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리 맛잇는거 해놔도 라면만찾는 남편..
1. ㅡㅡㅡㅡㅡㅡㅡㅡ
'20.12.17 9:08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라면만 끓여 주세요.
2. ㅎㅎ 쉽네
'20.12.17 9:08 PM (115.140.xxx.213)라면만 끓여주세요
3. 내가
'20.12.17 9:09 PM (111.118.xxx.150)다 인타깝네요.ㅋㅋㅋ
라면만 한달 끓여주세요4. ㅇㅇ
'20.12.17 9:10 PM (185.104.xxx.4)부러워요
5. ..
'20.12.17 9:11 PM (49.169.xxx.133)그냥 라면 주세요.길들여야 돼요.
원한다면 언제든지 마인드.6. ..
'20.12.17 9:15 PM (61.77.xxx.136)꼴베기싫겠네요..물려죽을때까지 먹어보라고 하는수밖에..
님은 자기가 먹고싶은요리해서 마주앉아 드세요.7. 저희집도
'20.12.17 9:17 PM (125.178.xxx.135)부녀가 라면을 너무 좋아해서 걱정이네요.
라면만 먹어도 건강한 사람들 많나요.
아직은 건강한데 정말 걱정이에요.8. 흠
'20.12.17 9:22 PM (59.10.xxx.57)셰프도 여러 종류라
9. ...
'20.12.17 9:22 PM (203.175.xxx.236)안성탕면 평생 먹고도 건강한 80대 할아버지 보긴 했네요
10. ewprk
'20.12.17 9:26 PM (1.225.xxx.38)근데 원래 유전자가 라면을 좋아하는지 초등때 엄마없을때 몰래 라면을 5개 끓여서 먹고 배탈이 나서 응급실도 실려갔었대요.
오늘 메뉴는 자기 좋아하는 쑥갓이랑 미나리 올린 알듬뿍 알탕에 오뎅볶음 오징어부추전 홈메이드유자드레싱으로 샐러드 김치3종 이었어요..
요즘 뭐 중딩들때문에 쉴새없이 밥 해대서 남아나는 건 없지만 그래도 저녁메뉴는 자기 좋아하는 걸로 신경쓰는데 아주 그냥 빈정상함...
라면 두개 끓여서 계란이랑 김치 넣고 파 올려서 대접해 드렸습니다.. 어이고....11. 냠냠
'20.12.17 9:28 PM (14.51.xxx.25)쑥갓 미나리 알 오징어를 라면에 넣어주면 안먹나요?
12. 딴얘긴데
'20.12.17 9:30 PM (49.169.xxx.133)알은 어디서 주문하셨어요? ㅎㅎ
알탕 좋아하는데..13. 함
'20.12.17 9:30 PM (175.223.xxx.159)메뉴가 싫은가보죠
내가 정성을 넣었다고 최선을 다 했다고 맛이 있다고 남도 그렇진 않잖아요
얼마전 유투브에 박세리 선수가 어마어마한 재료들을 준비해서 먹방 찍는 입짧은 햇님을 초대해서ㅠ같이 먹방 찍었는데 랍스터에 투뿔 한우에 뭐에뭐에를 해 줘도 햇님이 제일 맛있는 건 각종 해산물 넣은 라면이라 하던데요
아 그거 보고 알았죠
님도 주고 싶은 재료를 라면에 담으세요14. ...
'20.12.17 9:35 PM (223.38.xxx.58)ㅎㅎㅎㅅ 저희남편도 그래요 밥 차려놔도 매일 먹어요
질리게 계속 주라는 분... 안질리는 사람도 있답니다 걱정되게 먹네요15. 알은
'20.12.17 9:40 PM (1.225.xxx.38)알은 어제 노량진에 회뜨러 간김에^^
맛잇는 밥 차려주면 아주 맛나게 먹고 10시반쯤 라면끓여달라는 사람이에요 ㅎㅎㅎㅎ
메뉴가 뭔지묻지도 않고 라면을 달라는 날이 많아오16. 알은
'20.12.17 9:42 PM (1.225.xxx.38)집에 장성한 아들둘이 다 먹어치우니 라면 달래도
이제 그냥 그러려니합니다만..
오늘은 빈정...이 좀 ...17. .....
'20.12.17 9:53 PM (182.229.xxx.26)라면을 그렇게 좋아하면서 라면도 스스로 끓일 줄 몰라서 밤 10시 넘어 끓여주기까지 해야해요?
쉐프출신 와이프가 밥하고 요리해바치고, 한밤중 라면까지 끓여줘야하는 남편이 대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궁금.. 하루 20시간 일하는 재벌인가...18. chef
'20.12.17 10:02 PM (61.74.xxx.173) - 삭제된댓글여러명의 요리사가 있는 주방에서
모두를 지휘하는 수석주방장을 뜻하는 단어가
셰프인건 아시죠?
자기를 셰프라고 가뿐히 소개하시네요.
어지간하면 조리사로 하십시다.
그걸로도 충분히 존중받을만 합니다.19. 댓글
'20.12.17 10:23 PM (211.36.xxx.232)댓글까칠 여러개보이네요 릴렉스
20. ..
'20.12.17 10:27 PM (49.164.xxx.162) - 삭제된댓글편하시겠어요
21. ...
'20.12.17 10:28 PM (211.36.xxx.78) - 삭제된댓글알탕. 오뎅볶음.오징어부추전.샐러드.김치3종.
이 중에 땡기는게 없나부죠..
저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식단은 아니라서..22. 저는
'20.12.17 10:54 PM (119.207.xxx.90)저는 윈글님식탁에 앉고 싶어요,
다 좋아하는 메뉴.
특히 알탕..
오징어부추전.샐러드...
한번에 어찌 저리 다하시는거에요?23. ㅇㅇ
'20.12.17 11:12 PM (39.7.xxx.196) - 삭제된댓글자! 앞으로 라면은 자기가 끓여 먹어! 그 외의 음식은 내가 할게
너무하다싶으면
내가 라면먹을 때는 온 가족 다 끓여줄게 추가24. .....
'20.12.17 11:33 PM (118.235.xxx.147)알탕 어묵볶음, 오징어부추전
다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것들이네요 ㅠㅠㅠ
남편분 복에 겨우신 듯 ㅠ
담에는 알탕에 면사리 넣어주시면 어떨까요 ㅠㅠㅠ25. 라면의
'20.12.18 12:49 AM (218.236.xxx.190)진한 msg맛에 길들여지면
그렇게 되더라고요.
우리집도 한사람 있네요.26. 저희집
'20.12.18 1:41 AM (125.182.xxx.58)얘기네요
쉐프를 이기는 라면인데
저같은경우는 그냥 줘야되나요
근데 당뇨 ㅜㅜ27. 우리집도
'20.12.18 7:51 AM (125.184.xxx.238)그래요
실컷 저녁준비해 놓으면
갑자기 삼겹살 먹으러가자
짜장면 먹으러가자
그순간 당기는 음식을 먹어야해요28. ... ..
'20.12.18 8:26 AM (125.132.xxx.105)어려서도 라면을 어머니께서 제한하셨을 거에요.
이제 성인이니 먹고 싶은만큼 먹으라고 냅두세요.
금방 질려요.29. ㅇㅇ
'20.12.18 10:14 AM (73.83.xxx.104)진짜 라면 좋아하는 유전자인가봐요.
그런데 메뉴가 마음에 들지 않았을 수도 있어요.
흔히 “먹은 것 같지 않다” 고 말할 때 있잖아요.
그리고 김치 3종 이런건 아무 의미 없어요.
김치가 열가지 있어도 결국 그냥 한가지 김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