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한국말 잘 못하는 교포 아이들의 군대 경험 있으신분요....

이중언어 조회수 : 4,238
작성일 : 2020-12-16 09:28:52
저희 아들은 아직 군대 갈 나이는 아니지만 외국에서 나고 자라 한국말이 서툴러요. 딱 최민수씨 아들 비슷한 수준... 국적을 포기하고 군대를 안가도 되는데 군대를 가고 이중 국적을 유지하게 하고 싶어요. 그런데 군대 가서 한국말과 문화때문에 어느만큼 어려움이 있을지 잘 짐작이 안되는데 혹시 경험 있으신 분 좀 나눠주실 수 있을까요? 아이는 전혀 생각없이 살다가 국적이탈의 시효가 몇년밖에 남지않은 10대에 들어선 지금은 군대를 별로 안가고 싶다고. 저희는 그래도 갔다와서 이중국적 유지하라고 격려하는 입장이고요. 
IP : 183.100.xxx.10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16 9:42 AM (123.203.xxx.29)

    저희 아들은 중학교부터 해외에서 다니고 대학을 한국으로 가서 한국말이 서툴지는 않았지만 사춘기를 해외에서 지내다보니 한국 애들과는 약간은 다른 면이 있을거에요. 생각의 차이를 제가 좀 느꼈거든요. 그래도 군대 가서 잘 지내고 있고요 주위에 교포 아이들도 보면 거의 다 군대 가더라고요. 아는 집만해도 3~4 집 아이들이 군대 가 있어요. 한국에서 살아 본적 없이 방학때만 왔다갔다 한 아이들인데 재외국민으로 군대 갔어요. 뭐 특별한 혜택은 없고 휴가나올때 비행기표 끊어 준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그것도 신청 안했어요. 휴가때 한국에서 대학친구들하고 논다고 그냥 갔어요. 어떤 집은 형제끼리 동반 입대 한 집도 있어요. 어떤 집은 아이들이 군대 포기해서 부부가 한국 들어가는거 포기하고 해외에서 버티는 집도 봤어요. 애들 40살 될때까지 기다렸다 한국 들어 간다더군요. 그래도 대부분 군대 보내는 집이 많아요.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세요. 적응들은 생각보다 잘하더군요~

  • 2. 저 아는 동생
    '20.12.16 9:45 AM (183.98.xxx.152)

    직접 경험도 아니고 10년 전 옆에서 본 거라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는데,

    저 아는 동생 한국말이 서툰 정도가 아니라 입밖으로 내뱉지를 않았어요.
    다 알아 듣기는 하는데, 돌아오는 대답이 영어였거든요.
    그런데 아버지가 남자는 군대 갔다와야 한다고 해서 군대 갔어요. 정말 옆에 있는 저도 걱정할 정도로 검은 외국인에 가까웠어요. 성격도 굉장히 개인적이고 자유분방해서 엄청 걱정했는데,
    막상 군대 갔는데, 미군하고 국군하고 사이에서 communication하는 역할 같은 걸로 잘 갔다 오더라구요.
    갔다와서 한국말도 쬐끔 늘고.

    저는 아는 누나 입장이라 괜찮았나보다~ 했는데, 아마 걔 부모님이랑 당사자는 마음 고생 많이 했지 싶어요.
    그런데, 나중에 이야기 들어보니 갔다오길 잘했다라는 말은 하더라구요.

  • 3.
    '20.12.16 9:53 AM (59.27.xxx.107)

    예전에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서 헨리라는 연예인을 처음 봤어요. 지금은 엄청 유명하죠~ 그때보니 한국말 엄청 서툴고, 함께 복창하거나 그럴때 많이 틀리고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워낙 사교적 성격이고 착해서 그런가.. 다들 도와주고 이해하는 분위기였어요. 비슷하지 않을까요? 물론 방송이라 더 유연하겠지만.. 말이 통하지 않아도 진심이라는 건 느껴지니까요. 영어가 능통하면 그쪽 관련해서 일을 하기도 암튼, 너무 염려 마시고~ 어려운 결정하셨는데.. 군대 다녀온 일이 아드님 인생에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랍니다.

  • 4. ㅇㅇㅇ
    '20.12.16 9:54 AM (118.235.xxx.157) - 삭제된댓글

    보내도 됩니다. 이중언어로 한국어는 말만 할 줄 알고 이해도가 딸리는, 거의 초등 수준의 이해도를 가진 애들도 복무합니다. 관심병사일 뿐.

  • 5. 그런
    '20.12.16 10:45 AM (1.217.xxx.162)

    그런 사람만 따로 모아 생활한답니다.
    한국말 잘 못해서 상사? 에게 반말. 응 알았어 이런다는 글 보고 엄청 웃었음.

  • 6.
    '20.12.16 1:01 PM (222.109.xxx.85)

    이중국적자라 해도 한국에서 사는 중이면 국적이탈이 쉽지않고 대부분 군대는 가셔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국내에서 외국인학교 다니는 경우 거의 그렇죠
    최민수씨 아들들도 그런 케이스라고 들었는데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9361 새해 아침에 대박(?)꿈 꿨어요. ^^ 3 대박2021.. 2021/01/02 1,962
1149360 방한칸 원룸 빨래고민 8 포도 2021/01/02 2,071
1149359 이 노래 좀 찾아주세요~ 9 궁금 2021/01/02 1,493
1149358 기숙학원 운영 하는곳 있나요? 4 고3 2021/01/02 1,228
1149357 대학좀 봐주세요 이대자율vs경인교대vs중대경영 27 ㅇㅇ 2021/01/02 4,635
1149356 반지 딸랑거리는거 잘 떨어질까요? 2 2021/01/02 1,138
1149355 옷핀 중에 167이라고 쓰인 것들이 있는데... 167의 의미가.. 5 ... 2021/01/02 1,767
1149354 링거는 기능이 같을까요? 궁금 2021/01/02 628
1149353 비트코인 더 오르는데요? 1 지금 2021/01/02 2,055
1149352 이러다가 진짜 이낙연이 문프에게 사면 건의하면 32 2021/01/02 2,253
1149351 주진형 페북.jpg 하더라도 왜 사면 건의를 공개적으로 하나? 10 동감동감 2021/01/02 2,013
1149350 손흥민 골!!!!!! 토트넘 100호골 10 .... 2021/01/02 2,868
1149349 말이 씨가 된다더니...클릭안하는게 심신안정에 3 ... 2021/01/02 1,387
1149348 이 뮤비좀 보세요.ㅎㅎㅎㅎㅎㅎ 3 ㅋㅋㅋㅋ 2021/01/02 1,424
1149347 예비1번인데 좀처럼 안 빠져나가네요ㅜ 8 ... 2021/01/02 3,021
1149346 정치 진짜 다이나믹하네요. 그저 문프만 걱정입니다 23 황당 2021/01/02 2,734
1149345 가슴이 조이는 느낌. 두근거림. 30대초반여자예요. 3 f 2021/01/02 2,886
1149344 카카오톡딜 6 뉴리정 2021/01/02 1,343
1149343 이낙연 보좌관 소환후 자살 14 약점 2021/01/02 10,038
1149342 포장해온 음식을 먹고 속이 아주 메슥거리고 머리가 띵해요 5 급질 2021/01/02 2,269
1149341 이낙연 내일 최고위 소집...사면 대국민기자회견까지 준비 25 .... 2021/01/02 2,789
1149340 코로나로 헬스장을 못가니...... 1 모모야 2021/01/02 2,034
1149339 최근 써본 여성 위생용품중에 3 ㅇㅇ 2021/01/02 2,915
1149338 여기서만 사면 가지고 난리지 12 2021/01/02 2,646
1149337 영하의날씨언제까지 계속될까요? 6 ... 2021/01/02 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