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먹는거 우왁스러워지나요.
왜냐면 전 아이 낳고나서 그렇게 됐거든요.
종일 어린애들한테 시달리니
제 밥 챙겨먹을 시간이 없고
시간날때 배고파죽을때까지 있다가
먹으려니 어찌나 허겁지겁 양도많이 우왁스럽게 먹게되는지.
이렇게 먹는 한끼가 거의 하루에 딱 한끼 먹는거거든요.
진짜 이것도 시간싸움? 이다보니
한입에 많이 빨리 먹으려고
밥도 많이
예전같은 찢어먹고 잘라먹었을 사이즈의 반찬도
한입에 왁..
진짜 놀란거
옛날 미혼때 직장동료 나이많으신 언니?가
김 두장으로 밥 싸먹는거 보고 와 식탐 많다 했는데
제가 그러고 있어요...ㅎ
밥을 빨리 먹어야해서 한입에 많이 먹어야되는데
그러면 김한장으론 싱거워서 두장으로 싸먹어요..
그렇게 먹다보니 순간 우울하기도 했어요
그냥 좀 싱겁게 먹으면 어때서 굳이 김 두장까지 해서
밥을 싸먹나.. 이런 나도 다른 누군가 보면
식탐많은 아줌마라고 하겠네. 싶더라고요..
1. ..
'20.12.16 12:35 AM (39.7.xxx.5)성질이 급해져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아요.
2. ..
'20.12.16 12:39 AM (220.85.xxx.168)나이와는 상관 없는거 같아요
유투버 도ㄹㅅ 보니까 젊은데도 진짜 더럽게 먹던데요
입이 터져나가라 꾸역꾸역 쳐넣고
억지로 쳐넣은것 중 절반은 다시 토하고 쩝쩝대고.....
저한텐 혐오영상이었어요
누군가가 똥싸는거 실시간으로 찍어 올리고 보기싫음 보지마!
이런 느낌이었달까
근데 원글님은 상황이 식사를 느긋하게 즐길 상황이 아니라서 어쩔 수 없이 그러신 거니까요.
남들과의 식사자리 나가서 도ㅇㅇ처럼 드시는건 아니잖아요 먹는걸 찍어서 남들 보라고 유투브에 올리시는 것도 아니고..
이해합니다3. 글쎄요
'20.12.16 12:47 AM (58.237.xxx.75)저는 나이 먹으니 점점 소화 능력이 떨어져서 조금씩 천천히 먹게 되네요.
4. ㄷㄷ
'20.12.16 1:12 AM (221.149.xxx.124)나이먹으면 대부분 식탐 떨어져요..
윗분 말씀처럼 소화력이 급격히 떨어짐...
먹는 속도도 느려짐...
먹는 데 관심이 전보다 많이 줄음..5. 뭐..
'20.12.16 1:14 AM (223.62.xxx.209)사람나름이겠고 시간이 가면 달라질것도 같아요.
애기엄마들 먹는둥 마는둥 대~~충 먹는 사람도 있고
먹을기회 있을때 최대치로 먹는사람도 있겠구요.
애기 시절 지나면 또 시간이 나니까요.
그땐 우아하게 먹으면 되죠.
조미김 작은것 한장은 원래 싱거워요.
두꺼운 전장김이나 좀 간이 맞죠.
그러니 두장씩 싸먹는 김에 대한 생각은 이제 안해도 됩니다.ㅎㅎ6. 아뇨
'20.12.16 4:27 AM (49.196.xxx.70)모유수유 해서 배고픈 것 아니고
40넘으니 살이 훅훅 쪄서 정말 소식하고 몸에 반응 바로 오니 가려서 조금만 먹게 되네요7. 우악
'20.12.16 5:11 AM (217.149.xxx.180)우악스럽다.
8. ㅇ
'20.12.16 5:35 AM (125.183.xxx.190)상황에 따라 변하는게 자연스러운거죠
또 나중에 한가해지면 천천히 드시게 될거에요
파이팅9. ㅅㅌㅈ
'20.12.16 6:54 AM (221.152.xxx.205)스트레스 많아지고 성질 급해지면요..
요즘 제가 그러네요
화가 뻗치니 먹는 것도 말투도 우악스러워져요10. 열심
'20.12.16 9:15 AM (203.247.xxx.239)우울해하지 마세요. 말하신 것처럼 밥먹을 시간 아끼기 위한 것이니 열심히 사시는 중인 거예요.
자신의 모습을 점검하시는 분이니, 좀있다 애들 크고, 나이들면, 여유있게 돌아가실 거예요.
그리구, 김 두장을 변명하자면, 한장에 싸면 밥에 묻혀서 김맛이 안나요 ^^
상추도 두세장에 싸야 상추맛이 찐하고, 그게 쌈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어릴때부터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