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전에 요양원 화장실에서 넘어져 고관절 골절된 어머니.
다음날 오후 바로 수술 들어간다고 했는데 사전 검사에서 염증수치가 높아 수술이 미뤄졌어요.
종합검진 수준의 검사를 다해보고 지금도 염증수치가 5 , 수치 0.3까지 내려야 수술가능인데
검사에서 폐, 대장이 안좋다는 결과에 염증수치 내리는것도 쉬워보이지 않고.....
염증 못잡은 상태에서 수술하면 수술후 감염으로 재수술 할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
이런상태에서 수술을 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판단이 어렵네요. 병원에선 저희 보고 결정하라 해서요.
여기 검색해보니 90이 훨씬 넘어서도 수술했다는 글이 많아 첨엔 당연 수술시켜드려야지 했는데
재수술 하게되면 3번을 해야하니(인공치환- 시멘트?메꿈-다시 인공치환) 고령에 너무 힘들것 같아요.
어머니는 혈관성 치매로 대화가 거의 불가능해서 저희가 결정해야 하는데 혹시 경험이나 도움말 주실분
계실까 해서 글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