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근처 학교에서 코로나사태를 보고 느낀 점

... 조회수 : 3,363
작성일 : 2020-12-13 23:40:04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어서
행여나 저로 인해 민폐를 끼칠까봐 가족들 엄청 단속하고
대형마트도 안 다닌지 몇 개월 됐어요.
최근 근처 학교에서 교사배우자가 확진판정을 받아서
그 교사도 양성이 유력할거라 생각되어
전교생이 급식도 안 먹고 갑자기 하교를 하게 되었어요.
그 뿐만 아니라 그 교사가 맡은 담임 학년 학생 전체가 코로나 검사를 하게 되었구요.
심지어 저희 학교에 그 학교에 다니는 형제가 있는 학생들까지 코로나 검사를 받아서 결과 나올 때까지 학교에 못 나왔어요.
생각해보니 형제 뿐만 아니라 그 해당 학년 부모님도 같았을 상황인거에요.
물론 재수없이 걸린 경우도 있을 수 있겠지만
개인이 조심하지 않아서 걸린 경우 위 상황처럼 엄청난 피해를 줄수 있단 생각에 더더욱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첨 코로나 확진 소식을 뉴스에서 접했을땐,
악플이 무서워서 조심해야겠구나 싶었는데,
저런 사건을 접하게되니 나의 부주의로 인해 수백명, 수천명이
힘들껄 생각하니 소름이 확 돋 드라구요.
계속 늘어가는 확진자소식에 답답해서
잠도 안 오길래 조심하자는 차원에서 주저리주저리 적어봅니다.
IP : 116.41.xxx.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0.12.13 11:42 PM (14.40.xxx.74)

    나 때문에 회사나 부서가 폐쇄된다거나 전부다 검사해야되고 업무마비가 되는 상황이 오면 정말 죽고싶을것 같아요

  • 2. ㅇㅇ
    '20.12.13 11:45 PM (116.34.xxx.151)

    맞아요
    원글님처럼 생각하는게 정상반응이죠
    어려운 시기지만 우리같이 잘 이겨낼수 있을거에요

  • 3. 저도
    '20.12.13 11:46 PM (116.41.xxx.44)

    그런 상황이 오면 미안해서 못 견딜것 같아요.
    그래서 수능 끝난 아들녀석한테 계속 당부합니다.
    너 쏘다니다 코로나 걸리면
    엄마 아빠 다 사표써야하니 조심하라고요.
    애한테도 미안하지만 어쩔수가 없네요

  • 4. 쓸개코
    '20.12.14 12:56 AM (175.194.xxx.236)

    미치는 영향이 너무 크니까요.. 서로 민폐되지 않도록 조심해야죠.

  • 5. ...
    '20.12.14 12:59 AM (118.46.xxx.65)

    전 남편은 해외거주라 아이와 저 이렇게 두식구 생활해요.
    첫확진자 나온뒤로 외식한번 한적없고,
    커피도 테이크아웃 2~3번 해서 집에서 먹고,
    아이 등교한 뒤론 급식도 안먹고 오게 합니다.
    가족이 만나지도 못한게 1년 되어가고,
    초등 고학년 아이 학원도 보내지 않았구요.
    양가 부모님들 딱 한번 뵈었고,
    명절,제사,김장도 다 패스했구요.
    정말 동네를 벗어난 적이 없네요.
    처음엔 나와 우리를 위해서 조심하다,
    나중엔 걸리면 신상 다 알려지고 욕먹겠구나했는데,
    지금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상황이고,
    니가 잘못해서 걸렸다는 프레임까지 씌워야 할까요.
    확진자 한명 나오면 신상 털기 바쁘고,
    어딜 돌아다녀서,뭟했길래 걸렸냐 욕하는 사람들 보면
    제입장에선 쓴웃음 나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5164 대기업 냉동 식품에서 이물질이 나왔어요 3 찜찜 2020/12/14 1,993
1145163 소독용 스프레이 만들어쓰시는 분들 계세요? 4 소독 2020/12/14 904
1145162 조두순때문에 동네주민들과 경찰들은 뭔 죄인가요? 1 .. 2020/12/14 915
1145161 서초동 대치동 학원들 수업 한답니다 18 후아.. 2020/12/14 4,936
1145160 인덱스 펀드를 지금 들어가도 될까요 1 ㅇㅇ 2020/12/14 1,183
1145159 롱패딩 착용감 좋고 예쁜거 추천해주세요^^ 겨울 2020/12/14 888
1145158 생수병 꽂는 가습기 어떤가요? 14 가습기 2020/12/14 3,872
1145157 집이 팔린거같은데~~ 2 겨울향기 2020/12/14 3,293
1145156 코로나 때문에 제일 힘든게 목욕 사우나 못하는게 제일 힘든분 있.. 21 ... 2020/12/14 4,442
1145155 재수기숙학원 보내보신분 계신가요? 6 재수준비 2020/12/14 2,194
1145154 "진주의료원 폐쇄는 실패, 서부경남 공공병원 예타면제.. 2 뉴스 2020/12/14 1,463
1145153 만보걷고왔어요 6 오늘도 2020/12/14 2,532
1145152 가족중에 알콜중독으로 평생 정신병원에서 사신분있어요 18 2020/12/14 5,558
1145151 14개월 아기 매번 한쪽 귀만 체온이 높은데.. 5 ㅎㄹ 2020/12/14 6,941
1145150 온열매트 는 어떤 침대에 까는 것이 좋을까요? 3 침대 2020/12/14 1,076
1145149 대전도 기도원 집단감염 나왔네요 9 .. 2020/12/14 2,216
1145148 없을때는 나랏님 욕도 한다는데. 86 ㅇㅇ 2020/12/14 2,689
1145147 조두순은 반성1도 안했을거 같아요. 7 유튜브보니 2020/12/14 1,199
1145146 멋쟁이 할머니 앵클부츠 추천 바랍니다. 7 .. 2020/12/14 1,985
1145145 아 웃프네요 임대주택~ 14 국짐은넣어두.. 2020/12/14 2,576
1145144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는 어떻게 다른건가요 17 ㅇㅇ 2020/12/14 2,604
1145143 오늘 뭐 사다 먹을까를 계속 고민하다 결국 여태 못먹음 4 ㅇㅇ 2020/12/14 2,344
1145142 지폐 잃어버리고 동전줍는 꿈 8 ... 2020/12/14 1,833
1145141 가끔 힘들어요 1 ppppp 2020/12/14 1,016
1145140 제 글 왜 삭제된거죠? ㅎㅎㅎ 39 어머 2020/12/14 3,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