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1980년 콜레라

소가 조회수 : 939
작성일 : 2020-12-14 13:06:00
정확하지는 않지만 제가 초6학년때니까
1980년 이었을거예요.
그때 저는 지방 소도시에서 살았는데
광주에서 폭동이 일어났다고
흉흉한 소문들이 무성했었고
여름지나 가을 문턱에는 콜레라가 퍼져
도시 전체가 생명력을 잃은 듯 했었던 기억이나요.
거리엔 지나다니는 사람도 없었는데
제가 무슨 일인지 거리를 지나는데
춥지 않은 날씨 임에도 서늘한 바람이 휙 불고
지나갈때의 그 섬뜩한 기분이 아직까지도 느껴지네요.
그때는 어렸을때라 어떻게 그 전염병을 이겨냈는지는 모르겠고
그때나 지금이나 전염병 무서워서 집에서
두문불출한 상황들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지금의 이 어려움도 잘극복해 내고
나중에 그런적이 있었다고 회상할 날이 오겠지요?
IP : 121.168.xxx.17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14 2:08 PM (222.236.xxx.7)

    전 그때 안태어났지만... 원글님 글 보다가 검색해보니까 정말 1980년도에 콜레라가 심했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6738 두꺼운 내복바지 어디에 팔까요? 5 내의 2020/12/14 1,047
1146737 7주 동안 매주 4일씩 부흥회한 강서구 성석교회 6 ........ 2020/12/14 1,413
1146736 코로나로 인해서 모임을 하지 못해서 선물로 대신 하려고 하는데요.. 11 동창회 선물.. 2020/12/14 1,405
1146735 극과극은 통한다는걸 요즘 느껴요 33 ㅇㅇ 2020/12/14 4,406
1146734 식이조절 상담드립니다 4 폭식 2020/12/14 1,017
1146733 아이들 벙커침대.. 언제까지 좋아할까요? 4 당근주스 2020/12/14 1,307
1146732 학원 어려울때마다 그만 다니고 싶다고 울고불고 하는 딸 7 2020/12/14 1,854
1146731 부흥회 참석하신 분들 코로나 조사받으세요!!!! 난리남 2020/12/14 598
1146730 어제 우연히 금쪽같은 내새끼 보았는데요 금쪽 2020/12/14 2,022
1146729 정신과에서 술 끊는약. 5 블랙아웃 2020/12/14 2,230
1146728 한글 맞춤법에서 부호쓰기 잘 아시는 분! 4 부호도 어렵.. 2020/12/14 649
1146727 상속세는 재산 얼마부터 내는 건가요? 4 미리미리 2020/12/14 3,109
1146726 고등아이, 직보 꼭 들어야할까요? 2 고등맘 2020/12/14 1,413
1146725 당당하게... 지령 내리네요 38 깨어라 2020/12/14 3,807
1146724 식당 술집 9시 영업제한 때문인지 7 ... 2020/12/14 2,049
1146723 중학생 펜(학용품)추천 해 주세요. 1 .. 2020/12/14 825
1146722 srt 표 제 동생이 끊어줬는데 이름 검사 하나요? 11 srt 2020/12/14 2,647
1146721 이 식탁 어때요? 20 사과 2020/12/14 2,917
1146720 보통 겨울철 난방비로 얼마정도 지출하시나요? 5 난방비 2020/12/14 2,107
1146719 빨리 잠들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9 잠잠이 2020/12/14 1,625
1146718 신입생 국가 장학금 신청시에 2 신청 2020/12/14 1,023
1146717 수출 늘자 제조업 일자리 회복.. 7 ..... 2020/12/14 1,003
1146716 보일라 누수가 되서 물바다가 됐어요 2 ㅇㅇ 2020/12/14 2,263
1146715 이 자의 쇼는 끝이 없군요. 소통령이라도 된건가 7 푸라 2020/12/14 2,647
1146714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재밌네요 16 위로 2020/12/14 3,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