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드니 왜이리 말이 많아질까요? ㅠ

말많은 여자 조회수 : 3,372
작성일 : 2020-12-13 00:16:39
올해 39살 시집 못간 사람인데요

저는 원래 말이 없었어요

낯을 많이 가려서 오죽했으면

너 말좀해라 라는 말을 주구장창 달고 다녔습니다

항상 과묵한애..

그랬었는데

집에만 오면 떠벌이 떠벌이가 되었었죠..

아마 말이 없었던게 아니라 

말많은걸 참고 지냈었던듯 합니다

근 30년간 이리 살았는데

회사생활도 적응되고

어느정도 중고참이 되니

어느날보니 제가 떠벌이가 되있었습니다

말을 못해 안달난사람처럼 떠벌떠벌..ㅠㅠ

저도 말많은 사람이 별로란걸 알아서 순간순간 되내이긴하는데

이게 천성을 못버리는지

금방 잊어버리고 
또 떠벌 떠벌.ㅠ.ㅠㅠ

이게 왜이리는건지 .

말줄이는 팁좀 알려주세요./.
IP : 49.174.xxx.17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13 12:19 AM (211.58.xxx.158)

    음 39살에 말이 많아진거면 외로우신가봐요
    50 넘은 남편이랑 지인들 말 많아서 힘들어요

  • 2.
    '20.12.13 12:21 AM (210.99.xxx.244)

    외로워서 그러신거 아닐까요?

  • 3. 말많은 여자
    '20.12.13 12:23 AM (49.174.xxx.170)

    연애도 하고 있긴한데 ㅠㅠ 그러네요

  • 4.
    '20.12.13 12:27 AM (211.114.xxx.53)

    맘이 떠 다녀서 그런거 일겁니다.
    어딘가에 집착하려는 거죠.
    맘은 구신과 같아 집착을 원하는겁니다. 모든 사람이 그렇듯이..

    그러다가 이상한 곳에 집착하면 사단이 나는거죠.

    그걸 매순간 알아 차리면 멈추어 지는데.. (공부해야죠)

    말할 때, 말하는 자신을 지켜보는 연습을 하시면 나아질거 같네요..

    그렇다고 너무 심하게 하면 안좋아 질 수도 있습니다. (어떡카라는건데?)

    하옇든 그래요..

  • 5. 그게
    '20.12.13 1:11 AM (175.193.xxx.50)

    말 하면서 자기 생각을 정리하는 타입도 있어요.
    어쨌든 말을 줄이기 위해서는
    다이어리로 생각정리나 일기 쓰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뭐든 내 안에서 한 번 정리하기 때문에
    중언부언 하지 않을 수 있고요
    정리안된 생각은 정리가 안되었다는 자각이 생겨 말 조심하게 된답니다.

    암튼.. 필요한 대화는 해야겠지만
    말은 줄이는 게 좋은 거 같아요.

  • 6.
    '20.12.13 1:26 AM (175.223.xxx.38)

    41살 독신 히키코모리인데
    안그래도 과묵했는데
    지금은 더 과묵해졌어요.

  • 7. 포도송이
    '20.12.13 9:46 AM (220.79.xxx.107)

    저는 기운이 딸려서
    말많이못해요
    그리고 나이많은데
    말많으면 보기안좋앙요

  • 8. 내가
    '20.12.14 7:18 AM (223.62.xxx.198)

    말많아 지는 이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6623 근로장려금 여쭤봐요. 3 며느리 2020/12/14 2,043
1146622 생각보다 키큰 여자 연예인 있나요? 37 2020/12/14 7,244
1146621 공수처법 개정안...'잘된 일' 39.6% vs' 잘못된 .. 57 잘못된 일 2020/12/14 3,414
1146620 내돈내산 추천 13 ... 2020/12/14 5,245
1146619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12월14일(월) 4 ... 2020/12/14 882
1146618 하루에 한숨 몇 번이나 쉬세요? 8 2020/12/14 1,690
1146617 층간소음에 전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제 직업은 무엇일까요 19 .. 2020/12/14 6,591
1146616 테슬라 변호사가 윤석렬 대리인이라네요 12 ㅅㅈㄱㅈ 2020/12/14 5,316
1146615 조성진 좋아하시는 분 이거 보세요 8 푸른바다 2020/12/14 2,320
1146614 코로나 영업중단땐 임대료도 중단 법안 발의하네요 55 ㅇㅇ 2020/12/14 5,911
1146613 터키 황당, 어제 82만명을 신규확진자로 발표 6 ㅇㅇ 2020/12/14 5,775
1146612 이 세상에 돈과 연결되지 않은 일 뭐가 있나요? 8 2020/12/14 2,455
1146611 직감 느낌 꿈..이런것 믿으세요? 펑 11 직감 2020/12/14 4,253
1146610 결혼을 안 한 것이 기도응답아닐까요 16 자두 2020/12/14 5,050
1146609 오늘 너무 추워요. 단디 껴입고 나가세요 4 2020/12/14 3,641
1146608 스텐 팬 추천부탁드려요 3 ㅇㅇ 2020/12/14 967
1146607 최선을 다해도 안되면 8 2020/12/14 1,381
1146606 수시러들은 지금 뭘 하면 좋을까요? 3 고3맘 2020/12/14 1,532
1146605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신화 오디오북 무료 연재-12.20까지 2 꿀잠 2020/12/14 1,391
1146604 네플릭스 영화 추천 11 영화 2020/12/14 6,342
1146603 코로나로 시간이 더 빨리간다는 느낌.. 9 2020/12/14 2,545
1146602 나이키 스웨이드 운동화 신발 세탁하려고 하는데 질문 드려요 1 올리브 2020/12/14 1,158
1146601 길냥이집ㅡ 종이박스에 뿅뿅이 감아도 될까요? 18 길냥이요 2020/12/14 1,812
1146600 국가장학금 심사결과 통보해줄때요. 4 국장 2020/12/14 1,646
1146599 경기도 전체 학교 수업중단 원격수업인가요? 2 2020/12/14 2,201