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외삼촌이 돌아가셨어요

.. 조회수 : 5,637
작성일 : 2020-12-13 20:42:55
어릴때 듣기로 할아버지가 군수 나가시면
바로 당선 되시는건데 갑자기 돌아가시고
할머니도 쓰러지고 집안이 갑자기 그렇게 되고
큰 삼촌도 정착 못하고 돌아가시고
요번에 막내 삼촌도 그렇게 살다가 위독하다고
연락도 오고 돌아가셨다고 한달전에
이모랑 둘째외삼촌한테 연락이 왔었나본데
법무사 찾아가보고 병원비랑 안치실 보관료
같은거 때문에 연락끊어진지 오래라고 대응안해서
어제 최종 무연고자 시신처리 됐다고 연락 왔었다고하네요
돈이 뭔지 그렇게 보낼수 밖에 없었는지...
둘째 외삼촌은 할머니랑 살던집도 혼자 가졌는데...
어릴때 꼬맹이때 외삼촌이 서울와서 시골 집에
데려가서 영화도 보여주고 엄청 예뻐했었던 기억이
나서 갑자기 울음이 터져나오네요
IP : 211.108.xxx.18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ㆍ
    '20.12.13 8:50 PM (211.231.xxx.126)

    진심으로
    좋은곳에 가시도록
    기도해주세요
    지장경 보면
    누군가 공덕 쌓아 빌어주면
    지옥고를 면하신다고 해요

  • 2. 토닥토닥
    '20.12.13 8:53 PM (223.39.xxx.15)

    저도 약간은 비슷한 경우가 2년전에 있었어요.
    막내 외삼촌이 중환자실에 의식없이 계시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나머지 형제들은 막내를 뒷수습해줄 상황이 못되어 외조카인 제가 마지막을 정리해 드렸어요. 다행히? 기초수급자로 계셔서 병원비 부담이 없어서 가능했던 일이었죠. 너무 쓸쓸히 가셔서 저도 마음이 많이 착잡했었어요. 님 심정이 조금은 이해가 가서 몇자 끄적거려보네요. 울어주는 조카가 있어서 삼촌이 조금은 덜 외로우실꺼에요.

  • 3. 동감
    '20.12.13 9:06 PM (121.168.xxx.22)

    저도 얼마전 시어른 보내드렸는데 정작 가족들은 오랜 병구환으로 지쳐서 눈물 중간중간 흘렸고 시어른의 외조카분들이 너무 슬프게 우셔서 슬픔이 고조되었네요
    외조카 이모 외삼촌 이런 관계는 원초적이고 근원적인 관계같아요

  • 4. ..
    '20.12.13 9:10 PM (211.108.xxx.185)

    댓글 감사합니다
    절에 가서 기도 해드리려구요

  • 5. ㅇㅇ
    '20.12.13 9:18 PM (119.192.xxx.84)

    따뜻한 기억을 남겨주셨네요.
    그곳에서 평안하시길 기도드립니다.

  • 6. 00
    '20.12.13 9:30 PM (118.34.xxx.240)

    마음 따뜻한 조카가 있어서 가시는길 외롭지 안으실거 같아요.
    좋은 곳으로 가시길 기원합니다.

  • 7. 둘째외삼촌이
    '20.12.13 10:21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나쁜 거죠 부모집도 차지했으면서 동생을 그런 식으로 보내나요? 돈때문에
    그런 사람은 외삼촌이라도 인연을 끊겠습니다. 인간이 아닙니다.

  • 8.
    '20.12.14 12:05 AM (49.169.xxx.73) - 삭제된댓글

    어릴때 한이불속에서 자고 한밥상에서 밥먹고 자란 동기간을 저렇게 보내는거보면 인간이 뭔가 싶은 생각에 화가나요
    그러면서 자기 자식들한테는 싸우지말고 우애있게 지내라고 했을터인데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4901 날씨가 급 추워졌네요 5 ... 2020/12/14 2,337
1144900 남편이 자존심을 건드렸다네요 13 나참 2020/12/14 7,353
1144899 확진 1000명 넘자, 병원 통째 내놓은 의사 김병근 25 ... 2020/12/14 10,587
1144898 보쌈집에서 나오는 절인 배추는 어떻게 만드는지 고수님 알려주세요.. 6 자취녀 2020/12/14 3,080
1144897 자기 일은 자기가 하쇼 진상님들 1 ㅇㅇ 2020/12/14 1,313
1144896 입으로는 친서민, 실제로는 투기 조장 44 ㅇㅇ 2020/12/14 2,385
1144895 의료진 많이 부족한가 보네요. 31 ... 2020/12/14 4,226
1144894 이것도 뺑소니인가요? 8 뺑소니 2020/12/14 1,501
1144893 중딩 애가 너무 안됐어요.... 8 애가 2020/12/13 6,328
1144892 선을넘는 녀석들 방송 3 오늘 2020/12/13 2,959
1144891 손흥민 어시스트 3 ㅇㅇ 2020/12/13 2,058
1144890 아이들 보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에 대한 현직설계사의 조언 21 현직설계사 2020/12/13 3,379
1144889 사지..관절만 쑤셔대네요. 괴로워요 왜그럴까요ㅠㅠ 7 ... 2020/12/13 2,354
1144888 유성 봤어요 14 유성 2020/12/13 2,146
1144887 근처 학교에서 코로나사태를 보고 느낀 점 5 ... 2020/12/13 3,363
1144886 수도권 모든 학교 15일부터 셧다운...3단계 준하는 학사 운영.. 7 ..... 2020/12/13 4,995
1144885 작업해서 넘어간82님이 한 명이라도 있을까요? 108 ㅇㅇ 2020/12/13 4,882
1144884 제가 너무 좋아하던 맛집이 사라질때마다 슬퍼요ㅜㅜ 4 .. 2020/12/13 2,531
1144883 세라젬 좋나요? 6 안마의자 2020/12/13 3,876
1144882 슌 나이프 쓰시는 분... 6 ... 2020/12/13 1,390
1144881 문자 잘못 보내는거 지긋지긋해요 14 ... 2020/12/13 5,254
1144880 조두순 사건만큼 이런 것들도 더 큰 성범죄자, 사회악 아닐까요?.. 1 Mosukr.. 2020/12/13 746
1144879 남편이 주말을 견디는 이유는 오로지 손흥민! 6 ㅋㅋㅋ 2020/12/13 2,724
1144878 왜 문재인 편 들어주는 거에요? 76 ... 2020/12/13 3,930
1144877 확진자수가 줄은것은 주말이라서인가요 5 ㅇㅇ 2020/12/13 2,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