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조건만 보고 결혼할 수 있어요?

ㅇㅇ 조회수 : 3,982
작성일 : 2020-12-13 11:43:41
남자를 좋아하지도 않는데 조건만 보고 결혼할 수 있어요?

못 할거 같은데.. 의외로 그런 사람들도 있나봐요?

자꾸 하나만 보래 아니 하나만 좋고 9개가 싫은데 어떻게 같이 살아요?
IP : 117.111.xxx.9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
    '20.12.13 11:44 AM (14.52.xxx.225)

    그런 여자들 꽤 있어서 놀랐어요.
    비슷한 글 올라왔는데 나 사랑 없이 결혼했지만 잘살고 있다...그런 답글 많았어요.

  • 2. ..
    '20.12.13 11:46 AM (39.7.xxx.119) - 삭제된댓글

    그렇게 보이는 사람들도 죽을만큼 사랑하는 건 아니지만 나름 조건 보고 살 수는 있을만 한 사람이라 결혼한거죠.
    보통 사람들 다 그러듯이.

  • 3. ㅈㅈㅈ
    '20.12.13 11:46 AM (221.149.xxx.124)

    여자는 가능할 수 있음..
    '정' 이 쌓여서 '사랑'이란 감정이 될 수 있는 경우가 많음...
    반면 남자는 처음에 보고 여자로서 아니다 싶으면 백년 지나도 아닌 경우가 대부분...
    그래서 여자는 조건 보고 만나 살면서 결혼이 '가능'은 한데 (행복하진 못하더라도)
    남자는 그게 잘 안됨... 그래서 있는 집 능력있는 집 자식들은 조건 맞춰 결혼하고 외도를 하죠 ㅋ

  • 4. .....
    '20.12.13 11:47 AM (39.7.xxx.127)

    엄청 많죠.

    많은대 ... 때 되고 더 나은 사람없으니
    노력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결혼하죠

  • 5. ㅈㅈㅈ
    '20.12.13 11:48 AM (221.149.xxx.124)

    근데 이게 또 시대에 따라 다름..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어떻게든 미혼보단 기혼이 낫다 해서
    조건이라도 맞춰 시집, 장가가야 한다 이런 가치관이 많았지만..
    요새들어 혼자가 차라리 나은 경우가 점점 늘어나는 것 같음 ㅋㅋ
    끼리끼리 만나서 암울하게 사느니 (요새 점점 더 철저하게 끼리끼리 만나니까...) 차라리 혼자가 낫고,
    식구들 뒤치닥꺼리 하느니 혼자가 낫고...

  • 6. ㅈㅈㅈ
    '20.12.13 11:49 AM (221.149.xxx.124)

    고로 점점 더 '조건이라도 맞춰서' 결혼하는 경우가 줄어듬....
    차라리 혼자 살고 말지 마인드.

  • 7. ...
    '20.12.13 11:54 AM (39.7.xxx.119) - 삭제된댓글

    "하나만 좋고 9개가 싫은데"
    ->이런 사람이랑은 물어볼 것도 없이 당연히 결혼못하는거고

    매춘도 아니고 조건만 보고 다른 건 토할 것 같은데 참고 결혼하는 것이 아니라
    남들 눈엔 어찌 보일진 몰라도
    좋아하는 마음이 1부터 10까지 있다면
    10은 아니지만 그래도 5는 돼서 같이 살만한 사람이라고 느껴서 결혼한거예요. 나머지는 조건이 채워주는 거고.

    비율은 다르지만 사람들 다 이런식으로 선택해서 사귀고 결혼하지 않나요

  • 8. ...
    '20.12.13 11:57 AM (14.52.xxx.84)

    사랑만 보고 결혼할 수 있어요? 라는 질문과 비슷한거 같아요.

  • 9. 그래서
    '20.12.13 11:58 AM (112.169.xxx.189)

    그런 결혼 한 사람들이
    관계 안좋아졌다는 글에
    남편을 ATM으로 생각하고 살아라
    댓글 다는거죠

  • 10. ... .
    '20.12.13 11:59 AM (125.132.xxx.105)

    조건만 보고 대부분 결혼 "잘" 해요.
    조건 중에서도 특히나 "돈"보고 다른 건 눈감고 결혼하죠.
    상대적으로 가난한 쪽은 결혼 잘한다고 경사났다 하고
    더 있는 쪽은 손해본다고 분해서 부르르 떨고
    주변에 흔히 보잖아요.

  • 11. ㅡㅡ
    '20.12.13 12:03 PM (125.31.xxx.233)

    돈보고 조건보고 한다면 솔직하기라도 하죠.
    돈보고하면서 본인은 사랑한다고 착각하는 여자들이 널렸는데요 뭘?

  • 12. .....
    '20.12.13 12:04 PM (221.157.xxx.127)

    조건이 좋으면 그사람도 사랑스럽게보이는거겠죠 뭐

  • 13. 너무
    '20.12.13 12:04 PM (203.81.xxx.82)

    고생스럽고 돈에 한이 맻히면
    그럴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렇다고 눈하나 달린 괴물은 아닐테니

    어딜가나 대접해주고 보여지는것에 비중이 큰 사람은
    마음은 허할지라도 그러고도 남죠뭐

    실제 시집 돈많다해서 결혼했는데 하는사업마다 망해
    더이상 시집도움도 못받고 시부모랑 합가지경에 이른 사람도 주변에 있긴해요

  • 14. 그걸말이라고
    '20.12.13 12:05 PM (222.96.xxx.44)

    당연히 조건만보고 잘하죠ㆍ중매는
    제친구도 남자 조건만보고 결혼했고 잘살아요ㆍ
    친구에게 살갖지않고 다정한편아니나 그런대로
    아이낳고 잘살죠

  • 15. 조건이
    '20.12.13 12:15 PM (112.145.xxx.133)

    바로 보통 미혼 여자의 결혼 조건의 남자 기준이잖아요!!

  • 16. 영통
    '20.12.13 12:16 PM (106.101.xxx.156)

    조건이 그 사람이에요. 조건 좋으면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이에요.
    .
    조건 보는 사람은 이 구조로 사람을 본답니다.

  • 17. ㅅㅅ
    '20.12.13 12:17 PM (211.108.xxx.50)

    생긴게 잘 생겼다는 조건도 조건이고
    시집에 돈이 많다는 조건도 조건이고
    신랑의 학벌이 좋다는 것도 조건이고

  • 18. .....
    '20.12.13 12:19 PM (222.110.xxx.57) - 삭제된댓글

    전 선보고 결혼했어요.
    모르는 사람이랑 첫날밤도 치르고
    잘 살고 있어요.
    연애 결혼한 친구있는데 사는거 거의 비슷
    어떻게 결혼했느냐보다 누구랑 결혼했느냐가 중요.
    그래서 선보기 전 집안이랑 조건 파악하고
    선보는 날 양가 부모님이 같이 나가 봐주시는거죠.

  • 19.
    '20.12.13 12:21 PM (76.68.xxx.119)

    조건이라는게 꼭 재산 직업 학벌 가족관계만이 아니라
    그사람 외모도 본인 스타일이고 말도 통하고 같이 있으면 편하고
    그런게 다 맞는다느걸 포함한거 아닌가요 ?..
    그렇다면 만난지 한달만에 결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착각하는건가요 ?..

  • 20. .....
    '20.12.13 12:48 PM (211.178.xxx.33)

    비위좋으명 팔자바뀐다는말이
    그냥나온게아님

  • 21. ....
    '20.12.13 1:01 PM (58.148.xxx.122)

    예전에는 남자나 여자나 역할이 분리되고 제한적이라 혼자 살기힘든 사회였지만
    지금은 혼자 살기 그렇게 어렵지않은 사회잖아요.

  • 22. ㄷㅁㅈ
    '20.12.13 1:11 PM (121.162.xxx.158)

    60-70대 심지어 80-90대 갑부랑 결혼할 사람 수천명일텐데요

  • 23. 난 끔찍
    '20.12.13 1:25 PM (124.53.xxx.159)

    밥은 얼마든지 같이 먹을수 있을거 같으나
    잠은 절대 같이 못잘거 같아요.

  • 24. ...
    '20.12.13 3:12 PM (182.225.xxx.221)

    윗님 저는 밥도 안들어가더라구요...

  • 25. ㅇㅇ
    '20.12.13 4:06 PM (117.111.xxx.95)

    우와 조건보고 결혼하는 사람이 많군요!!
    저도 밥 한 두 번은 먹어도 그 이상은 못 만나겠더라고요

  • 26. ㅡㅡ
    '20.12.14 1:03 PM (211.109.xxx.122) - 삭제된댓글

    잠을 잘수있겠는지가 중요하죠.
    조건이 아무리 괜찮아도 도저히 같이 살붙이고 못살겠다. 그정도 맘이 안가면 못하는거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6470 김은희 작가 유퀴즈 나온 거 넘 재밌어요 5 유퀴즈 2020/12/13 3,994
1146469 유승민 대선공약 문정부가 실천, 누구 보고 어딜 가라는 것인가?.. 11 조국 2020/12/13 927
1146468 문 대통령,3단계 격상은 마지막 수단..불가피하면 과감히 결단 36 .... 2020/12/13 4,055
1146467 남들처럼 살고 싶어하는 엄마 웃겨요 12 .. 2020/12/13 8,181
1146466 영화 300 에서 6 브리또 2020/12/13 1,329
1146465 영어소수학원 5 학원샘 2020/12/13 1,291
1146464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합니다. 57 문재인 2020/12/13 1,560
1146463 김소연 너무 웃겨요 2 ㅇㅇㅇ 2020/12/13 5,674
1146462 현 정부 잘한것 두가지. 25 바지 2020/12/13 3,360
1146461 깍뚜기 담그기 완전 초보인데 봐주세요 3 ... 2020/12/13 1,433
1146460 크리스마스 느낌 영화 추천 부탁해요(저도하나추천해요) 12 Mpplps.. 2020/12/13 2,372
1146459 이낙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임시국회 회기 내 통과' 5 고맙습니다 2020/12/13 746
1146458 심장이 너무 두근거리는데요 3 ㅇㅇ 2020/12/13 2,192
1146457 남편 직장에 코로나 검사 받은 직원.. 14 ㅇㅇ 2020/12/13 5,490
1146456 현혹 웹툰 유료화 되기전에 보세요 10 .. 2020/12/13 2,331
1146455 이제 정말 사다먹을 것도 없어요...ㅜㅜ 64 .... 2020/12/13 25,018
1146454 인터넷 뱅킹 되는 분 계세요..?? 4 궁금 2020/12/13 1,518
1146453 야당하는재미 ㅋ 8 ㄱㅂㅅ 2020/12/13 941
1146452 홍조왔는데 마사지어때요? 1 홍조 2020/12/13 1,011
1146451 티라미수 만드는 영상 추천드려요. 8 아마 2020/12/13 1,563
1146450 유방 조직검사 결과 좀 봐주세요.. 3 ㅇㅇ 2020/12/13 2,205
1146449 [스트레이트] 17조 원, 초대형 석탄발전소 사업 7 ㅇㅇㅇ 2020/12/13 1,031
1146448 3단계를 하려면 하루라도 빨리 해야하지 않을까요.. 4 ..... 2020/12/13 1,930
1146447 부동산 오랫동안 하는거 보면 7 ㅇㅇ 2020/12/13 2,532
1146446 주책맞은 아줌마의 방귀 이야기 7 ... 2020/12/13 3,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