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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가려니 대형 가전 대형 가구가 애물단지네요

이사 조회수 : 3,117
작성일 : 2020-12-16 11:35:04
돈벌어 사는것도 힘들지만 버리는건 더 힘든것 같아요.
이번에 이사가는 집이 좁아서 냉장고 4도어짜리는 그냥 놓는데 김치냉장고를 놓으면 주방에 식탁을 놓기가 힘들어지네요.
식탁에서 밥도 먹고 책도 보고 공부도 하고 작업도 하고
주방 식탁이 제 개인 공간이나 마찬가지라서 꼭 필요한데
그러려면 김치냉장고를 버리거나 아님 최소한 요즘 나오는 슬림한 소형으로 바꾸면 그냥 저냥 식탁을 놓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참 물건 버리기가 힘드네요.
10년 사용한 김치냉장고 처음엔 친정엄마가 4인가족 김냉도 없냐고 하도 성화하셔서 필요없다 너무 크다 하며 버티다 샀는데 지금은 잘쓰네요. 워낙 냉장고에 뭘 쟁이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4도어 냉장고도 냉동 냉장 다 헐렁한데 김치냉장고가 조리대 바로 옆이라 더 많이 여닫는것 같아요. 물론 김치는 딸랑 두통에 된장 고추장 넣고 자리가 남아 그냥 쌀 잡곡 간장이나 조미료까지 다 넣어뒀어요.
9년차에 한번 고장나서 서비스 받고 앞으로 5년 7년은 더 쓰겠구나 했는데 막상 바꾸려니 맘이 영 불편해요. 제가 물건에 애착이 많나봐요. 16년 쓴 차 퍼져서 새차사고 나서도 폐차장으로 견인차에 끌려거는 것 보는데 버린게 미안하고 맘이 짠했는데....
베란다 다 확장이라 뒷베란다에 두면 세탁기 문짝이 걸리고 그렇다고 따로 방에 넣을 데도 없게 방들이 작아져서.
이사가 10일 후인데 고민고민만 하네요.
분명 이러다가 억지로 가져가서 버릴것같아요.
IP : 59.12.xxx.2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근마켓에
    '20.12.16 11:39 AM (182.212.xxx.47)

    파시고 작은 사이즈로 이사가서 사세요.(당근에서 사시면 더 좋죠)

    전 당근마켓 이용하면서 가져온 가구들 별로 마음에 안들고 아주 싸게 산거 아니더라도 괜찮아요.
    왜냐하면 자원낭비/추후 버릴 때 맘의 가벼움/거기다 배송 용달분들 수입에 도움이 될꺼 같아서
    용도에만 맞은면 좋은 마음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 2. ㅇㅇ
    '20.12.16 11:43 AM (112.167.xxx.18)

    큰짐은 이사 가면서 버리는게 좋아요.
    없이 살아보고 아쉬우면 다시 사시고.

  • 3. 블루그린
    '20.12.16 11:48 AM (125.135.xxx.135)

    다 두고 갔어요 사촌동생네는. 당시 몇백짜리 가구. 전이제 이케아꺼 대충 쓰다 삐걱거리면 버리고 다시 사고 이사가면 버릴거

  • 4. 여튼
    '20.12.16 12:03 PM (118.235.xxx.198)

    김치냉장고는 무조건 있어야 여름철 야채나 과일등
    보존기간이 길어 신경 편해져요.몸도 고생 덜구요.
    중고거래하셔요. 오래되지않은것 새것에 준한 전자제품
    구입하시구요.

  • 5. 저는
    '20.12.16 12:10 PM (211.187.xxx.172)

    너무나 게으르고 정리정돈이 두려워서

    냉장고도 최근 새로나온 1등급 소형으로 샀네요.
    냉장선반 세개 서랍두개 냉동서랍 3칸.............내수준에 딱 맞아요.
    김치냉장고나 냉동고는 내사전에 없을듯..........대신 E마트가 가까워요

  • 6. 저는님
    '20.12.16 12:19 PM (59.12.xxx.22) - 삭제된댓글

    ㅋㅋ 저두요. 전 갑자기 식재료나 김치가 많이 생기면 그날 바로 지인들에게 나눠요.

  • 7. ...
    '20.12.16 12:22 PM (223.39.xxx.169)

    식탁을 거실에 두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 8. 저는님
    '20.12.16 12:23 PM (59.12.xxx.22)

    저두 큰 냉장고에 많이 두면 관리가 안되요. 그리고 볼때 마다 저걸 언제 먹나 싶고. 그리고 이상한 성격인건지 냉장고에 장봐두면 왜 꼭 다른게 먹고 싶은지..ㅋㅋ
    그런 절 잘알기 때문에 뭘 많이 사두지 않아요.
    누가 김치나 식재료를 평소 소비할 양보다 너무 많이 주면 바로 지인들에게 나눠요. 욕심껏 두고 있다 못먹고 버린적도 있고 맛없어져서 누고 주기도 뭐한 경험 몇번하고는 1플러스 1 잘 안사고 사면 친구 주기도 하고 그래요. 식재료 쟁이는것도 부지런한 분들이나 가능한듯요. 중고딩 아이들 그래도 매일 주말 한두끼 빼고는 집밥먹고는 살아요.

  • 9. ㅇㅇ
    '20.12.16 1:02 PM (180.228.xxx.13)

    저도 김냉버리고 냉장고 2도어 560리터인가 그걸로 바꾸니 너무 좋아요 그전엔 늘 냉장고정리가 해야할일 1순위고 하루 휴가내서 할일이었는데 이제는 냉장고 정리할 일이 없어요 그냥 보이는대로 바로바로 정리가 가능하거든요 김치는 그냥 사다 먹어요 김치 많이 안먹으려구요 염분만 많아서 그냥 몇조각씩만 먹으니 사다 먹어도 되요

  • 10. @@
    '20.12.16 1:11 PM (175.223.xxx.58)

    울나라 가전수명이 10년이래요 , 이사등으호 고장나면 바꿔야 되니 그냥 작은걸로 장만하세요 ..

  • 11. 물건
    '20.12.16 4:19 PM (220.121.xxx.194)

    이번에 집정리 싹했는데 집안에 있던 가구, 옷 등 물건을 거의다 버렸어요~
    그동안 버리지 못하고 쟁여 둔 물건들 버리고 나니 너무 홀가분해졌고 이제 간단하게 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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