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들 말수가 많은 편인가요?

부부 조회수 : 2,334
작성일 : 2020-12-18 19:49:50
제 남편은 투머치토커에요. 연애할때도 좀 말 많다 싶었지만 그때는
연애때라 다 좋게보였죠.
말을 시작하면 본론 들어가기까지 살을 붙여 말하기를 좋아해요.
결론이 보여서 이거 말하려는 거지? 라고 끊으면 싫어해요
말 잘하는 자신에게 취해서 하는듯 보이기도 하고, 말 하는 자체를 너무 즐기고~ 듣는 사람은 고려않고 하고싶은말을 다 뽑아내야 후련하다는듯이.

한가지 주제에 대해 얘기가 나오면 소통이 아니라 자기가 대화를 주도 하는걸 좋아해요.
남편이랑 대화하면 아니 남편이 말을 시작하면 귀에서 피가 날것 같아요. ㅠ ㅠ 어쩜 좋을까요

저희처럼 말많은 남편 말수적은 아내의 조합 어떻게 사시나요?
IP : 58.141.xxx.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18 7:52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저요. 귀가 아득해지고 나 만의 정원에서 새 소리 듣고 싶은 환상에 사로잡혀있다가 끊을 포인트를 잡아 대화를 환기 한 후 갑자기 부지런한 여자가 됩니다. 저는 멀미나요. 소리는 또 어찌나 크게요.

  • 2. .,.
    '20.12.18 7:54 PM (223.62.xxx.193)

    정말 수다스러운데 저하고는 말을 잘 안 해요 폰만 들여다보고 있음

  • 3. ..
    '20.12.18 7:56 PM (182.213.xxx.217)

    묻는말에 대답도안해요
    쳐다보면 꼭대답할사안이 아니라 안했대요 ㅡ.ㅡ

    그런데
    말많은사람 보다는 낫다 생각하고삽니다;;;

  • 4. 말많은
    '20.12.18 8:04 PM (223.39.xxx.188)

    여자나 남자는 기빨려서
    고생 많으세요.
    애정결핍의 또다른 모양새

  • 5. ㅇㅇ
    '20.12.18 8:09 PM (211.108.xxx.88) - 삭제된댓글

    남편이 전생에 교사였는지 말을 길게해요
    말을 짧게 간결히하면 좋을텐데... 참. 피곤해요

  • 6. ㅎㅎㅎ
    '20.12.18 8:20 PM (58.141.xxx.27)

    나만의 정원에서 새소리 ㅎㅎㅎ 대화 환기후 세상부지런한 여자. 너무 공감가네요~
    맞아요 애정결핍인거같아요. 아내는 자신의 대화를 다 받아주고 남편인 나는 답을 내려주는 대단한 사람이라는 자기애와도 관련있는것 같기도 해요.

    너무 과묵하고 내 질문에 대답도 없는것 보다는 낫다 싶지만..정말 남편이 말 시작하면 너무 졸립고(기빨려서) 정신 아득해지며 멀미 납니다.
    아이들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린다는데 흘려도 귀에 잘 들려요 ㅠ ㅠ 같은 소재로 얘기 50번은 기본.
    내가 해준 얘기도 밖에서 들어온 얘기인양 다시 나한테 하기도 하네요

  • 7. 에휴
    '20.12.18 8:53 PM (1.250.xxx.124)

    말많은사람 삐지기도 잘하고
    변덕도 심하고 말바꾸기도 잘하고
    온갖 생색은 다내고.

  • 8. ..
    '20.12.18 10:36 PM (125.178.xxx.220)

    그냥 잼있게만 말많이 하면 좋게요 아주 잔소리에 답정너에 부정하면 화도 많이 내요

  • 9. 댓글 읽고
    '20.12.18 11:57 PM (221.155.xxx.65)

    편안한 맘이 생겼어요
    우리 남편도 투머치토커인데 여기 댓글 남편분들 모두의 성격을
    가졌어요
    특히 저를 가스라이팅할 때면 내가 정말 무능하고 별로구나하고
    느껴지곤했는데
    흥 남편 본인이 애정결핍인것 같아요
    맘이 정말 편해졌어요
    감사해요

  • 10. ..
    '20.12.19 12:12 PM (119.149.xxx.160)

    우리 남편 같은 사람이 있군요...
    너무너무너무 힘들어서 전 자리 피해요.
    점점 대화가 없어지네요..

    A일을 한다 치면
    처음 말할 때야 A 를 하게된 이유 과정 다 이야기 하지만
    그걸 두번 세번 이야기 하면 하게된 이유는 생략하고 본론 이야기 하면 좋은데..마치 처음 이야기할 때처럼 도돌이표에요


    10년 넘게 들어주다 넘 피곤하고 저도 짜증나고
    요즘 다 잘라버리니 너무 서운해하고 부부관계가 최악이네요

    그런데 제 몸은 편해서 걱종 염증성 질환들이 사라졌어요.

    너뮤 너무 장점 많은 사람인데..튜머치인포케이션에 투머치토커라 힘들어요

  • 11. ㅎㅎㅎㅎ
    '20.12.19 2:37 PM (58.141.xxx.27)

    제 남편같은 사람 정말 드문 경우인줄 알았는데 이런 인간유형이 제법있다는데서 놀라고 갑니다.
    제가 판을 잘 깔았네요
    윗분처럼 남편이 같은 사건을 몇십번 처음 얘기하는듯이 하는데 아주 미쳐요. 왜 이러는지 심리학적으로 궁금하네요 ㅠ
    오늘도 삐져서 회사 갔네요 ㅎㅎ
    애들이 남편 얘기할때 졸려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라며 웃어요 ㅎㅎ ㅠ ㅠ 내팔짜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8230 맛있는 콩나물국은 이거밖에 없어요 26 무지개 2020/12/19 7,264
1148229 펜트하우스 보고있는데... 12 ㅋㅋㅋㅋㅋ 2020/12/19 3,534
1148228 코로나 시대에 밥하기 넘 지치네요; 17 .. 2020/12/19 4,474
1148227 요새 병원이 극과 극인가봐요 8 진료과따라 2020/12/19 2,389
1148226 코로나 확진.佛마크롱,잠깐 부주의에 누구나 걸릴 수 있어 1 .... 2020/12/19 1,420
1148225 재신경치료 해보신분 있나요? 7 강아지 2020/12/19 2,168
1148224 윤석열을 그려보았습니다.jpg 13 세마리 2020/12/19 2,388
1148223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대한 전주MBC 보도특집 다큐 2 ..... 2020/12/19 1,175
1148222 진학사 정시 모의지원 1번은 무료인가요? 2 고3 2020/12/19 1,058
1148221 정시가 70프로 이상이었으면 좋겠어요 31 ㅇㅇ 2020/12/19 3,428
1148220 반찬가게 (주방포함) 마스크 착용안한곳 너무 많아요 ㅠ 6 ........ 2020/12/19 1,620
1148219 과외선생님이 중학교때는 좀 놀라고 했다네요 14 과외선생님 2020/12/19 3,700
1148218 영어공부하는 방법요 3 .. 2020/12/19 1,592
1148217 고등배정때문에.. 5 될까요? 2020/12/19 926
1148216 이번에는 바이러스 1 알릴레오 2020/12/19 887
1148215 감기기운 있으면 미리 약먹는게 좋을까요? 15 ... 2020/12/19 2,297
1148214 코로나 기자 우선 접종 청원 차근차근 올라가네요~ 7 백만가자 2020/12/19 997
1148213 집가까운 일반고 보내면 바보같은 짓이었을까요 10 . . . 2020/12/19 2,905
1148212 아침드라마 불새..보시는분 있나요? 5 ... 2020/12/19 2,315
1148211 강아지 납치살해범 청원 좀 도와주세요 13 쿠키 2020/12/19 1,550
1148210 20층 복도식 남향아파트 에어컨 없애도 될까요? 15 더위 2020/12/19 2,117
1148209 (돈벌기쉬워요) 그동안 바빳는데... 돈벌기 역시 쉽네요 18 돈벌기쉬워요.. 2020/12/19 6,990
1148208 새로산 캐시미어 레깅스 기름냄새 빼는법? 6 ㄴㄱㄷ 2020/12/19 1,321
1148207 울산 부동산 '풍선 효과' 아닌 투기꾼 '매점매석' 영향.. 6 . . . 2020/12/19 1,624
1148206 산타선물 몇살까지 주나요? 7 실버벨 2020/12/19 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