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외삼촌이 돌아가셨어요

.. 조회수 : 5,633
작성일 : 2020-12-13 20:42:55
어릴때 듣기로 할아버지가 군수 나가시면
바로 당선 되시는건데 갑자기 돌아가시고
할머니도 쓰러지고 집안이 갑자기 그렇게 되고
큰 삼촌도 정착 못하고 돌아가시고
요번에 막내 삼촌도 그렇게 살다가 위독하다고
연락도 오고 돌아가셨다고 한달전에
이모랑 둘째외삼촌한테 연락이 왔었나본데
법무사 찾아가보고 병원비랑 안치실 보관료
같은거 때문에 연락끊어진지 오래라고 대응안해서
어제 최종 무연고자 시신처리 됐다고 연락 왔었다고하네요
돈이 뭔지 그렇게 보낼수 밖에 없었는지...
둘째 외삼촌은 할머니랑 살던집도 혼자 가졌는데...
어릴때 꼬맹이때 외삼촌이 서울와서 시골 집에
데려가서 영화도 보여주고 엄청 예뻐했었던 기억이
나서 갑자기 울음이 터져나오네요
IP : 211.108.xxx.18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ㆍ
    '20.12.13 8:50 PM (211.231.xxx.126)

    진심으로
    좋은곳에 가시도록
    기도해주세요
    지장경 보면
    누군가 공덕 쌓아 빌어주면
    지옥고를 면하신다고 해요

  • 2. 토닥토닥
    '20.12.13 8:53 PM (223.39.xxx.15)

    저도 약간은 비슷한 경우가 2년전에 있었어요.
    막내 외삼촌이 중환자실에 의식없이 계시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나머지 형제들은 막내를 뒷수습해줄 상황이 못되어 외조카인 제가 마지막을 정리해 드렸어요. 다행히? 기초수급자로 계셔서 병원비 부담이 없어서 가능했던 일이었죠. 너무 쓸쓸히 가셔서 저도 마음이 많이 착잡했었어요. 님 심정이 조금은 이해가 가서 몇자 끄적거려보네요. 울어주는 조카가 있어서 삼촌이 조금은 덜 외로우실꺼에요.

  • 3. 동감
    '20.12.13 9:06 PM (121.168.xxx.22)

    저도 얼마전 시어른 보내드렸는데 정작 가족들은 오랜 병구환으로 지쳐서 눈물 중간중간 흘렸고 시어른의 외조카분들이 너무 슬프게 우셔서 슬픔이 고조되었네요
    외조카 이모 외삼촌 이런 관계는 원초적이고 근원적인 관계같아요

  • 4. ..
    '20.12.13 9:10 PM (211.108.xxx.185)

    댓글 감사합니다
    절에 가서 기도 해드리려구요

  • 5. ㅇㅇ
    '20.12.13 9:18 PM (119.192.xxx.84)

    따뜻한 기억을 남겨주셨네요.
    그곳에서 평안하시길 기도드립니다.

  • 6. 00
    '20.12.13 9:30 PM (118.34.xxx.240)

    마음 따뜻한 조카가 있어서 가시는길 외롭지 안으실거 같아요.
    좋은 곳으로 가시길 기원합니다.

  • 7. 둘째외삼촌이
    '20.12.13 10:21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나쁜 거죠 부모집도 차지했으면서 동생을 그런 식으로 보내나요? 돈때문에
    그런 사람은 외삼촌이라도 인연을 끊겠습니다. 인간이 아닙니다.

  • 8.
    '20.12.14 12:05 AM (49.169.xxx.73) - 삭제된댓글

    어릴때 한이불속에서 자고 한밥상에서 밥먹고 자란 동기간을 저렇게 보내는거보면 인간이 뭔가 싶은 생각에 화가나요
    그러면서 자기 자식들한테는 싸우지말고 우애있게 지내라고 했을터인데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6936 생리 시 덩어리 나오는 거 24 ㅅㄱㅌㄱ 2020/12/16 12,199
1146935 사수생 엄마였던 제가 작년에 쓴 글입니다. 18 .. 2020/12/16 6,587
1146934 샘플20개 무료 11 .. 2020/12/16 2,421
1146933 고양이 집사님들 토했는데~ 7 .. 2020/12/16 980
1146932 ldl낮추려는데 견과류 3 콩콩이 2020/12/16 1,910
1146931 혹시 82에 싸우러 오시나요..? 27 혹시 2020/12/16 1,711
1146930 윤석열 임명 때 조국과의 사진, 그때는 몰랐는데.jpg 13 입매가 2020/12/16 2,576
1146929 요새 공무원들 놀면서 월급받아요. 47 ........ 2020/12/16 6,315
1146928 미국은 노슉자를 위해 호텔을 한국은 교회를 3 이뻐 2020/12/16 1,044
1146927 윤석열 ‘정직 2개월’ 징계 처분 SNS 반응 10 ... 2020/12/16 2,372
1146926 성격미인이 최고에요. 21 진지 2020/12/16 5,410
1146925 신기한 인스타 ㅅㅔ계 2 와와 2020/12/16 2,552
1146924 요즘 영화 한편씩 발굴해서 보고있어요 3 ... 2020/12/16 1,432
1146923 실비보험 문의드려요~~~ 4 딸기 2020/12/16 1,112
1146922 과외비 결재 문의 드려요~ 8 과외 2020/12/16 1,308
1146921 이영애나 김태희급 미인요 14 사랑스러움 2020/12/16 4,243
1146920 시카고타자기 재밌게 보신 분? (스포 포함일 수 있음) 18 넷플 2020/12/16 1,769
1146919 백신 관련 글 읽지도 않아요 21 마스크 재탕.. 2020/12/16 1,090
1146918 책도 추천 - 예술가들의 파리 2 .. 2020/12/16 1,068
1146917 비겁하고 무능한데 배짱도 없어...尹 정직 2개월… 21 골드 2020/12/16 1,987
1146916 19 으악 2020/12/16 1,892
1146915 교대와 공무원 9 2020/12/16 2,545
1146914 니코틴 껌으로 담배 끊던가요? 3 .... 2020/12/16 738
1146913 연애 못하는 건 외모문젠데... 15 ㄱㄷㅅㅈ 2020/12/16 5,220
1146912 대한민국 판사 수준 3 .. 2020/12/16 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