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단독] 사망 5개월 만에 발견된 엄마, 노숙자가 된 아들.. 방배동 모자의 비극

명복을 빕니다 조회수 : 6,767
작성일 : 2020-12-14 17:25:55
“우리 엄마가요. 휴대폰으로 글자 읽고 있다가요. ‘내 팔이 안 움직여’ 이러고 쓰러졌어요.” 발달장애가 있는 최모(36)씨가 옆으로 쓰러지는 시늉을 하며 어머니 이야기를 꺼냈다. “그런데요, 파리가 날아들고요, 애벌레가 생기고요, 제 방까지 애벌레가 들어왔어요.”

‘진짜일 수도 있겠다.’ 12월 3일, 서울 동작구의 한 식당에서 최씨와 마주앉아 있던 사회복지사 A(53)씨의 머릿속에 불안감이 엄습했다.

https://news.v.daum.net/v/20201214043043928

열흘이나 지났는데 이런 마음 아픈 일이 왜 이슈가 안 됐는지, 먹먹하고 슬프다는 말로도 모자라네요.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빌고 아드님에게 많은 도움의 손길이 닿기를 바랍니다.








IP : 14.39.xxx.2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2.14 5:27 PM (1.225.xxx.38)

    ㅠㅠ

    https://news.v.daum.net/v/20201214043043928

  • 2.
    '20.12.14 5:30 PM (1.225.xxx.38)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매일매일 삼시세끼 뭐해먹을지 고민하고, 이제 더 지겨워서 해먹고 싶단게 없단 글보면서 동감하고 있었는데....반성하고 반성합니다....

  • 3. ..
    '20.12.14 5:30 PM (211.58.xxx.158)

    에효 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4. 안타깝네요
    '20.12.14 5:36 PM (112.167.xxx.18)

    남은 아들은 잘 챙겨주셨으면 해요.

  • 5. 슬퍼요
    '20.12.14 6:37 PM (1.238.xxx.124)

    그 어머니는 어떻게 눈을 감았을까요..
    엄마가 숨을 안 쉬는데 파리가 자꾸 들어와서 파리 못들어오게 하려고 엄마를 감싼 이불 가장자리에 테이프를 붙였다고 하더래요.
    너무 맘 아파요.
    이제라도 저 청년의 앞날에 따뜻함이 깃들었으면 좋겠어요.

  • 6. 12
    '20.12.14 10:12 PM (39.7.xxx.189)

    그 어머니는 어떻게 눈을 감았을까요..
    엄마가 숨을 안 쉬는데 파리가 자꾸 들어와서 파리 못들어오게 하려고 엄마를 감싼 이불 가장자리에 테이프를 붙였다고 하더래요.
    너무 맘 아파요.
    이제라도 저 청년의 앞날에 따뜻함이 깃들었으면 좋겠어요.2222

  • 7. 1818
    '20.12.15 7:29 PM (119.56.xxx.92)

    18은 이럴 때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 뉴스에 나왔고 보수언론들은 자기들 밥 그릇 이야기만 하루 종일 하고
    18 일 마치고 82에 들어가 봐야지 했는데 아 18 또 이모양이네 82 까지 이럴 줄 몰랐네요
    통장 사표 내야하고 동장 해임 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아 할 말 많은데
    통장 30만원 수당 받고 동장은 300만원 이상 월급 받아요
    이런 일이 터졌는데 그냥 넘어가면 서민들 파리 목숨은 계속 이어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6773 중2 영어내신 질문드려요 4 영어 2020/12/15 1,275
1146772 준중형급 국산차(아반떼급) 어라운드뷰 옵션있는지요 4 해도해도 2020/12/15 2,137
1146771 카톡으로 한우 선물보낼때 과정 알고싶어요 2 선무ㄹ 2020/12/15 1,056
1146770 올 성탄은 진짜 고요한밤 으로..체코·네덜란드도 봉쇄 1 .... 2020/12/15 1,312
1146769 요새 죽고 싶단 생각이 자주 드는데.. 5 ㅇㅇ 2020/12/15 2,213
1146768 심상찮은 檢내부.. 尹징계 확정 땐 '2차 검란' 가능성 37 해임하라. 2020/12/15 2,733
1146767 알콜중독 입원에 관한 복지 혜택이나 의견을 구합니다. 8 ... 2020/12/15 1,432
1146766 11번가 현금 입금건 궁금해요 6 궁금 2020/12/15 1,786
1146765 박봉에 오늘 감봉되었는데 아이 안낳길 정말 다행이다 싶네요. 12 .. 2020/12/15 3,394
1146764 어제 시골1-2시간 여행 후기 3 어제 2020/12/15 2,214
1146763 무생채 원래 빨리 시어지나요? 2 .... 2020/12/15 1,427
1146762 10년 필러를 맞았어요. 13 say785.. 2020/12/15 6,758
1146761 대문의 글 보다가 질염에 대한 궁금증이.. 3 ㅇㅇ 2020/12/15 2,057
1146760 대부분 가채점 점수랑 일치하나요? 6 수능점수 2020/12/15 1,613
1146759 요즘은 시삽이라 안하고 뭐라 그래요? 33 그럼 2020/12/15 7,079
1146758 특별히 살찌는 음식 없다. 4 .. 2020/12/15 2,808
1146757 제가 지겨워진걸까요 9 괜찮아요괜찮.. 2020/12/15 2,521
1146756 윤석열의 징계위원회 불출석 이유.jpg 8 김건희한동훈.. 2020/12/15 2,024
1146755 밥따로 물따로 질문 있어요. 6 질문 2020/12/15 1,812
1146754 카드등록되어서 온라인장볼수 있는 곳 있을까요 9 .. 2020/12/15 1,259
1146753 숟가락으로 무 감자 껍질 벗겨보셨나요? 4 나는할매다 2020/12/15 1,463
1146752 상담할때 원래 이런가요? 7 ㅇㅇ 2020/12/15 1,924
1146751 수능예상 점수 합격선 3 진학사 2020/12/15 2,020
1146750 콜라비를 사왔는데요 3 어쩔 2020/12/15 1,669
1146749 주변 사물에 별로 관심이 없는 아이 7 근데 2020/12/15 2,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