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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남편이 머리 말려줬는데

어제 조회수 : 4,641
작성일 : 2020-12-14 09:56:19
머리감고 말리고 있으니
스윽 와서
드라이기 손에서 가져가서
머리 말랴주네요.

딸내미 머리말리는 내공이
몇년간 쌓여서인지
아주 맘에 들게 작업하더군요.

오늘 자고 나니 문득
마지막 전남친이 생각나네요.

제가
머리감기를 너무 싫어해서
헤어지는 날인지
헤어지기 전날인지

머리감겨주고
말려주고
머리감기 싫어하니
감겨주고 헤어진다고...

다시보면 못알아볼텐데
아직도 가끔 궁금하네요
IP : 223.38.xxx.22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14 9:58 A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머리 말려주는 남친이랑 왜 헤어졌어요? 로맨틱하다

  • 2.
    '20.12.14 10:04 A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

    드러워서 헤어지자 그랬다구요?

  • 3. 소설의
    '20.12.14 10:04 AM (222.120.xxx.113)

    한 대목같네요 ㅎ

  • 4. ...
    '20.12.14 10:08 AM (175.205.xxx.85)

    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 이민호가 손예진 머리 말려
    두던 장면이 떠오르네요
    남편분 다정하시네요 정말 ~~

  • 5. ..
    '20.12.14 10:08 AM (116.39.xxx.71)

    전 남친과의 스토리가 너무 웃프네요.
    그런 남자와 왜 헤어졌어요?
    귀찮아도 평소에 머리 잘 감고 붙잡지?
    좋은 사람이었을거 같은데.

  • 6.
    '20.12.14 10:11 AM (223.38.xxx.223)

    전남친은 본인이 가난하고
    가난을 벗어날 능력이 없어서
    반예술가 계통의 직업이었거든요.


    잘해줄수 없는게
    너무 괴롭다고 헤어졌어요.

  • 7. ..
    '20.12.14 10:13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빵터짐 전남친생각... 남편분어쩔 ;;

  • 8. ..
    '20.12.14 10:15 AM (116.39.xxx.71)

    엄훠나. 웃픈 스토리가 아니고 슬픈 스토리였어. 엉엉.

  • 9. ..
    '20.12.14 10:21 AM (110.70.xxx.23)

    머리 말려주기만 한게 아니라 감겨주고 말려줬다니

  • 10. 아휴
    '20.12.14 10:28 AM (211.204.xxx.54)

    현남편이 잘해주는데 왜 생각의 끝은 전남친으로ㅠㅠ

    근데 저도 그래요ㅋㅋㅋ
    남편이 손잡아줘서 온기가 느껴지면
    예전에 동식이도 그랬는데..라는ㅠㅠ

  • 11. 어이쿠
    '20.12.14 10:43 AM (203.237.xxx.223)

    다정도 하셔라. 부럽부럽

  • 12. ..
    '20.12.14 11:03 A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엄마가 바람나 도망가면서 애 옷도 사입히고 짜장면도 먹이는거 같아요

  • 13. ...
    '20.12.14 11:11 AM (73.140.xxx.179)

    원글님 글 읽다 나 너무 아련해져서 지금 잠깐 내 뒤로 BGM 자동 재생 됨. 이젠 당신이 그립지 않죠~ 보고싶은 마음도 없죠~. 이 와중에 쿠쿠가 밥 다 됐다네요. 밥 뒤집으러 가자~ 82언니들한테 밥 안뒤집는다고 혼나기 전에~

  • 14. 남편이
    '20.12.14 12:27 PM (118.235.xxx.227)

    잘해주는데 옛남친 생각하다니..
    이래서 과거있는 사람 싫다는거 아니겠어요.ㅜㅜ

  • 15. 질렸던거
    '20.12.14 1:05 PM (106.102.xxx.238) - 삭제된댓글

    정수리 냄새
    못 견디죠

  • 16.
    '20.12.14 4:41 PM (223.38.xxx.251)

    지금 남편도 정수리냄새 확인해주며
    하루 더 버텨도 된다고
    응원해주는 st...

    잼난 댓글 및 공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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