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gust
'20.12.17 3:25 PM
(118.221.xxx.161)
현실을 수용할 밖에요
1. 정치를 해서 똑똑한 신입을 데려오거나
2. 할수없이, 아닌 신입을 받는다면 그냥 포기하고 큰 사고 없기만 바랄수밖에요, 노력해서 사람바꾸겠다는 열정은 정말 쓰잘데기 없더군요
2. 민트
'20.12.17 3:31 PM
(175.196.xxx.121)
저 윗분 댓글에 완전 공감.
노력해서 사람바꾸겠다는 열정은 정말 쓰잘데기 없더군요.....22222222222
절대 안바뀌더라구요 그런애들은 뒷통수도 잘치고 사고도 잘 치고
처음부터 제대로 된 사람을 찾는게 먼저 인것 같아요.
어려운 자리네요
3. .....
'20.12.17 3:31 PM
(14.6.xxx.48)
어떤 업무를 맡는 조직인지에 따라 다르죠.
팀내 신입이 60-100%인 팀이라 ...
전 그것부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퀄리티보다는 양, 속도로 승부하는 부서 같은데
일을 잘하는것 보다는 빠른 속도가 나올 수 있게
시간 로스없이 디테일하게 일을 가르쳐야죠
4. ㅠㅠ
'20.12.17 3:33 PM
(1.232.xxx.51)
그렇군요 ....
하.. 이게 제 정치라기 보다 윗분들의 정치 혹은 마인드셋 차이로 인해 벌어지는 일이고요...
퀄러티와 양, 속도가 모두 중요한 부서입니다 ㅠㅠ
사실 첫팀에서는 제가 그냥 다 하드캐리하면서 매일 2-3시간 자면서 (거짓 보탬 없이) 버텼는데...
진짜 이게 지속가능하지가 않아서요.
5. ㅇㅇ
'20.12.17 3:35 PM
(1.232.xxx.51)
그리고 중간 이상 가면, 가르치면 달라지는데...
제가 해본 결과.....아예 안되는 팀원 (가장 큰 시그널, 일단 말을 정확하게 잘 못알아 들음 ㅠㅠ)
은 끝까지 안되더군요
6. ...
'20.12.17 3:39 PM
(61.77.xxx.2)
사람은 못고쳐 씁니다.
그냥 고참에게 신입을 붙이고
고참이 꼼꼼 체크, 원글님이 고참 컨트롤
하는 방법밖에 없어요
7. 디오
'20.12.17 3:40 P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
팀장들만 느끼는 애환이죠.
단 신입들의 능력을 원인으로 위에 빈번하게
어필하게 되면 그또한 곧 나의 무능이 되는지라...
참 힘들죠.
그들에 맞게 업무를 주던가
안되도 되도록 격려해야하니 참...
뼈가 삭는 느낌이랄까요.
고생이 많으싶니다...
8. 디오
'20.12.17 3:40 PM
(175.120.xxx.219)
팀장들만 느끼는 애환이죠.
단 신입들의 능력을 원인으로 위에 빈번하게
어필하게 되면 그또한 곧 나의 무능이 되는지라...
참 힘들죠.
그들에 맞게 업무를 주던가
안되도 되도록 격려해야하니 참...
뼈가 삭는 느낌이랄까요.
고생이 많으십니다...
9. ........
'20.12.17 3:40 PM
(14.6.xxx.48)
20년 차
말을 못알아듣는다고 하시면 어떻게 해요? ㅠㅠ
사람마다 다르니
메일에 텍스트남겨서 디테일하게 지시를 내리세요.
담당자가 보면서 체크할 수 있도록 ...
그리고 방향성 체크하고 중간업무 체크하세요.
60-100%가 신입인 조직의 큰 문제점은
신입이 실수해도 옆에서 껴앉고 가르쳐줄 사수가 없는거예요.
10. ㅇㅇ
'20.12.17 3:43 PM
(1.232.xxx.51)
제가 말을 못알아듣는 다고 표현한 말의 정도는요..
그냥 간단히 얘기했는데 찰떡같이 못 알아드는다 정도가 아니라요,
말로 상세히 설명해주고, 혹시나 싶어 메일로도 상세히 정리해주고,
손으로 칠판에 비쥬얼라이즈 해서 너가 풀어야할 문제, 그걸 어디서 어떻게 찾아서, 어느 레벨로 찾아서,
어떤 방식으로 분석해서, 슬라이드로는 이런 아웃풋이 나와야 한다 설명해주고.
중간중간 체크를 해줘도요..
아웃풋은 A가 아닌 A' 혹은 B 혹은 자기가 리서치하다보니 C에 빠져서 C를 가져옴...
그리고 한 산업을 2-3주차 보고 있는데 1주차쯤에는 알아야할 용어를
아직도 헷갈려함
정도 입니다...
11. ㅇㅇㅇ
'20.12.17 3:44 PM
(1.232.xxx.51)
근데 팀에 60-80%가 그런 친구들이면..
그런거 하느라 시간이 다 가요...
그건 진짜 망하는 지름길이거든요 ㅠㅠ
근데 초반에 그런 시간 투자해서 나중에 괜찮아지면 그나마 괜찮은데
시간이 지나도 5% 정도 나아짐
ㅠㅠ
12. ..
'20.12.17 3:53 PM
(14.6.xxx.48)
20년 차
신입이 팀내 60-100%
그리고 그 신입 중 60-80%가 .... 이럴 수가 있나요?
텍스트로 디테일을 이야기한 이유가
팀내 X 업무를 하는 담당이 1명, 그 외 5명 정도는 대략적으로 알고 있음. 그 5명이 연차때 업무 처리는 가능 함.
X 담당하는 사람이 6년 차인데 다른 사람에게 무조건 구두로만 설명, 재설명 요청하면 답답해하면서 설명 함.
몇년 후 erp 구축 같은걸로 업무 시스템을 프로그래머와 파악하는데 ... 본인도 디테일하게 모르고 있음.
그런데 왜 그런 팀원만 ...
13. ...
'20.12.17 4:00 PM
(59.29.xxx.133)
-
삭제된댓글
제가 조직장으로 20년 이상 있어보면서 느낀건데..
애는요.. 똑똑한 애들이 일을 잘해요. 덜 똑똑한 애들 백날 가르쳐봤자 안되요. 애초에 똑똑하지 않으면 어렵습니다.
그런데 일머리가 좋은지 안좋은지는 학벌로는 안중요하고.. 학벌은 좋으나 일머리 멍청한 애가 얼마나 많은지.. 엄마가 다 떠먹여준대로 대학 간 애들은 스카이 나왔어도 일 진짜 못해요.
집안이 어려운데 좋은 대학을 나왔거나, 알바 경험 같은게 좋거나, 동아리 회장을 맡았거나, 팬클럽 활동을 했거나, 집안이 어려워서 대학 내내 알바 생활하면서 버틴 애들.. 이런 애들이 일을 잘합니다.
그런 애들을 골라오셔야 되요. 학교 좋고 스펙 짱짱한 애들은 힘 쎈 부서에서 데려갈테니.. 그렇지 않으면서 일잘할만한 애들을 골라오셔야 되요.
14. ...
'20.12.17 4:01 PM
(59.29.xxx.133)
제가 조직장으로 20년 이상 있어보면서 느낀건데..
애는요.. 똑똑한 애들이 일을 잘해요. 덜 똑똑한 애들 백날 가르쳐봤자 안되요. 애초에 똑똑하지 않으면 어렵습니다.
그런데 일머리가 좋은지 안좋은지는 학벌로는 안중요하고.. 학벌은 좋으나 일머리 멍청한 애가 얼마나 많은지.. 엄마가 다 떠먹여준대로 대학 간 애들은 스카이 나왔어도 일 진짜 못해요.
집안이 어려운데 좋은 대학을 나왔거나, 알바 경험 같은게 좋거나, 동아리 회장을 맡았거나, 팬클럽 활동을 했거나, 집안이 어려워서 대학 내내 알바 생활하면서 버틴 애들.. 이런 애들이 일을 잘합니다.
그런 애들을 골라오셔야 되요. 학교 좋고 스펙 짱짱한 애들은 힘 쎈 부서에서 데려갈테니.. 그렇지 않으면서 일잘할만한 애들을 골라오셔야 되요.
일머리 좋은 애들은 자기소개서에도 티가 나요. 모범생 범생이 처럼 써온 애들, 대학교때 학점관리만 한 애들, 고시나 공무원 시험 준비하다 온 애들.. 이런 애들은 자기소개서 채울 게 없구요.. 그런 애들은 대체로 일을 못해요.
15. ....
'20.12.17 4:05 PM
(59.29.xxx.133)
저희 팀에서도 아이비리그 대학원 나온 모범생 출신 3년차랑 그냥 스카이 나온 쌩신입이 있는데 같은 일을 해도 쌩신입이 훨씬 잘하네요. 아이비리거 모범생은 제가 뽑은 애가 아니라 어쩔수 없이 받아온 애라 있는데 정말 고구마 백개 먹은 것 같아요. 대신 스카이 쌩신입은 제가 9월에 뽑은 진짜 생짜신입인데 너무 잘해서 얘가 저 아이비리거 교육시키고 있어요.. 아이고.. 저도 저 못하는 아이비리거 다른 팀으로 내보내는게 소원입니다. 82쿡 대리님 과장님 찾는 사람이 바로 우리 팀에 있더라구요.
16. 디오
'20.12.17 4:06 P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
...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신입사원 선발을 팀장님이 하세요.
17. 디오
'20.12.17 4:07 P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
...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신입사원 선발을 원글님이 하세요.
18. 구조적문제
'20.12.17 4:17 PM
(220.69.xxx.7)
아무리 정책적으로 결정되는 일이라도 반복되고 고착화되는데는 팀장의 역할도 있어요
팀장이 우리 팀원 일못해... 라고 말하는것보다
신입직원 60~100%로 부서업무가 효율적으로 진행될수 없다는점을 어필하세요 (끝없이..)
이부분이 중요한데 어차피 말들어주지 않는다고 내가 커버하거나 잘하는 소수가 하거나 징징대거나.
이런식이면 답이 없구요
양방향으로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명확하게 위에 요구를 하셔야할거에요
그런데 팀장이동은 없나요? 그러다보면 다른팀으로 가시던가 최악의 경우 그팀 올 사람이 없어서 계속 맡게 되실건데.. 그부분까지 생각해서 죽기살기로 요구하셔야할것 같네요
개인능력도 중요하지만 이런 부분 해결해야하는것이 팀장의 책무지요
19. 누가 뽑나요?
'20.12.17 4:35 PM
(147.161.xxx.174)
한두명 팀원이 그런건 일단 PIP도 하고 해서 투명하게 절차대로 진행해서 개선 안되면 내보내야죠. 근데 팀장이시면 면접할 때도 관여하지 않나요? 본인이 면접한 사람들이 다 저런다면 일단 사람보는 눈부터 기르셔야 할 듯.
20. ㅡ_ㅡ;;;;
'20.12.17 5:43 PM
(1.232.xxx.51)
댓글들 중....좀 답답...
설마 제가 뽑았겠어요?
신입 채용은 회사에서 일원화되어 있어서 제가 관여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그리고 설마 우리 팀원 일 못해? 이렇게 얘기하겠나요.....;;
21. ...
'20.12.17 8:01 PM
(118.235.xxx.181)
원글 댓글에 답이 있네요.
채용과 팀배정에 목소리 못내는 팀장이어서 그래요.
센 팀장들은 팀원 배정되기 전에 관여하고 어떻기든 입김 냅니다.
22. GN..
'20.12.17 8:05 PM
(1.225.xxx.38)
답답하시겟어요..
타임컨수밍한 일위주로 하게 하고 일일이 지시해가며 닥달하는 수 밖에 없죠... 그것도 복이더라구요..
대기업에서 임원되는 사람들이 자기만잘나서 그런게 아니더라구여. . 다 받쳐줘야되는거.... 인력으로 안되고, 그 시기에 딱 ㅍ필요한 애들로 구성된 팀이 좋은 성과를 내줘야 되는 거요..
아무리 내가 노력해도 안되니... 너무 애쓰지마시고 그냥 거기까지 구나 하면서 좀 마음이라도 편하게 가져보세요. 남을 바꾸는건 절대 안되잖아요..
23. 무슨
'20.12.18 3:27 AM
(217.149.xxx.227)
콜센터 관리하세요?
너무 심한데요?
이정도면 님더러 나가란 말이거나
님 엿먹이는거 같아요. 인사팀에서.
24. ...
'20.12.21 9:09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말귀 못 알아듣는 애들 있어요.
그냥 머리가 나쁜거죠. 부모가 엄청 서포트 해줘서 대학은 그럭저럭 갔지만 그냥 머리가 나쁜 애들 많아요.
심지어 받아 적으면서로 상사의 말과 반대로 적어요. ㅎㅎㅎ
가르치면 된다고요?
그게 되면 여기서 하소연을 하겠어요?
25. ...
'20.12.21 9:10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20.12.21 9:09 AM (119.192.xxx.203)
말귀 못 알아듣는 애들 있어요.
그냥 머리가 나쁜거죠. 부모가 엄청 서포트 해줘서 대학은 그럭저럭 갔지만 그냥 머리가 나쁜 애들 많아요.
심지어 받아 적으면서도 상사의 말과 반대로 적어요. 여럿이 같이 들었는데 걔만 잘못 들어요. ㅎㅎㅎ
가르치면 된다고요?
그게 되면 여기서 하소연을 하겠어요?
26. .....
'20.12.21 9:11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말귀 못 알아듣는 애들 있어요.
그냥 머리가 나쁜거죠. 부모가 엄청 서포트 해줘서 대학은 그럭저럭 갔지만 그냥 머리가 나쁜 애들 많아요.
심지어 받아 적으면서도 상사의 말과 반대로 적어요. 여럿이 같이 들었는데 걔만 잘못 들어요. ㅎㅎㅎ
가르치면 된다고요?
그게 되면 여기서 하소연을 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