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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밖에 나가보면 사람들 많이 다니던데

NJJ 조회수 : 2,191
작성일 : 2020-12-13 18:53:30


저는 2주간 진짜 집콕 하려고 웬만한 건 택배로 다 시켜놨고
김치도 담아 놨겠다 그냥 당분간 신선한 야채 못 먹으면 어떠랴
김치찌개 해먹고 옛날에는 겨울 내내 밥국만 끓여먹고 살았어도  
잘만 살았는데 그렇게 해야지 하다가 어제 병원 갈 일이 생겨서 잠깐
나가보니 진짜 강남대로변에 남녀들 짝지어서 쏟아져 다니는데
제쪽으로 오길래 헉하고 피해갔고
동네 와서 오는 길에 근처 옷수선 집 갔다가 그 길에도 보니
시장에 사람들 너무 많고  시장 안에는 족발집에 줄 서 있고
저 그거 진짜 이름만 들어도 끔찍해서  줘도 안 먹을 거 같은데
사람들 줄서 있고 
심지어 거기 간 김에 붕어빵이나 사올까 하고 봤더니 
붕어빵도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고 
어디나 사람들이 넘쳐서 깜짝 놀랬어요.
나만 유난인가
나만 집콕 하겠다고 생각한건가 뭔가 
여기오면 집에 있어야 할 거 같은데
막상 밖에 가서 보면 사람들은 아무도 집콕이니
집안에 있어야겠다 이런 거 아닌 거 같고 하여튼 온라인 속에서 인식하는 거 하고 
밖에서 사람들 보면 또 다른 모습이라 너무 온도차가 크네요.
 
IP : 222.110.xxx.2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13 6:56 P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

    님이 나간 김에 볼일 다 보고 붕어빵이나 사올까 마음 먹은 것과 비슷한 사정인 사람들도 많아요

  • 2. 제 생각엔
    '20.12.13 6:56 PM (175.120.xxx.219)

    반은 밖에 있고
    반은 안에 있고...
    그런 것 같아요.
    끼리끼리

  • 3. ㅜㅜ
    '20.12.13 6:58 PM (175.125.xxx.90) - 삭제된댓글

    그 사람들도 오랜만에 나왔는데 원글님 보고 사람 많다라고 느낄수 있죠

  • 4.
    '20.12.13 6:59 PM (175.120.xxx.219)

    생업에 종사하는 분들까지 위험하게
    만드는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안에서 최소한의 활동하며
    지내는 사람들에게 민폐끼치지 않았음 좋겠어요.

  • 5. 어후
    '20.12.13 6:59 PM (175.194.xxx.185) - 삭제된댓글

    볼일있어서 자차이용해서 이동했는데
    줌ㄹ이라고 핤 없을 정도로 길이 한산했어요..
    우리 국민은 정말 열심히 지키고 있어요..
    다들 대단들 하십니다..
    포기하지 말고 더 노오력합시다~!

  • 6. 어후
    '20.12.13 7:00 PM (175.194.xxx.185)

    볼일있어서 자차이용해서 이동했는데
    주말이라고 할수 없을 정도로 길이 한산했어요..
    우리 국민은 정말 열심히 지키고 있어요..
    다들 대단들 하십니다..
    포기하지 말고 더 노오력합시다~!

  • 7. ㅡㅡ
    '20.12.13 7:02 PM (122.36.xxx.85)

    저희 동네는 사람 없어요.
    상가도 썰렁해요.

  • 8. 희안
    '20.12.13 7:02 PM (223.38.xxx.48) - 삭제된댓글

    대구 신천지땐 대구만 다녀와도 3일씩 회사 못 나오게 할 정도였는데 이건 너무 풀어놓는거 맞죠. 이러다 유럽꼴 날지도 몰라요. ㅠ
    다들 조심해야해요.

  • 9. ...
    '20.12.13 7:25 PM (220.75.xxx.108)

    애가 고3이라 정말 일년만에 논술까지 다 끝난 애랑 한시간만에 카드를 여섯군데서 긁으면서 못 먹었던 자잘한 디저트류를 사왔어요. 애가 지하상가를 걸으면서 자기 진짜 여기는 일년만에 온다고 감개무량해했는데 이제 천명 넘었으니 그때가 마지막이고 다시 집콕하는 중이에요.

  • 10. ㅋㅋ
    '20.12.13 7:48 P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

    그 사람들도 원글님 보고 놀랐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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