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근 느낀 따수움... 인간애....

이상타.... 조회수 : 2,437
작성일 : 2020-12-16 17:34:08
집콕하며 밥만 하고 있는 사람인데요...
친구도 요새 안 만나고요...
최근 큰 마트가서 소시지 사는데
점원 분이 큰 후랑크소시지 사가라길래
손가락 동그랗게 말아보이면서
작은 거 사려고요.. 했더니
되게 친절하게 웃으시면서 작은 소시지 기획상품
내미는게 그게 뭐라고 넘나 따수운 것...

오늘은 또 단골 반찬가게 가서
이것저것 집는데 포인트 다 채우지도 않았는데
청국장 찌개 하나 덤으로 주시면서
요새 왜 안 오냐고 하시는데
거기에 또 마음이 사르르.....

저녁 반찬도 해결되고
아...정말 요새 끼니에 조금이라도
도움 되주시는 분들이 세상 고맙....
집에 삼시세끼에 간식 다 챙겨먹는
남편이랑 먹보 초딩들 있거든요.

저 원래 좀 차가운 인상으로 다니는
서늘한 사람인데 왜 한 두마디 말에
맘이 따숩죠...?.

1년 내내 코로나로 시달려도
이런 연말을 보낼 줄은 몰랐네요~

걍 평범하고 사소한 친절이 그리운 요즘이네요~~~
하루 삼시세끼 넘나 힘든 것....
사다 먹어도 쉽지 않은 것....

IP : 121.190.xxx.1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0.12.16 5:36 PM (118.221.xxx.161)

    맞아요, 살다가 그렇게 따뜻한 말 한마디, 손짓에 마음이 사르르 녹는 때가 있어요
    그럽게 삽시다, 님도 남들에게 그렇게 하시고요^^

  • 2. ..
    '20.12.16 5:37 PM (211.36.xxx.99)

    남에게 기억되는 건 따뜻한 마음과 기억 그 두가지더라구여.

  • 3. 0-0-
    '20.12.16 6:05 PM (121.165.xxx.46)

    맞아요. 사소한 친절 따스한 웃음
    미소 그런거 그립네요.
    가족이라도 있어서 그나마 다행
    혼자 사시거나 외로우신 분들 안타까워요.

  • 4. 저는
    '20.12.16 7:17 P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희안한게 가깝다고 생각했던 사람들보다
    처음 보는 분들에게 따뜻한 기억, 큰도움 ㆍ작은 도움 받은 기억이 참 많아요.
    가끔 서럽고 힘들때 그분들이 주신 기억으로 버티기도 하고
    나도 그분들처럼 비슷한 상황에서 마음쓰며 살려고 노력해요.

    지금 어딘가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지내셨음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6095 재미있는 소설추천해주세요 15 Jj 2020/12/16 4,640
1146094 책추천) 나는 마음놓고 죽었다 3 ... 2020/12/16 3,945
1146093 홈플표 김치 사봤어요 5 김치 2020/12/16 1,514
1146092 스타일러 쓰시는 분~ 결정에 도움 부탁드려요! 8 시소 2020/12/16 2,170
1146091 7살 딸아이가 산타할아버지를 믿는 이유가.. 6 시니컬하루 2020/12/16 1,992
1146090 미비포유 글 보고...전 별로였어요 14 ㅎㅎ 2020/12/16 3,942
1146089 역사의 결과물.. 3 괴물은 2020/12/16 612
1146088 이재명식 일처리에 쫓겨나야 하는 경기대 학생들 13 ㅇㅇ 2020/12/16 1,845
1146087 근데 검찰(총장)은 국민에게 송구하다는 말을 한 적이 있나요? 24 ... 2020/12/16 1,801
1146086 윤석열추미애. .재밌는글 ㅎ 12 ㄱㅂㄴ 2020/12/16 3,203
1146085 mbc는 연기대상 고민 되겠어요 8 ㅇㅇㅇ 2020/12/16 3,596
1146084 권희철 문학이야기 배경음악 아세요 4 혹시 2020/12/16 611
1146083 어떻게서든 직장을 나올생각해야 하나요 1 ㅇㅇ 2020/12/16 1,295
1146082 난소 나이 검사 ㅎㅏ거 결과 들으러 갈예정인데요 2 Asdl 2020/12/16 1,429
1146081 남편이 두달공부해서 공인중개사 시험1차합격 12 50대남편 2020/12/16 5,874
1146080 자식이 좋은점이 뭔가요? 39 자식 2020/12/16 7,126
1146079 요즘 나의 최애 소비 5 지우 2020/12/16 4,574
1146078 나이에 따라 사는 방식이 변할수도 있죠? 1 변하나봐요 2020/12/16 993
1146077 보일러 밸브요 2 절약 2020/12/16 918
1146076 추미애 -하얗게 밤을 지샌 국민 여러분께 바칩니다. 68 .. 2020/12/16 5,035
1146075 잔치국수에 김장김치 행복한 느낌.. 5 요리사이트니.. 2020/12/16 2,809
1146074 유리지갑털기/적자국채발행 내년 556조 예산, 국가채무 950조.. 15 ㅇㅇ 2020/12/16 1,025
1146073 비행기에 딸기 박스 하나 들고 가도 되나요? 17 국내항공 2020/12/16 6,707
1146072 19)여성기구 써보신분? 우머나이저 비싼데 대체품... 25 ..... 2020/12/16 38,949
1146071 아버지가 빨리 돌아가셨으면 좋겠어요. 10 ... 2020/12/16 8,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