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3 여아 엄마가 회사가면 더 좋다네요.

ㅇㅇ 조회수 : 3,095
작성일 : 2020-12-17 20:11:14
코로나로 재택근무 중인데 일하면서 아이 온라인 수업 잘 듣나 틈틈히 보고 점심 챙겨주고 숙제 잘 하고 있나 보고, 재대로 안하면 제대로 하라고 잔소리도 하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아이가 엄마가 그냥 아침부터 회사 가면 좋겠다도 하네요. 엄마가 집에 있으면 좋기고 하지만 없는게 더 본인의 일에 집중이 잘 된다고 합니다. 제가 없으면 자기 맘대로 쉬고 놀도 하니까요.

어릴때는 무조건 엄마가 집에 같이 있으면 좋다 하더니만 이제는 엄마 왜 아침에 회사 안 가냐고 묻고 자기만의 시간 원하는 거 보니 조금 서운하기도 합니다.
IP : 223.62.xxx.19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17 8:29 PM (222.237.xxx.88)

    컸다는 소리죠. ㅎㅎ

  • 2. 1112
    '20.12.17 8:30 PM (106.101.xxx.161) - 삭제된댓글

    저도 요즘 재택인데요
    울아들도 그맘땐 그러더니 초등고학년 되면서 엄마가 집에있으니 좋다하네요 아직 어려서 그런듯요

  • 3. 엄마의
    '20.12.17 8:45 PM (125.178.xxx.135)

    잔소리가 듣기 싫다 생각하는 나이가 됐다는 거죠. ^^

    한마디도 듣기 싫은 소리 안 해봐요.
    먹을 것 잘 주겠다. 그런 말 안 하죠.

    머리 크니 집에 혼자 있는 게 좋다네요~
    저희애는 중딩부터 그런듯요. 지금은 고3인데 말해 뭐해요.
    엄마 아빠 여행가라고^^

  • 4. 물론
    '20.12.17 8:46 PM (125.178.xxx.135)

    코로나 전에요.

  • 5. 저희집
    '20.12.17 10:04 PM (58.232.xxx.212)

    애들은 정신연령이 어린건지 아직도 엄마가 출근하는걸 싫어해요.
    매일 출근도 아니고 프리랜서처럼 일해 출근도 늦게 하고, 대개 오후 2시정도면 집에 오는데도
    매일 아침마다 엄마 오늘은 회사 안갈거죠? 일찍 올거죠? 물어요.
    중1 아들, 초5아들 둘다요.
    어쩔땐 빨리 커서 엄마 회사가는게 좋아요. 이런 말 좀 듣고 싶어요.

  • 6. 넝쿨
    '20.12.18 1:40 AM (182.214.xxx.38)

    코로나 터지고 계속 재택하는데
    애가 엄마 왜 회사 안가냐고 집에서 맘편히 쉴수가 없다고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7912 조국 "추미애 아니면 검사 룸살롱 접대 덮혔을 것&.. 27 ㄱㅂㄴ 2020/12/17 3,536
1147911 이태원클라스 웹툰 중학생보기 어때요? 1 ..... 2020/12/17 1,132
1147910 3단계 격상 어떻게 생각하세요? 60 동의 2020/12/17 7,000
1147909 윤석열 보면 18 새삼 2020/12/17 2,145
1147908 빈곤층 곳간 채워준 문재인 정부 22 .. 2020/12/17 3,021
1147907 그래도 82쿡 만한데가 없어요 12 ㅇㅇ 2020/12/17 2,250
1147906 발끝이 자꾸 갈라져요 11 .. 2020/12/17 2,569
1147905 검,판사들이 6 ㅇㅂ 2020/12/17 946
1147904 문 대통령 "추 장관 추진력·결단 아니었으면 불가능.. 19 ... 2020/12/17 2,466
1147903 당·청, 뾰족수 없어 고심...윤석열 버티기에 15 ... 2020/12/17 2,306
1147902 중3아이 영어공부하는 법 이래도 되는지요 12 요즘 2020/12/17 2,493
1147901 이 시국에 대통령아들 개인전시회 개최 75 점점 2020/12/17 6,586
1147900 미술을 좋아하는 지인에게 책추천해주세요~ 1 책추천 2020/12/17 1,562
1147899 런온 대사 와닿네요 7 ... 2020/12/17 3,025
1147898 사춘기아이 미운마음이 너무 커서 괴롭습니다 24 2020/12/17 8,248
1147897 고등생들 술 담배 많이 하나요? 5 고등 2020/12/17 2,158
1147896 글 잘쓰고 지적이고 교양있는 남자 별로 없죠? 33 .... 2020/12/17 8,209
1147895 대통령님이 만만하냐 20 맥도날드 2020/12/17 2,288
1147894 보아 마약성 의약품 밀반입하다 적발이라는데 48 ㅇㅇ 2020/12/17 32,781
1147893 10:30 tbs 정준희의 해시태그 -- 법조계 덕에 바빴던 .. 2 본방사수 2020/12/17 1,091
1147892 기레기 주제에 성의도 없네 5 ***** 2020/12/17 922
1147891 새마을금고 위험한가요? 6 @ 2020/12/17 5,059
1147890 예전에 서울대 버리고 한ㄷ대 간 친구들 83 ㅇㅇ 2020/12/17 25,202
1147889 윤석열,징계취소·집행정지 소장 제출 37 ..... 2020/12/17 2,210
1147888 친구네 사는 동네는 전수조사식인가 봐요. 9 코로나 2020/12/17 3,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