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람은 늙고 돈없고 병들어도 살고 싶어해요

... 조회수 : 3,990
작성일 : 2020-12-16 23:59:48
여기서 늙고 병들고 자식에게 의지해야하면 죽고 싶다
저렇게 안살고 싶다 하지만 그게 맘데로 되는것도 아니고
노인 상대하는 직업인데
안죽고 싶다고 이좋은 세상 왜 죽어야 하냐 했다가
죽어야 하는데 우리 아들이 엄마 이십년만 더 살아 했다고 입이 찢어져라
웃으며
좋아하세요. 사람들에게 죽어야 하는데 아들 때문에 못산다 자랑하면서요 . 지금은 아직 죽음이 멀어보여 저리 안살고 싶다해도
늙고 병들고 죽음이 눈앞에 오면 또 생각이 달라지는듯해요
IP : 223.39.xxx.21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0.12.17 12:08 AM (70.106.xxx.249)

    당연한거 같아요
    저희 엄마 나이 칠십인데도 그.나이에 누구 돌아가셨다 그러면
    젊은사람이 갔다고 그래요.
    나이 팔십도 요샌 젊다고 그러고.
    조금만 어디 아파도 죽나보다고 벌벌 떨고 병원가서 난리부리고

  • 2. ???
    '20.12.17 12:19 AM (175.223.xxx.84) - 삭제된댓글

    당연한 인간 본능인데 노인 상대하는 직업 가진 분이
    그걸 새삼스레 깨달으면 어쩌나요?

    원글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 겁니다

  • 3. 그니까요.
    '20.12.17 12:37 AM (180.230.xxx.233)

    80대 중반인 아버지도 죽기 싫으시답니다.
    친구 분들 진작에 많이 돌아가셨는데도요.

  • 4. ㅡㅡ
    '20.12.17 12:41 AM (49.174.xxx.237)

    머.. 평소 죽고싶단 생각은 안했어요. 넘 좋은 부모님 아직 계시고 남편과도 사이좋고 아들도 잘자랐고 나만 의지하는 냥이들도 많고요. 그렇다고 꼭 살고싶단 생각도 안했어요. 살아계신 부모님만 아니면 지금 죽어도 솔직히 여한은 없다 싶거든요. 아들도 앞가림 할 나이이고 저도 50이구요.

    그런데 50이 되면서 문득... 내가 건강히 살 날이 30년 남았을까 생각하다가 30년이면 그리 길지 않단 생각이 들었어요. 제 대학시절이 30년 전이고 그 때가 생생히 기억나거든요. 이제 그만큼 밖에 못산다 생각하니 갑자기 죽음을 맞는 순간이 무서워지고 사후세계까지 두려워졌어요. 모태 기독교지만 믿음은 거의 없어서 죽으면 끝이라 생각했는데 혹시 사후 세계가 있다면 그것이 끔찍하다면 그게 영원하다면.. 이런 많은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죽음이 무섭워요.. 안 죽고 싶어요.. 그동안 내 일이 아니라 생각하니 무관심했던 것이 나이가 들어 조금씩 죽음과 가까워지니 두렵네요. 누구나 죽잖아요..

  • 5. 우울
    '20.12.17 1:04 AM (39.7.xxx.49)

    우울증인 사람들도 그럴까요? 19살 이후로 단 한번도 죽고싶지 않은 적이없는 나날인데 늙으면 본능만 남아 그렇게 되려나요 근데 대부분의 사람은 죽음을 두려워하고 살고 싶어 하더라구요. 전 평생 이해 못할 것 같아요. 제발 죽어편해지기만을 바래요

  • 6. ,,
    '20.12.17 5:07 AM (211.204.xxx.10)

    윗님 저도그래요...ㅎ
    혹시나 원글처럼나도 저리 될가 의문이에요
    그전에 제 스스로 정리끝나길 바랍니다

  • 7. .....
    '20.12.17 6:23 AM (70.55.xxx.5)

    제주변엔 그냥 다 죽을날만 기다리며 산다고하지
    (담담하게 하는말)
    그렇게까지 살고싶어하는 노인들 없던데요
    솔직히 어지간히 욕심있지 않고선 그렇게 오래살고싶어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나요?

  • 8. 요즘은
    '20.12.17 7:32 AM (175.223.xxx.71)

    늙고 병들면 안살고싶은 노인분들 많은거 같아요. 자살의 고통이 두려워 그냥 사는거 같던데요

  • 9. 김현정
    '20.12.17 7:46 AM (106.101.xxx.171)

    내 시모가 음식 잘못 먹고 1일만에 돌아가셨는데
    남편 말로는 살 의지를 탁 놓으시더래요.
    혼자 살고 돈 없고 아들은 바쁘고 며느리 3명은 거의 방문 안 하고
    외롭고 돈 없으니 살 의지 놓더라구요. 자살도 그런 것처럼.
    나이 들어도 좋은 자식 며느리 있으면 살고 싶겠죠.
    나이가 문제가 아니에요.
    서러움이지..

  • 10. 과연?
    '20.12.17 8:51 AM (14.34.xxx.136)

    꼭 그렇지만은 않은것 같네요

    한국이 자살률이 이렇게 높은이유가 노인자살률이 높은데다 급격히 늘어나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675766&cid=62841&categoryId=62841

  • 11. ...
    '20.12.17 9:54 AM (220.127.xxx.130)

    얼마전 심하게 아파보니 돈 아무리 많아도 안행복할거같고 우울해서 그냥 죽고싶던데요.
    살만큼 살면 그냥 고통없이 떠나고 싶어요.

  • 12. 노인들만
    '20.12.17 10:04 AM (223.33.xxx.65)

    오는곳이라 ...살고 싶다고 자녀들 밖에 있음 꼭 좋은약 부탁 드린다고 돈은 얼마 들어도 상관 없다는데 자녀는 가난하고 그렇더라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8649 핫초코 어디꺼가 맛있나요? 8 ........ 2020/12/31 2,062
1148648 조두순 외출했대요 15 ㅇㅇ 2020/12/31 5,199
1148647 문재인/비판과 논란/말바꾸기 feat.나무위키 13 점점 2020/12/31 1,174
1148646 행남사 간장종지 뚜껑 7 ... 2020/12/31 1,432
1148645 잇몸 패이는거에 대한 질문이요 1 강아지 2020/12/31 2,247
1148644 선물해야는데 제일 쓸모있는 기프티콘이 뭘까요 11 a 2020/12/31 3,893
1148643 발바닥 사마귀 치료가 안되서 너무 괴로운대 병원 좀 추천해주세요.. 21 ㄴㅇ 2020/12/31 3,099
1148642 안타티카같이 보온으로 유명한건 어제 같은 날씨에도 안 춥나요? 7 ㅇㅇ 2020/12/31 2,822
1148641 딸애 전세자금 내주지 못해 눈치가 보입니다 35 2020/12/31 20,668
1148640 구조견 입양은 어디서? 6 강아지 입양.. 2020/12/31 1,020
1148639 보험 설게사님 계신가요? 4 ... 2020/12/31 769
1148638 연어장은 꼭 횟감으로 사셔서 만드세요 2 저기 2020/12/31 2,817
1148637 이 악질 모자 어떡할까요(펌) 35 하지마 2020/12/31 5,772
1148636 서울 조망 좋은곳 적어볼께요 23 제기준 2020/12/31 4,130
1148635 누수났던 집 매매 조언이요 5 2020/12/31 2,477
1148634 의사 국시 정신승리하는 18 아웃겨 2020/12/31 1,926
1148633 충전식 무선 스탠드 어떤가요 1 ㅁㅁ 2020/12/31 664
1148632 재판 판결이 이랬다저랬다해야 더 좋죠 3 사시오패스시.. 2020/12/31 586
1148631 마늘 무엇으로 다지시나요? 18 마늘러버 2020/12/31 2,227
1148630 소갈비 사왔는데 냉동이 아니고 생고기 같아요~ 2 .... 2020/12/31 1,199
1148629 가래떡 빨리 굳히려면 어떻게하나요 6 2020/12/31 1,308
1148628 남편이 주식으로 몇천 날리신 분들 시간이 지난 후 어떤생각이 드.. 24 .. 2020/12/31 6,604
1148627 bmw 미니..종류가 참 많은데요..어떤거 사는게 좋을까요 7 잘될 2020/12/31 2,140
1148626 문재인 대통령 지지철회합니다. 28 .... 2020/12/31 3,472
1148625 주식을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 5 주린이 2020/12/31 3,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