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재택근무 중인데 일하면서 아이 온라인 수업 잘 듣나 틈틈히 보고 점심 챙겨주고 숙제 잘 하고 있나 보고, 재대로 안하면 제대로 하라고 잔소리도 하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아이가 엄마가 그냥 아침부터 회사 가면 좋겠다도 하네요. 엄마가 집에 있으면 좋기고 하지만 없는게 더 본인의 일에 집중이 잘 된다고 합니다. 제가 없으면 자기 맘대로 쉬고 놀도 하니까요.
어릴때는 무조건 엄마가 집에 같이 있으면 좋다 하더니만 이제는 엄마 왜 아침에 회사 안 가냐고 묻고 자기만의 시간 원하는 거 보니 조금 서운하기도 합니다.
초3 여아 엄마가 회사가면 더 좋다네요.
ㅇㅇ 조회수 : 3,095
작성일 : 2020-12-17 20:11:14
IP : 223.62.xxx.19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12.17 8:29 PM (222.237.xxx.88)컸다는 소리죠. ㅎㅎ
2. 1112
'20.12.17 8:30 PM (106.101.xxx.161) - 삭제된댓글저도 요즘 재택인데요
울아들도 그맘땐 그러더니 초등고학년 되면서 엄마가 집에있으니 좋다하네요 아직 어려서 그런듯요3. 엄마의
'20.12.17 8:45 PM (125.178.xxx.135)잔소리가 듣기 싫다 생각하는 나이가 됐다는 거죠. ^^
한마디도 듣기 싫은 소리 안 해봐요.
먹을 것 잘 주겠다. 그런 말 안 하죠.
머리 크니 집에 혼자 있는 게 좋다네요~
저희애는 중딩부터 그런듯요. 지금은 고3인데 말해 뭐해요.
엄마 아빠 여행가라고^^4. 물론
'20.12.17 8:46 PM (125.178.xxx.135)코로나 전에요.
5. 저희집
'20.12.17 10:04 PM (58.232.xxx.212)애들은 정신연령이 어린건지 아직도 엄마가 출근하는걸 싫어해요.
매일 출근도 아니고 프리랜서처럼 일해 출근도 늦게 하고, 대개 오후 2시정도면 집에 오는데도
매일 아침마다 엄마 오늘은 회사 안갈거죠? 일찍 올거죠? 물어요.
중1 아들, 초5아들 둘다요.
어쩔땐 빨리 커서 엄마 회사가는게 좋아요. 이런 말 좀 듣고 싶어요.6. 넝쿨
'20.12.18 1:40 AM (182.214.xxx.38)코로나 터지고 계속 재택하는데
애가 엄마 왜 회사 안가냐고 집에서 맘편히 쉴수가 없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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