애써서 공부하는 거고요.

  • 14. ㅇㅇ
    '20.12.19 1:23 PM (175.223.xxx.37)

    사춘기가 늦게와서 고등때 늦바람 부는 애들이 있어요
    그걸 경계하는 말일꺼에요
    다만 수업준비 안하는것 같은건 잘 보셔야죠

  • 15. ㅇㅇ
    '20.12.19 1:35 PM (223.62.xxx.113)

    선생님의 그말 한마디 때문에 애가 선생님말 핑계를 댄다 이건 오바하시는것 같아요 왜 본인자식이 공부하기 싫어하는걸 선생님 탓하나요

    그것보단 수업준비가 덜되서 못푸는 문제도 꽤 있었다 이런게 문제가 아닐까요?

  • 16. ......
    '20.12.19 1:44 PM (182.229.xxx.26)

    1년 전 일을 아이가 어떤 맥락에서 얘기한건지... 엄마한테 말대꾸용으로 자기 유리한대로 받아친 걸 수도.. 중학교 때 좀 놀았어도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하면 된다..라는 의미로 한 얘기가 각색된 건 아닌지. 아이가 놀아도 된다고 받아들인건 지가 공부하기 싫은거지 과외선생 탓 할 일은 아니죠. 수업내용이 부실하던가 불성실한 걸로 까는거면 모를까....

  • 17. 으음
    '20.12.20 7:14 AM (61.85.xxx.153)

    아이가 자기 유리한 말만 골라서 오래도록 써먹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8437 무쇠팬 들러붙어요 ㅠ 6 ... 2020/12/19 2,296
1148436 구운김이랑 참치마요 추천하신분.. 15 흑흑 2020/12/19 5,252
1148435 며칠전 스님유튜브 추천 8 비니유 2020/12/19 1,801
1148434 손톱옆에가 아파요. 6 :: 2020/12/19 1,510
1148433 정시 컨설팅 다원 어떤지요? 5 학부모 2020/12/19 1,803
1148432 "추미애 사표 반려하라" 靑청원..이틀만에.. 12 뉴스 2020/12/19 2,107
1148431 국산 백신 제대로 나와서 k백신이 10 ㅇㅇ 2020/12/19 1,656
1148430 홈트를 침대 매트리스 위에서 하면 어떨까요 3 ... 2020/12/19 1,685
1148429 동네 애견용품 매장 어떨까요? 9 냥냥 2020/12/19 1,341
1148428 '반려견 학대 논란' 동물병원, 명예훼손으로 견주 고소 6 페브리즈 2020/12/19 1,549
1148427 다음은 토왜포털이네요 완전 손절해야겠어요 32 ㅇㅇ 2020/12/19 2,350
1148426 유깻잎유튜버 이쁘지 않나요! 16 그냥 2020/12/19 5,807
1148425 이제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하네요~코로나 기자 우선 접종 청원 8 착한 기레기.. 2020/12/19 1,891
1148424 스탠트 재시술 가능한가요? 2 질문 2020/12/19 1,463
1148423 소규모 결혼식 하면 여지껏 했던 축의금은 어떻게 되나요? 34 가을 2020/12/19 8,796
1148422 배우들 다음씬 연결시 옷차림 똑같이 맞춰야 하는 걸 표현하는 용.. 3 ... 2020/12/19 2,202
1148421 도와주세요~~ 수입 애니메이션 제목을 찾는데요,, 2 혹시나 2020/12/19 782
1148420 구의원 남편, 구청과 마스크 2억대 수의계약 8 ㅇㅇ 2020/12/19 1,458
1148419 기모란,백신 확보 문제 없어..공공의료 확대가 더 중요 16 .... 2020/12/19 1,977
1148418 "80만원 드려요"..'백신불신' 속 .. 5 뉴스 2020/12/19 1,965
1148417 문어발 샤워기 거치대.. 1 궁금 2020/12/19 765
1148416 곽상언변호사가 나왔는데 14 .... 2020/12/19 2,546
1148415 한국 몽골 연합국가 말인데요 7 ㅎㅎ 2020/12/19 1,590
1148414 그런데 문재인 지지자가 아니면 그럼 뭐에요? 45 .... 2020/12/19 1,926
1148413 나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5 틀러 2020/12/19 1,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