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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따로 어제부로 포기했어요.

질문 조회수 : 4,397
작성일 : 2020-12-18 16:07:07

12월 1일부터 했으니까 보름 정도 했습니다. 90프로 이상 지켰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저는 컨디션이 점점 나빠지더니 어제는 급기야 열도 나고 몸살에 근육통에 코로나 증상이라 선별검사소 가서 검사까지 받았어요. 집에만 계속 있었기에 양성은 아닐 것 같았지만 혹시나 해서요.

목이 너무 타서 따뜻한 물 계속 마셨더니 몸이 풀리면서 위의 증상들이 싹 사라지는 거예요. 명현현상일수도 있겠으나 저런 증상을 견디기에는 제가 너무 약하네요. 그래서 오늘부터는 예전에 하던대로 아침에 따뜻한 물 한 잔으로 시작합니다.

대신 밥 먹을 때 국이나 찌개는 안 먹고 밥 먹고 나서 30분 지나서 물 먹어요. 그래도 이제 살 것 같네요.


IP : 183.91.xxx.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현현상은
    '20.12.18 4:13 PM (123.214.xxx.169)

    대부분 부작용이래요

  • 2. 너무
    '20.12.18 4:16 PM (58.231.xxx.9)

    엄격하게 하지 마시고
    식사중 국물 마시지 말고
    물은 배고플때 한잔씩 마시는 정도면
    지킬만 하지 않나요?

  • 3. 저는 일주일후
    '20.12.18 4:21 PM (211.36.xxx.28)

    하루이틀은 속이 편해지고 좋더니 일주일 후쯤 되니
    소화고 안되고 배출도 안되고 장기가 탁 멈춰버린
    느낌이었어요 몸이 너무 힘들어서 밥도 안 넘어갔는데
    밥을 생으로 굶을순 없어서 이틀정도 밥먹고 소화제 먹고
    종일 누워서 쉬고 며칠 지나니 다시 좋아져서
    밥 따로 해도 컨디션이 좋아서 그후로 2주넘게 다시
    꾸준히 실천중이예요
    너무 칼같이는 힘들어서 밥 먹고 한시간 반 정도 텀을 주고
    물을 마셔요
    중간에 너무 목이 마를 땐 입안을 적실 정도만 조금씩
    물을 마시구요..

  • 4. ㅎㅎ
    '20.12.18 4:22 PM (223.39.xxx.118)

    사람들이 목마른거 굳이 참지말라고들 입이 닳도록 얘기하는거같던데

  • 5.
    '20.12.18 4:26 PM (211.36.xxx.122)

    당뇨 있는 사람이 하더라고요.
    걱정되던데
    나는 하루 하고 이건 아니다
    그렇지만
    밥 물 동시에 안먹는 것은 괜찮은 듯

  • 6. ..
    '20.12.18 4:33 PM (110.12.xxx.252)

    저두요‥계속 속이 오히려 안좋더라구요
    그냥 포기하고 물먹고싶을때 먹고
    안먹고싶을때 안먹으니
    컨디션이 좋아지더라구요‥
    위도 편안해지고

  • 7. . .
    '20.12.18 4:44 PM (211.210.xxx.132)

    저 원글님과 똑같은 증상으로 저도 며칠전 코로나랑 독감검사까지 받앗어요
    물론 음성 나왔구요,

    저도 너무 아파서 약먹고 근육주사 맞고
    정확히 하루 반 지나니까 아프고 열나는거 싹 개더라구요

    밥물 원글님께도 댓글로 여쭙고 그게 명현이라는걸 알아서 일단 안심했어요

    근데,
    그렇게 몸살을하고 나면 보통 기력도 딸리고 더쳐지고 하는데,
    정말 신기한게 몸이 찜질방 다녀온거처럼 너무 개운하고 가벼운거예요

    애기낳고 후 올1월부터 손가락에 이상이 생겼어요
    아침눈뜨연 굳어서 안펴지고 아프고,
    평상시 설거지가 힘들정도로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그몸살하고 손관절이 80프로정도 좋아졌어요
    무슨 윤활유 바른것처럼 부드러워지고요

    암튼 저는 그런 명현을 겪고나니 몸이 더 가벼워진것 같아 기분이좋아요

  • 8. 근데
    '20.12.18 5:05 PM (112.145.xxx.70)

    사실 밥따로가 별것도 아닌거 같은데...

    먹는 음식 다 똑같이 먹으면서 따로 먹을 뿐이잖아요??
    근데 왜 이렇게 부작용이든 명현이든 심하게 오거나

    효과는 거의 만병통치로 오는 거죠??

    전 그게 진짜 미스테리에요.

    차라리 현미채식이든, 단식이든 먹는 음식이 확~~~ 바뀌는 거면 이해하겠는데
    단순히 시간차를 두는 것만으로 이렇게
    효과든 부작용이든 심하다는 게 이해가 안가요.

  • 9. ㅑㅑㅑ
    '20.12.18 5:10 PM (183.96.xxx.125)

    윗글님 그렇죠?
    생각해보면 간단하거든요.
    뭐든 먹고 싶은대로 천천히 음미하면서 먹고 그리고 나서 2시간 기다렸다가 깨끗한 물 마시면 되는거거든요.
    하루 종일 물 마시지마라도 아니고. 자고 일어나서 정 물이 마시고 싶으면 건빵 한개라도 먹고 기다렸다 마셔라
    생각해보면 할만한거같아서요
    그래서 저도 그냥 계속 하고 있어요.

  • 10. 근데님
    '20.12.18 5:29 PM (119.75.xxx.169)

    저같은 경우는 밥따로가 저의 내면의 족쇄를 풀어준거같아요 다이어트강박이라할까요?
    저거 먹으면 살쪄라고 뇌가 항상 말하지만
    그렇기때문에 더더 갈구하는거 같아요
    몸에서 필요로 하기보다 자유를 억눌리니 더 먹고싶어해요
    그걸 풀어주니까 먹고싶은거 다 먹어도 된다고 하니까
    그다지 먹고싶지않더라구요
    마치 억압하던 부모밑에서 크던 아이가 자유를 마음껏 허락받은거 처럼요
    원래 이런 식이강박이 있었기때문에
    저는 효과가 컸던거 같아요
    물론 물을먹고싶은데 참아야하니
    이것도 부작용이 있지않을까 하는데
    저도 물시간을 길게하면 텀이 너무길어져서
    얼른 물한잔 마시고 두시간 있다가 밥시간을 가지니까
    몸이 건조해지고 다시 변비가 생기려하더군요
    그래서 물시간을 충분히 두고 넉넉히 마신결과
    변비도 좋아졌어요
    사람이 다 같은 체질이 아니고 식이의 형태도 다르다보니
    똑같은결과는 아닐거예요
    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고질병인 수족냉증 변비 상체비만
    소화불량이 많이 개선되어서 신세계를 만난 기분이고
    밥따로 원글님께 너무나 감사드리고 싶어요

  • 11. .저도
    '20.12.18 8:29 PM (180.68.xxx.58)

    12월 한달 하고자 하는데 얼굴, 손가락 부종이 심해요ㅠ
    변비도 여전하구요...
    좋아진건 방귀가 줄은거 하나예요
    세끼 다 지키니 살이 쪄서 걍 두끼만 해요.
    고민중입니다

  • 12. 한달째
    '20.12.19 12:27 AM (124.51.xxx.14)

    시간지키는게 조금 힘들긴한데
    밥시간에
    먹고싶은거 다먹고 살안찌고 유지라
    더해보려구요~
    철두철미하게는 못하지만.
    입에침이솟아나고
    구취줄고
    숙면..
    냉이 없어졌는데
    이건 코로나로
    사우나 못가서
    주1회집에서 반신욕시작했는데
    반신욕때문인건지
    밥따로때문인건진 모르겠어요
    밥시간에 밥과일떡빵 한방에
    먹고싶은거
    다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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