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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진것 별로없고 건강만 있는데 노후걱정이 없어요..

야호퇴근 조회수 : 3,970
작성일 : 2020-12-18 13:32:10
가진거라곤 영혼의 단짝친구 7살 연상의 남편이랑 튼튼한 몸뚱이 하나뿐이에요.

오늘 좁은 공간에 높은 탁자에서 내려오다 발이 미끄러져 몸이 공중에 꽤 높이 뜨면서 접히고 떨어져 구석에 박혔는데 바로 일어나 성큼성큼 걸었는데 멀쩡해서 새삼 감사하네요

몇시간 지나고 거울보니 오른쪽 엉덩이에 시퍼런 멍이 들었는데 오리궁디라 아프지는 않아요

20년 가까이 요가및 웨이트 운동을 해왔는데 꼬박꼬박 돈을 저축하듯 하루하루 운동한게 모여 뭔가 오늘같은날 보상받는 기분이드네요ㅎㅎ

40대 중반이고 아직 크게 모은 돈도없고 먼훗날 저 혼자 남아있을 가능성이 크지만 오래한 취미나 일들도 좀처럼 질려하지 않고 하루종일도 몰두할수 있고, 감정의 회로에 고장이 난건지 외로움도 좀처럼 느끼지 않아서 뭔 똥배짱인지는 모르겠지만 노후가 별로 걱정되지가 않네요..
IP : 111.65.xxx.6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20.12.18 1:35 PM (1.217.xxx.162)

    40대 중반인데 60은 되신 줄.ㅜㅜ...

  • 2. 멋짐
    '20.12.18 1:35 PM (211.227.xxx.137)

    멋지게 사시네요.
    건강하시면 그게 최고죠. ^^

  • 3. 원글
    '20.12.18 1:38 PM (111.65.xxx.69)

    글지우고 60에 다시 써야하나요 ㅠ
    멋진님 감사합니다~^^

  • 4. 나이
    '20.12.18 1:44 PM (223.38.xxx.69)

    아직 어디가 아파 올 나이는 아니세요
    긍정적인 건 좋은 데
    자신만만 하지는 마세요
    누가 그러던 데
    죽기 1년 전에 내가 쓴 병원비의 90 프로를 쓰고 간다고

  • 5. ㅁㅁ
    '20.12.18 1:45 PM (110.70.xxx.26) - 삭제된댓글

    오늘을 잘살면 되는거지
    오지도않은 노후에 왜 오늘은 저당잡히나요

  • 6. 동감
    '20.12.18 1:46 PM (110.45.xxx.92)

    저와 유사한 상태라 공감합니다. 심지어 유전적으로 가장 유사할 여든 다되신 저희 엄마 다른 복은 그다지인데 건강복은 좋아 아직 정정하시네요.

  • 7. ... .
    '20.12.18 1:48 PM (125.132.xxx.105)

    그 긍정의 힘이 최고의 노후 준비에요.

  • 8. ㅇㅇ
    '20.12.18 1:49 PM (14.38.xxx.149)

    40후반 폐경기 갱년기 오면 생각이 달라짐..
    40중반까지는 괜찮았어요.

  • 9. 에고
    '20.12.18 1:50 PM (223.62.xxx.99)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긍정적인건 좋은데요

    적어도요 60대도 아니시고
    건강 자랑할 나잇대는 아니신듯 ㅜ
    그리고 오늘의 건강은 그 누구도 내일을 장담 못해요
    건강이라 함은 체력만을 얘기하는게 아니잖아요
    암이니 그런병은 누구에게나 랜덤처럼
    언제든지 호언장담 할수 없는것이기도 하고
    건강이 안무너진다는 보장이 어느누구에게 있던가요? ㅜ

  • 10. 그러게요
    '20.12.18 1:54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적당히 살만큼 살다 가면되지

    노후까지 악착까지 챙겨가며 살고 싶은지.

  • 11. 50쯤되니
    '20.12.18 2:01 PM (116.40.xxx.49)

    몸이 약해지는듯.. 갱년기증상시작되니 건강이 걱정되네요.

  • 12. .....
    '20.12.18 2:07 PM (222.237.xxx.132) - 삭제된댓글

    자족하는 마음도 좋고 다 좋은데
    건강 자신하는 소리는 원래 대놓고 하는 게 아니랍니다.

  • 13. 아직
    '20.12.18 2:13 PM (175.223.xxx.119)

    건강 장담하기에는 너무 젊어요
    저도 오십까지는 40kg 쌀자루 쉽게 들었어요
    자신도 있었고요
    근데 오십 넘으니까 차츰 자신이 없어지더라고요

  • 14. 뭐야
    '20.12.18 2:27 PM (124.50.xxx.70)

    50까진 저도 몸이 재산이었죠.
    펄펄 날고~
    40 중반엔 30살 같았어요

  • 15. 휴식
    '20.12.18 4:13 PM (106.101.xxx.140)

    에이 아직 시퍼렇게 젊은 나이시구먼 ᆢ

  • 16. ...
    '20.12.18 4:21 PM (175.223.xxx.129)

    헐..50에 40킬로 쌀자루 드신 님 대박...
    저 10킬로도 낑낑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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