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을 다해도 안되면
나 잘난 맛에 살고 인정받는데 최종 결과나 실리적인 이득은 없는 사람.
최선을 다해도 결과가 이 정도라니 라는 자괴감이 너무 괴롭습니다.
저 아둥바둥 맞벌이하며 살아 왔는데 집도 한채 없어요.
고과도 손에 꼽히게 받았는데도 정작 승진이나 실질적인 이득은 없어요.
그냥 죽고 싶을 만큼 기운이 바닥입니다.
몸을 갈아 넣을 정도로 일했는데 이런 결과물이면 최선을 다하지 않은 제 삶은 더 비참했으려나 싶기도 하고요. 이제는 더 달릴 기운도 열정도 없이 재만 남은 느낌입니다.
1. ㅇㅇ
'20.12.14 4:38 AM (218.239.xxx.173)위로 드려요. 살다보면 이거 밖에 안되나 라고 느껴지는 시절이 있고 또 지나다 보면 이제 좀 살 만 하다 고 느껴지는 때가 오던데요. 노력하고 사셨으니 후회는 없으실꺼예요. 그 노력이 댓가를 지불하는 날이 올 꺼예요.
2. 토끼
'20.12.14 6:48 AM (223.33.xxx.60)원글님 상황 보니 얼마전에 제 동생이 하소연하던 내용과 비슷해서 마음이 아파요.
특히 집을 못 사서 울화가 보통이 아니었어요. 저도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너무 답답하더라고요. 간신히 이 말만 해줬어요. 안되더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해라. 그럼 최소한 내 건강만은 지킬 수 있으니... 원글님도 마음 잘 추스리시고 건강하게 지내세요. 좋은 날이 올 때를 대비해서...3. ,,
'20.12.14 7:41 AM (27.177.xxx.40)그래서 사주에 집착하고
사주가 말 해 주는대로 수긍하고
다 내려놓고 맘 편히 삽니다
인복없다, 네가 열심히 일해야 그것으로 먹고 산다4. ....
'20.12.14 8:05 AM (121.187.xxx.203)코로나 부동산 상관없이 그전부터 했던 생각이예요.
최선을 다했는데 이 것밖에.. 실망 서글픔만 생겼었어요.
그때부터 내 마음 챵기기에만 신경써요.
외부에 대한 욕심이 사라지고 부러운 사람도 없어지고
특히 남의 인생 관심 없어요.
세끼 밥 걸칠 옷 따뜻한 방. 최소의 소박함도 감사해졌어요. 시끌한 세상에 애착 집착 안하면 평안해요.5. phua
'20.12.14 8:45 AM (1.230.xxx.96)내것이 아니였던게야... 하며
마음을 다독입니다.6. 다시
'20.12.14 8:49 AM (1.102.xxx.12)안올 것같아도 기회는 또 와요.
우리가 잘 못보고 지나쳐서 그렇죠.
인생의 기회는 늘 있답니다. 힘내세요.7. ,,,
'20.12.14 11:04 AM (121.167.xxx.120)최선을 다해 살았는데 결과가 미흡해도 나중에 늙었을때
나 자신에 대해 자책도 후회도 안 생겨요.
젊었을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생각도 안나고요.
최선을 다한 과정이 훌륭한거예요.
그 과정들이 원글님 인생에 도움이 될거에요.
내 능력에 대해 알게 되고 유전자의 한게도 느끼게 돼요.8. ,,,
'20.12.14 11:17 AM (121.167.xxx.120)한계,,,,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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