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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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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평수 32평 살다가 15평으로 갑니다...이사팁좀.

... 조회수 : 23,701
작성일 : 2020-12-18 14:31:46

학군지로 이사합니다.

인테리어한 내집에서... 월세로 갑니다..(몇달새 전세가 폭등을해서..기존 매매가를추월해서요..

전세갔다가 깡통될까봐...기존매매가 5억인데..전세가 6~7억입니다.ㅠㅠ)


다버려야겠지요?

초등 고학년 아이2있는데...

꼭가져가라...가져가지마라...하시는거있으면.. 팁 부탁드립니다.


IP : 1.225.xxx.5
8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정도면
    '20.12.18 2:33 P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

    거의 다 버리세요. 침대도 버리셔야 할 듯.

  • 2. ...
    '20.12.18 2:33 PM (175.192.xxx.178)

    버리지 마시고 미리 아름다운 가게 같은 곳에 나누세요.
    꼭 가져가야 할 것은 별로 없을 것 같아요.
    물론 가전제품이나 필요한 가재도구들은 가져가야겠지요.

  • 3. 가구를
    '20.12.18 2:35 PM (175.208.xxx.235)

    다~ 버리시고 가구를 최소화 하셔야겠네요.
    학군지 이사라 하시니 아이들 책과 책상, 오사 그리고 주방기구 챙기세요.
    나머지는 꼭 필요하다 느낄래 새로 장만하세요.

  • 4. ...
    '20.12.18 2:35 P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

    두 식구 17평에 살다가 28평 이사온 사람으로서...

    왜 그렇게 하셔야 하는지 묻고 싶네요
    삶의 질이 말도 못하게 떨어질텐데...

    냉장고, 세탁기 외에는 다 포기하셔야 합니다
    침대, 소파 둘 곳 없어요
    아이들 책상, 책장 둘 공간은 나올지 모르겠네요

  • 5. 현모양처
    '20.12.18 2:35 PM (61.105.xxx.211)

    다시 생각해보세요ᆢ 요즘은 내신이 갑인데ᆢ. 15평이면 삶으 질이 너무 떨어질꺼 같아요ᆢᆢ.

  • 6.
    '20.12.18 2:36 PM (61.77.xxx.195)

    냉장고 세탁기만 가져가시고
    아이가 공부해야 하니 책상만
    안그러면 짐속에 묻혀 삽니다

  • 7. 검색
    '20.12.18 2:36 PM (121.153.xxx.202)

    작은집 수납 작은집 인테리어 이런거 찾아보시면 도움되요

  • 8. ...
    '20.12.18 2:38 PM (58.145.xxx.185)

    학군지 빌라나 주택으로 가시는건 안될까요?

    너무 좁아요.

    아이들도 스트레스 받을거예요.

    중고등 되면 성인이랑 거의 비슷해질텐테,

    성인 4인이 15평은 힘들것 같아요.

  • 9. ㅇㅇ
    '20.12.18 2:39 PM (110.70.xxx.199)

    이삿짐센터에서도 넓은집에서 좁은집 이사할때 가구배치며 짐 정리 힘들어해요 되도록 많이 정리하시고 옷이나 책은 많이 버리셔야

  • 10. 창작의
    '20.12.18 2:40 PM (203.247.xxx.210)

    한계

  • 11. ......
    '20.12.18 2:42 PM (182.229.xxx.26)

    4인가족인데 아이들도 크네요. 15평이면 가구가 문제가 아니라 아니라 수납공간조차 만들 수 없어서 옷, 가방, 신발 같은 개인 소지품도 계절별로 두세벌 이상 못 두고 살 것 같은데요. 주방은 거의 1인가구 수준이어야하고...

  • 12. ..
    '20.12.18 2:43 PM (39.7.xxx.227)

    네식구 15평이면 진짜 좁을텐데요 애들 점점 클거고 자기 집에 친구 데리고 오는 것도 창피해할 수 있고요 애들끼리 중등때까지 슬립오버 같은 거 많이 하거든요 굳이 왜 그렇게까지 하시는지 ..

  • 13. ........
    '20.12.18 2:46 PM (211.250.xxx.45)

    ㅠㅠ

    저도 중,고등아이들 클동안 17평에 살아봤는데
    아....
    일단 가기로하신거니
    아이들 동성인지모르겠는데 침대는 이층침대나 없애던지하셔야해요
    부부침대는 없는게 좋아요
    붙박이장같은게있어야 이불이나 토퍼등등 넣을수있어요

    식탁,소파 빼세요
    15평이면 발코니는 있을테니 김냉은 가져가도 밖에 놓을수있는지보시고요

  • 14. 새옹
    '20.12.18 2:46 PM (211.36.xxx.250)

    저가 그래요
    50평 살다 24평 이사했어요 방도 2개 ㅋㅋㅋ
    가족도 4인 가족


    지금 코로나로 학군지 이점이 없지만
    그냥 뭐 큰애 6학년까지.걍신권 써서 3년은 더 살아야 할듯해요
    필요한거 최소한만 있으면 살만해요

  • 15.
    '20.12.18 2:47 PM (210.107.xxx.72)

    곧 중학생 갈 아이 두명과 성인 두명이 15평 집에 못 살아요. (물론 살 수야 있지만) 공부하는데 쾌적한 집안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데 학군지만 보고 그런 이사를 하시는 지 말리고 싶네요. 애 둘 책상, 침대, 부부 침대 놓으면 옷등을 수납할 공간이 없어요. 베란다에 행거 두고 살아야함.

  • 16. ㅇㅇ
    '20.12.18 2:49 PM (175.205.xxx.123)

    월세면 빌라도 괜찮은데요.

  • 17.
    '20.12.18 2:49 PM (61.105.xxx.184)

    매매가 5억인데 전세가 6-7억이요?
    본인 집은 안팔고 가시는 거지요?

  • 18. 코로나로
    '20.12.18 2:50 PM (106.101.xxx.120) - 삭제된댓글

    학교도 못가는데 왜...
    코로나로 더 넓은집 가서 애들 집에 서

  • 19. ...
    '20.12.18 2:51 PM (1.225.xxx.5)

    계속 여기살생각은 없어요. ㅠㅠ 원래 좀 더큰평수 전세알아봤었는데...
    몇개월사이에...갑자기 폭등을해서요..

    집값이 좀 진정되면 매수생각도 있어요.
    학군에서 대단히 뭘 바라는건아니예요. 그냥 안정된분위기에서 학원착실히 다녔음해서요.

    거기에 남편 출퇴근이 왕복 3~4시간에서 1시간으로 줄어요.
    저는 왕복 40분에서 1시간반정도로 늘어나지만요.

    10여년 고생한 남편을 위한것도 있답니다

  • 20.
    '20.12.18 2:53 PM (175.223.xxx.2)

    학군 찾아갔다가
    애들 공부에 손 놓겠네요.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밖으로만 돌겠어요

    짧게 있다가 나오세요.

    진짜 숨막혀요.ㅠㅠ

  • 21. 지역이
    '20.12.18 2:53 PM (211.243.xxx.3)

    서울은 아닌가보죠? 서울 학군지 매매5억 전세 6~7억인곳이 있어요? 빌라보신건가요?

  • 22. ...
    '20.12.18 2:54 PM (1.225.xxx.5)

    기존집은 원래계획은 팔려고했는데... 이거팔고 월세갔다가는....
    다시는 집못살거같아서...전세주고...
    월세살다가..집값좀 안정되면 작은집이라도 살까하는 계획이예요.

    지금사는거는 부동산에서 말리긴하더라구요.

    월세도 2년계약하라고하고 1년해놓으면 맘이 급해져서 아무집이나 사게된다고....

  • 23. ...
    '20.12.18 2:56 PM (1.225.xxx.5)

    서울은 아녀요..

  • 24. mm
    '20.12.18 2:57 PM (182.210.xxx.93)

    애들 책은 다 버리세요

  • 25. 아니..
    '20.12.18 2:57 PM (210.107.xxx.72)

    좁아터진 집에 들어오기도 싫을텐데 안정된 분위기에서 학원을 착실히 다닐수가 있겠냐구요. 주말에 집에서 뒹굴뒹굴하며 쉴 수나 있나, 문닫고 들어가서 혼자만의 공부, 휴식 시간을 보낼 수가 있나, 거실에 티비소리, 주방 소리 피할 곳이나 있나. 좁은 집에서 여럿이 부대끼며 사는 건 공부에 집중하기에 최악의 환경이에요. 아이들은 스터디 카페가 내 방이다하고 몇년 살아야겠네요.

  • 26. ...
    '20.12.18 3:02 PM (1.225.xxx.5)

    저희집은 티비는 원래 없어요.

    그리고 지금 집은 넓은데... 다붙어서 살거든요. 거의 안방하고 거실에서만생활하고...잠도 다같이자서;;
    애들이 꼭같이자려고해서..

    방 2개여도 상관없겠다 싶어서 결정한건데..

    원래 방3짜리 알아보다가 전세가폭등에 그마저도 없어서...
    정말 집나왔다하자마자 달려가서 계약했어요. 눈앞에서 몇번 집을 놓쳤거든요

  • 27. ........
    '20.12.18 3:07 PM (211.250.xxx.45)

    위에도 적었는데
    이왕 가기로하신거니까

    우선 침대 다 없애시면 되겠어요
    큰방을 아이들공부방으로 책상넣으시고 작은방을 부부방이라 생각하시면되요
    거길에도 교자상같은거 하나두고 밥도먹고 책도보고하시고요

  • 28. ..........
    '20.12.18 3:08 PM (112.221.xxx.67)

    제가 이번에 15평빌라살다가 35평 새아파트 이사갔는데

    15평살땐 몰랐는데 35평가니까 저집에서 어케 살았나싶더라고요...

    작은집서 큰집가는건 좋으나 큰집서 작은집가면 한동안 애들불만이 장난아닐겁니다.
    게다가 아이가 둘이나되니..짜증이 막 북받쳐오를걸요
    그놈의 학군지가 뭐라고 그렇게까지

  • 29. ...
    '20.12.18 3:12 P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

    15평이면 거실 겸 방 하나, 작은 방 하나인데 그걸 방 두개라고 생각하시면...

  • 30. ...
    '20.12.18 3:12 PM (112.220.xxx.102)

    큰차타다가 작은차 못탄다고 하잖아요
    음...삶의질이 뚝 떨어질듯.............

  • 31. 내신
    '20.12.18 3:13 PM (116.125.xxx.188)

    요즘은 내신이 중요한데
    구지 이사할필요가 있나요?
    그동네에서 전교 1등하면 되지

  • 32. ...
    '20.12.18 3:15 PM (119.64.xxx.182)

    아이들이 과연 안정된 분위기라 생각할까요?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학원에 붙어있게 하시려고요?

  • 33. ???
    '20.12.18 3:20 PM (39.7.xxx.83)

    가족들 모두 동의했나요?
    서울도 아닌데 출퇴근 3-4시간이면 다른 도시로 출퇴근한건가요? 15평 이사가도 한시간인데
    사정이야 있겠지만 남편 너무 불쌍하네요
    정말 피치못할 사정아니면
    가족들 몸과 맘 폄하게 사시는게
    우선 아닐까요?
    학군도 중요하지만 과연? 싶네요

  • 34. 미니멀리스트
    '20.12.18 3:21 PM (180.182.xxx.79) - 삭제된댓글

    미니멀리스트로서 15평 소리에 눈에 번쩍 뜨이네요
    저라면 일단 침대포기.. 이부자리 깔고 삽니다. 텔레비전 없애고요..
    애들 책상 포기..
    넓은 테이블 거실에 놓고 식탁과 공부책상 겸용으로 쓸거에요
    애들은 트롤리 같은거 이동식으로 하나씩 배정하고 공부할때 필요한 문구류와 개인 용품들 담고 옮겨다니면 쓰라고 하겠네요..
    애들 방도 거의 수도승 방처럼.. 옷걸이 하나, 이부자리 한채, 방비, 쓰레기통, 낮은 테이블 겸 수납상자 정도 놓아주겠네요..
    아.. 뭔가 도전욕이 막 샘솟네요...15평

  • 35. ...
    '20.12.18 3:25 PM (1.225.xxx.5)

    실평수 15평이라 방2개 거실1 있어요;;

    왕복1시간이라 편도 1시간반~2시간에서 30분으로 줄어드는거예요

  • 36. ..
    '20.12.18 3:27 PM (175.114.xxx.217) - 삭제된댓글

    제가 원글님과 똑같은 이사 해봤어요
    다버리고 새로 집 크기에 맞춰서 사시는게 나아요
    침대 쇼파 ×
    최대한 간단하고 폭이 좁은 책상으로
    의자는 등받이형 중 최대한 간단한것
    부엌살림 자취수준으로

    그렇게 해도 좁아요

  • 37. ㅌㅌ
    '20.12.18 3:30 PM (42.82.xxx.142)

    아마 몇년안에 다시 이사하실것 같아요
    혼자 15평 살면 몰라도 4명이라니..
    스트레스 감당은 되려나 싶네요

  • 38. 미미
    '20.12.18 3:37 PM (211.51.xxx.116)

    제가 몇번을 썼다 지웠다하다 써요.

    아이들이 이제 곧 사춘기가 다가옵니다. 자기 영역이 확보되지 못한 동물은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그래도 어차피 결정하셨으면, 최대한 다 버리고 기숙사라고 생각하시고 사셔야합니다.
    식탁은 그래도 있는게 차라리 도움되요.(급할때는 공부도 함)
    집이 좁으면 학원과 독서실을 더 보내야합니다.

  • 39. ...
    '20.12.18 3:47 PM (1.225.xxx.5)

    일단 큰아이는 방하나를 주려고 하구요.(자기주도가 되는아이라..)
    작은아이는 천방지축이고 공부에 흥미도 없어해서 거실에 책상을 두고..잠은 안방에서 같이 자면 어떨까 생각중입니다.

  • 40. ..
    '20.12.18 3:48 PM (218.148.xxx.195)

    저도 아이가 커가는데 넘 스트레스 받을듯
    여튼 다 사시는게 나아요

  • 41. ...
    '20.12.18 4:07 PM (1.241.xxx.220)

    침대 쇼파 버리고, 거실에 적당히 큰 식탁놓고 밥도 먹고, 작은 아이 공부도 하는 식으로 해보면 공간절약 많이 될듯요.

  • 42. ...
    '20.12.18 4:08 PM (1.241.xxx.220)

    가구 최대한 버리시고 몇년내로 넓혀갈거 염두하고 그때 새거 사시구요.

  • 43. ...
    '20.12.18 4:10 PM (1.241.xxx.220)

    수납가구들은 최대한 가져가보세요.

  • 44.
    '20.12.18 4:10 PM (220.122.xxx.126)

    저도 좁은집 이사 케이스인데 살만은 한데 짐정리가 안되네요
    소파.침대.식탁 잔잔한 가구 거의 버리셔야 할듯해요

    전 좁은집이라도 올수리된 집이라 더 좋기는해요

  • 45. 쪼양
    '20.12.18 4:11 PM (211.210.xxx.99)

    2층침대를 활용해보세요. 1층은 책상등을 넣을 수 있고 2층은 침대로 된것이요. 거실에 큰 테이블, 책장 넣어 공부방, 서재, 다이닝을 겸하게 하셔야 할 것 같아요.

  • 46.
    '20.12.18 4:23 PM (121.167.xxx.120)

    15평 집으로 이사 가시고 좀 집값 싼 동네에
    20평대나 30평대 집을 하나 더 얻으세요
    주말 농장이나 별장 식으로 사용 하세요
    15평 집은 아이들 위주로 집 꾸미시고 주중에는 15평 집에 계시고 주말엔 넓은 집에 와서 사세요

  • 47. 다른 때도
    '20.12.18 5:20 PM (58.121.xxx.222)

    아니고 코로나 시기라 다들 집콕 하는 시기라 말리고 싶어요.
    내년도 하반기까지는 올해 비슷할텐데.

  • 48.
    '20.12.18 5:30 PM (211.176.xxx.176)

    경기도인것 같은데 특별하지 않는 이상 아이들 기죽습니다 초등고학년이라 하셨으니 중학교때 맞춰서 꼭 이사가세요 2021년부터 학생부교과가 인서울에 엄청 많아집니다 지금까진 서울 상위권 학교는 학종이 많았는데 내신성적과 수능 최저로 뽑는 교과가 많이 늘어나요 그러면 내신 잘 받을 수 있는 일반고에 수능을 어느정도 잘 볼 수 있게 학원 잘 다니면 됩니다 자녀분때는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지만 추세가 그때까지 이어질거예요
    제 주변에 중학교에 맞춰서 대치나 목동으로 이사 가는분 여럿 있었는데 다들 후회해요

  • 49. 미니멀
    '20.12.18 7:03 PM (49.174.xxx.190)

    미니멀 하심 되요

  • 50. ///
    '20.12.18 7:24 PM (58.234.xxx.21)

    집 좁으면 더 예민해자고 잘 싸우게 되는거 같아요
    중고딩 애들이면 더욱더 자기 공간이 있는게 좋은데...

  • 51. ...
    '20.12.18 7:28 PM (1.225.xxx.212)

    대치도 아닌데 온 가족이 평수를 반으로 줄여가야 할만한 학군 좋은 곳이 어딜까요@.@ 코로나 시기에 내년에도 학원 학교 도서관 조심스러운데 ...

  • 52. ...
    '20.12.18 7:30 PM (106.101.xxx.241)

    학군반 직장반 그렇습니다;;

    결혼해서 세는 처음살아보는데 살짝두렵긴해요.

  • 53. 세상에
    '20.12.18 7:43 PM (223.38.xxx.99) - 삭제된댓글

    왜 그런 선택을.

  • 54. ..
    '20.12.18 7:49 PM (223.131.xxx.194)

    다 버리고 가셔야 움직일 공간 나오겠네요 아이들 책상두개 책장 하나만 두고 나머지 다 정리 안방에 옷장 서랍장에 모든옷 정리
    냉장고 세탁기 빼고 다버려야죠 밥은 밥상에 잠은 요에서.. 하 넘 답답할거 같아요

  • 55. ㅁㅁ
    '20.12.18 7:56 PM (61.82.xxx.133)

    15평 사는 제가 말씀드립니다
    일단 저는 아이 하나입니다
    침대 다버리면 바닥 개판됩니다. 싱글침대 하나는 두세요.
    식탁 없으면 바닥이 너무 지저분해져요. 치우기 힘들어요.책은 그냥 책장 하나 분량만 가져가세요. 서랍장 한개요. 저희는 븉박이장도 있어요. 베란다를 거실 비슷하게 무언가를 놓으셔야해요. 냉장고 작은거로 바꾸셔야되요. 에어컨 벽걸이형 하나만 됩니다. 컴푸터는 노트북만 한개요. 가지고 계신 짐. 많이 버렸다 싶어도 그것의 절반을 또 버리셔야되요.

  • 56. 저요
    '20.12.18 7:59 PM (223.33.xxx.212) - 삭제된댓글

    남일 같지 않아서 길게 답글 달아요.
    제가 32평에서 복도식 20평 실평수 15평으로 이사해서 3년 살았어요.
    일단 저희집 구조는 방2, 거실 1 이었고
    안방 침대 없애고 안방에 큰애 책상 책장 놓고
    밤에 잘때만 제가 이불 펴고 잤어요.
    아침에 이불 다시 개고요.
    작은방에 이층침대 놓고 애들 거기서 자고
    한쪽에 작은애 책상 놨어요.
    작은애는 초등 2학년이었기 때문에 거의 공부를 안했어요. 하면 거실에서.

    1자 부엌이 작게 있는데 싱크대 기역자로 아래는 밥솥 같은 가전 넣을수 있고 위에 상판을 붙여서 아일랜드 테이블을 만들고 식탁으로 썼어요.
    거실은 길고 좁아서 tv는 벽에 붙이고 그 옆으로 책장을 짜서 아이들 잡다한 책과 학용품 보관했고
    3인 소파를 놔서 피곤하면 누울수 있게 했는데
    저는 오히려 작은 집에 맞는 식탁과 소파는 꼭 있으면 편하다고 생각해요.

    김냉은 놓을자리가 없어요.
    안방은 옷장 책상 책장만 있기때문에
    부부 침대만 없으면 꽤 넓어서 유용하게 잘 쓸수있어요
    옷이랑 책을 많이 버리시고
    딱 있어야 할 짐만 추려서
    베란다에 고릴라랙 같은걸 짜서
    거기다가 최대한 수납해야해요.
    벽에다가 거는 고리를 많이 설치하고
    선반도 짜 넣어서
    인테리어 겸 수납하는 지혜를 짜보세요

  • 57. ...
    '20.12.18 8:00 PM (223.33.xxx.212)

    남일 같지 않아서 길게 답글 달아요.
    제가 32평 살다가 복도식 20평 (실평수 15평)으로 이사해서 3년 살았어요.
    저희집 구조는 방2, 거실 1 이었고
    안방 침대 없애고 안방에 큰애 책상 책장 놓고
    밤에 잘때만 제가 이불 펴고 잤어요.
    아침에 이불 다시 개고요.
    작은방에 이층침대 놓고 애들 거기서 자고
    한쪽에 작은애 책상 놨어요.
    작은애는 초등 2학년이었기 때문에 거의 공부를 안했어요. 하면 거실에서.

    1자 부엌이 작게 있는데 싱크대 기역자로 아래는 밥솥 같은 가전 넣을수 있고 위에 상판을 붙여서 아일랜드 테이블을 만들고 식탁으로 썼어요.
    거실은 길고 좁아서 tv는 벽에 붙이고 그 옆으로 책장을 짜서 아이들 잡다한 책과 학용품 보관했고
    3인 소파를 놔서 피곤하면 누울수 있게 했는데
    저는 오히려 작은 집에 맞는 식탁과 소파는 꼭 있으면 편하다고 생각해요.

    김냉은 놓을자리가 없어요.
    안방은 옷장 책상 책장만 있기때문에
    부부 침대만 없으면 꽤 넓어서 유용하게 잘 쓸수있어요
    옷이랑 책을 많이 버리시고
    딱 있어야 할 짐만 추려서
    베란다에 고릴라랙 같은걸 짜서
    거기다가 최대한 수납해야해요.
    벽에다가 거는 고리를 많이 설치하고
    선반도 짜 넣어서
    인테리어 겸 수납하는 지혜를 짜보세요

  • 58. ...
    '20.12.18 8:35 PM (106.101.xxx.241)

    윗님 자세한후기 정말감사드립니다

  • 59. 음...애들이
    '20.12.18 8:37 PM (188.149.xxx.254)

    과연 괘안을까...
    울 애들 끝지방 43평 앞 뒤 베란다 다 튼 인테리어 싹 한 커다란 집에서 살다가 학군지 34평 30년된 꼬진아파트 인테리어 30년전의 도배만하고 들어온 전세로만 돌린집에 들어왔는데 애들 얼굴이... 맨날 벌레먹은 표정에 언제 이사가냐고~ 인테리어된 이쁜 집 노래노래노래 불러대고 우리도 좀 꺠끗하게 싹 고친 새 집 가자고 ~ 성화성화성화.............그 집서 3년간 살다가 지금 새아파트 왔네요. 어이구...

  • 60. 로라
    '20.12.18 9:00 PM (223.38.xxx.46)

    전45평 인테리어 한집 도저히 물건 뺄 수가 읍어서 올해2월 학교배정때문에 이사왔는데 18평인데 책상 식탁 세탁기 밥통 장롱 다 새로사서 들어왔는데 코로나때문에 학교 안가는날이 많아서 수업없을땐 45평으로 넘어옵니다.다행히 15-20분거리라서 다닐만한데 애덜이 작은집을 너무 답답해해서 온라인 수업은 바로 넘어오고
    고등이라 수학은 한번가면 4시간 수업이라 온라인 수업일때는 작은집에서 기다렸다가 다시 넘어옵니다.이짓을 아직 2년더 해야해서 ...사실 저도 이집이 답답한데 ..
    여기 작은집에 보통 30년된 아파트라 다 정리하고 여기오자고 해도 애덜이 인테리어한 집을 너무 좋아해서 정리도 못하고 이러고 있네요

  • 61. 힘내시길
    '20.12.18 9:16 PM (175.208.xxx.235)

    저도 실평수 16평 방2개, 거실 1개 아파트에서 10년 살았어요. 큰아이 중1, 둘째 초1까지요.
    작은방에 큰아이 책상놓고, 중층침대 놓고 침대 아랫공간에 둘째 장난감 수납하고요. 붙박이 옷장 있었구요.
    둘째는 이불깔고 재우고요.
    안방엔 9자 장롱과 화장대, 남편 책상만 놓고요. 울부부도 침대 없이 살고요.
    거실엔 3인 소파와 책장 놓고요.
    부엌에 식탁은 2인용만 놓고, 김냉이나 전자렌지도 없이 살았어요.
    맞벌이라 그 와중에 식기 세척기는 갖고 살았네요. 까스렌지 및에 싱크대 빼고 8인용 식기 세척기 놨어요.
    안방 베란다에 옷 박스 8개 놓고 살았어요. 1인당 2박스씩 계절옷 보관했어요.
    자주자주 버리고 정리하고 두 아이가 터울져서 옷이고 책이고 바로바로 물려 받지 못해서 박스에 정리해서 베란다에 쌓아 뒀다 꺼내주곤 했네요.
    대신 진짜 미니멀하게 살았어요. 예를 들면 겨울 외투는 딱 2개만. 긴거, 짧은거.
    신발도 1인당 3켤레만. 겨울부츠, 여름 샌들, 봄, 가을 운동화 이런식으로요.
    이제는 30평대 살지만 역시나 살림 별로 없이 미니멀하게 삽니다.
    실평수 16평 살때도 살림 꽉 차지 않게 가구줄이고 공간 널럴하고 깔끔해서, 둘째 친구들이 놀러 오기도 하고 엄마들도 차마시러 오곤 했네요
    힘내시길~~~

  • 62. 부부삶
    '20.12.18 9:37 PM (125.184.xxx.67)

    은 없나요...

  • 63. dd
    '20.12.18 9:45 PM (1.251.xxx.130)

    아파트만 고집하지 마시고 빌라도 알아보세요.

  • 64. ...
    '20.12.18 10:19 PM (106.101.xxx.241)

    로라님

    저도 그생각까지했었어요;;
    지금도고민중이예요
    이집을 그냥둘까하구요..
    넘 이쁜집이라 아까워요
    ㅜㅜ

  • 65. ...
    '20.12.18 10:19 PM (106.101.xxx.241)

    힘내시길님의 꿀팁도 참고할게요^^

  • 66.
    '20.12.18 10:40 PM (115.23.xxx.156)

    안쓰는거 다 버리고 딱 필요한것만 가져가세요

  • 67. 괜찮아요
    '20.12.18 10:53 PM (220.94.xxx.57)

    저는 50평 살다가 지금32평살아요

    근데 진짜 적응 금방됩니다

    넓을수록 좋지만 되는대로 살아야지요

    애들 학교 가까운게 얼마나 장점인데요

    저는 만약 형편이 안된다면 25평도 갈거예요

    원래십50평도 제집이고 지금집도 제집인데요

    사람 마음먹기달렸고 위에분들4식구못산다는데
    왜 못살아요?
    침대 책상 책장 나머진 다 최소화
    하고 장점만 생각하세요.

  • 68.
    '20.12.18 11:01 PM (118.235.xxx.83)

    다버리시고 최소한의 것만 두시고 침대는 두시고 책상을 따로 두지말고 식탁에서 다같이 공부하면 좀 살만하지않을까요 그리고 코로나지나가면 애들독서실 보내고 잠만 자는걸로...

  • 69. 토끼엄마
    '20.12.18 11:40 PM (59.10.xxx.113)

    저도 사정이 있어 이번 여름에 실평수 15평 집에 이사왔어요.
    그래도 신축빌라라 방3 화2 안방에 붙박이장 작은방에 베란다겸세탁실1 거실, 안방천장에 에어컨 있어요.
    진짜 32평집 집에서 가구는 거의 다 버리고 왔네요.
    일단 침대프레임 다 버리고요. 왜냐면 침대밑에 수납되는 프레임 사느라고. 안방에는 지누스 스마트베이스?철제프레임 사서 퀸매트리스 올리고 아래 공간에 철지난 옷박스 수납했어요. 오히려 침대버리는 것 보다 있는 게 그 아래에 수납이 가능해서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
    작은방에는 딱 큰아이 책상과 침대만 들어가는데 침대도 두닷에서 서랍 엄청 큰 거 두개 있는 프레임샀어요. 일반 서랍침대하고 차원이 다르게 엄청 큰 서랍이 두개라 보관해야할 짐을 넣어두고 있어요.
    책장은 한개만 빼고 다 버리고 왔어요.그리고 이사온 집 여유있는 벽에 리센트가구에서 나오는 키큰 수납장(싱크대스타일)을 맞춰서 주문해서 넣었어요. 붙박이 수납장같이. 거실베란다가 없는 확장형(그래봤자 거실 진짜 쪼끄매요)이라서 수납장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처음에 거실에 쓰던 큰 식탁을 놓고 책상겸 식탁겸 썼는데 소파없이 사는 건 진짜 힘들어서 소파를 사고 큰식탁을 부엌과 거실 사이 현관옆에 두었어요.
    쫌 집 사이즈에 안맞긴해도 대충 살아지네요.
    저는 소파도 두시고 식탁을 밥 안먹을 때 공부나 작업책상으로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작은애 방은 피아노도 들어가야해서 침대 책상도 버리고 완전 날씬 탁자로 책상기능하고요.
    제가 아끼던 만화책도 다 정리해서 나눔했어요.
    그릇도 딱 먹을 꺼만 남기고 다 나눔했어요.
    큰서랍장도 2개 다 버리고 날씬한 거 하나만 사서 속옷 수납만하고 제철 옷은 안방 붙박이장에 들어갈만큼만. 철지난 옷은 침대밑에 수납할만큼만.
    나머지 살림과 자잘한 짐은 세탁실에 철제랙 짜서 칸칸이 수납했고요.
    너무 무거운 랙 사실 필요없어요. 옮기는 것도 조립도 힘들어요.
    적당한 것으로 크기만 맞춰서 사세요.
    저희는 애들이 커서 컴퓨터도 다 각자 있고 3D프린터에 피아노 첼로 키보드 제습기 공기청정기 두고 살아요 ^^
    살아지네요...ㅎㅎ

  • 70. ..
    '20.12.19 12:21 AM (115.140.xxx.57)

    왠만한건 다 정리하고
    쇼파를 거실크기에 맞춰샀어요.

    많이 비웠더니
    청소가 편해 좋네요^^

  • 71. 제가
    '20.12.19 1:19 AM (106.101.xxx.120)

    아기가 어려서 학군지 23평집 전세 몇번째 돌리는데
    4인가족
    계속 만기 못채우고 이사나가요

    전 아이 하나일때 계약한 집이라 이젠 저도 4인가족이라 들어갈 엄두가 안나서...실거주도 해야하고 고민이네요
    넓은평수로 갈아타고 싶은데ㅠ

  • 72. 한낮의 별빛
    '20.12.19 1:38 AM (121.188.xxx.122)

    정말 말리고 싶네요.
    남편 출근거리 가까운 다른 곳을 구하심이 나아보여요.
    애들 고학년이면 엄청 좋은 학원이 필요하진 않아요.
    하지만, 자기 공간은 반드시 필요해요.
    초등과 중등의 감정상태는 많이 다릅니다.
    요즘 애들 집크기로도 스트레스 받아요.
    사춘기 심하게 앓을 수 있어요.

  • 73. ㅇㅇ
    '20.12.19 3:13 AM (124.62.xxx.189)

    양쪽 왔다 갔다 하세요.

  • 74. 56평에서
    '20.12.19 4:58 AM (182.227.xxx.157)

    18평으로 이사 해서 내년6월이 만 5년 살고
    다시56평 전세준 집으로 갑니다
    아이들 고2중3때 ~~ 집에서 공부 못해요
    동선이 짧아서 한발만 걸으면 다 보이고 사생활 보호없고
    아이들 독서실 에서 저녁 보내고 집에서 공부한적 없어요
    시장을 무척많이 봤는데 냉장고가 작아서넣을수 없는 상황과
    같다고 봐요~ 창의적 생각 나올수 없어요 ~빌라 알아보세요~최소24평으로요~

  • 75. 저요
    '20.12.19 7:52 AM (221.148.xxx.182)

    40평대 신축에서 24평으로 왔는데
    1년살고 도망쳐 나왔어요ㅠㅠ
    복비물고 새로 이사왔어요
    그나마 34평으로요ㅡㅠㅠ

    공간도 엄청 중요합니다

  • 76. 저요
    '20.12.19 9:42 AM (14.55.xxx.170) - 삭제된댓글

    34살다가 16평 살때 장보기도 맘대로 못했어요 둘데가 없죠 집이 스트레스 공간이더라고요 짐없는 노모와 2식구인데요
    아이들이라 ~ 말리고 싶어요

  • 77. 다 버려야 함
    '20.12.19 9:48 AM (121.190.xxx.146)

    큰 짐은 다 버려야해요. 옷장 침대 소파 사치입니다.

    계약하신 것 같으니 2년은 그냥 버티세요하고 싶지만 애들이 마음편하게 학원 못다녀요. 답답해서 집에 있는 것 자체를 싫어해요. 그리고 자주 싸워요. 아무래도 좁은 공간에서 계속 부딪히니까요. 남편도 집에서 제대로 못쉴거에요. 제가 경험자라서 단언합니다. 공간 엄청 중요합니다222222

  • 78. ㅇㅇ
    '20.12.19 10:26 AM (218.239.xxx.173)

    작은집에서 콘도놀러간듯 미니멀로 살아보세요. 꼭 필요한것만 가지고 살게되요. 다시 32평대로 2년뒤 돌아갈꺼면 나머지짐은 창고보관하거나 정리하세요

  • 79. 4인가족
    '20.12.19 10:53 AM (223.62.xxx.34)

    13평 빌라에서 살아요..
    전 집은 방3개 지금은 방2개..
    가구 새로 다시 다 샀어요.
    가구 싹 다 버리시고 수납했던 물건도 많이 정리하신후 가구를 저렴한걸로 새로 사셔야 해요..

  • 80. ㅇㅇ
    '20.12.19 11:03 AM (39.7.xxx.196) - 삭제된댓글

    집 근처 원룸 하나 더 얻어서 계절 지나 안 입는 옷, 가끔 쓰는 가재도구 부엌살림 부부살림 등 보관하세요. 님이 자주 왕래하시고요 김장 등은 원룸에서 하시고요

  • 81. 솔직히
    '20.12.19 12:06 PM (112.154.xxx.91)

    80년대 살림, 그러니까 원글님이 어렸을때 살림을 생각하시면 답이 나올것 같아요. 아무것도 없는걸 기본으로 놓고.. 평면도 구해서 가전 가구를 크기 생각해서 하나씩 그려넣어 보세요.

    되도록 수납은 벽에 놓게 쌓는 수납이어야 하고요

  • 82. 몰라도돼
    '20.12.19 12:09 PM (211.176.xxx.16) - 삭제된댓글

    짐을 최소화하면 다 살아집니다.

    불필요한것 다 버리세요.

  • 83. 살아집니다
    '20.12.19 1:08 PM (220.94.xxx.57)

    여긴 무슨 다 40평50평 부자들만 계시나요,


    짐다 꼭 필요한것만 챙기시고 침대 책상 책장
    애들 학원가고 집에서 거의 잠만자요
    저라면 굳이 못산다 이사나간다 그런소리 안듣지싶어요
    저는 친정엄마랑 25평 방두개 아파트에서 살았을때도

    절대 좁다 못산다 생각안했어요

    요즘은 불필요한 짐이 너무 많아요 안쓰는거 다 버리세요.

  • 84. 푸핫
    '20.12.19 1:26 PM (223.62.xxx.126)

    윗님 친정엄마랑 25평아파트사는데 당연히 안좁죠

  • 85. ㅁ내신
    '20.12.19 1:27 PM (112.187.xxx.3) - 삭제된댓글

    내신이 얼마나 중요한데 이런 결정을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입시 돌아가는 걸 모르는 부모님들 큰 문제예요

  • 86. 그런데요
    '20.12.19 2:32 PM (14.55.xxx.32)

    50평 살다가 30평은 살아도요. 30평에서 15평은 힘들어요
    2식구면~~ 4식구 스트레스는 어디로....
    마치 생활비 2000만원 쓰다가 1000만원은 별 무리 없이 살아요
    생활비 100만원 쓰다가 50만원은 못살지경이예요
    왜냐하면 절대 필수 항목이 있기 때문에요.
    지금 4인 가족은 제가 볼 때는 스트레스로 후회가 더 많으실 것 같아요.
    집 안에 숨쉴 공간이 없으니까요.

  • 87. 윗님
    '20.12.19 2:46 PM (223.62.xxx.148)

    지금이 코로나 시국이라 더 말리는거에요.
    학교,학원,독서실 다 못가고 온라인 수업에,
    외식도 못해서 밥도 세끼 집에서 먹어야해요.

    25평에 어른 둘은 15~20평에 학생 둘 키우는 4인가구와는 빅교 불가에요.
    중학생 이상부터는 아이들 참고서,문제집만도 한트럭인데…
    아이들 밖으로 내보낼 수 있고 잠만 자는거면 모르겠는데,
    내년도 올 해 같은데 사춘기 아이들에 재택하는 부모가 15평집에서 밥먹어 가며 볶닦거리는거…생각하는 것보다 많이 힘들꺼에요.

  • 88. ..
    '20.12.19 2:57 PM (39.7.xxx.115)

    저도 한교육열 하는 사람이지만, 사춘기에는 자기만의 공간이 꼭 필요합니다. 자기 주도식 학습을 하는 아이라면 더더욱이요. 학원은 경기도 쪽이라면 대세엔 큰 영향 없어요. 이사 비용, 월세 비용, 가구와 옷 버리는 비용 따지면 과외하는 게 훨 낫구요.

    30평대에서 20평대도 아닌 15평이라면 어머어마한 공간 축소가 일어 납니다. 주방용품(꼭 필요한 그릇, 냄비 몇 개, 후라이팬 하나만 남겨두는 식), 옷(일인당 계절별로 몇 벌), 아이들 동화책 거의 다 버리고, 커다란 가구와 자잘한 살림살이 다 버리셔야 해요.

    그런데 아무리 미니얼리즘을 추구하고 살아도 꼭 필요해서 산 것들도 있어서 버리면 나중에 또 구매해야 하죠.

    이런 말씀드리기 참 죄송한데, 갑자기 살림 줄이고 작은 집에 살면 온가족이 집시의 떠돌이 삶처럼 안정되지 못하고 궁상맞단 생각이 드실 거예요.

    공부할 애들은 어디에서든 잘합니다. 이거슨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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